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 365-2월 4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세상을 위로하는 사람
-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 4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5장 29절 말씀 : 새해가 되면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경 통독을 시작합니다. 창세기 5장에서 첫 번째 위기를 만납니다. 읽기에 다소 지루한 아담의 족보가 기록돼 있기 때문이죠. 총 13명의 인물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세 가지 사실로 요약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태어났다. 그 사람이 아들과 딸을 낳았다. 그리고 그 사람이 몇 살에 죽었다. 이 내용이 총 13번 반복됩니다. 생소한 이름과 숫자 나열에 통독하는 이들이 지쳐 포기하곤 합...
- 입력:2021-02-03 14:10:02
- [가정예배 365-2월 3일] 하나님이 기억하사
- 찬송 : ‘이 세상 끝날까지’ 447장(통 44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8장 1절 말씀 : 노아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방주를 만들어라.” 노아는 순종하여 방주를 만듭니다. 오랜 시간 후에 다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가족들과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라.” 이번에도 노아는 순종하여 그대로 행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7일 후에 비가 쏟아지고 40일 밤낮 계속되는 비로 온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립니다. 노아가 알고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라라트산에 ...
- 입력:2021-02-02 14:10:02
- [가정예배 365-2월 1일] 부르짖으니
- 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2장 23~25절 말씀 : 야곱은 이집트 총리가 된 아들 요셉을 만나러 갑니다. 야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믿을 수 없는 요셉의 소식에 야곱의 마음은 혼란스럽고 복잡했을 겁니다. 그때 하나님은 브엘세바에서 야곱을 만나주십니다. 이집트에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놀라운 언약의 말씀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게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후 창세기 47장부터 출애굽기 1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어떤 말씀...
- 입력:2021-01-31 14:10:02
- [가정예배 365-1월 29일] 순종이 쌓여야 여리고성이 무너집니다
-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38장(통 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6장 12~21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제일 먼저 만난 성은 여리고성입니다. 여리고성은 첫 상대로 만나기엔 너무도 버거운 성입니다. 여리고성을 함락하기 위해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무장한 자가 맨 앞에 있고 제사장 일곱이 양각 나팔을 각기 들고 행진하고 그 뒤에 언약궤가 가고 그 뒤에 나머지 후군이 뒤따릅니다. 여리고성 정복을 위해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렇게 엿...
- 입력:2021-01-28 14:10:02
- [가정예배 365-1월 28일]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되다
- 찬송 : ‘교회의 참된 터는’ 600장(통 2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18편 22~23절 말씀 : 건축자가 버린 돌이라면 분명 그 돌은 쓸모없는 돌일 것입니다. 돌 자체가 형편없는 돌이거나, 아니면 돌 자체는 문제가 없어도 건축자가 짓고자 하는 건축물에 적합하지 않은 돌일 겁니다. 중요한 건 그 돌을 버린 사람이 건축의 문외한이 아니라 건축 전문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올 메시아는 건축자가 버린 돌의 모습이지만, 바로 그 돌이 모퉁이 돌이 될 것이라고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친히 인용하신 말씀입니다.(...
- 입력:2021-01-27 14:10:03
- [가정예배 365-1월 26일] 에브라임보다 므낫세가 먼저입니다
- 찬송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289장(통 2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1장 51~52절 말씀 :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아내를 맞이하고 두 아들을 낳습니다. 요셉의 장남은 므낫세, 둘째 아들은 에브라임입니다. 두 아들 이름 속에는 요셉의 신앙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요셉은 첫째 아들 이름을 ‘하나님께서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집에서의 모든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하여 므낫세라고 이름 짓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겪은 아픔과 억울함이 모두 해결되었음을 아들의 이름을 통해 드...
- 입력:2021-01-25 14:10:01
- [가정예배 365-1월 25일] 우리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 찬송 : ‘면류관 벗어서’ 25장(통 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46편 10절 말씀 :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인 줄 알아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매우 당연한 말씀이지만 너무 당연해 잊고 있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 안에는 두 줄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나 아닌 다른 그 무엇도 너의 하나님이 될 수 없다, 다시 말해 나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내가 하나님이지 너는 하나님이 아니다, 너는 피조물임을 잊지 ...
- 입력:2021-01-24 14:05:04
- [가정예배 365-1월 20일] 복되도다 우리여
- 찬송 : ‘나의 사랑하는 책’ 199장(통 23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9장 1~9절 말씀 : 솔로몬은 국내 정치뿐 아니라 국제 교류에도 탁월했습니다. 그의 지혜와 명성이 국내를 넘어 국제 사회에도 알려졌습니다. 그를 보고자 하는 이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스바의 여왕도 그중 한 명입니다. 스바는 오늘날 예멘의 한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예루살렘과는 적어도 2000㎞ 이상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당시 교통 상황을 고려해볼 때 분명 많은 시간과 막대한 경비를 들여 이스라엘에 왔음이 분명합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명...
- 입력:2021-01-19 14:10:02
- [가정예배 365-1월 18일] 무엇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일까요
-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2장 14~17장 말씀 : 사도바울이 고린도후서를 쓸 당시 로마제국은 전투에서 대승하거나 새로운 땅을 정복해 로마의 속국으로 만든 장군에게 로마 중심부를 관통하는 개선 행진을 하게 했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그들을 칭찬하기 위함입니다. 그 행렬 끄트머리에는 전리품과 전쟁 포로들이 뒤따랐습니다. 전쟁 포로들은 행진이 끝나고 나면 죽임을 당합니다. 그들의 개선 행진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었습니다. 로마가 섬기는 신들의 사제들이 행렬을 뒤따르며...
- 입력:2021-01-17 14:10:01
- [가정예배 365-1월 15일] 소금이 소금 되려면
-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 :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말씀하십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주고 부패를 방지하는 유익한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삶은 어떤 삶일까요. 소금은 먼저 녹아야 합니다. 녹지 않으면 맛을 낼 수도, 부패를 방지할 수도 없습니다. 녹는다는 것은 자신의 본래 모습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본래 자신의 형체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녹지 않는 소금은 그냥 까칠하고 불편한 고체 덩어리일 뿐입니다...
- 입력:2021-01-14 14:05:03
- [가정예배 365-1월 13일] 일단 신을 벗어라
-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3장 1~5절 말씀 : 모세는 그날도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도 한때는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무엇인가 하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과거의 착각일 뿐, 안정인지 타성인지 모를 그저 그런 날들의 연속입니다. 지금은 장인의 양을 치는 목자일 뿐입니다. 그런 그의 일상에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는 떨기나무가 있습니다. 전혀 듣도 보도 못한 광경입니다. 모세가 어찌 된 일인지 보러 가는데 하나님께서 부릅...
- 입력:2021-01-12 14:10:02
- [가정예배 365-1월 11일] 듣는 마음, 지혜의 시작
-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3장 4~10절 말씀 :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1000마리의 양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이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네게 무엇을 해주랴’ 물으십니다.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주사 백성을 재판할 때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그가 요청한 것은 ‘듣는 마음’입니다. 성경 역대하에서는 그가 ‘지혜’를 구했다 말하고, 열왕기하는 ‘듣는 마음’을 구했다 말합니다. 듣는 마음이 지혜이고 지혜는 듣...
- 입력:2021-01-10 14:10:01
- [가정예배 365-1월 7일] 그리스도인, 용서의 사람
- 찬송 : ‘성자의 귀한 몸’ 216장(통 3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23장 34절 말씀 : ‘용서’라는 단어를 들먹이는 상황, 용서를 구하느니 마느니, 용서를 하느니 마니 하는 말이 오간다는 것은 이미 용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가정예배의 성경 본문은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용서의 기도를 하시는 장면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예수는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위해, 그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
- 입력:2021-01-06 14:05:03
- [가정예배 365-1월 4일] 주여, 당신이 옳으십니다
- 찬송 : ‘자비하신 예수여’ 395장(통 4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7장 24~30절 말씀 : 한 여인이 예수님의 발 앞에 나와 엎드립니다. 그 여인은 헬라인이고 수로보니게 족속이라고 성경은 소개합니다. 이 말은 이 여인이 이방 여인이라는 소개인 동시에 좀 배운 여자이고, 교양이 있는 여자라는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어쩌면 부유한 여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여인이 낯선 유대 남자인 예수님 앞에 엎드린 이유는 단 하나, 귀신 들린 딸을 위해서입니다. 내 딸을 좀 고쳐달라는 여인에게, 절박한 마음으로 나아온 여인에게 참으...
- 입력:2021-01-03 14:05:03
- [가정예배 365-12월 30일] 우리는 결코 피곤할 수 없습니다
- 찬송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406장(통 4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0장 28~31절 말씀 : 올해는 삶의 무거운 문제들 때문에 지쳤고,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웠고 예배조차 마음 놓고 드릴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처참함을 느낀 1년이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내던지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없이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 지친 우리 삶에 위로자가 되시고,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결코 피곤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피곤과 무기력에 빠지는 이...
- 입력:2020-12-29 14:10:02
- [가정예배 365-12월 28일]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 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6장 16~18절 말씀 :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을 가장 좋은 일로 여깁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이들이 어떤 모습을 가졌기에 인정해주라고 말하는지 알아보며 도전이 되길 원합니다. 성경은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16절) 교회 안에서 열심히 헌신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혼자서는 열심히 일하...
- 입력:2020-12-27 14:10:01
- [가정예배 365-12월 23일] 하나님 편에 서라
- 찬송 :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284장(통 2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42장 1~5절 말씀 : 우리는 기도할 때 무심코 하나님이 내 편이 돼 주시기만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하나님 편이 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말씀은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다윗이 예배를 드리지 못할 상황 가운데 있었음에도 예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하나님 편에 서고자 애쓰는 모습입니다. 힘든 삶의 상황들이 인생 앞에 펼쳐지지만,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내 편이 ...
- 입력:2020-12-22 14:10:01
- [가정예배 365-12월 21일]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
-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2장 25~26절 말씀 : 오늘 본문에는 일평생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던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25절) 시므온에 대해 성경은 ‘의롭고 경건하다’고 했고 ‘그 위에 성령이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시므온의 인생 목표는 ‘오실 메시아를 만나기 원한다’는 것, 오직 그 한 가지였습니다. 그는 노인이 될 때까지 의롭고 경건하게,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이 한 주간 우린 어떤...
- 입력:2020-12-20 14:05:03
- [가정예배 365-12월 16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 찬송 : ‘오 놀라운 구세주’ 391장(통 4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19장 1~8절 말씀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야는 구약 성경에 기록된 선지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선지자요, 능력의 선지자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를 생각하면 갈멜산에서의 멋진 승리와 그가 행한 놀라운 능력들,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들림을 받던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인 19장으로 들어서면 ‘능력의 선지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나약함에 빠진 엘리야를 보게 됩니다. 그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절망에 ...
- 입력:2020-12-15 14:05:03
- [가정예배 365-12월 14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 찬송 : ‘오 놀라운 구세주’ 391장(통 4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8장 28절 말씀 : 12월이 되면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그러면서 한 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때로는 만족함에, 때로는 허탈함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과연 믿음 안에서 성장해 하나님 앞에 축복받고 영광을 돌렸는가, 믿음의 열매를 맺었는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충성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난에 처한 하나...
- 입력:2020-12-13 14:10:04
- [가정예배 365-12월 9일]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짝이 되지 마라
-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1장 21~29절 말씀 : 우리는 짝을 잘 만나야 합니다. 부부 사이도, 친구 사이도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잘못된 짝인 우상을 섬기는 선택 등을 통해 결국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세상의 손을 놓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29절)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
- 입력:2020-12-08 14:05:04
- [가정예배 365-12월 7일] 분명한 삶의 기준
- 찬송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통 45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19장 1~11절 말씀 :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 말씀 가운데 서서 유다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라의 번성함이 최고조에 이르자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사돈을 맺으며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자신의 방법대로 나라를 이끌려다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아합왕과 연합해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다가 처참한 패배를 맛봅니다. 목숨만 간신히 건졌던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의 징계 현장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하...
- 입력:2020-12-06 14:05:02
- [가정예배 365-12월 3일] 기적을 바라는 현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들
-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2장 1~10절 말씀 :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첫 이적을 베푸신 사건입니다. 물이 변해 포도주가 된 가나 혼인 잔치의 기적은 본격적인 예수님 능력을 알리는 사건이 됐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결혼식이 한창 진행되던 곳이었습니다. 결혼식장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흥에 겨워야 할 잔칫집에 근심거리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생에 큰 문제가 생기고,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을 무엇일까요. 먼저, 예수님이 그 ...
- 입력:2020-12-02 14:10:02
- [가정예배 365-12월 2일] 권리를 포기할 때
-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9장 14~19절 말씀 : 세상 이치는 자신의 권리를 더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성경적 이치는 전혀 다릅니다. 잃으면 얻고, 죽으면 살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돌려대야 하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도 줘야 하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야 합니다. 큰 손해 보는 기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께서 권리를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고(빌 2:1), ...
- 입력:2020-12-01 14:05:03
-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참된 리더십
-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38장(통 4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3장 12~17절 말씀 : 성경적 리더십과 세상적 리더십 사이엔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적 리더십은 직위에 부여된 권한과 힘을 사용해 지휘하는데, 성경적 리더십은 섬기고 봉사하며 희생하는 점에서 전자와 대조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리더십 속에서 참된 리더십의 모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고 말씀합니...
- 입력:2020-11-29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