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에게 묻다] 뇌동맥류·뇌동정맥기형 수술 않고 치료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장 최인섭 박사가 심·뇌혈관질환 인터벤션 시술실에서 정기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뇌동맥류를 어떤 방식으로 제거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최현규 기자 바야흐로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환절기다. 이 시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돌연사를 부르는 심·뇌혈관질환, 그중에서도 ‘뇌동맥류’가 첫손으로 꼽힌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풍선이나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부푼 만큼 파열 위험이 커진다. 잦은 꽃샘추위와 하루 중 기온이 10℃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 등 변덕스러운 ...
- 입력:2018-03-05 16:10:01
- [건강 나침반] 새 학기 증후군도 한방치료 해결
- 본격적인 개학 시즌이다. 혹시 최근 초등학생 자녀가 아침마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고 얘기한다면 보다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개학 시기 나타나는 ‘새학기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면역력이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은 ‘개학병’이라고도 불리는 새학기증후군을 흔히 앓는다. 학업과 학교 적응 스트레스가 많은 초등학생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틱 장애’는 매년 3월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새학기증후군은 아이들이 개학을 맞아 학교나 학원 생...
- 입력:2018-03-04 07:20:01
- [건강 나침반] 설날 모두 모였을때 가족들의 질환 체크해보셨나요
- 명절이 지나고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자식들에게 등 떠밀려 내원한 어르신 환자부터 명절 음식 탓에 혈당·혈압수치를 걱정하는 고혈압·당뇨 환자까지 다양하다. 50대 환자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심혈관질환 이야기가 나왔는데, 혹시 나도 가족력 영향을 받진 않을까 걱정돼 찾아왔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인의 두 번째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질환은 가족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가족력은 직계가족 또는 사촌·형제·자매 이내에서 같은 질병을 앓은 환자가 3대에 걸쳐 2명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부모 중 한 명 ...
- 입력:2018-02-25 07:30:01
- [명의에게 묻다] 만성 축농증, 물혹·코뼈 휜 증상 동반 땐 수술해야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이 코감기를 앓은 뒤 급성 축농증을 합병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한 환자의 콧속을 내시경으로 샅샅이 훑어보고 있다. 이병주 기자 20.16회. 2016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 한 명이 1년 동안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6.9회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왜 이렇게 병원 방문이 잦을까. 완치가 힘든 난치병이나 불치병이 많은 탓일 수 있지만, 잦은 재발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명의&인의를 찾아서 주목! 이 클리닉' 시리즈에 이어 '건강의 길, 명의에게 묻다' 시리...
- 입력:2018-02-19 16:05:01
- [헬스파일] 노안과 백내장
- 40세부터 본격화되는 성인병 특수렌즈 인공수정체 수술 두 질병 동시 교정 효과 정년퇴직 후 재취업이 늘고 일하는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노안과 백내장에 의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노화가 시작되는 40세부터 본격화되는 성인병이다. 시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은행원 같이 서류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인이라면 눈앞의 글자와 숫자가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실수가 잦아진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초점을 맞추기 어렵거나 시야가 뿌예...
- 입력:2017-12-18 16:05:01
- [우리동네 주치의-더조은병원 도은식 원장] 척추·관절치료 특화된 경험…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 제공
- 지난 14년여 동안 서울 강남에서 환자들을 진료했던 더조은병원 도은식 대표원장(사진)은 병원의 제2도약을 위해 규모를 키워 위례신도시로 확정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서 본격 진료에 나선 더조은병원은 약 3500평(약 1만1570㎡)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1층으로 12개 진료과와 9개 특화된 센터를 구축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정 이전을 통해 더조은병원은 진료과목 신설과, 전문인력까지 대폭 늘렸다. 기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에도 일반외과, 부인과 등이 신설되며 소아과, 치과 피부과,...
- 입력:2017-11-19 07:15:01
- [헬스파일] 교통사고 후유증
-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개 사고 직후 찍은 X-선이나 MRI 검사에선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이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 못한 목통증이나 요통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마디로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일련의 임상 증후군을 가리킨다. 사고 직후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느껴지는 ‘주관적 이상 증상’이어서 간혹 꾀병으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처음엔 ...
- 입력:2017-11-06 16:05:04
- [우리동네 주치의-와이퀸산부인과의원 김지연 원장] “폐경기 여성 비타민D 섭취는 필수”
- “폐경기 여성이나 폐경이행기 여성에게 비타민D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폐경과 동시에 뼈가 급격하게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와이퀸 산부인과의원 김지연(사진) 원장은 “40대 중반부터 이후 여성이라면 평소에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해서 골밀도를 높게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사실상 폐경과 동시에 뼈 건강은 내리막길”이라며 “이를 위해 비타민D, 칼슘 보충이 무척 중요한데도 준비되지 않은 폐경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뼈 건강이 폐경 이후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라...
- 입력:2017-10-22 07:35:01
- [헬스파일] 50대 이후 갑자기 가까운 글씨 잘보인다면…
- 우리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하며 시야를 확보해주는 굴절기관이다. 흔히 100세 시대 고령사회의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히는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이 수정체의 이상으로 생기는 안질환이다. 먼저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글씨 등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고 딱딱해지며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듯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다. 개인차가 있긴...
- 입력:2017-09-25 08:20:01
- [헬스파일] 척추관협착증 내시경 시술
- 국민 4명 중 1명은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약 1260만 명이 척추 이상으로 병원을 방문,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이용 행태는 다양했다. 보존적 치료만 받은 이가 있는가 하면 증상에 따라 비(非)수술요법이나 수술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 한방 치료를 선호한 이들도 있었다. 척추질환 치료의 경우 증상에 따라 보존요법,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요법, 수술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수술 등 공격적 치료가 불가피할 때도 가능한 한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일상생활 ...
- 입력:2017-08-28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