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일생일답(一生一答)
인간은 누구나 한계성을 지닌 채 살아갑니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인생 5대 난제인 죄 불안 병고 마귀 죽음에 매여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난제를 해결해야만 우리 인생이 평안하고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놀랍게도 성경은 이 모든 문제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된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통해 죄로부터 승리합니다.(마 1:21) 불안으로부터 승리합니다.(요 14:27) 병고로부터 승리합니다.(눅 7:21) 마귀로부터 승리합니다.(마 10:1) 죽음으로부터 승리합니다.(요 11:25∼26) 즉 인생의 ...
입력:2018-09-05 11:05:01
[겨자씨] 눈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 세상 사람들이 두 눈으로 확실히 보면서도 진리가 아닌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이해하는 현대인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마음으로는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리스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는 알지 못하고 결혼한 여왕이 어머니인 것을 알게 되자 두 눈을 찔러 자신의 운명과 어리석음을 스스로 처벌했습니다. 그는 헛된 신탁에 사로잡혀 눈으로 보이는 사실만을 추구하다가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와신상담으로 잘 알려진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사로...
입력:2018-09-04 11:05:02
[겨자씨] 오스카 쉰들러의 후회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2차 대전 중 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는 자기 공장에 유대인 1100명을 취직시켜 학살로부터 구해냈습니다. 쉰들러는 1939년 그릇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 크라쿠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나치 당원이 돼 고위 관료에게 술 담배 등을 뇌물로 바치며 공장 인수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인건비 한 푼 안 들이고 유대인을 이용해 돈을 벌던 그는 유대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집니다. 스턴은 쉰들러의 양심에 호소합니다. 나치의 만행에 양심상 가책을 느끼던 쉰...
입력:2018-09-03 11:05:01
[겨자씨] 외로운 세레나데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는 육중한 몸에 걸맞게 중저음을 낸다고 합니다. 특히 수컷은 번식기가 되면 짝을 찾기 위해 20㎐ 내외의 묵직한 노래를 부르는데 이 소리는 수백㎞까지 전달된다고 합니다. 하루는 전문가들이 낯선 소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분명 대왕고래의 노랫소리인데 주파수가 52㎐로 현저하게 달랐습니다. 고래의 가청 주파수 밖이어서 이 애절한 사랑의 노래를 다른 고래들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고래에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답니다. 어느 목회자가 SNS에 올린 글을 봤습니다. ‘아내...
입력:2018-09-02 11:05:01
[겨자씨] 할리우드 액션
운동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할리우드 액션을 목격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행동으로 심판의 눈을 속이는 것입니다. 스케이팅에도 있고 농구나 축구에도 있습니다. 할리우드 액션이 발각되면 심판으로부터 경고카드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활에 비춰 자문해 봅니다. 나의 신앙의 삶 속에는 이런 할리우드 액션이 없을까.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신실함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제대로 된 신앙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던 바리새인은 세리를 향해 “나는 저기 있는 사람과 다릅니다”라며 자신의 경건함을 나타내려 했지요. 사람...
입력:2018-08-31 03:45:01
[겨자씨] 이제야 놓아 주시는군요
“콜트레인이 매우 뛰어난 솜씨로 이 곡을 연주한 다음 무대에서 내려와 색소폰을 내려놓더니 ‘눈크 디미티스(Nunc Dimittis)’란 말 한마디만 했다.” 오스 기니스의 대표작 ‘소명’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존 콜트레인은 ‘재즈의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입니다. 한때 마약에 취해 살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돌이켜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회심한 그는 더욱 신들린 연주를 했습니다. 그가 한번은 온 힘을 집중해 ‘사랑(A Love Supreme)’을 연주한 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ldqu...
입력:2018-08-30 11:05:01
[겨자씨] 단순한 삶, 단순한 신앙
요즘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말을 듣곤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려야 행복하다”는 현대사회의 강요에 지친 사람들이 되레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려는 경향을 갖게 된 것이지요. 일찍이 리처드 포스터도 ‘심플 라이프’라는 책을 통해 이렇게 경고한 바 있습니다. “현대 문화는 소유욕으로 병들어 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허풍이다.… 더 많이 축적하려고 발버둥치는 복잡한 삶이 우리를 삼켜버릴 듯 위협해 올 때가 많다.” 지금보다 단순하게 살아야 ...
입력:2018-08-29 11:05:02
[겨자씨] 격대교육(隔代敎育)
격대교육이란 조부모가 손자녀를 교육하고 양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기 어려운 상황을 조부모 대에서 맡아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물질을 매개로 한 교육을 받고 자라납니다. 그래서 사제관계는 돈 주고 배운 선생이요, 돈 받고 가르치는 제자에 불과하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지적으로는 성장할지 몰라도 물질로는 얻을 수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배우지 못합니다. 그런데 격대교육은 사랑에 기초한 인간관계를 심어주고, 소위 옛날이야기를 통해 풍부한 인류의 지적 유산과 더불어 감성과 도덕성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성경 룻기를 ...
입력:2018-08-28 11:05:01
[겨자씨] 전영창 선생님의 애국심
거창고 교장이었던 전영창(1916∼1976) 선생은 신앙과 애국심이 남달랐던 분입니다. 가난으로 중학교 문턱도 못 넘었던 전 선생은 보이어 선교사의 도움으로 전주 신흥학교에 진학합니다. 거기서 교장인 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눈에 들어 일본 고베신학교로 유학을 갑니다. 그러나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하다 후쿠오카 감옥에 1년간 수감됩니다. 해방 후 그는 주한미군 군종실의 통역관이 됐습니다. 미 군목의 도움으로 1947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지만 웨스턴신학교 졸업고사를 2주 앞둔 상황에서 6·25전쟁이 터집니다. 귀국을 결심한 그를 뮬더 학장이 막아섰습니...
입력:2018-08-27 11:05:02
[겨자씨]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
영적 전쟁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우리는 늘 영적 전쟁을 치르고 삽니다. 항상 선한 영과 악한 영, 거룩한 영과 타락한 영, 성령과 악령의 영향을 받으며 살죠. 믿음이 약할 때 사탄의 도전에 우리 영은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사악한 영의 유혹은 우리 삶을 무너뜨립니다. 어두운 세력의 강력한 도전임을 알고 있지만 그 시련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픕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탐욕을 쉽게 내려놓지 못합니다. 거듭 실패합니다. 때론 실패 속에서 교훈을 얻기도 하죠. 믿음이 성숙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사탄의 공격에 즉각 전투자세를 취하고 싸움...
입력:2018-08-26 11:05:01
[겨자씨] 도리도리 까꿍
손주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딸 바보가 아니라 이제는 손주 바보가 됐습니다. ‘도리도리 까꿍’ 하면 ‘깔깔깔’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습니다. 문득 ‘도리도리 까꿍’의 유래가 궁금했습니다. 몇 가지 유래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단동십훈(檀童十訓), 즉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알려주던 열 가지 동작에서 나왔다는 설입니다. 또 있습니다. ‘도리도리(道理道理) 각궁(覺窮)’에서 나온 말로 세상에는 도리가 있으니 자라면서 이것을 깨닫기 바라는 교육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겁니...
입력:2018-08-24 05:25:01
[겨자씨] 일 잘하는데 성공 못하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습관은 과연 무엇일까.… 쓸데없는 비평, 파괴적인 말, 부정적 표현, 잘난 척하기, 격한 감정, 반대 의견, 정보 독점, 인색한 칭찬, 남의 공 가로채기(중략), 사과하지 않기, 경청하지 않기, 고마워하지 않기….” 뇌과학자 정재승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가 공저한 책 ‘쿨하게 사과하라’ 중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은 잘하는데 인정받지 못하고 성공도 못하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때문입니다. 첫째는 알게 모르게 몸에 밴 ...
입력:2018-08-23 11:05:01
[겨자씨] 거룩한 삶을 향한 결단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막 후임자가 된 케네디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의 임무는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바로 그때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흥망성쇠도 좌우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사명을 위해 친히 결단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눅 9:51) 이는 십자가로 인류를 구원하여 하나님 뜻을 이루시고자 제때에 결단하신 것입니다. ...
입력:2018-08-22 11:05:01
[겨자씨] 백일홍과 배롱나무
8월이 되면 교회 숲에 배롱나무꽃이 만발합니다. 배롱나무를 잘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백일홍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백일홍은 초여름에서 서리가 내릴 때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한해살이풀입니다. 하루 이틀 피었다가 지는 꽃들과 달리 백일 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이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배롱나무는 나무껍질이 붉고, 꽃도 붉기 때문에 흔히 백일홍나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배롱나무는 풀인 백일홍과는 전혀 다른 나무입니다. 나무줄기가 너무 매끈해서 ‘원숭이도 미끄러져 떨어지는 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름의 붉은 태양 아...
입력:2018-08-21 11:05:01
[겨자씨] 피로를 이기는 진짜 힘
정신과 전문의 이무석 박사님은 ‘이무석의 마음’에서 두 가지 피곤을 말합니다. 첫째는 ‘건강한 피곤(healthy tiredness)’입니다. 일을 열심히 한 다음 느끼는 피곤인데 한숨 잘 자고 나면 거뜬하게 풀립니다. 둘째는 ‘가성 피곤(pseudo fatigue)’입니다. 늘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살맛도 나지 않고 입맛도 없으며 잠도 깊이 들 수 없습니다. 정신 에너지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쉬고 좋은 보약을 먹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습니다. 지위가 높든 낮든, 돈이 많든 적든 이런 상태에 빠지면 스스로를 ...
입력:2018-08-20 11:05:01
[겨자씨] 골리앗 앞의 다윗처럼
2m70㎝의 거구 골리앗의 도발에 다들 주눅 들어 있을 때 오직 다윗만이 물맷돌 다섯 개를 들고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다윗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모욕을 당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모욕을 당하며 곧 하나님이 모욕을 당해도 그저 관망만 했겠지요. 왜 그랬을까요. 그렇습니다. 상대가 막강한 골리앗이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거구였고 괴력의 장수였기 때문이죠. 그 앞에 나섰다가는 뼈도 못 추릴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그들은 숨어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숨어서 하나님 탓을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
입력:2018-08-19 11:05:01
[겨자씨] 프로야구를 보면서
요즘 프로야구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경기가 진행될 때면 각 팀의 감독들에겐 피가 마를 것만 같은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야구팀의 감독은 엔트리 선수를 정하고 그들의 포지션을 정해줘야 하며 타격 순서를 정해 전체 게임을 준비합니다. 야구를 보면서 느낀 점은 감독의 얼굴에 표정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기뻐하는 표정도 별로 없고 안타까워하는 표정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그 마음은 얼마나 기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겠습니까. 감독은 선수를 그라운드에 세워 놓고 자기...
입력:2018-08-17 05:40:01
[겨자씨] 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히말라야에는 전설적인 한 마리의 새가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 전설 속의 새는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는 긴 이름을 지니고 있어 인상적이다.” 강유일이 쓴 ‘아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새는 오전과 오후의 끝까지 목청을 다해 노래합니다. 그러다 히말라야의 눈발들이 깨어나는 밤이 되고 혹독한 바람이 불면 끝없이 이렇게 울어 댄다고 합니다. “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그러나 새날이 돼도 어젯밤의 맹세처럼 혹독한 추위를 막아줄 집을 짓지 않고 다시금 노래 부르며 놀기만 한다...
입력:2018-08-16 11:05:01
[겨자씨] 내 삶의 핵심가치
언젠가 ‘컨텐더’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미국의 한 여성 의원이 부통령 자리에 오르는 내용이었지요. 그 과정에 그녀는 온갖 루머에 시달립니다. 그럼에도 요지부동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마침내 모든 게 거짓으로 판명되자 대통령은 그녀에게 왜 진작 해명하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그녀는 답합니다. “정직과 신뢰는 제 인생 원칙입니다. 이것은 말로 변명해서 회복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인생의 핵심가치를 세우고 그것을 지키며 사니 언제나 당당할 수 있고 결국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특별...
입력:2018-08-15 11:05:01
[겨자씨] 남김없이 말하는 사람
“또 필요한 것 없어? 그럼 됐지. 응.” 엄마와 자녀 사이의 대화는 흔히 이렇게 끝납니다.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는 과중한 일의 분량 때문에 정작 풍성해야 할 자녀와의 대화는 아쉽게 끝나기 일쑤입니다. 그리스어에 파레시아(parrhesia)란 단어가 있습니다. ‘모든’을 뜻하는 판(pan)과 ‘말’을 뜻하는 레시스(rhesis)가 결합된 말로 ‘모든 것을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고대 그리스어에 그런 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철학의 발달이 우연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모든 것을 다 말한 밑바닥에서 진실...
입력:2018-08-14 11:05:01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기도 만이 해결책이 아니다”
가정폭력 대처 방안 목회자 대상 세미나가 13일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사무총장 김준현 목사)와 뉴욕가정상담소가 함께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가정폭력 피해 상담을 하는 목회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법을 교육했다.  패널로 참석한 변호사는 섣부른 상담은 피해자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피해자에게 기도만이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newyork@kukminusa.com 
입력:2018-08-14 22:47:03
27기 ​뉴욕실버선교학교 27일 친구교회 개강
뉴욕실버선교학교(회장 김재열 목사•훈련원장 김경열 목사)가 제27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7일 개강하는 이번 선교학교는 10월 29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리틀넥 친구교회(담임목사 빈상석•252-00 Horace Harding Expressway)에서 진행된다. 선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계 선교의 흐름 등 교육 후 오는 11월 5~10일 온두라스로 의료, 한방, 이•미용, 안경, 사진, VBS 등 단기 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등록비는 100달러. 문의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   실버선교학교 27기 개강을 앞두고 강사 ...
입력:2018-08-14 22:26:36
[겨자씨]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기독교인이었던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김구 선생의 호는 백범(白凡)입니...
입력:2018-08-13 11:05:01
기독법률가회 "명성교회 세습 절차에 하자…무효화해야"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목사 부자. [명성교회 제공=연합뉴스] 개신교 법조인 약 500명으로 구성된 기독법률가회(CLF)가 명성교회 세습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독법률가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내린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 유효 판결에 대해 "사실상 파행된 노회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해 처리했으므로 절차적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이 판결은 같은 재판국이 이미 내린 노회장 선거 무효 판결과 완전히 모순된다"며 "변론 과정에서 세습금지 조항이 교인의 기본권으로 ...
입력:2018-08-13 14:00:23
[겨자씨] 마피아의 기술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마지막 날 저녁 집회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그랬더니 둥글게 모여앉아 ‘마피아 게임’을 밤새 하더군요. ‘무에 그리 재미날까’ 싶어 유심히 살펴보니 ‘마피아’라는 술래를 찾아내는 게임이었습니다. 마피아를 ‘시민’들이 찾아내 지목하면 시민들의 승리고 그렇지 못하면 마피아가 이기는 겁니다. 놀이가 끝나자 아이들이 찾아와 제 딸이 너무 연기를 잘한다며 침을 튀깁니다. 자기가 마피아이면서도 아니라는 주장을 잘해 모두 속았다는 겁니다. 딸아이가 가진 마피아의 기...
입력:2018-08-12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