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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담낭 절제술 연 1000여건… 로봇수술로 효과 높여
아주대학교병원 췌담도외과 김지훈 교수가 로봇 담낭절제 수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복강경 수술에 로봇 팔을 활용하면서 췌담도 질환의 수술 효과가 배가됐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제공 췌담도외과(담췌외과)는 담도계(담관, 담낭)와 췌장 쪽에 생긴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진료과목이다. 담관암 담낭암 췌장암 등과 같은 악성 종양은 물론 갑자기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급성 췌장염, 급성 담낭염 등과 같은 양성 질환을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일을 수행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췌담도센터 김지훈(췌담도외과) 교수팀은 특히 수술 상처가 작고...
입력:2019-07-07 07:40:01
[1500자 의학상식] 갱년기 극복하려면… 채소는 많이 가공식품은 적게
갱년기 증후군은 여성 전유물이 아니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폐경을 하는 여성들에 비해 발병 시기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뿐이다. 정력 및 성욕의 감퇴, 우울증 또는 짜증이 늘어남, 혈압 또는 혈당 상승, 가슴이 커지거나 유난히 배가 나옴, 비만,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음,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 모두 갱년기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50대 전후 중년 남성으로, 이중 3가지 이상 증상을 겪고 있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봄직하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줄...
입력:2019-07-07 07:40:01
[포토] ‘브라질 한류 엑스포 2019’ 성황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한류 엑스포 2019’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K팝 공연과 전시 등이 열리는 한류 엑스포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7 07:35:01
[포토] 신나는 물총 싸움… ‘물 만난’ 청춘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7일 열린 제7회 신촌 물총축제에서 시민들이 양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물총을 쏘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색 복장을 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07 07:25:01
브라질, 페루 꺾고 9번째 코파 우승…제주스 도움·결승골·퇴장
제주스는 퇴장 명령에 비디오판독 모니터에 '주먹질' '삼바축구' 브라질이 결승전 막판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페루를 꺾고 통산 9번째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는 '선제골 도움→결승골→퇴장'의 3종 세트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브라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1919년·1922년·1949년·1989년·1997년·1999년&mid...
입력:2019-07-07 20:16:39
홀로그램으로 돌아온 불멸의 스타들 ‘잠들지 못하는 고통’
2012년 미국의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래퍼 투팍의 홀로그램 특별공연(위쪽)과 2014년 빌보드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특별공연은 세상을 뜬 팝스타들의 홀로그램 콘서트 열풍을 일으키는 출발점이 됐다. 유튜브 캡처 지난해엔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만들어져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캡처사진=게티이미지‘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48세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내년이면 무대에서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휴스턴을 다시 만날 수 ...
입력:2019-07-05 15:05:02
위기의 반도체… 삼성전자 영업이익 6조대 그쳐
반도체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실적이 1분기보다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이 불투명하고,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도 남아 있어서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보다 6.89%와 4.33% 증가했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 보면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에 디스플레이 관련 일회성 수익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디...
입력:2019-07-05 15:05:02
‘언더독’ 페루의 반란, 최강 브라질도 물어볼까
페루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요시마르 요툰(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전반 38분 추가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브라질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앞)와 선수들. AP연합뉴스 페루가 코파아메리카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칠레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4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페루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아레나 두 그레...
입력:2019-07-04 15:10:01
문 대통령 만난 손정의 “첫째도 둘째도 인공지능”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인사하며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손 회장은 청와대 방문 후 재계 총수들을 만났다. 연합뉴스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같은 승용차에서 내려 회동 장소인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AI),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손 회장과 외교적 해법을 의논할 것...
입력:2019-07-04 15:05:01
하늘엔 F-22·35 스텔스, 땅엔 에이브럼스… 미국 역대급 행사 논란
독립기념일 행사를 준비 중인 미 육군 장병들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브래들리 장갑차 주차를 위해 수신호를 주고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열리는 독립기념일 행사에 브래들리 장갑차와 에이브럼스 전차 등 미군 중장비를 링컨기념관 주변에 전시토록 지시했다.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기획한 올해 독립기념일 행사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취향에 따라 역사상 전례 없는 형식과 규모로 치러진다. 북한, 중국의 열병식을 모방해 군 항공기와 차량도 전시한다. 때문...
입력:2019-07-04 15:05:01
[And 스포츠] 최장 3년 좋아하는 종목 집중… 운동실력·기초체력 쑥쑥!
보평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 보평중학교 농구 코트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해당 중학교는 학생 선택 중심 체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종목을 골라 체육 수업을 받는다. 농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축구, 탁구, 유도 중에서 2과목을 골라 수업을 진행한다. 성남=윤성호 기자   유도 누르기 연습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습. 성남=윤성호 기자 “몸 너무 꺾지 말고 정면 보고 쳐.” “팔꿈치 드는 연습이 돼야 스매싱이 된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보평중학교 강당에선 30여명의 1학년 학생들이 배드...
입력:2019-07-04 15:05:01
[포토] 수박 부채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우리 농산 수박부채 만들기’ 행사에 참가해 직접 만든 부채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9-07-04 08:05:01
[포토] 대프리카 도로 열기 식히는 물줄기
대구와 경북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후 대구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클린로드 시스템에서 뿜어져 나온 물이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08:00:01
[포토] 고성 거진항 해상서 발견된 죽은 향고래
죽은 채 발견된 대형 향고래 한 마리가 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으로 옮겨져 있다. 이 고래는 거진항 동방 8마일 해상에서 해군 고속정에 의해 발견됐다. 속초해경 제공
입력:2019-07-04 08:00:01
[포토] 양파 이어 마늘값도 폭락
농민들이 4일 경북 의성군 의성농협 창고에서 마늘을 손질하고 있다. 의성농협은 올해 마늘 수확량이 평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의성 마늘 시중가격이 10%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마늘 경매가도 지난해 ㎏당 3100원에서 1800원 수준으로 폭락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4 06:05:02
[포토] 伊 휴양지 스트롬볼리섬 화산 폭발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스트롬볼리섬에서 3일(현지시간) 화산이 폭발하면서 잿빛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산 분화로 관광객 1명이 사망했고 상당수 휴양객들은 화산재와 분출물들을 피해 집안으로 피신하거나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4 06:05:02
불붙은 한·일 무역전쟁… ‘일제 불매운동’ 기름 끼얹는다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3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항의하며 일본 전범 기업 불매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시작된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키로 했지만 승소를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불매 대상으로 거론되는 일본 업체는 소니, 도시바, 올림푸스 등 전자·카메라 제품부터 혼다, 도요타 등 자동차와 유니클로, 무인양품, ABC마트 등 SPA 브랜드를 포...
입력:2019-07-03 15:10:01
푸틴·펜스, 의문의 급거 복귀… 미·러 돌발 일정에 추측 난무
사진=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슷한 시점에 통상적인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복귀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해군 잠수정 화재 사고라는 사정이 있었지만 펜스 부통령 측은 아무런 설명을 제공하지 않아 의문을 키웠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소재 중독재활센터에서 열리는 마약 문제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펜스 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 올랐지만 직후 일정을 취소하고 워싱...
입력:2019-07-03 15:10:01
고교생 선수에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한 이여상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의 고교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 투약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사진)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7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017년까지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밀수입 등 출처가 불명확한 약물을 학생들에게 투약하고 1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투약...
입력:2019-07-03 15:05:01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격파한 독립군 영화 ‘봉오동 전투’
영화 ‘봉오동 전투’의 배우 유해진과 원신연 감독, 배우 류준열, 조우진이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6월, 독립군은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 정규군을 대파했다. 일본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그 감격적인 승리의 순간을 스크린에 되살려낸다. 연출을 맡은 원신연(50) 감독은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봉오동 전투는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농민이 일군 승리...
입력:2019-07-03 15:05:01
윔블던 잔디 위 ‘우수수’… 별똥별된 스타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들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2연패를 달성한 오사카 나오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마리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왼쪽부터)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AP연합뉴스, 신화뉴시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플레이어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여자단식의 경우 비너스 윌리엄스(44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에 이어 마리아 샤라포바(80위·러시아)가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리틀 흙신’으로 ...
입력:2019-07-03 15:05:01
[단독] 검찰 ‘YG 마약 제보자’ 방정현 변호사 면담… 의혹 수사 시동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양현석(49) 전 YG 대표의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제보자 A씨의 법률대리인을 비공개로 불러 면담했다. A씨 측의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경위·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수사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면담이었다. 양 전 대표의 A씨 진술 번복 압박 의혹이 중대한 만큼 그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는 지난 2일 A씨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검찰은 1시간30분가량 면담을 통해...
입력:2019-07-03 15:05:01
혹시나 메시, 역시… 국가대표 흑역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 리오넬 메시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경기 도중 고개를 떨구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AP뉴시스 ‘삑 삑 삐익’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리자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허리에 손을 짚고 허공을 멍하게 바라봤다. 그 뒤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여 브라질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축구의 신’ 메시는 이렇게 또 다시 국가대항전 우승 문턱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
입력:2019-07-03 15:05:01
압도적 스케일 자랑하며 아더왕 전설이 깨어났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모습. 2014년 3월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아더-엑스칼리버’라는 타이틀로 첫선을 보인 작품을 EMK가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해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소설과 영화로 여러 차례 알려진 작품이라 관객들이 어느 정도 예상을 하실 텐데, 그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만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대표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공연 준비가 한창이던 신작 ‘엑스칼리버’에 대해 막 물은 참이었다. ‘웃는 ...
입력:2019-07-03 15:05:01
정부 “일 경제보복, 예상했던 수위”… 만만찮은 후폭풍
일본 공영방송사 NHK 취재진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촬영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두고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보복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예상했던 범위 내의 조치’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합동으로 비공개 태스크포스(TF) 2개팀을 운용하며 검토했던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상 수위에 그쳤다지만 후폭풍은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수개월 동안 ‘파악’만 했을 뿐 일본 정부의 조치를 미리 막지 못했...
입력:2019-07-03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