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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금수 땐 무기생산 못해”… 미 국방부 고심
희토류 함유 광물. 국민일보DB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차단하면 미국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와 토마호크 미사일 등 첨단 무기 제조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 미 국방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끊을 경우 미국은 F-35 전투기부터 장갑차, 프레데터 무인정찰기, 순항미사일, 야간투시경 등 광범위한 무기 제조에서 차질을 빚게 된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7%, 전 세계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2013년 ...
입력:2019-05-30 06:20:02
“첫인상부터 엣지있게”… 서울 버스관광 더 재미있다
디자인 리모델링을 진행한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광화문 매표소와 정류장의 가상 이미지다. 서울시 제공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버스토랑’에서 지난 22일 직원들이 음식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권현구 기자서울시티투어버스가 직접 제작한 트롤리 모습.서울시티투어버스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고궁 코스 중 하나인 남대문을 지나고 있다. 권현구 기자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서울시티투어버스’ 매표소는 버스로 서울 관광에 나서는 외국인들이 처음 만나는 장소다. ...
입력:2019-05-30 06:00:01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개관 2년 만에 4300만명 방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사진) 개관 2년 만에 43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만들어진 열린 도서관 형태의 별마당 도서관에 오픈 1년차 2100만명, 2년차 2400만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수가 1년 동안 약 15%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은 외국인 수는 100만여명으로 추산됐다. 별마당 도서관은 2800㎡의 널찍한 공간에 13m 높이의 대형 서가로 꾸며져 있다. 매달 새롭게 발간되는 국내외 잡지 600여종과 다양한 ...
입력:2019-05-30 08:15:02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6월 1일 개통… 간현계곡 절경 한눈에
6월 1일 개통되는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모습. 관광명소가 된 소금산 출렁다리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잇는 등산로 334m 구간을 상공 11m 높이에서 목재데크와 다리 등으로 연결했다. 원주시 제공출렁다리 하나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강원도 원주 소금산에 또 하나의 하늘길이 열린다. 원주시는 6월 1일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카이워크 브릿지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잇는 등산로 334m 구간을 목재데크와 다리 등으로 연결했다. 브릿지는 11m 높이로 지어졌으며, 끝나는 지점에...
입력:2019-05-30 06:50:01
[포토] 아트부산2019 개막
‘아트부산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VIP 관람행사가 열리고 있다.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뉴시스
입력:2019-05-30 06:45:01
[포토] 지하철 화재 대피 훈련
시민들이 30일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테러 및 화재대응 대피 종합훈련에서 역무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대합실에 설치한 폭발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시스
입력:2019-05-30 06:35:01
[포토] 캐논 신제품 카메라 눈길
모델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캐논 부스에서 풀 프레임 미러리스 ‘EOS RP’와 초경량 DSLR ‘EOS 200DⅡ’를 소개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9-05-30 06:25:01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아우디 신차 두뇌에 탑재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0년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해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을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는 올가을 출시하는 아우디의 신형 A4 모델에 엑시노스 오토 8890(사진)을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차세대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제품을 공급해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엑시노스 오토 8890은 아우디 차량에 적용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IB에 탑재돼 차량의 각종 정보를 관리하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
입력:2019-05-30 06:25:01
LG 첨단 세탁기 미국서 현지 생산… 미 관세 장벽 넘는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과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등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세탁기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그린 미 연방의회 하원의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 리 주지사, 송 사장,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LG전자 제공테네시 공장 전경. LG전자 제공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미국 내 가전 경쟁사 월풀이 촉발한 ‘미국의 세탁기 관세 압박’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월풀이 우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입력:2019-05-30 06:20:02
[포토] 하이힐 신고 1마일 걸은 남성들
굽 높은 구두를 신은 남성들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성평등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이날 성차별 인식을 바꾸기 위한 ‘여성 신발 신고 1마일 걷기’ 행사가 열렸다. 여성 인권 보호와 성차별 해소를 위해 2010년 이후 10회째 열린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남성 500여명이 참여해 15만 캐나다달러(약 1억3000만원)를 모금했다. AP뉴시스
입력:2019-05-30 06:20:02
[포토] 관광버스·트레일러 충돌… 21명 사망
구조대원들과 시민들이 29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한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버스와 트럭이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5-30 06:20:02
[포토] 대학 축제의 감초 ‘물풍선 던지기’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3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에서 열린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물풍선 던지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5-30 05:35:01
[포토] 시진핑 주석, 장하성 주중 대사 신임장 받은 뒤 환담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환담하고 있다. 시 주석은 장 대사에게 “최근 한·중 관계가 한층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정상 및 정부가 함께 노력해 관계의 진일보한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뉴시스
입력:2019-05-28 10:20:01
등굣길이 악몽으로… 日서 무차별 칼부림에 초등생 등 19명 사상
일본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28일 오전 도쿄 인근 가와사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들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50대 남성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등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난동 뒤 자해한 용의자도 숨졌다. AP뉴시스“엄마, 아빠 무서워.” “살려주세요.” 28일 오전 7시45분쯤 일본 도쿄에서 멀지 않은 한적한 소도시 가와사키(川崎) 시내 노보리토 공원 부근 주택가의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갑자기 아이들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쓴 남성이 다가오더니 “죽여버린다”고 외치면서 양손에 들고 ...
입력:2019-05-28 06:15:01
[포토] “날아라, 푸른 하늘을”… 유채꽃과 함께 망중한
전날 비가 온 뒤 쾌청한 날씨를 보인 28일 인천 영종도 하늘공원의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나무 그네에 앉은 엄마와 아기들이 푸른 하늘 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다. 영종도=최현규 기자
입력:2019-05-28 08:40:01
“안중근 의사 뤼순 기독교 묘지 묻혔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 신문 ‘보스토치나야 자랴’의 1909년 11월 4일자 기사. “이토 사살은 우리 조국 역사의 마지막 장이 아니며, 나의 유골에 자유가 비출 것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심문 진술이 실려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죽음이 두렵지 않다.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일본인들에 의해 병을 얻었다. 죽으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조국 해방을 위해 첫 번째 선구자가 될 것이다.” 1909년 11월 2일 발행된 러시아 연해주 지역 신문 ‘프리 아무리예’는 안중근 의사가 일본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첫 심문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안 의사는 앞서 10월 26...
입력:2019-05-28 06:00:01
이육사 고향 들녘서 자란 청포도, ‘264 와인’으로 재탄생
일제 강점기의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이 노래한 고향의 청포도가 와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 안동시는 ‘264 청포도 와인(사진)’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이 선생의 고향인 도산면에 와이너리를 완공해 2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선생은 1939년 8월호 ‘문장’지에 ‘청포도’라는 제목의 시를 발표해 고향에 대한 향수와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바 있다. 앞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산면 일원을 거점으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청포도 적응시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반을 만들어 재배기술 교육을 하고 현장지도로 청포도단지 기반을 ...
입력:2019-05-28 06:25:01
[포토] KTX 열차사고 대비 구조 훈련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코레일 차량기지에서 28일 실시된 2019년 국가위기 대응연습 실제 훈련에서 육군 구조대가 열차 내로 진입하고 있다. 훈련은 강릉선 KTX 열차가 지진으로 탈선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시스
입력:2019-05-28 06:30:01
[포토] 단 하루 공개 혜경궁 홍씨‘화성행궁 별주’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준비했던 ‘화성행궁 별주(別廚)’ 발굴현장이 28일 일반에 공개됐다. 별주는 1795년 설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발굴현장은 이날 공개행사 후 복토과정을 거쳐 다시 묻히게 된다. 뉴시스
입력:2019-05-28 06:2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핥을수록 되살아나는 초콜릿 글씨… 예상 못한 폭력에 대한 고발
신제현 작가가 지난 20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마포구 씨알컬렉티브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제현은 2014년 케이블TV 스토리온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트스타 코리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권현구 기자   영상 작품 ‘발화하는 단어들 Ⅰ-말할 수 없는’. 씨알컬렉티브 제공   ‘발화하는 단어들 Ⅲ-음계시’. 씨알컬렉티브 제공 어, 지워져야 할 글자가 점점 되살아나잖아. 그것도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으로 쓴 글자가. 영상 작품은 어려울 거라는 예상을 깼다. 남녀가 ...
입력:2019-05-28 05:05:02
[And 건강] 대변 속 피 검사서 놓친 암, DNA 검사 땐 90% 찾아낸다
대변 속 특정 유전자를 측정해 대장암과 암 전단계인 용종을 진단하는 기술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대변 속 숨은 피를 검출하는 기존 잠혈검사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 게티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분변잠혈검사서 양성 판정 이후 대장암 실제 발견된 경우 2~10% 채취 대변은 온도 따라 변질 우려… 치질로 인한 출혈 등도 검사 영향 최근 대변 속 유전자 검사 상용화 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함 보여줘 부산에 사는 안모(74·여)씨는 최근 변비가 심해지고 소화불량이 잦아 동네병원을 찾았다. 곧바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유 받았으나 장 세...
입력:2019-05-27 15:10:01
골프계 ‘밉상’, 가정 꾸리자 3년 만에 2승
재미교포 케빈 나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달려오는 큰 딸 소피아를 향해 ‘아빠 미소’를 지으며 두 팔을 벌리고 있다. AP뉴시스   딸을 안은 채 만삭인 아내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케빈 나. AP뉴시스   케빈 나가 부상으로 받은 1973년형 닷지 챌린지 클래식카에 올라탄 모습. 케빈 나는 이 차를 캐디에게 선물했다. AP뉴시스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유명 인사다. 그런데 그 유명세가 그리 좋지 못한...
입력:2019-05-27 15:10:01
연예인 ‘학폭투’ 파장, “승승장구하는 가해자 보며 폭로 용기”
밴드 잔나비(왼쪽)와 윤서빈. 뉴시스연예인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명 밴드 멤버부터 걸그룹 출신 연예인 등의 학폭 연루 의혹이 SNS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학폭투’(학교폭력과 미투의 합성어·학교폭력 가해 사실 폭로)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학폭 피해자들의 폭로는 과거보다 학폭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학교와 제도권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상처를 안고 살던 피해자들이 직접 SNS를 폭로 창구로 활용하며 일종의 ‘자력 구제’에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온라인상에서는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의 ...
입력:2019-05-27 15:05:02
르노·피아트 합병 추진… 세계 3위 차기업 탄생하나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위 로고)와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이 성사되면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거대 자동차 기업이 탄생한다. 이번 합병 논의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포 이후 위기를 맞이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아래 로고)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FCA는 르노에 326억 유로 규모의 합병을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가 통합법인의 새 주식 지분을 50%씩 소유하는 방식이다. 합병된 기업에서는 피아트 창업주 아넬리 가의 후계자 존 엘칸 피아트 회장이 회장직을, 장 도미니크 ...
입력:2019-05-27 06:05:01
메구미 가족 만난 트럼프 “매우 슬픈 얘기… 북에 문제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7일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하고 있다. 일본 납북 피해자 가족모임 사무국장 요코타 다쿠야(왼쪽)가 1977년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누나 요코타 메구미(당시 13세)의 사진을 들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북한은 2004년 메구미가 사망했다며 일본으로 유골을 보냈으나 다른 사람 유골로 드러나면서 북·일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했다. AP뉴시스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7일 도쿄 고쿄(왕궁) 내 연회장 ‘호메이...
입력:2019-05-27 05: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