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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하원 입성 성공… 영 김은 100여표차 리드
사진=AP뉴시스승리를 선언했지만 상대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아 막판까지 개표 결과를 숨죽이고 지켜봤던 한국계 앤디 김(36·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 미국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결국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앤디 김은 중간선거에서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 3선 의원 톰 맥아더 후보(48.8%)를 1.1% 포인트 차이로 꺾고 14일(현지시간) 승리했다. 중간선거 투표는 지난 6일 실시됐지만 이후에도 우편투표와 임시투표 개표작업이 계속됐었다. 맥아더 후보는 이날 앤디 김에게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앤디 김은 뉴저지 3선거구 중 보수 성향...
입력:2018-11-15 06:15:01
‘불운의 아이콘’ 디그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올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도 타선 지원 부족으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해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린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30·사진)이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디그롬이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2018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디그롬은 올 시즌 217이닝을 던지며 1.70의 평균자책점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고도 단 10승(9패)에 그칠 정도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유독 그가 선발로 ...
입력:2018-11-15 06:05:01
박열 일본인 아내 가네코, 옥사 92년 만에 독립유공자 됐다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와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옥중에서 함께 찍은 사진. 아래쪽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차이석 선생과 부인 홍매영 여사. 박열의사기념관, 국가보훈처 제공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옥사한 지 92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가네코 여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 등 여성 32명을 포함한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국훈장 28명, 건국포장 17명, 대통령...
입력:2018-11-15 06:05:01
짧은 인연, 큰 족적… 아름다운 이별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왼쪽)이 15일 인천 미추홀구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감독 이·취임식에서 SK 어린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염경엽 신임 감독과 힐만 감독이 손을 맞잡은 채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힘든 시기가 있을 때나 고난이 있을 때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 순간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줄 시간이라고 기억해달라.” 2018 한국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트레이 힐만(55) SK 와이번스 감독이 짧은 기간 깊은 족적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SK는 15일 인천 ...
입력:2018-11-15 05:55:01
현정은 회장 등 107명 방북… 18일 금강산 관광 20주년 행사
현대그룹이 18일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 공동 행사에 현정은(사진) 회장과 국회의원 6명 등 남측 인사 107명이 참석한다. 현대그룹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방북 신청을 했고, 통일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금강산 관광 시작 20돐(‘돌’의 북한식 표기) 기념 남북 공동행사’다. 방북단은 현 회장과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그룹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인사, 취재진으로 구성됐다.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인영 남북경제...
입력:2018-11-15 05:50:01
팀킴, 2차 폭로… 의혹으로 얼룩진 ‘컬링 필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팀킴(경북체육회)’이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 최현규 기자 감독단의 부당 처우 의혹을 제기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경북체육회)’이 “각종 상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모르겠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감독단이 최근에 언론에 알린 해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비난했다. 또 팬레터를 사전에 검열 받는 등 인권침해 사실도 추가로 폭로했다. 김은...
입력:2018-11-15 05:50:01
김정은 방문지 여론조사, 한라산 광화문 광장 국회의사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할 경우 가장 의미 있는 방문지로 국민들은 한라산을 꼽았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501명에게 ‘김 위원장이 어느 곳을 방문하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25.7%가 한라산을 지목했다고 15일 밝혔다. 광화문광장(15.2%), 국회의사당(14.7%), 반도체 등 첨단 산업단지(9.6%), 제2롯데월드(5.6%) 등이 뒤를 이었다. 한라산은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 성향에서 1위로 꼽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김 위원장...
입력:2018-11-15 05:50:01
경상수지 흑자國마저도… 아시아 경기하강세 뚜렷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달러화 강세 등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로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하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외건전성이 취약한 국가들에 국한될 것으로 여겨졌던 부정적 영향이 한국 등 경상수지가 양호한 국가들로 파급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15일 ‘아시아, 성장 및 기업이익 하방 리스크에 직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는 무역전쟁, 달러 강세 등이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국제수지 리스크를...
입력:2018-11-15 05:40:01
CJ제일제당, 美 쉬안스 2조원에 인수
CJ제일제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전역에 식품 생산·유통 인프라를 갖춘 쉬안스 컴퍼니를 총액 18억4000만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쉬안스 컴퍼니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 업체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등과 냉동식품 분야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미국 내 17개 생산 공장, 10개 물류센터를 보유해 전국 단위의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CJ제일제당 제품은 그동안 미국에서 코스트코 등 일부 대형 유통 채널에 집중돼 왔으나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쉬안스 ...
입력:2018-11-15 05:40:01
롯데월드타워 30층 전체를 공유오피스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30층 전체를 프리미엄 공유오피스로 꾸민 ‘빅에이블(BigAble·사진)이 다음달 20일 오픈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30층 전체를 공유오피스 시설로 구축해 차별화된 전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빅에이블은 석촌호수와 서울 전경이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총 66개실, 515석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맞춤형 업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에이블은 입주자들의 휴식과 미팅이 가능한 2개의 라운지와 화상회의, 콘퍼런스콜 등이 가능한 6개의 회의실, 폰부스 등을 마련...
입력:2018-11-15 05:40:01
[포토] 드론·자율주행차… ‘무인이동체 엑스포’ 모레까지
관람객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에서 1인승 유인드론을 체험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드론,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다양한 무인이동체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8-11-15 05:40:01
현대차, 美 드론 업체에 전략적 투자 단행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드론 분야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 대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5일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성능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드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킬 기술을 확보해 고객에게 전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14년 설립된 톱 플라이트는 무인항공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
입력:2018-11-15 05:40:01
다이슨, ‘한국 차별 논란’ 이번엔 잠재울까
오웬 르노(오른쪽) 다이슨 엔지니어가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참석자들에게 공기청정기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올 하반기 헤어드라이어·고데기에 이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최근 ‘한국 차별’과 ‘애프터서비스(AS) 미흡’ 논란에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신제품을 앞세워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은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99만8000원짜리 공기청정기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을 발표했다. 기존 공기청정기·온풍기 결합 제품에 유해입자 감지센...
입력:2018-11-15 05:40:01
[포토] 소음·매연 없는 서울 첫 전기버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15일 처음으로 도입된 친환경 전기버스가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1711번 운행을 시작으로 전기버스를 연내 3개 노선 총 29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입력:2018-11-15 05:30:01
선녀의 옷자락인가… 비단결 같은 용담폭포 ‘장관’
충북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용담폭포가 비단결 같은 물길을 늘어뜨리며 장쾌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이른 아침 옥순봉 일출.   비봉산에서 본 청풍호.   상천리 산수유 열매(위쪽)와 수산리 제비거리의 제비집.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들어서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충북 충주·단양·제천을 걸치고 있다. 제천의 수몰지역이 가장 넓다. 청풍마을이 대부분 물에 잠겼다. 제천 사람들은 공식명칭인 충주호보다 청풍호라고 많이 부른다. 그 주변에 청풍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등...
입력:2018-11-14 15:05:02
“오바마와 길가에 앉아 아이스크림 먹다 연인 됐다”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에는 그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도 실려 있다. 출생 이듬해인 1965년 가족들이 미셸(앞줄 오른쪽)을 데리고 찍은 기념사진, 프린스턴대 재학 시절 교정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그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책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내용은 지난해 1월 미국 백악관을 나서던 순간을 묘사한 장면이다. 저자는 남편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취임식 무대를 봤을 때 “울컥하는 감정을 다스려야 했다”...
입력:2018-11-14 15:05:02
[Wide & deep] 카드 아니면 스마트폰… ‘현금없는 시대’ 더 가까이
14일 낮 12시30분 스타벅스 서울 여의도역점은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커피를 주문하려고 20여명이 길게 줄을 섰다. 계산대 아래에는 ‘현금 없는 매장입니다. 신용카드나 스타벅스카드 등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손님들은 저마다 플라스틱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끝내는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받아가는 손님도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을 403곳으로 늘렸다. 전국 매장 1200여곳 가운데 3분의 1 정도...
입력:2018-11-14 15:05:02
트럼프, 켈리·닐슨 교체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커스텐 닐슨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국토안보부 장관에 곧 지명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성명으로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8월 22일 닐슨(왼쪽)이 워싱턴 백악관 정원에서 상사인 존 켈리 비서실장과 대화라는 모습.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인적 교체에 나설 태세다. 최근 해임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이어 각료와 백악관 참모 등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교체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입력:2018-11-14 15:05:02
지금 백악관은 미·중 무역전쟁 놓고 매파와 비둘기파 갈등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 명절 ‘디왈리’ 축하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중국과 무역전쟁을 하고 있는 미국 백악관 내에서 대중 협상을 놓고 강경파와 온건파 간 갈등이 불거졌다. 강경 매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대중 협상파들을 싸잡아 비난하자 비둘기파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끈하는 등 설전을 벌였다. 중국 정부는 매체들의 부정적인 경제기사를 통제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을 감추려고 애를 쓰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CNBC방...
입력:2018-11-14 15:05:02
트럼프 한마디에… 국제유가, 50달러대 폭락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4일 유류세 한시 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으로 ‘국제유가 상승 흐름’을 꼽았다. 한국 수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의 경우 지난 3월 배럴당 66달러 수준에서 6개월 만인 9월 77달러까지 훌쩍 뛰었다. 정부는 내년에 80달러 선까지 오른다고 보고 서민·영세자영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를 내린다고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관측되는 등 바야흐로 고유가 시대로 접어드는 모습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1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회의...
입력:2018-11-14 15:05:02
“삼바 자본잠식 피하기 위해 ‘에피스’ 지배력 편법 변경”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삼성의 내부문건이 결정타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처리를 고의 분식회계로 판단한 배경에는 금융감독원이 재감리 때 확보한 ‘문건’이 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재감리 기간에 해당 내부문건이 금감원에 제보됐다”며 “이번 증선위에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진위 여부에 대해 별...
입력:2018-11-14 15:05:02
원작 ‘기본 콘셉트’만 유지, 다 바꾸니 더 재밌네
한 달에 한 번 꼭 다른 사람으로 얼굴이 바뀌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다. 13일 5%(닐슨코리아) 시청률 고지를 넘은 ‘뷰티 인사이드’는 ‘로코 장인’ 서현진 이민기의 호연과 다양한 카메오 출연 등으로 유독 높은 화제성을 띠는 작품이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뉴스 블로그 SNS 등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의 양과 질을 종합해 화제성 순위를 매기는데, ‘뷰티 ...
입력:2018-11-14 15:05:02
전두환 5억, 김우중 35억, 오문철 104억, 지방세 체납 명단 공개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 14일 서울시의 38세금 조사관들이 서울 삼성동의 한 체납자 자택을 수색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지방세나 지방세외수입금을 1000만원 이상 1년 넘게 체납한 940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104억6000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의 체납액이 가장 많았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14일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공개된 대상자는 지난 1월 1일 기준 1...
입력:2018-11-14 15:05:02
[별별 과학] 약한 핵력과 음이온
베타붕괴를 규명한 엔리코 페르미(Wikipedia public domain) 이탈리아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1933년 약한 핵력 작용으로 원자핵에서 전자가 방출되는 베타붕괴 현상을 규명했다. 약한 핵력은 중력, 전자기력, 강한 핵력 다음으로 발견된 자연계의 4번째 힘으로 원자핵의 베타붕괴를 매개한다. 중성자에 약한 핵력이 작용하면 양성자로 붕괴되고 전자와 중성미자를 방출하는데, 이 전자를 베타선이라고 한다. 이 베타선이 최근 이슈가 되는 음이온 제품의 방사선 문제와 관련 있다. 음이온을 쐬면 살균효과는 물론 피로회복 등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생겨나 90년대...
입력:2018-11-14 15:05:02
[특파원 코너-노석철] 마오쩌둥 시대로의 회귀
중국의 마오쩌둥은 1957년 “15년 안에 (산업강국인) 영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당시 소련의 지도자 니키타 흐루쇼프가 “15년 안에 미국을 넘어서겠다”고 하자 제시한 비전이다. 중국 전역에선 1958년부터 ‘농산물·철강 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약진운동’이 벌어졌다. 비극의 시작이었다. 고로에 넣을 철광석이 없어 냄비 삽 곡괭이 문고리까지 모든 금속을 녹여 쓸모없는 선철 덩어리를 생산했다. 지방 지도자들 사이에선 곡물과 철강 생산량을 부풀리는 허위보고가 난무했다. 농민들은 강제노역에 ...
입력:2018-11-14 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