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의 시선 & 느낌] 벚꽃엔딩… 아쉬운 여심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오산 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캠퍼스에 벚꽃이 날리고 있다. 신학기 교정에는 속절없는 봄꽃들이 피고 지지만 ‘코로나19’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싱그런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전공서적 대출을 위해 잠시 학교 도서관을 찾은 여학생들이 벚꽃 아래서 2020년 아쉬운 봄의 기억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오산=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wak7@kukinews.com  
입력:2020-04-12 07:45:01
[포토 카페] 민주주의 꽃은 선거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포스터를 보고 있습니다. 선거는 흔히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치러지는 이번 4·15 총선에서도 민주주의의 꽃망울을 터트려야 합니다. 투표를 위해 거리를 두고 줄을 서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글·사진=김지훈 기자  
입력:2020-04-10 15:10:01
[포토] 문 대통령 “치료제·백신 개발, 끝을 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약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 연구소는 코로나19 치료 효능이 있는 복수의 후보 약물을 발굴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열린 산학연·병원 합동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만큼은 끝을 보라”고 주문했다. 성남=서영희 기자  
입력:2020-04-09 15:15:01
[포토] 이순신 장군 ‘목욕하는 날’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9일 광화문광장에서 새봄을 맞아 이순신 장군 동상을 청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봄 미세먼지와 이물질 제거를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물청소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20-04-09 15:10:01
[포토] 의료진의 다짐 “반드시 이겨낼 것”
보호구를 착용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이 9일 병동으로 향하며 승리의 브이(V)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0-04-09 15:10:02
[포토] “굳건하게 버티세요” 의료진의 응원
전신보호복을 착용한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8일(현지시간) 다수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폐쇄된 쿠알라룸푸르의 한 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4-08 15:15:01
[포토] 투표도 드라이브스루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리버사이드 고등학교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투표소에 7일(현지시간) 차량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위스콘신주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선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강행했다. EPA연합뉴스  
입력:2020-04-08 15:15:01
[포토] 자가격리 ‘마스터스 챔피언 만찬’
타이거 우즈(오른쪽 두 번째)가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올리고 “자가격리 스타일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만찬”이라고 적었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년도 우승자 주최의 만찬을 개최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우즈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터스 개막일이 연기되자 이날 가족과 식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우즈는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었고, 가족은 녹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 타이거 우즈 트위터 캡처  
입력:2020-04-08 15:15:01
[포토] ‘핑크 챌린지’ 영상 촬영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국회에서 상징색(핑크)으로 당을 홍보하는 ‘핑크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20-04-08 15:10:01
[포토] 탈취 당한 스페인 마스크 공장
스페인 갈리시안 지방에 위치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제조공장이 6일(현지시간) 탈취를 당해 빈 박스들로 어지럽혀 있다. 경찰에 체포된 절도 혐의자는 이 공장에서 500만 유로 상당의 위생용품을 훔쳐 포르투갈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연합뉴스  
입력:2020-04-07 15:15:01
[앵글속 세상] 온라인·거리두기·드라이브스루… ‘언택트’의 세계 On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4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직장인 강민지씨가 텐트 대신 차량을 숙소로 이용하는 ‘차박’을 하고 있다.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강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숙소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 신자들이 지난달 29일 교회 옆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사람들의 심리 방역을 위해 서울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지난달 31일 ‘올 ...
입력:2020-04-07 08:25:01
[포토] 시험장으로 변신한 축구장
안산도시공사 공개채용에 응시한 취준생들이 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필기시험을 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차단을 위해 축구장 한가운데 좌우 5m 간격으로 책상과 의자를 놓고 시험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입력:2020-04-05 15:15:01
[곽경근의 시선 & 느낌] 고택의 봄
코로나19로 만남이 불편하고 거리두기가 자연스러워진 올해의 봄은 유별나다. 남쪽에서 시작한 봄꽃소식이 어느 새 서울까지 점령했다. 새하얗게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들과 개나리, 진달래가 거리마다 동산마다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그저 TV 속 눈동냥으로 만족한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했다. 장독에서 숙성의 과정을 거쳐 진가를 발휘하는 장맛처럼 모두의 마음속에서 봄 향기가 가득 차 넘쳐났으면 좋겠다. 2일 오후, 충남 논산시 명재고택의 햇살 가득한 장독대에서 할머니와 손녀가 한겨울 묵은 때를 닦아내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논산=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kwak...
입력:2020-04-05 05:15:01
[포토] ‘식료품 배급’ 美 미시간주 끝없는 차량 행렬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시(市)에 위치한 우드랜드 몰의 드라이브-스루 식료품 배급소에 식료품을 받으려는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시간주에서 주방위군 도움으로 식료품 배급이 이뤄지는 곳 중 하나다. AP연합뉴스  
입력:2020-04-03 15:15:01
[포토 카페] 소중한 한 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찍는 저 도장 하나로 선거의 향방이 달라집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에게 주어지는 기본적 권리인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도록 합시다. 사진·글=최현규 기자  
입력:2020-04-03 15:05:01
[포토] “월세 걷지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월세 걷지 마라’는 구호를 붙인 자동차를 운행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늘면서 ‘렌트 스트라이크’(월세 거부운동)가 확산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입력:2020-04-02 15:15:01
[포토] 묫자리 확 늘린 브라질
전신방호복으로 무장한 장의사들이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공동묘지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이 안치된 관을 묻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남미 최대 규모인 이 공동묘지에 매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입력:2020-04-02 15:15:01
[포토] “고맙고 미안” 대구 갔던 119 원대 복귀
대구 119 소방대원들이 2일 대구 두류공원 주차장에서 줄을 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해 대구로 파견됐다 복귀하는 다른 지역 구급대원들을 환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0-04-02 15:15:01
[왱] 우리가 몰랐던 거북선의 실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을 물으면 항상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독’중 한명으로 칭송받는 그와 뗄 수 없는 한 단어가 있다. 거북선. 왜군의 배를 박살내며 그들에겐 공포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준 바로 그 배. 사실 한국사람 대부분은 거북선을 그릴 수 있을 거다. 배 앞쪽에는 연기를 내뿜는 용머리가 달려있고 선체 양옆으로 대포와 노가 장착돼 있고, 배 위는 철갑으로 둘러 쌓여있으며 뾰족한 철침들이 박혀있는...대략 내 머릿속에 있는 거북선의 모습이다. 근데 우리가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등에서 본 복원 된 ...
입력:2020-04-03 03:46:21
사과 어렵지만 제대로 하는 법
왜 사과는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울까요? 공동체를 다독이는 화해의 언어 그리고 개인, 집단, 국가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을 가진 사과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과는 왜 생각보다 어려울까요? 어떤 사과는 관계를 치유하는데, 어떤 사과는 왜 실패에 이를까요? 사과는 언제 해야 할까요? 용서와 사과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입력:2020-04-03 03:30:40
​부여 규암성결교회서 7번째 확진자…지역사회 감염 우려
집회 자체 요청에도 예배를 드려온 한 교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지역감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부여=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2일 충남도와 부여군에 따르면 규암성결교회 신도인 78세 여성과 50세 여성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명 모두 첫 확진자인 45세 여성과 함께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이로써 보건당국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현장 예배를 진행한 이 교회에서는 지난...
입력:2020-04-02 18:24:21
미 뉴욕주 하루새 사망자 432명↑…임시 안치소·냉동 트럭 동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시신안치실이 부족해 임시 안치소로 냉동차량을 동원하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 병원 앞에서 시신이 내동차로 운반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사망자가 급증해 임시 시신안치소 설치는 물론 냉동 트럭까지 동원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의 8만3천712명에서 9만2천38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 8천669명이 ...
입력:2020-04-02 18:19:06
북한도 '사무실 방역수칙' 강조…"1~2m 거리 두고 마스크 필수“
북한도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평양의 평천구역병원 입구에서 한 간호사가 방문자의 체온을 재고 있다. <평양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무실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일 '사무실에서 일할 때 비루스(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자면' 제목의 기사에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매체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만일 체온...
입력:2020-04-02 18:13:23
"미국인 거의 전부가 '자택 대피령'…96%가 영향권“
코로나19사태로 미국인 96%이상이 자택대피 명령의 영향권에 든 것으로 CNN방송은 보도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의 한 식당이 영업중지로 텅비어있다.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자택 대피 명령이 확대되면서 거의 모든 미국인이 그 영향권에 들게 됐다고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인구의 95.9%인 약 3억1천500만명을 상대로 자택 대피 명령이 시행되고 있거나 곧 발효될 예정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주(州) 정...
입력:2020-04-02 18:09:00
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 논쟁 재점화…미 정치권 공방 격화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선거를 우편투표로 하자는 논쟁이 뜨겁다.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미 정치권에서 우편투표 확대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각 당의 경선이 줄줄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자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투표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는 우편투표를 대폭 확대하자는 논쟁이 다시 불붙은 것이다.
입력:2020-04-02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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