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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바람의 아들, SON
손흥민이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는 관중석으로 달려가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마수걸이 골에 대한 여진은 강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06일 만에 나온 골을 두고 ‘올해의 골’ 후보라는 찬사가 뒤이었다. 올 시즌 거듭된 혹사 논란 속에 보낸 2주간의 달콤한 휴식이 모두를 놀라게 하는 ‘원더 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
입력:2018-11-25 06:10:01
인천국제공항공사, 마닐라 신공항 건설에 나선다
정일영(오른쪽)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라몬 앙 산미구엘 회장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 임피리얼호텔에서 만나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재계 1위 산미구엘과 손잡고 17조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나선다. 쿠웨이트, 터키 등에서 신공항 운영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데 이어 동남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며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도쿄에서 산미구엘과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 추...
입력:2018-11-25 06:05:01
美, 남북 철도 안보리 제재 면제 주도…트럼프 ‘비핵화 협상’ 의지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운동가들이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철책 옆을 행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대북 제재에 대한 기존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뉴시스 미국이 북한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잇달아 보내고 있다. 북·미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은 한 번 무산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북·미 고위급 회담 성사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 대화...
입력:2018-11-25 05:45:01
美 블프 잭팟… 올 매출 사상 최대 예고
미국에서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날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매출액이 급격히 늘었다. CNBC방송은 온라인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어낼리틱스를 인용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린 23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온라인 매출이 62억2000만 달러(7조400억원)를 기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3.6%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50억 달러(5조7000억원)였다. 어도비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
입력:2018-11-25 05:40:01
美·멕시코, 캐러밴 떠넘기기
  미국과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머물고 있는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5000여명의 최종 도착지를 두고 양국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망명이 승인될 때까지 이민자들이 계속 멕시코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차기 멕시코 정부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남쪽 국경의 이민자들은 그들의 요구가 승인될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며 “모두 멕시코에 머물 예정”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어 그는 “합...
입력:2018-11-25 05:40:01
비핵화 지렛대된 한·미 훈련… 연합방위 약화 우려
올해 3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연습(KR), 독수리훈련(F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축소·유예된 데 이어 내년 봄 한·미 연합 훈련도 ‘로키(저강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연합훈련 축소가 북·미 비핵화 협상과 맞물린 유인책으로 굳어진 모양새다. 군 안팎에선 훈련 중단이 지속되면서 군사 대비태세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3∼4월로 예정된 FE에 대해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진행하도록 조금 재정비되고(reorganized) 있다&rdquo...
입력:2018-11-22 15:05:01
[200자 읽기] ‘팩트’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편집·왜곡
저자의 직업은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전략가’다. 그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그 조직의 역사와 철학, 비전을 가공해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경제 정치 역사 통계 등 사회 곳곳에서 ‘팩트(fact)’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진실이 편집되고 왜곡되는지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이지연 옮김, 416쪽, 1만6000원.  
입력:2018-11-23 15:10:01
[200자 읽기] 한국사회 지배하는 친족 이데올로기
50년간 한국사를 연구한 세계적 석학이 흔히 한국 사회에서 ‘가문’으로 불리는 출계집단(出系集團·descent group)을 연구했다. 출생을 기반으로 한 친족 이데올로기는 제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 면면히 이어지면서 엘리트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조선을 지배한 것은 과거제가 아니라 혈통이었다는 분석이다. 김우영·목옥표 옮김, 984쪽, 4만5000원.  
입력:2018-11-23 15:10:01
[200자 읽기] 청년 문제 무관심에… 청년, 정치에 뛰어들다
청년정당 ‘우리미래’를 창당해 당대표를 맡았던 청년 정치인의 에세이. 저자는 역대 최고의 청년 실업률과 높은 대학 등록금 등 청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기성 정치인들에게 이 문제를 풀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청년을 대변할 정당을 창당했다. 부제는 ‘어이가 없어서 내가 직접 시작한 정치’다. 216쪽, 1만1200원.  
입력:2018-11-23 15:10:01
[200자 읽기] 여자라는 이유로… 목숨 잃은 사람들
페미사이드(Femicide)란 남성에 의한 여성혐오 살해를 뜻한다. 연구자 40여명이 마녀 화형에서부터 강간, 여아 살해, 포르노그래피의 폭력에 이르기까지 여자라는 이유로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해 기술한다. 살해의 역사에서 출발해 그 처벌, 페미니즘의 행동 방식을 소개한다. 전경훈 옮김, 772쪽, 3만3000원.  
입력:2018-11-23 15:10:01
지스타, 관람객은 계속 느는데 중 게임 진출 교두보 우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인원인 23만5082명이 방문했다. 각 부스에는 인기 BJ를 동원한 게임 방송과 다양한 게임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관람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한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도 지스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넷마블 부스 모델들이 세븐나이츠2 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비월, KOF 야가미 이오리와 쿠사나기 쿄(왼쪽부터) 코스프레를 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사상 최대 관람객이라는 성과를 남기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게임이 문화의 한 축...
입력:2018-11-23 15:10:01
[200자 읽기] 시대적 요구 부응하는 사회가치경영 해법
한국 기업 경영을 지배해온 경제적 가치 중심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사회가치경영을 추구할 것을 제안한다. 기업이 경제 가치 창출만으로는 존속하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가치, 사회가치경영의 성과 관리, 기업에 사회가치경영을 정착시킬 방안을 제시한다. 276쪽, 1만5000원.  
입력:2018-11-23 15: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괭이부리말 아랫말 갓말 등의 ‘말’은‘마을’
‘괭이부리말 아이들’. 10여년 전 독서 권장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알려진 김중미의 소설 제목입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아이들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습니다. 서울에서 전철 1호선을 타고 서쪽으로 가다보면 종점인 인천역 못 미쳐 오른쪽에 ‘만석동(萬石洞)’이 있습니다. 강화도와 김포 사이 염하강과 한강 뱃길로 한양으로 싣고 가기 전 세곡(稅穀, 나라에 조세로 바치는 곡식)을 많이(萬石) 쌓아두던 창고가 있어 이름을 얻었답니다. 일제 강점기 일대 바다가 메워지기 전에는 묘도(猫島)라는 작은 섬이 ...
입력:2018-11-23 15:05:02
[책속의 컷] 영혼이 빠져나가고 있는 엄마의 마지막 모습…
나이가 지긋할 것으로 짐작되는 한 여성이 홀로 방에 앉아 있다.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사진이다. 그녀의 등뼈는 앙상하게 드러나 있고 바닥엔 옷가지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저 사진은 한설희 사진작가의 작품이다. 제목은 ‘엄마, 2015. 7. 21’. 한설희는 2010년부터 자신의 어머니를 촬영한 작품들을 연달아 내놓았는데, 저 사진을 찍을 때 작가의 엄마는 “늙고 병들어 방이라는 외로운 섬에 갇혀 버린” 상태였다고 한다. “엄마에게는 4.5㎡의 방이 세계의 전부였다. 이제는 제 힘으로 일어서기조차 힘에 부쳐 자리에 누워 하루하루를 ...
입력:2018-11-23 15:05:02
국경 맞댄 죄… 이웃나라 미세먼지에 콜록콜록
사진=게티이미지 바람을 타고 마음대로 국경을 넘나드는 미세먼지가 세계 곳곳에서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과 떠오르는 제조업 강국 인도 등이 대기오염의 주요 발생지로 지목된다. 그런데 이들과 국경을 맞댄 나라들은 바람을 타고 넘어온 오염물질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대 국가들은 재래 연료 연소물들뿐 아니라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 폭풍에도 고통 받고 있다.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국경만 넘어서면 오염물질을 관리·감독할 법과 행정 체계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탓이다. 대기오염 ...
입력:2018-11-23 15:05:02
[지구촌 베스트셀러] 베이징의 한 죽음
1937년 겨울,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망루 옆 도랑에서 19세 영국 여성 파멜라 베르너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얼굴은 심하게 훼손됐지만 값비싼 시계는 손목에 남아 있었다. 그는 영국 영사로 은퇴한 70대 양아버지와 함께 도시 외곽의 외국인 구역에 살고 있었다. 살인범이 잡히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미국 치과 의사가 이끄는 섹스 컬트 집단에 파멜라가 희생됐다거나 영국 군인이 술에 취해 일본 병사를 살해했는데 그 보복을 당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파멜라가 다녔던 톈진 중등학교의 교장이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중국을 떠...
입력:2018-11-23 15:05:02
쓰레기의 끝없는 변신… 재활용 넘어 새활용 시대
버려진 빵으로 만든 영국 맥주 ‘토스트에일’. 토스트에일 홈페이지   버려진 폐기물을 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제품들. 소방관 가방을 소재로 제작된 파이어마커스의 숄더백, 버려진 낡은 책을 소재로 만든 JulieN2212의 작품, 폐기된 플라스틱을 활용한 영국 러쉬사의 샤워젤 용기, 폐기된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 팔라’ 운동화, 버려진 초유와 못난이 과일 등을 활용해 만든 밸리스의 반려동물 식품, 재생 나일론으로 만든 스파 브랜드 H&M의 웨딩드레스, 비행기 좌석에 사용된 가죽으로 ...
입력:2018-11-23 15:05:02
회사원·시인·웹툰 작가, 세 개의 자아로 살아가는 법
지난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홍인혜씨는 “아직 시인이라고 말하기가 못내 부끄럽다”고 말했다. 등단 후에도 그는 여전히 회사를 다니고 만화를 그린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발버둥친 시간들이 지금의 홍씨를 만들었다. 그는 “앞으로도 만화로 수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휘발되지 않는 ‘영원히 남는 글’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작가 제공   홍인혜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루나’의 일상. 짧은 생활만화에도 보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려 노력한다. 홍씨는 “만...
입력:2018-11-23 15:05:02
세상을 바꾼 건… 고독한 천재가 아니라 창조적 짝패
밴드 비틀스를 이끌었던 존 레넌(오른쪽)과 폴 매카트니. 만약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해 비틀스가 탄생할 수 없었다면 둘은 어떤 삶을 살게 됐을까. 조슈아 울프 솅크는 ‘둘의 힘’에서 레넌은 “임시직과 사소한 범죄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호인이지만 실패자가 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매카트니에 대해서는 “교사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의 영리함에 의존하면서도 여전히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 수 있는 다른 직업을 골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마크 저커버그(왼쪽)와 셰릴 샌드버그. 트위터 캡처 박찬욱과 ...
입력:2018-11-23 15:05: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이스라엘 잉어
이스라엘 잉어. 위키백과 이스라엘 건국 전부터 유대인들은 가나안으로 몰려들었다. 주로 러시아와 동구에서 이주해 온 이들은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겨울 우기에 내린 빗물이 고여 있는 저지대에 모여 살았다. 그런데 모기들이 옮긴 말라리아로 많은 사람들이 죽자 1920년대 모기를 피해 구릉지대 꼭대기로 촌락을 옮겼다. 문제는 물이었다. 그들은 갈릴리 호수의 물을 파이프로 끌어다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농사를 위한 농업용수도 필요했다. 유대인들은 물을 최대한 아껴 농사지어야 했다. 그래서 물을 작물 위에 뿌리는 대신 파이프를 이용해 뿌리 근처에 물...
입력:2018-11-22 15:10:01
“13만㎞ 밖에서 찬 축구공 골대에 넣기” 화성탐사선 인사이트 27일 착륙
사진=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탐사선 인사이트가 화성의 땅속을 탐사하는 상상도. 인사이트는 로봇 팔로 지하 5m까지 파고 들어가 지진파, 온도, 지각 두께 등을 측정한다. 나사 홈페이지 ‘붉은 행성’ 화성의 지하 세계를 알려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역사적인 착륙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는 예정대로라면 27일 새벽 3시54분(한국시간) 화성의 적도 인근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착륙한다. 나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착륙 장면 영상...
입력:2018-11-22 15:05:01
[And 스포츠] “영광스럽지만 부담 커… 선수 찾아 전국 동분서주”
김상식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식호는 2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2라운드 E조 예선에 나선다. 최종학 선임기자   지난 9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감독대행을 맡은 김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하는 모습. 뉴시스   김상식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한국농구(KBL) 시즌 개막 뒤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경기를 본 뒤 12명의 대표팀 선수를 선발했다. 왼쪽부터 두경민(상무) 오세근(안양 KGC) 라건아(...
입력:2018-11-22 15:05:01
직권남용 스모킹 건, ‘판사 블랙리스트’와 법원 수뇌부의 서명
검찰이 지난 6월 ‘사법농단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확보한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의 직권남용죄를 입증할 ‘스모킹 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법행정권에 포함된 인사권한을 당시 사법행정 수뇌부가 남용한 결정적 물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양 전 대법원장을 향한 검찰 수사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사법농단 의혹’을 촉발한 것은 판사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의혹이었다. 지난해 2월 이탄희 판사는 법원행정처 심의관에 발령된 후 이규진 당시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입력:2018-11-22 15:05:01
文정부 1년6개월 만의 ‘뼈아픈 성적표’, 일자리·최저임금·현금지원 3대 정책 실패
소득 격차가 11년 만에 가장 커졌다. 저소득층이 월 132만원을 벌 때 고소득층의 수입은 월 97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소득 격차의 원인은 유감스럽게도 소득주도성장 ‘3대 정책’의 실패에 있다. 일자리 늘리기 정책의 수혜가 고소득층에 쏠리면서 극빈층 근로소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줄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산층 자영업자의 사업소득은 4년 만에 급감했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현금성 복지지원은 되레 저소득층보다 중산층 이상의 소득을 늘렸다. 문재인정부가 1년6개월 만에 받아든 ‘뼈아픈 성적표’다. 통계청은 22일 ‘2018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입력:2018-11-22 15:05:01
‘피자에 서툰 젓가락질’ 영상 올렸다가 中서 뭇매 맞는 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주의적 광고를 선보인데 대해 중국에서 보이콧 운동이 일어났고 결국 상하이에서 열기로 한 패션쇼가 취소됐다. 논란의 광고 캡처 사진.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중국을 비하하는 듯한 홍보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중국 여론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티몰, 징둥닷컴,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 판매 목록에서 돌체앤가바나 제품이 사라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돌체앤가바나에 대한 중...
입력:2018-11-22 10: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