- [가정예배 365-10월 23일] 강함과 약함
- 찬송 : ‘목마른 내 영혼’ 309장(통 4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4장 5~20절 말씀 :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됐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예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삼손은 갑자기 블레셋 친구들에게 수수께끼를 냈습니다(어쩌면 삼손 안에 내재돼 있던 블레셋에 대한 반감 때문에 시비를 걸었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삼손은 수수께끼에 걸린 상품으로 겉옷과 베옷 30벌을 걸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상당한 금액을 내기에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상품이 걸렸으니 블레셋 사람들은 ...
- 입력:2021-10-22 04:35:01
- [가정예배 365-10월 22일] 청년 삼손
- 찬송 :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290장(통 4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4장 1~4절 말씀 : 하나님은 삼손을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미리 선택해 놓으셨습니다. 마노아 부부가 삼손을 잉태하게 만들고, 세상에 그가 태어나게 만드는 일은 전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키울 부부로 마노아 부부를 택했다면, 이 부부는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는 사람들이었을까요. 삼손은 나실인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성장했을까요. 누구나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데, 현실은 이...
- 입력:2021-10-21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21일] 삼손의 머리카락
- 찬송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86장(통 2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13장 1~25절 말씀 : 삼손의 이야기는 어릴 때 ‘삼손과 들릴라’라는 동화책을 통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영화로도 본 적이 있습니다. 거인처럼 힘이 센 삼손의 괴력이 머리카락에서 나온다는 게 흥미롭게 여겨진 이야기였지요. ‘삼손과 들릴라’는 들릴라가 삼손의 힘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고, 긴 머리털을 잘라 삼손의 힘을 잃게 만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삼손과 들릴라&rsquo...
- 입력:2021-10-20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20일] 이겨도 패자가 되는 싸움
-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2장 1~15절 말씀 : 입다가 암몬과의 큰 싸움을 마친 뒤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에브라임이 다시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기득권을 쥐고 늘 대접받는 걸 원하던 에브라임은 입다를 이런 식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왜 암몬과 싸우러 갈 때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어째서 너 혼자 그 영광을 다 차지하려고 드느냐.” 에브라임의 이 같은 지적은 틀린 것이었습니다. 입다는 에브라임에게 도움을 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은 ...
- 입력:2021-10-19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19일] 입다의 무모한 서원
-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 (통 3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1장 1~40절 말씀 : 암몬 자손이 길르앗 땅을 위협하며 쳐들어오려고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전쟁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했지요. 길르앗의 장로들은 싸움을 잘하기로 유명했던 입다를 찾아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쟁에 나가 싸워 달라고 요청합니다. 입다는 이런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전장에 나가기 전, 먼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 왜 전쟁을 하려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답합니...
- 입력:2021-10-18 14:10:01
- [가정예배 365-10월 18일] 올무를 풀어주시는 은혜
-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 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33절~9장 57절 말씀 : 기드온이 세상을 떠나자 그가 남긴 흠결은 이스라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드온은 많은 아내를 뒀으며 자녀는 70명이나 됐습니다. 이것은 기드온이 걸려든 올무였습니다. 그에게는 아비멜렉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가나안의 왕처럼 산다고 여겼습니다. 아버지 기드온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 이스라엘의 구원자였는데, 아들은 이런 의미를 몰랐습니다. 아버지를 왕이라고만 생각했습...
- 입력:2021-10-17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17일] 최후의 싸움은 나와의 싸움입니다
- 찬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322장(통 3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4~32절 말씀 : 기드온은 마지막 힘을 다해 미디안에서 유명했던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했습니다. 이들을 제거하면 미디안은 이스라엘에서 깨끗하게 사라질 거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이어서 기드온과 함께 동고동락한 용사 300명은 지쳐 있었습니다. 이들에겐 물과 음식이 필요했습니다. 용사들은 물이라도 조금 마시고, 떡이라도 조금 먹은 뒤 출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숙곳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숙곳은 갓 지파에 속한 사람...
- 입력:2021-10-16 14:05:02
- [가정예배 365-10월 16일] 적은 누구인가
- 찬송 : ‘아버지여 나의 맘을’ 424장(통 2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8장 1~3절 말씀 : 기드온과 용사 300명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들이 엄청난 승전보를 품고 돌아왔을 때 예상된 건 이스라엘 사람들의 환호와 갈채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에브라임 지파에서 기드온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왜 미디안과의 싸움에 우리를 부르지 않았느냐. 왜 우리를 무시하느냐.” 공동체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고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는데, 기드온은 이런 대접을 받게 됩니다. 외부의 적과 싸...
- 입력:2021-10-15 04:25:02
- [가정예배 365-10월 15일] 기드온의 나팔소리
- 찬송 : ‘십자가 군병들아’ 352장(통 39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7장 9~25절 말씀 : 이제 미디안과 이스라엘 사이에 대전이 벌어집니다. 여호와는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9절) 기드온은 하나님 말씀만 믿고 전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노라 다짐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러려고 하니 참혹한 결과가 예상됐습니다. 너무 두려웠습니다. 여호와는 고작 군사 300명만 데리고 전쟁터에 나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적군의 ...
- 입력:2021-10-14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14일] 하나님이 정하신 수 300명
- 찬송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6장 33절~7장 8절 말씀 : 미디안이 아말렉, 동방인과 연합해 무더기로 이스라엘에 싸우러 몰려왔습니다. 기드온은 전쟁에 참여할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걱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큰 전쟁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기드온은 지도자로서 모든 책임을 짊어져야 할 위치에 있었습니다. 엄청난 중압감과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의 희생이 예상된 전쟁이었으니까요. 기...
- 입력:2021-10-13 14:10:01
- [가정예배 365-10월 13일] 큰 용사여!
- 찬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322장(통 3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6장 25~32절 말씀 :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겉모습만 봐서는 큰 용사라 부르기 힘듭니다. 가문이 좋은 것도 아니고 능력이 대단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큰 용사’로 부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와는 어느 날 밤 기드온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실천하기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집에 있는 바알...
- 입력:2021-10-12 14:10:01
- [가정예배 365-10월 12일] 주님, 왜입니까
- 찬송 :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282장(통 33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6장 1~24절 말씀 : 이번에 이스라엘을 이긴 사람들은 미디안이었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인보다 훨씬 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인은 악에 지고, 급기야 자기들보다 더 악한 이들의 손에 넘겨진 셈이 됐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먹을 것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고 몽땅 약탈해 갔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미디안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산에 굴을 파고 숨었습니다. 웅덩이에 숨었습니다. 산에 성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
- 입력:2021-10-11 14:10:04
- [가정예배 365-10월 11일] 체험으로 알게 된 하나님
- 찬송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331장(통 37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5장 1~31절 말씀 : 바락은 철병거 900대가 두려웠습니다. 철병거 900대를 보유한 가나안의 왕 야빈의 권세는 크게만 보였습니다. 야빈의 아래에 있던 시스라 장군을 생각하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쟁을 치르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드보라와 바락은 전쟁을 치르면서 직접 체험한 것들을 통해 충만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들은 벅차오르...
- 입력:2021-10-10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10일]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4장 1~24절 말씀 : 과거의 교훈을 잊고 이스라엘이 또 악을 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악에 져서 다시 종으로 팔려나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스라엘을 산 자는 가나안의 왕 야빈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철병거가 자그마치 900대나 있었습니다. 말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고대의 철병거는 지금의 핵무기 같은 당대 최강의 무기였습니다. 철병거 900대를 주관하는 능력자는 시스라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야빈의 군대 장관입니다. 이렇게 많은 철병...
- 입력:2021-10-09 14:05:03
- [가정예배 365-10월 9일]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 찬송 :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580장(통 3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2~31절 말씀 : 위험한 순간이 언제,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가나안 원주민들만 피하면 될 줄 알았지만, 그들에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모압왕 에글론이 갈수록 힘이 세지더니, 결국엔 이스라엘을 쳤던 겁니다. 이스라엘인들은 그의 아래에서 18년간 고생을 합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모압왕에게 공물로 다 바쳐야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과 했던 약속을 기억하시고 에훗을 구원...
- 입력:2021-10-08 04:30:01
- [가정예배 365-10월 8일] 악을 이기는 영적 싸움
-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7~11절 말씀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이 당한 고통을 살펴보면 시작은 항상 비슷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여호와 앞에서 악행을 저지르곤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존재를 잊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을 저버릴 때 하나님은 그들 앞에서 얼굴을 감추시는 법입니다. 이스라엘 역시 마찬가지였습...
- 입력:2021-10-07 14:05:03
- [가정예배 365-10월 7일] 망해도 안전한 주의 손 안에서
- 찬송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284장(통 2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16절~3장 6절 말씀 : 가나안에 입성한 뒤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의 다음세대가 가나안에서 살았던 모습은 하나님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그들의 삶에선 어떤 소망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를 버렸습니다. 급기야 이들은 가나안 원주민들과 결혼까지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직계 자손인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진 존재감을 잃어버렸던 겁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되는 건지 그들은 ...
- 입력:2021-10-06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6일] 다음세대와 하나님의 나라
- 찬송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284장(통 2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8~14절 말씀 :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입성한 일은 당시의 ‘빅 뉴스’였습니다. 세상엔 “여호와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오고 있다”는 말이 퍼졌습니다. 애굽의 재앙과 홍해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해 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은 벌벌 떨면서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상 문화의 중심지를 ‘접수’하고, 가나안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려 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지하고 지켜야 했습니다. 여호와...
- 입력:2021-10-05 14:10:01
- [가정예배 365-10월 4일] 내 안의 가나안을 전멸하라
- 찬송 : ‘허락하신 새 땅에’ 347장(통 3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장 22~36절 말씀 :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 가장 탁월한 가문은 요셉 가문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 출신입니다. 훌륭한 DNA를 물려받은 가문입니다. 이런 역사를 지녔으니 요셉 가문의 자손들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모습만 봐도 이들은 지극히 전략적이었습니다. 루스성에 들어갈 때 미리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성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만나 성의 입구와 구조를 물어봤습니다. 이런 작전을 펼치면서 사람들에게 대가도 지...
- 입력:2021-10-03 14:10:01
- [가정예배 365-10월 5일] 세상 문화의 올무
- 찬송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314장(통 51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1~7절 말씀 : 이스라엘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다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남은 원주민들은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에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살게 됐습니다. 이 일이 큰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가나안의 침입자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복한 그 땅의 주민들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많은 일을 시켰습니다. 가나안 원주민과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광야에서 살았던 이...
- 입력:2021-10-04 14:10:02
- [가정예배 365-10월 3일] 믿음으로 들어가는 가나안
-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16~21절 말씀 :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가나안은 그 누구도 쳐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힘든 땅이었습니다. 가나안에는 당시 기준으로는 고도로 발달한 무기들이 있었습니다. 왕의 명성도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애굽의 노예로 살던 미약한 나라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이런 곳에 쳐들어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런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걸까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입력:2021-10-02 14:05:11
- [가정예배 365-10월 2일] 내게 복을 주소서
- 찬송 :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장(통 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2장 11~15절 말씀 : 유다 지파의 수장인 갈렙은 드빌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내용을 볼 때마다 어릴 때 읽은 동화책 속에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등장했다는 걸 떠올려보곤 합니다. 동화들을 보면 왕이 자신의 딸을 내걸고 사람들에게 경쟁을 부추기면, 많은 젊은이가 싸움에 뛰어들곤 했습니다. 이어진 이야기는 비슷했습니다. 청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가 승리했고, 이 사람은 공주를 아내로 삼게 됩니...
- 입력:2021-10-01 04:25:01
- [가정예배 365-10월 1일] 성도는 승리합니다
- 찬송 :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358장(통 40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1장 1~10절 말씀 : 사사기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애굽의 노예로 살던 미약한 나라 이스라엘의 사람들은 힘을 키워나가다가 어느 순간 광야를 가로질러 세상의 중심지 가나안으로 겁도 없이 쳐들어가려 합니다. 가나안은 세상의 유명인들이 사는 강한 자들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약한 이스라엘인들이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할 거로 생각했을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 입력:2021-09-30 14:05:04
- [가정예배 365-9월 30일] 기억하라
-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12장 1~2절 말씀 : 추억은 아무리 고생하던 때라 할지라도 미화돼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을 완성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기억하라, 기억하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을 애굽 땅 종 된 곳에서 인도해 낸 것을 시작으로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너게 하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시며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
- 입력:2021-09-29 14:10:02
- [가정예배 365-9월 29일] 원함이 행함이 되기까지
-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425장(통 2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3장 29~30절 말씀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 25:29)는 달란트 비유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은 ‘빈익빈 부익부’의 하나님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맡은 일에 대한 자세에 있습니다. 주인은 종들의 재능을 알고 맡겼는데 있는 것까지 빼앗긴 종은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 오해해 자신의 악하고 게으른 모습만 드러냅니다. 복음성가 ‘나 주님의 기쁨 되...
- 입력:2021-09-28 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