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민자 향해 또 독설…"몇몇은 사람 아니라 짐승"
- 단속정보 귀띔한 오클랜드 시장에 "사법방해 아니냐"…수사 필요성 제기 고강도 불법체류자 단속정책을 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몇몇 이민자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고 발언했다. 지난 2월 이민국 단속정보를 미리 알려 불법체류자 800여 명을 도망가도록 했다는 비판을 받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의 리비 샤프 시장에 대해서도 격렬하게 성토하며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캘리포니아주 정치 지도자 및 주 정부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했다. 캘리...
- 입력:2018-05-17 00:11:32
- 일리노이주지사, 사형제 폐지 8년 만에 부활 모색
- 일리노이주지사, 사형제 폐지 8년 만에 부활 모색 일리노이 주에서 8년 전 공식 폐지된 사형제도 부활 여부를 놓고 찬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61·공화)는 "총기 난사범과 경찰 대상 총격범 등 극단적 범죄자들은 삶을 영위할 자격이 없다"면서 주의회가 추진 중인 총기규제 강화법안에 사형제 복원 내용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곳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지난 2월에는 시카고 도심 관공서 앞에서 31년 경력의 고위급 경찰 간부가 강도 용의자 총에 ...
- 입력:2018-05-17 03:09:35
- 하와이섬 화산재 3.6㎞까지 치솟아…항공운항 '적색경보'
- 하와이섬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되면서 인근에 항공 운항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하와이제도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에서 15일 화산재가 해발 3.6㎞까지 치솟아 하와이 화산관측소가 항공 운항 경보를 주황색(오렌지)에서 적색으로 높였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산재는 서남쪽으로 움직이면서 분화구와 29㎞ 떨어진 곳까지 퇴적물을 남겨 이 지역에 공기 오염 관련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항공 적색경보는 화산 폭발이 진행 중이어서 화산재가 항공기 운항 경로까지 영향을 줄 ...
- 입력:2018-05-16 13:24:23
- "해도 너무 해!" 마클 가정사 파헤치는 언론에 영국 왕실 속앓이
- 마클 가족 주변 갈등 연일 쏟아내…왕실-언론 공생관계 끝(?) 오는 19일 영국 해리(33)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약혼녀 메건 마클(36)의 가정사가 선정적인 영국 타블로이드판 신문의 표적이 되고 있다. 왕실기사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는 영국 신문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에서는 특정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개개인의 성공 여부를 떠나 그의 배경이 타블로이드판의 추적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메건의 가정사를 놓고는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집요한 추적이 몇 달씩 이어지고 있다...
- 입력:2018-05-16 13:20:24
- 미시간주립대, 나사르 성폭행 피해자 332명에 5억불 배상
- 미시간주립대와 올림픽 체조대표팀 주치의로 있으면서 수십년간 수백 명의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래리 나사르(54) 사건과 관련해 미시간주립대 측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16일 주류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주립대 이사회는 피해자 332명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뜻을 표시한 뒤 5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피해자 변호사들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나사르의 잔혹한 성범죄에 대해 수년간 이어져온 피해자들의 호소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사상 최악의 아동 성폭행·...
- 입력:2018-05-16 13:14:06
- "플로리다서 전자담배 폭발로 30대 남성 사망"
-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AP통신이 탬파베이 타임스를 인용해 16일 전했다. 전날 공개된 파이넬러스-패스코 부검 보고서는 지난 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숨진 38세 남성 톨매지 델리아의 사망 원인이 전자담배 폭발이라고 확인했다. 부검 보고서는 폭발로 전자담배 파편 두 개가 이 남성의 두개골로 들어갔으며, 사망 원인은 발사체에 의한 머리 부상으로 판정했다. 당시 이 남성은 불타는 자택 침실에서 소방관들에게 발견됐으며, 신체의 80%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해당 전자담배는 '스모...
- 입력:2018-05-16 13:04:41
- "미국, 불법입국 청소년 수용할 군사 시설 물색"
- WP "복지부, 이달중 텍사스·아칸소주 4개 군사기지 현장방문 계획" 정부가 불법 입국 아동ㆍ청소년을 적발한 후 이들을 군 시설에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보건복지부(HHS) 관리들이 앞으로 2주에 걸쳐 텍사스 주와 아칸소 주의 4개 군사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수용 장소로의 적절성을 판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편의점에서 불법이민 단속활동을 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계획을 알리는 이메일 통지문을 국방부에 보냈다. 이 군 시설들이 사용...
- 입력:2018-05-16 12:57:58
- 뉴욕 등 북동부 폭풍우 강타…2명 사망·40만가구 정전
- 철도운행 중단, 항공기 수백편 취소 등 피해 잇따라 15일 강한 폭풍우가 내린 뉴욕. [EPA=연합뉴스] 15일 미국 북동부 지역에 천둥·번개와 폭우, 강풍, 우박을 동반한 초강력 폭풍우가 몰아쳐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대중교통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대규모 정전도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뉴버그와 커네티컷주 댄버리에서 각각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차 안에 있던 11살 소녀와 성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또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주에서는 오후 5시 40분을 약간 넘...
- 입력:2018-05-16 12:49:50
- 민간인에 실탄 쏜 이스라엘… 국제사회 분노
- 대형 팔레스타인 국기를 펼쳐든 터키 시위대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개관에 항의하며 수도 이스탄불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터키 정부는 항의의 표시로 이스라엘과 미국 주재 자국 대사들을 송환키로 했다. AP뉴시스 2014년 이래 최악의 유혈 사태… 팔레스타인 수 반 “대학살” 맹비난 마크롱 “폭력 사용 비난 받아야” 앰네스티도 “끔찍한 인권침해” 백악관만 “이스라엘 방어권 있다” 라마단 시작… 충돌 격화 우려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개관...
- 입력:2018-05-15 16:10:01
-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군의료센터서 신장 수술 받아
- 사진=AP뉴시스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48·사진)가 14일 신장 수술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내가 입원한 월터리드 국립 군의료센터를 찾았다. 백악관은 멜라니아가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한 색전술(혈관을 의도적으로 막아 질병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멜라니아는 아주 좋은 상태로 회복 중”이라며 “2∼3일 안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 입력:2018-05-15 06:20:01
- “일본해가 유일한 호칭”… 도발 수위 높인 일 외교청서
- '독도 일본땅' 억지 주장 담은 일본 외교청서 일본 외무성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동해를 일본해로 명시한 2018년판 외교청서(정부의 외교 방침을 약술한 문서)를 15일(현지시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한·일 관계를 이전보다 격하시키고 한국을 홀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내용이다. 최근 한반도 대화 무드 속에 일본 정부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에서 도발을 계속한 것이다. 우리 정부는 즉각 항의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청서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가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한국의 실효 ...
- 입력:2018-05-15 06:20:01
- 주미대한공사관 113년만의 국기게양식…22일 박물관으로 개관
- 초대서기관 이상재 선생 증손이 게양…일제 강탈 107년만에 공관 옛모습 복원 '자주외교' 지향했던 고종 황제의 꿈 서린 곳…文대통령 방미 때 들를지도 관심 한미 관계의 전초 기지였던 옛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청사가 역사박물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개관한다.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에 강탈당한 지 107년 만에 공식으로 옛 주미 공관으로서 역사적 모습을 일반에 알리게 된 것이다. 이날은 미국과의 첫 외교관계 수립일인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올해는 또 고종 황제가 보낸 초대전권공사 박정양이 공식 업...
- 입력:2018-05-15 08:41:31
- 스포츠도박 금지법 위헌…대법원 "허용여부 주에서 판단"
- 시장 규모 연간 '160조원대' 추정…환영·우려 교차 미국에서 스포츠도박이 사실상 전면적으로 허용됐다. 대법원은 14일 원칙적으로 스포츠도박을 불법으로 규정한 연방법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1992년 제정된 '프로·아마추어 스포츠 보호법'(PASPA)에 따라 네바다, 델라웨어, 몬태나, 오리건 등 4개 주를 제외하고는 스포츠도박이 금지돼 있다. 이날 대법원은 찬성 6표, 반대 3표로 각 주에서 스포츠도박 허용 여부를 판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뉴저지주의 입장에 손을 들어줬다. 뉴저지주는 ...
- 입력:2018-05-15 08:18:47
- WHO, 2023년까지 트랜스지방 식품 완전 퇴출 선포
- "매년 심혈관계 질환 사망자 50만명 줄일 수 있을 것"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2023년까지 식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완전히 퇴출하기 위한 '리플레이스(REPLACE)' 가이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각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WHO가 마련한 'REPLACE' 전략은 실태 점검(Review), 건강에 유익한 지방 사용 홍보(Promote), 트랜스지방 사용 규제 입법(Legislate), 식품 공급체계에 대한 접근(Access)과 분석, 트랜스지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Create), 규제 강화(Enforce)의 앞 철자를 땄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
- 입력:2018-05-15 08:11:21
- 하와이섬 분출 용암 고속도로도 위협…'탈출로 확보' 비상
- 주민소개령 확대 가능성…관광객 예약 취소 잇따라 하와이 섬 용암 분출로 막힌 도로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인근 고속도로까지 위협하면서 주민들이 추가 대피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용암이 고속도로를 덮치면 주민들의 마지막 탈출로가 봉쇄되기 때문에, 당국이 선제적으로 소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일 이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한 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와 라니푸나 가든스 등 푸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주민 1천800여 명과 하와이 화산 ...
- 입력:2018-05-15 04:12:17
- 예루살렘 미국 대사관 개관… 가자지구 40여 명 사망
- 14일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어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PIC] 이방카 미국 대표·네타냐후 총리 등 800여명 참석 서유럽 대부분 반대 입장… 전날 축하연 33개국만 참석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 1000여명 부상 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미국 영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텔아비브에 있던 기존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지 5개월여 만이다. 반면 이날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들...
- 입력:2018-05-14 11:10:01
- 셀마 헤이엑 “남성배우들 출연료 깎는 희생 받아들여야”
- 멕시코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 셀마 헤이엑(52·사진)이 칸영화제에서 스타 남성배우들의 출연료 삭감을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헤이엑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여성 영화인들의 성평등 시위 이후 개최된 콘퍼런스에서 “영화산업계 남녀 배우의 출연료 차별은 심각하다”면서 “제작자들도 출연료 차별을 고쳐나가야 하지만 일부 스타 남배우들도 출연료를 깎는 희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료 차별은 오래됐지만 2014년 소니픽처스가 해킹당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특히 영화에서 타...
- 입력:2018-05-14 08:05:02
- 전미총기협회, 연계 보험 제재한 뉴욕주정부 소송
- 주정부, 일명 '살인보험'에 수백 만불 벌금 부과 NRA "블랙리스트 공세" 주장 소송전 반격 NRA 연례 컨벤션.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월 17명이 희생된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의 총기 참극 이후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 움직임이 잇따른 가운데 전미총기협회(NRA)가 잇따른 소송전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NRA는 NRA와 연계된 보험을 중개한 보험브로커 회사에 대해 벌금을 물린 뉴욕주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상대로 시러큐스 소재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
- 입력:2018-05-14 08:49:43
- “검은 피부 ‘로열 베이비’를…” 마클 보며 설레는 英흑인사회
- 사진=AP뉴시스 영국 왕실의 해리(33·사진 오른쪽) 왕자와 미국 배우 출신 메건 마클(35·왼쪽)의 결혼식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영국 흑인 사회가 왕실에 대해 이전에 없던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왕실의 새 며느리가 흑인과 백인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이다. 런던 남동부의 흑인 거주지역 뉴크로스에 사는 소녀 셰고 렝골로(11)는 요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렴풋하지만 희망을 가지게 됐다. 자신처럼 아프리카인의 피가 흐르는 마클이 왕실 가족이 되는 것을 보면서 흑인에 대한 사회의 처우가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
- 입력:2018-05-13 16:10:02
-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쾅'…다른 비행기 충돌로 화재
- 터키항공 비행기 꼬리부분 파손…인명피해 보고는 없어 인천행 아시아나 비행기도 부서져…국토부, 조사관 파견 현지 조사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서 활주로 이동 중 다른 항공기에 충돌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
- 입력:2018-05-13 21:24:39
- LA 근교 고교서 학생간 다툼끝에 총격…1명 부상
- 14세 학생이 총 쏴…다른 학생 팔 맞아·생명엔 지장 없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팜데일의 한 고등학교에서 11일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생 한 명이 다쳤다. 두 학생간 다툼 끝에 한 학생이 총기를 꺼내 쏜 사건으로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NBC 서던 캘리포니아 방송 등에 따르면 LA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팜데일의 하일랜드 고교 교정에서 이날 아침 7시 5분 총을 든 사람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14세 학생이 총을 쏴, 그와 다투던 다른 학생의 팔에 총탄...
- 입력:2018-05-11 14:55:52
- 머스크의 'LA 초고속 터널' 거의 완공…곧 무료탑승 기회 제공
- 콘퍼런스콜 막말 파문 속 터널 프로젝트 1단계 영상 공개 테슬라의 6분기 연속 적자 누적에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의 막말 파문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모처럼 산뜻한 소식을 알렸다. 머스크는 최근 악전고투를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이 폭락해 시가총액이 3조 원 가까이 증발하는 상황에서 월가 투자자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분출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사과해야 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 X와 세단 모델 S가 잇달아 배...
- 입력:2018-05-11 12:11:14
- LA 근교 고등학교서 총격…최소 1명 부상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팜데일의 한 고등학교에서 11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NBC 서던 캘리포니아 방송 등에 따르면 LA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팜데일 하일랜드 고교에서 이날 아침 총을 든 사람이 교내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이 방송은 총격으로 최소한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총격범이 교내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 학교와 주변 학교 교정이 봉쇄됐다. NBC 방송은 경찰이 총격범을 구금한 상태라고 전했으나, 체포 경위나 총격범의 신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
- 입력:2018-05-11 12:01:24
- 뉴욕한인회관 '평화의 소녀상' 내달 7일 국회의사당 특별전시
- 뉴욕한인회 "역사적 발걸음"…이동전시 가능하게 제작 뉴욕한인회관 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다음 달 7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특별전시된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10일 "이번 국회의사당에서의 소녀상 특별전시는 2007년 7월 하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전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밝...
- 입력:2018-05-11 09:17:17
- 안락사 주장 104세 濠 과학자 ‘셀프 안락사’ 논란
-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안락사 논란에 불을 지핀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사진)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안락사에 대한 논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달이 ‘안락사 여행’을 떠난 스위스 바젤에서 10일 낮 12시30분쯤(현지시간) 10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호주 비영리 안락사 옹호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이 전했다. 안락사 기관 ‘이터널 스피릿’은 구달이 선택한 정맥주사 방식으로 안락사를 진행했다. 구달은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주사액이 ...
- 입력:2018-05-10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