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잡아야 우승컵 잡는다… 더 CJ컵@나인브릿지 18일 개막
-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는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을 위해 플레이하고, 최고의 플레이를 목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CJ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여한다고 크게 영향을 받진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코스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러프가 좀 짧아진 듯하고 그린이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람으로 고전한 것과 관련해선 “연습라운드를 한다고 해서 바람에 보다 잘 대처...
- 입력:2018-10-17 05:15:01
- '커쇼 7이닝 1실점' 다저스, NLCS 3승2패 리드…류현진이 끝낼까
- 5차전서 밀워키에 5-2 역전승으로 WS 진출에 '-1승'…20일 원정 6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앞세워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월드시리즈(WS)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다저스는 1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CS 5차전에서 왼손 투수 커쇼의 호투를 발판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5-2로 역전승했다. 밀워키 원정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갖고 홈으로 돌아온 다저스는 3차전을 먼저 내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
- 입력:2018-10-17 21:18:34
- “서고동저 깨자”… 벼르는 동부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독주를 막을 팀이 과연 동부 콘퍼런스에서 나타날까. NBA 2018-2019 시즌이 17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NBA는 최근 전형적인 ‘서고동저’다. 서부 콘퍼런스 소속 팀들이 동부 콘퍼런스 팀보다 강하다는 의미다. 지난 2년간 서부 콘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NBA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올스타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영입해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대항마로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제임스 하든이 버...
- 입력:2018-10-16 15:05:02
- '벨린저 끝내기' 다저스, 연장 13회 승리…NLCS 원점으로
- 철벽 불펜 싸움으로 5시간 15분 동안 연장 혈투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치열한 불펜 대결로 펼쳐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연장 13회에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16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CS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NLCS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려면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인 5·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 입력:2018-10-17 03:59:21
- ‘퍼스트맨’ 경탄의 연속… 천재 감독이 선사하는 황홀감 [리뷰]
- 인류 최초로 달에 간 사나이, 닐 암스트롱의 실화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의 클라이맥스 장면.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이 달에 착륙한 순간 스크린에 펼쳐지는 비주얼은 경탄을 자아낸다. UPI코리아 제공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 그 사이로 들리는 거친 숨소리. 이내 불안에 휩싸인 남자의 두 눈이 화면에 들어온다. 시험 비행 중인 초음속 비행기가 대기권을 지나 성층권까지 솟구쳐 오르는 극한 상황. 닐 암스트롱(1930∼2012)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의 강렬한 시작이다. 영화는 제트기 조종사였던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
- 입력:2018-10-16 11:15:01
- ‘줄 배트로 하는 야구’ 투투볼 첫 대회 열린다
- 투투볼 경기에서 두 명의 타자가 줄 배트로 공을 쳐서 멀리 보내고 있다. 공을 친 후 한 타자는 시계 방향, 다른 타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전환점을 돌아오면 득점이 된다. 대한투투볼협회 제공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제1회 성남YMCA 전국 투투볼대회’ 준비위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YMCA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공성빈 ㈜크풋 대표, 서원재 을지대 교수,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 고남철 성남YMCA 부이사장, 김창봉 성남YMCA 이사장, 김창원 ㈔대한투투볼협회장, 문정옥 성남YMCA 국장, 김재영 성남YMCA 사무총장. ...
- 입력:2018-10-16 11:05:01
- 2-0 앞서다 2실점 ‘와르르’… 벤투號 불안한 빌드업
- 박주호(왼쪽)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 선취득점을 올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숙제와 성과가 모두 뚜렷한 경기였다. 한국은 낙승이 예상되던 약체 파나마를 상대로 2골이나 내주며 발목을 잡혔다. 다만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젊은 피 황희찬과 황인범이 그라운드에서 각각 하나의 어시스트와 골을 기록하며 미래를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전에서 2대 2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바꾼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
- 입력:2018-10-16 10:35:01
- '브래들리Jr 만루포' 보스턴, 휴스턴 제압 ALCS 2승 1패
-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만루홈런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랜드 슬램'을 폭발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보스턴은 16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ALCS 3차전에서 휴스턴을 8-2로 제압했다. 작년 월드시리즈(WS) 우승팀 휴스턴은 홈에서 열린 ALCS 첫 경기에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보스턴의 9번 타자 중견수 브래들리 주니어는 ALCS 2차전에서 만루 싹쓸이 2루타로 승리를 이끈 데 이어, 3차전에서는 만루 ...
- 입력:2018-10-17 01:16:10
- 만만치 않았던 10월 '새 얼굴들'…벤투호 UAE행 경쟁은 이제부터
- 돌아온 석현준·박주호 등 '눈도장'…신예 황인범 등도 가능성 보여 힘에서 밀리지 않는 석현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이 우루과이 가스톤 실바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2기' 대표팀이 무한 경쟁 가능성을 열어둔 채 우루과이·파나마와의 평가전을 무패로 마쳤다. 결과로 보면 12일 '강호' 우루과이를 꺾은 이후 16일 파나마와의 2-2 무승부로 다소 기운이 빠졌으나 팀의 골격을 이룬 기존 주축에 새 얼굴들이 가세하며 아시아축구연...
- 입력:2018-10-17 01:08:29
- 2년 만에 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12위로 점프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사진)의 세계랭킹이 12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14일 마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롤렉스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4.79를 기록, 지난주 27위에서 15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전인지는 앞서 열렸던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박성현은 8월 20일 이후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다. 2위인 아리야 주타누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치며 정상 ...
- 입력:2018-10-16 08:00:01
- 토마스 “이번에도…” VS 레시먼 “이번에는…”
-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가 제주의 변화무쌍한 바람을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개막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CJ컵에선 브룩스 코엡카(28·미국) 마크 레시먼(35·호주) 제이슨 데이(31·호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도전이 제주 바람만큼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부터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 입력:2018-10-16 08:00:01
- 그랜달이 또 망쳤네…
-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사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연이은 수비 실수와 공격 기회 무산으로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그랜달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랜달은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는데, 득점권 찬스 때마다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비에서도 번번이 공을 받지 못하고 흘리는 등 제몫을 하지 못했다. 0대 4...
- 입력:2018-10-16 08:00:01
- 故 김주혁 등 36명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 배우 고(故) 김주혁, 방송인 전현무, 예능인 박나래,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36명(팀)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기자 이순재, ‘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 조동진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 BTS 멤버들은 화관문화훈장을 각각 받는다. 가수 심수봉, 싱어송라이터 윤상, 연기자 김남주, 방송인 ...
- 입력:2018-10-16 06:20:01
- A4용지 위에 착륙한 세상
- 임자혁 작가의 작품 ‘고리 만들기’(2018년 작). 페리지갤러리 제공 임자혁(42) 서울대 교수는 ‘A4용지 작가’라 부를만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페리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착륙’에 가보라. 왜 그런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전시장을 빙 둘러 A4용지에 제작한 작품이 2, 3개씩 짝을 지어 리듬을 이루며 진열돼 있다. 규격화된 A4용지 안에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미지들이 색면으로 아주 단순하게 표현돼 있다. 이를테면 초록색을 배경으로 붉은색 인간 형상이 원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 그렇다. 누구라도 ...
- 입력:2018-10-14 15:05:02
- 美 팝 아트의 황제 & 네덜란드 디자인 거장, 한국 찾다
- 케니 샤프의 2015년 작품 ‘서리 덮인 핑크 궤도’. 롯데뮤지엄 제공 카럴 마르턴스의 2018년 작 ‘세 개의 시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제공 미술계 거장들이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살아 있는 팝 아트의 전설 케니 샤프(60), 네덜란드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럴 마르턴스(79)가 국내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앤디 워홀의 바통을 이어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와 함께 팝 아트와 거리 예술의 새 역사를 쓴 케니 샤프의 전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뮤지엄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미국 서부 출신으로 ...
- 입력:2018-10-15 15:05:01
- 벤투호, 능력만이 살길… ‘이름값’은 잊어라
-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키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데뷔전 승리 후 자신의 선수 기용 원칙을 냉정하게 제시했다. 선발 명단을 짤 때 스타성은 그의 기준이 아니다. 오직 훈련 시간과 경기 중 자신에게 보여준 실력과 재능으로 냉철히 판단한다. 기존에 쌓아 올린 유명세와 명성만으로는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기 어렵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스타가 된 조현우는 김승규와 수문장 자리를 두고 다시금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 이어 와일드카드로 뽑힌 2018 자...
- 입력:2018-10-15 15:05:01
- 첼리스트 요요마 “실크로드와의 여정, 협업과 연결의 중요함 깨달아”
- 프랑스 태생 중국계 첼리스트 요요마. 클래식 음악의 전통에 발을 담그고 있는 그는 ‘실크로드 앙상블’을 통해 음악적 혁신과 문화적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크레디아 제공 실크로드 앙상블. 크레디아 제공 첼리스트 요요마(63)는 지금까지 100여장의 앨범을 전 세계에서 700만장 넘게 팔았다. 그래미상만 18차례 수상했다. 그는 “전 세계 70억 인구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최선의 방법은 음악”이라는 믿음으로 ‘실크로드 앙상블’과 같은 음악 실험을 하고 있다. 요요마가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
- 입력:2018-10-15 15:05:01
- 산이 없었다면 서울은 어떻게 됐을까?
-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6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건축문화제 2018’을 찾은 시민들이 서울의 33개 산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서울 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권현구 기자 서울건축문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건축문화투어’. 서울시 제공 대학생팀이 서울의 서른네 번째 산을 용산공원 안에 조성하자며 제시한 ‘서울산’의 내부 단면. 서울시 제공 요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엔 억새가 한창이다. 18일까지 ‘서울억새축제’가 이어진다. 하늘공원 아래 서울월드컵경기장 ...
- 입력:2018-10-15 15:05:01
- 밀워키, 다저스 홈에서 4-0 완승…NLCS 2승 1패
- 올랜도 아르시아 홈런 세리머니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가 '적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다시 앞서 나갔다. 밀워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CS 3차전에서 다저스를 4-0으로 제압했다. 밀워키 홈인 밀러파크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다저스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욜리스 차신이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투수...
- 입력:2018-10-16 02:35:24
- 디펜딩 챔프 vs 올해의 선수…PGA 스타 제주 대결
- 18일 더CJ컵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막…토머스·켑카 주목 제주에서 대결하는 토머스(왼쪽)와 켑카. 디펜딩 챔피언이 셀까, 올해의 선수가 강할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한국 땅에서 겨룬다. 무대는 오는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총상금 950만 달러)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더CJ컵은 한국 땅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PGA투어 정규 대회다. 9월에 시즌을 마치고 10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하는 PGA투어에서 2018-2019년 시즌 세번째 대회가 더CJ...
- 입력:2018-10-16 01:59:08
- 프랑스 한인청년, 한지로 문화재복원 최고전문가 꿈꾼다
- 김정숙 여사, 루브르서 佛 영부인과 함께 한지 사용된 막시밀리안 2세 책상 관람 루브르에서 복원 배우고 국군 유해발굴단 복무한 김민중씨, 한지 우수성 전파 "다빈치 그림 복원에 우리 한지가 쓰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멋지지 않습니까" 막시밀리안 2세 책상 관람하는 한불정상부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주한지가 복원재료로 사용된 막시밀리안 2세 책상을 관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
- 입력:2018-10-16 01:08:22
- 한복 디자이너 故 이영희씨, 한복 세계화 공로 금관문화훈장
- 한복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복 디자이너 고(故) 이영희(사진)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고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폐렴으로 별세했다.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나 전업주부로 살다 마흔이던 76년 한복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군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부업으로 한복을 짓다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 83년 백악관 초청 미국 독립기념 패션쇼를 열었고, 2004년엔 뉴욕에 이영희 한복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씨에 대한 금관문화훈장은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추서됐다. 강주화 기자 ...
- 입력:2018-10-15 08:25:01
- 스켈레톤 金 윤성빈, 올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4)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6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과 ‘2018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체육상 8명, 훈포장 44명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이 경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이용 총감독이 지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
- 입력:2018-10-15 08:20:01
- 김수영 작고 50주기… “김수영 ‘論’서 ‘學’으로 나아가야”
- 김수영 50주기 기념사업 기자간담회 1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김수영 50주기 기념사업' 기자간담회에서 박수연 충남대 교수(맨 오른쪽)가 기념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시인의 여동생 김수명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최원식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한창훈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맨 왼쪽) 등이 참석했다.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푸른 하늘을’ 중) 반세기 전 이미 혁명의 비애를 노래했던 시인 김수영(1921∼1968). 한국작가회의와 김수영50주기기념사업회는 15일 서울 중구...
- 입력:2018-10-15 08:20:01
- 보스턴 철벽 불펜 휴스턴에 반격
-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15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8회말 1타점 2루타를 치고 누상을 밟은 뒤 두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7대 5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맞췄다. 첫 경기를 내준 보스턴은 불펜을 ...
- 입력:2018-10-15 0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