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버티기와 믿음의 근력
씨름의 대표적인 기술로 앞무릎치기 오금당기기 같은 손기술,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 호미걸이 같은 발기술, 배지기 들배지기 뒤집기 같은 허리기술이 있습니다. 이 중 씨름 선수가 가장 많이 쓰는 기술은 무엇일까요. 실제 경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 기술인 버티기입니다. 어느 지역 축제에서 상품을 걸고 씨름 체험행사를 했습니다. 일반인이 선수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온갖 공격에도 넘어지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버티기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 다리에 힘을 줘서 상대 공격에 넘어지지 않아야 하고 팔로 샅바...
입력:2018-12-27 11:05:01
[겨자씨] 할머니의 약손
한 할아버지가 어느 날 밤 허리가 너무 아파 잠을 청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참다못해 아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여보, 약통에서 파스 좀 꺼내 붙여줘요.” 할머니는 불도 켜지 않고 어둠 속에서 파스를 꺼내 평소 하던 대로 남편의 허리에 붙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요통엔 역시 파스가 최고”라며 잠을 청하셨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김장하는 날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바쁜 날이었지요. 김장을 마치고 나니 할머니 허리가 아파옵니다. 할머니는 지난밤 할아버지에게 붙여줬던 파스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약통을 능숙하게 뒤졌는데...
입력:2018-12-26 11:10:01
[겨자씨] 멀리 가고 오래 남는 향기
‘막현호은 막현호미(莫見乎隱 莫顯乎微)’란 말이 있습니다. ‘중용’에 나오는데 ‘감추는 것보다 더 잘 드러내는 수 없고 숨는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수 없다’는 뜻입니다. 낯설게 들립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이런저런 공을 들이는 세상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기자불립 과자불행(企者不立 跨者不行)’이란 말도 있습니다. ‘노자’에 나오는데 ‘까치발로는 오래 서지 못하고 가랑이를 한껏 벌려 성큼성큼 걷는 걸음으로는 멀리 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 하는 일이 한...
입력:2018-12-25 11:05:02
김경열목사(뉴욕실버선교회훈련원장/뉴욕영안교회 담임) 방한
김경열목사(뉴욕실버선교회훈련원장/뉴욕영안교회 담임)은 신년성회 인도차 1월14일 방한한다. 
입력:2018-12-25 21:27:54
​박태규목사(뉴욕한인목사회 대표회장/새힘교회 담임) 방한
박태규목사(뉴욕한인목사회 대표회장/새힘교회 담임)는 모친 병환으로 24일 방한했다. 
입력:2018-12-25 21:26:11
김재열목사(KAPC 총회장/뉴욕센트럴교회 담임) 방한
김재열목사(KAPC 총회장/뉴욕센트럴교회 담임)는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전태식목사)와 영안교회(담임:양병희목사) 등 신년 부흥집회 인도차 2주간 일정으로 1월7일 방한한다. 
입력:2018-12-25 21:23:17
미동부 총신신대원동문 신년하례회 1.8 11am. 퀸즈장로교회
미주동부 총신신대원동문회(회장:이재철목사)신년하례예배가 내년 1월 8일 오전11시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만찬-척사대회-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만찬은 퀸즈장로교회가 제공한다. 문의 718-886-4040
입력:2018-12-25 21:20:41
미주대한민국어머니기도회 특별성회 1.3 강사:이의철목사
한인 이민교회를 봉사하는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을 기도로 시작한다. 미주대한민국어머니기도총연합회(대표회장:박에스더목사)는 신년특별성회를 내년 1월 3일 오전 11시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뉴저지성은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강사는 이의철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 담임). 문의 201-835-2427
입력:2018-12-25 21:20:05
뉴욕프라미스교회, 78기 청장년 에클레시아훈련 1.6-9
청장년 영성훈련인 에클레시아 78기 훈련이 내년 1월 6일~9일(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646-645-5664
입력:2018-12-25 21:19:27
웨슬리부흥전도단 신년금식성회 1.1-2 강사:강원근목사
웨슬리부흥전도단이 2019년 첫날인 1월1일부터 이튿날 점심까지 금식성회를 마련한다. 이번 금식성회는 뉴저지 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강사 강원근목사(뉴욕감리교회 담임)를 초청하여 열린다. (문의) 516-681-1713
입력:2018-12-25 21:16:45
퀸즈장로교회 신년제직수련회 1.11-13 강사:김영길목사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는 신년 제직수련회를 내년 1월11일~13일까지 김영길목사를 강사로 연다. 
입력:2018-12-25 21:16:09
온세대교회 신년특별새벽기도 1.2-4 강사:이성민목사
온세대교회(담임:이성민목사)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내년 1월 2일~4일 오전 5시50분 진행된다. “믿음의 한계를 넘어서라”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분은 718-353-5200으로 문의.
입력:2018-12-25 21:13:50
뉴욕프라미스교회, 1일 신약통독훈련 1.5(토) 회비 $20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가 2019년 한 해 동안 신약 일독을 원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루 신약성경 통독체험을 마련한다. 2019년 1월5일(토) 오전 8:00부터 오후 9:30까지 진행된다. 회비 $20. 식사제공. (문의) 718-938-3101
입력:2018-12-25 21:13:06
뉴욕한인목사회 신년기도회 1.6 롱아일랜드기도원
뉴욕한인목사회(대표회장:박태규목사) 신년기도회가 내년 1월 6일 롱아일랜드기도원에서 진행된다. 문의 718-840-8931
입력:2018-12-25 21:12:13
[겨자씨] 네 번째 동방박사
중세 전승에 의하면 네 번째 동방박사로 알타반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물로 사파이어 루비 진주를 준비해 길을 나섰습니다. 열병으로 죽어가는 유대인 병자를 만나 사파이어를 썼습니다. 잠시 머물던 집의 아기가 위급해지자 루비도 사용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에 늦게 도착한 탓에 아기 예수도, 박사들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십자가를 진 한 청년을 보게 됩니다. 알타반은 자신이 찾던 아기 왕이었음을 직감했습니다. 마지막 예물인 진주로 그의 목숨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빚 때문에 노예로 팔려가는 소녀를 만나 진주마저 ...
입력:2018-12-24 11:10:01
[겨자씨] 나는 네가 싫다
미국에서 목회를 했을 때 술술 잘 풀렸습니다. 크게 몸서리치고 애원하지 않아도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나는 달라. 맨땅에선 헤딩 안 해.’ 한국에서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 도와줄 사람 많고 미국에서 승승장구(?)했던 경험까지 있어서 모든 것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웬걸, 정반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 따지듯 물었더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목사, 나는 네가 싫다. 마음에 들지도 않아. 날 위해 많은 것을 한다고 구하는데 이젠 응답하는 것도 불편하다.” “아니 전에는 빠르게 응답해주셨잖아요?” “...
입력:2018-12-23 11:05:02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2019년
뉴욕한인교회협의회 45회기 제1차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 내년 1월14일 열리는 신년하례예배에 ‘불우 이웃 초청 섬김 모범’ 다짐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임원 및 실행위원들은 2019년 신년하례만찬에 불우한 이웃들을 초청하여 섬김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사진 우측에서 아홉 번째 정순원 대표회장 뉴욕 한인교회협의회가 준비하는 2019년 신년감사예배에는 노숙인과 은퇴목회자 등 주변의 외로운 이웃들이 초청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눌 것으로 보인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대표회장:정순원목사)는 20일 뉴...
입력:2018-12-23 20:10:29
[겨자씨] 예수님의 사생애 30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린 시절부터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은 왜 어른으로 오시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능력으론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공생애 3년을 위해 인간으로 사신 30년이란 시간은 큰 낭비처럼 보였습니다. 성경에는 어린 시절 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사건을 제외하곤 예수님에 대한 기록도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도 기록되지 않을 그 인생을 왜 굳이 더러운 인간의 땅에서 사셨을까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목적달성만을 위해 정주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생애 30년은 보이지 않을 ...
입력:2018-12-21 04:20:01
[겨자씨] 영적위치에너지와 자녀의 권세
동화 ‘꽃들에게 희망을’에 애벌레 기둥이 나옵니다. 애벌레들이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서로 밟고 올라가며 만든 것입니다. 주인공 줄무늬 애벌레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둥 끝에 다다르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노랑 애벌레의 도움으로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오르는 나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높이가 주는 힘을 위치에너지라고 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엄청난 힘을 지녔습니다. 그 힘으로 물레방아를 돌려 곡식을 빻고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힘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높은 곳을 향해 끝없이 올라...
입력:2018-12-20 11:10:01
성탄 앞두고 한 영혼구원 운동 박차
뉴욕프라미스교회 16일, 설립 43주년 기념주일에 119전도축제 성황   프라미스교회는 교회설립 43주년을 기념한 119전도축제를 뉴욕과 뉴저지 성전에서 일제히 진행했다. 사진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성가대의 찬양 성탄을 앞두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하는 제1차 119전도축제가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 원로 김남수목사)설립 43주년 기념주일인 16일 2,500여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19전도운동은 ‘(1)한 영혼이(1)한 영혼을 (9)구원합시다’라는 뜻이다.   뉴욕 성전과 뉴저지 성전 두 곳에서 일제히 진행된 이날 11...
입력:2018-12-21 00:10:51
​“밖으로는 존경받고, 안으로는 격려하자” 다짐
뉴욕한인목사회 47회기 시무예배 및 연간사업 확정   대뉴욕한인목사회는 47회기 시무예배를 새힘교회에서 드리고 환하게 웃으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우측 네 번째가 대표회장 박태규목사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대표회장 : 박태규목사)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20일(목) 오전 10시30분 뉴욕 새힘교회에서 제47회기 시무예배를 드리며 회원간 협력을 다짐했다.  ‘존경받는 목사회, 서로 격려하는 목사회’를 신년표어로 정하고 출발한 이날 시무예배에는 47회기 임원단 및 기획위원, 감사 등이 참석해 결속강화를 모색하는 ...
입력:2018-12-21 00:03:17
[겨자씨] 복음 전파의 사명
이웃교회 목사님의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아빠에게 들려줬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우리 가족들 중 불가피하게 한 사람씩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부터 포기할지 생각해 보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명의 동생 대신 자신을 먼저 포기하겠다고 했답니다. 참 기특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두 번째는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강하니까 내가 포기해도 잘 살아가실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다음은 얄미운 남동생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사이좋은 여동생과 무뚝뚝한 아빠가 남았습니다. 이쯤 듣다보니 아빠의 ...
입력:2018-12-19 11:05:01
[겨자씨] 달과 별이 함께 있는 이유
큰딸 소리(笑里)가 아주 어렸을 적, 둘이서 서울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원주로 내려오는 시간, 막 땅거미가 깔리며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창가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던 딸이 물었습니다. “아빠, 해는 환한 데 있으니까 혼자 있어도 괜찮지만, 달은 캄캄한 데 혼자 있으면 무서울까 봐 별이랑 같이 있는 거예요?” 먹물처럼 어둠이 번진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하늘에 돋아나는 달과 별을 보면서 어린 딸은 그런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딸의 말을 듣고 창밖을 내다보니 쪽배를 닮은 초승달과 그 옆에 환한 별 하나가 떠 있었...
입력:2018-12-18 11:05:01
교회음악과 신앙 이야기로 꾸민 힐링 콘서트
오는 29일(토) 오후 5시 유태웅목사 진행자로 나서    유태웅목사 일반가정집 같은 작은 공간을 교회음악과 신앙 이야기로 채우는 색다른 콘서트가 이번 달 29일(토) 오후 5시 킹더마이저 미션센터(169-05 Northern Blvd.)에서 마련된다. 가정집같은 소규모 공간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 이름도 ‘홈 테마 콘서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홈 콘서트는 유태웅목사(Life Line Mission CEO 사진)가 창안자이다. 올 4월 첫 회를 시작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벌써 5회째를 맞았...
입력:2018-12-19 00:20:01
​“내년엔 모두 하나되는 교회협력에 앞장” 한목소리 기도
11일, 뉴욕교회협 신년하례예배 위한 2차 준비기도회 열어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위한 2차 기도회를 열고, 교회협력과 신앙부흥을 재다짐했다. 우측 여섯 번째가 대표회장 정순원목사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대표회장 : 정순원목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뉴욕 베이사이드 리빙스톤교회(담임 : 유상열목사)에서 신년하례 준비기도회를 열고, 교회연합과 협력을 기원했다.  이번으로 두 번째 열린 기도회에서 유살열목사는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2:1~7)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사들이 사역을 하며 때때로 부적절...
입력:2018-12-19 00: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