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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케이타 코로나 확진… 국내 프로스포츠 ‘빅 4’ 처음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 1순위 지명된 새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체력 훈련 모습. 케이타는 지난 2일 입국해 구단에 합류한 뒤 4일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소속 선수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19·말리)가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KB손보 구단은 5일 “케이타가 국내로 입국한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력:2020-07-05 15:10:01
[뉴스룸에서] 또다시 부동산
지난해 12월 이 지면을 빌려 문재인 대통령께 고언을 하나 드렸다. 서울 강남에 집을 가지고 있는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들에게 집을 팔도록 권유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일반 국민들이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오비이락이었겠지만 칼럼을 쓴 그 주 청와대는 참모들에게 한 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6개월 내에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늦었지만 그나마 윗선에서 이제 한국 부동산의 심각한 상황을 아는 듯해 참 반가웠다. 그런데 지난주 경실련 발표를 보니 ‘역시나’였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6...
입력:2020-07-05 15:05:02
‘영롱한 천년의 빛’… 고려 나전합 日서 돌아왔다
전 세계 3점뿐인 고려 시대 나전합 가운데 한 점이 일본에서 돌아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이하 ‘나전합’·사진)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환수했다며 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했다.이번에 들어온 ‘나전합’은 모자합(母子盒)을 이루는 자합(子盒) 중 하나다. 4쌍이 갖춰져야 가운데 원형 합을 빙 둘러싸는 형태의 온전한 모자합이 된다. 그 여러 자합 중 1점인 셈인데, 이런 자합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등 전 세계적으로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게 드물다. 그나마 매입이 가능한 개인 소장품을 이번...
입력:2020-07-02 15:05:01
[혜윰노트] 지갑이 사라진 시대
지갑에는 늘 얼마간 잔돈이 들어 있었다. 전철역 자판기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전철을 기다리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좀처럼 현금 쓸 일이 없었다. 어지간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이제 정말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자판기에 카드 결제기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카드를 들고 다니기 위해서라도 지갑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내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이 떠올랐다. 모바일 신분증도 멀지 않은 시기에 자리 잡을 듯하다. 당장 내년에는 운전면허증이, 2022...
입력:2020-07-02 15:05:01
[세상만사] 잃어버린 보수의 이름
가자!평화인권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 국민참여신당, 코리아…. 4·15 총선에서 정당을 찍는 투표용지 길이는 48.1㎝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용지에 올랐던 저 생소한 정당 대부분은 당선인을 한 명도 내지 못했다. 제1야당인데도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 얻지 못한 미래통합당도 이제 당명 자체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보수정당의 당명 변천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한나라당이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등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2월 13일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내놨다.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새누리...
입력:2020-07-02 15:05:01
“연주를 들으면 또 듣고 싶고 감정 움직이는 피아니스트가 꿈”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임주희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되는 ‘임주희가 연주하는 임주희’를 통해 국내 첫 정식 리사이틀 무대에 선다. 최현규 기자시작은 2010년 6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음악 축제 ‘백야의 별’이었다. 10살 소녀는 리허설 무대에 놓인 자신보다 큰 더블베이스를 보고 짧은 탄성을 내질렀다. 당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연주자는 피아노 협연을 앞둔 소녀에게 다가와 말했다.“이 2m짜리 악기보다 네가 연주할 피아노가 더 큰 악기란다. 혼자서 오케스트라의 ...
입력:2020-07-02 15:05:01
[사설] 어려운 때일수록 더 생각해야 할 교회의 사회적 역할
방역 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절대 다수 국민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일 수십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걱정스러운 상황이 하나의 법칙처럼 굳어졌다. 특히 산발적인 교회발 감염이 최근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수원의 주영광교회와 수원중앙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교회가 감염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어제 합동 기자회견은 이...
입력:2020-07-02 15:05:01
[새로 나온 책] 인생, 너머
성경 사무엘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인생의 광야에서 맞닥뜨린 시련과 한계 앞에 무너지지 않았다. 이 책은 사무엘상 인물들의 보이는 인생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담았다. 저자는 삶과 목회 현장에서 맞닥뜨린 광야의 시간, 사무엘상을 통해 그들의 삶을 이끄시는 ‘나침반’ 같은 하나님을 만나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빛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힘들게 걷고 있는가. 저자의 깨달음을 통해 들려주는 성경 인물들의 ‘인생 여행’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 너머에서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입력:2020-07-02 11:40:01
중국선교회 “이단 ‘전능신교’ 발호… 국제 공조해 축출해야”
중국 교회와 선교회 연합단체인 소금과빛중국연합선교회는 지난 1일 ‘전능신교는 사이비 이단 종교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전능신교는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의 자오웨이산이란 사람이 만든 사이비 종교로 그는 종교 서적, CD 판매를 통해 기반을 잡았고 정규 교육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아침에 신이 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며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잘 모른 채 교주로 받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선교회는 또 “전능신교는 사교, 괴력난신, 종교의 이름을 빌려 축재하고 음행하며 명예를 탐한다”며 “이단 사이비의 특징은 모두 정통 교리에 반...
입력:2020-07-02 11:15:01
기독 콘텐츠 히즈쇼 ‘온라인 주일학교 만들기’ 웹세미나
기독 콘텐츠 히즈쇼(His Show·대표 백종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회학교 운영이 어려운 교회를 위해 ‘우리교회 온라인 주일학교 만들기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히즈쇼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온라인 가정예배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두세 차례 유튜브 히즈쇼TV를 통해 교역자들이 영상예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찬양, 설교, 암송영상 등의 자료와 간단하게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이 어려운 작은 교회의 경우 아이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교...
입력:2020-07-02 11:10:01
기독문화선교회 코로나 이후 모색… 미디어 활용한 예배 새 방향 제시
김문훈 목사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코로나 이후에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집회를 이어간다. 우선 다양한 포럼,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유튜브 영상을 통한 목회자 칼럼 및 평신도 사역자 중심의 다양한 신앙 정보와 목회 정보를 제공한다.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이를 위해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예배 방향을 제시하고 선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칼럼 등 은혜가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 한국교회에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기독문...
입력:2020-07-02 11:10:01
이성이 지배해온 시대, 세상은 더 어두워졌다
체코의 화가 바크라프 브로지이크가 1891년 그린 코메니우스 초상화. 체코 프라하 코메니우스 교육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 제공코메니우스는 세계를 개혁하기 위한 미완의 제언서를 남겼다. 사라질 뻔했던 제안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세계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여러 국제협력기구를 통해 그 의미를 살렸다.유엔과 세계교회협의회(WCC) 등에 코메니우스의 사상이 담겼다. 유네스코도 그중 하나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운동경기에도 코메니우스가 제안한 범개혁론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1966년 국제코메니우스학회가 설립됐다. 독일과 ...
입력:2020-07-02 11:10:01
[새로 나온 책]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
“엄마, 아빠. 구원이 뭐예요. 성령이 뭐예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전하는 자녀들의 물음에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 크리스천 부모라면 반가워 할 책이다. 책은 교회에서 한 번쯤 들어 본 24개의 신앙 낱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상 언어로 풀어낸다. 성경적 동심이 묻어나는 그림이 각 장마다 펼쳐져 이해를 돕는다. 친절한 표정과 말투로 설교하지만, 관념 언어가 많이 포함돼 ‘내 설교가 잘 전달되고 있을까’ 고민하던 주일학교 교역자에게도 조력자가 돼 줄 것이다.최기영 기자
입력:2020-07-02 11:10:01
지역사회를 그리스도 사랑으로 섬기는 ‘네이버 플러스’
미국 필그림선교교회가 설립한 네이버 플러스 소속 봉사자들이 지난달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뉴저지주 저소득층에게 샌드위치를 배달하고 있다.뉴저지주 펠리세이드 파크에 위치한 네이버 플러스 사무실.세월이 지나 돌아보면 오늘에 이르게 한 작은 시작과 과정이 보인다. 당시에는 훗날의 결과를 미리 내다보며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이 시작이었고 오늘에 이르게 한 과정이었음을 발견한다.참 기쁘고 감사한 것은 그 모든 것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었다고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오늘 지역사회를 ...
입력:2020-07-02 11:10:01
[새로 나온 책] 성령께 나를 열다
세계적인 신약학자 스캇 맥나이트가 쓴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성령 탐구서다.저자는 많은 사례를 통해 성령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그는 성령, 성경, 열려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매 순간 성령께 열려있길 강권한다. 성령께 열려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예수님께 소개하고, 우리가 그분 앞에 서는 데 열려있다는 뜻이다.그는 예수님의 놀라운 사역은 성령이 그 안에서 일하셨기 때문에 가능했고 예수님에게 성령이 필요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성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 삶은 이전과 다른, 예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삶이다.김아영 기자
입력:2020-07-02 11:10:01
[새로 나온 책] 만화 손양원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다시 고조된 요즘 산돌 손양원(1902~1950) 목사가 보여준 사랑과 포용을 되새겨 보면 어떨까.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가 손 목사가 보여준 예수 사랑과 순교 정신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그의 일생을 만화로 그려냈다. 손 목사가 신사참배 반대 운동에 나섰다가 투옥됐을 당시 가족과 지인들에게 육필로 전한 기록을 바탕으로 손 목사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 신사참배 반대 운동에 나선 계기 등을 다룬다. 전남 여수 애양원에서 나환자들을 돌보던 때의 일화,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양자로 받아들인 일화 등이 작가의 그림체와 함께 묵직하게 다가온...
입력:2020-07-02 11:10:01
‘K방역’ 절실한 아프리카… “복음의 밀알 뿌리내린다”
박상은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가 지난달 26일 경기도 군포 지샘병원에서 아프리카 지역 내 코로나19 현황과 지원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아프리카미래재단 제공우간다 빈민촌 주민들이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지난달 지원한 마스크를 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아프리카미래재단 제공르완다 의료진이 지난 5월 재단이 보내 준 마스크를 들어보이는 모습. 아프리카미래재단 제공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37만 1548명, 누적 사망자 9484명, 일평균 추가 확진자 1만70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의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다. 현실을 한 ...
입력:2020-07-02 11:10:01
믿지 않는 이들과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공동 저자 팀 켈러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목사(오른쪽)와 존 이나주 워싱턴대 ‘법과 종교’ 교수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북트레일러 영상 캡처미국 구도심의 흑인 청년에겐 인종 차별을 조장하는 미국 자체가 거악(巨惡)이다. 지역 경찰은 권력을 남용하는 악한이다. 교육시설과 일자리도 변변치 않은 동네에서 흑인이 성공하기 위해선 범죄에 가담하는 게 최선이라고 여긴다.미국 경찰에겐 법을 어기는 사람이 악당이다. 흑인 목숨도 중요하지만(Black Lives Matter), 인종 문제 때문에 범죄에 눈감아선 안 된다고 여긴다. 어떤 사안이...
입력:2020-07-02 11:10:01
[새로 나온 책] 신학 레시피
신학이란 무엇일까. 신앙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계시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또 뭘까. 종말론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프리메이슨이나 악마 숭배 같은 걸 어떻게 봐야 할까. 신학은 어렵다. 하지만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선 필요하다. 독일 보훔대에서 삼위일체론을 연구해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딱딱한 신학을 잘게 씹어 책에 담았다.책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걸 막아주는 마지막 보루와 같다. 이단과 음모론이 득세하는 시대, 균형 잡힌 신앙의 기초를 확립하도록 돕는 조직신학 입문서다. 쉽게 쓰여 편하게 읽을 수 있다.장창일 기자
입력:2020-07-02 11:05:01
“하나님께 쓰임받은 다윗, 단점 많았지만 회개로 극복”
임동환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목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대회의실에서 다윗의 영성학교를 개강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임동환 목사)가 오는 8~10일 저녁 8시 경기도 하남에 있는 교회에서 ‘다윗의 영성을 배우자!’를 주제로 다윗의 영성학교를 개강한다. 강사는 임동환 담임 목사다. 목회학 및 교육학 박사인 임 목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어려움과 절망을 극복하고 왕이 된 다윗의 삶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한국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
입력:2020-07-02 11:05:01
어머니 품 같은, 이 땅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 이야기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 여정 속에 펼쳐진 하나님나라 이야기다. 달라스 윌라드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두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새어머니는 그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일찍 결혼한 형의 집에서 아들처럼 지내며 어머니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채 절대적 외로움 속에 성장했다. 이 외로움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 하나님이었다. 그가 추구한 하나님은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다. 어머니 사랑같이 인격적이고 실재적인 하나님이었다. 그래서일까. 윌라드의 모든 저작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이 땅 가운데 임한 하나님 나라’다.윌라드는 철학자다. 그는 미국 남캘...
입력:2020-07-02 11:05:01
“혼란의 시기, 성경을 진리의 터로 삼아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회원 교단 총회장 등이 2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2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했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의 빛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자고 선포했다. 한장총은 장로교단 26곳의 연합체로 2009년부터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왔다.기념예배는 ‘빛이 있으라’(창 1:3)는 말씀을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제목...
입력:2020-07-02 11:05:01
“코로나 종식 위해 교회가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
윤보환(NCCK) 회장과 김태영 문수석 류정호(한교총) 대표회장(왼쪽부터)이 2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함께 막아냅시다’란 내용의 글을 낭독하고 있다.한국교회를 아우르는 양대 교계 연합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각 회원 교단에 교회 내 소그룹 모임 및 여름철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 윤보환 감독)는 2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한교총 회의실에서 한교총·NCCK 공동 기자회견을 ...
입력:2020-07-02 11:05:01
[200자 읽기] 1차대전부터 대공황까지의 실태
전작인 ‘붕괴’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체를 드러냈던 저자가 이번엔 제1차 세계대전부터 대공황에 이르는 과정을 복기했다. 이 시기에 세계 질서가 어떻게 재편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전망한 책과 기후위기의 실태를 드러낸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조행복 옮김, 748쪽, 3만3000원.
입력:2020-07-02 05:00:02
[200자 읽기]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되짚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자세하게 되짚어본 책이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전에 한국 정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이 상황에 맞섰는지 묘사해놓았다. ‘대한민국 초기 방역 88일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232쪽, 1만3000원.
입력:2020-07-02 0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