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유이상 (8) 박스 공장 인수… ‘풍년기업사’ 이름 걸고 생애 첫 사업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경기도 안산 계란판 공장에서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주변에 박스공장에서 책임자로 일할 괜찮은 친구 있으면 좀 소개해 줄 수 있겠나. 이제 막 시작하는 공장인데 관리직 직원을 찾는 분이 있거든.” 신문 배달을 하며 서울 홍제동에서 형님 가족과 세 들어 살고 있을 때였다. 집주인은 잘 아는 인쇄소 사장이 박스공장까지 하게 돼 사람을 구하고 있다며 소개를 부탁했다. 알고 보니 인쇄소 사장은 박스공장에 인쇄물을 납품했는데 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그 공장에서 박스 만드는 기계를 가...
입력:2022-11-24 14:10:01
[겨자씨] 죽으면 죽으리라
코로나19 시국에 성전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성전 부지 매입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잔금을 지급할 때는 더 어려웠습니다. 부지 매입에 많은 분의 염려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목사인 저로서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기도였습니다. 먼저 7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응답이 없자 바로 3일을, 또 다시 7일을 금식했습니다. 기도가 집중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할 때면 사흘 동안 단식기도를 했습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금식기도를 하다 보니 어느덧 열 차례나 금식기도를 하게 됐습니다. 주님께서 영적 ...
입력:2022-11-24 14:10:01
[오늘의 QT] 성령에 충만한 삶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Ephesians 5:18) 신자에게 성령 충만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에베소교회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술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에베소 지방에서는 디오니시스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디오니시스는 술의 신입니다. 사람들은 술에 취해 더러운 말을 하고 더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에베소교회 성도 중에는 과거에 이런 술 파티에 참석한 이들이 ...
입력:2022-11-24 14:10:01
청소년센터 후원음악회 12.4(주일) 5pm 친구교회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최호섭목사)는 12월4일(주일) 오후 5시 친구교회(담임:빈상석목사)에서 후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친구교회 주소  25200 Horace Harding Expy., Little Neck, NY11362 (문의) 718-279-1313
입력:2022-11-24 13:40:04
​뉴욕미주체전조직위 사무실개소 12.1(목) 2pm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미주체전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곽우천·이석찬)는 12월1일 오후 2시 뉴욕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노던 153가에 마련하고, 개소식을 연다.  뉴욕조직위원회 사무실 위치는 153-01 Northern Blvd., Flushing, NY11354 (문의) 917-853-7120(정책기획국장 임창규), 917-710-6220(사무총장 하이디 홍)
입력:2022-11-24 13:16:15
미래세대 취향저격 교회 모습… 화폭 가득히 펼쳐져
‘2022 국민일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으로 뽑힌 새로남기독학교 5학년 원채율양의 ‘모두가 즐거운 교회’. 비눗방울을 활용해 다양한 성도들의 표정을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김정원의 ‘예수님과 함께하는 우리교회’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김지성의 ‘나무교회’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조율의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교회’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차유림의 ‘제자들의 발을 씻긴 그 자리(자연의 교회)’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전예준의 ‘모든 것의 뿌리가 되어 열매 맺는 교회’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 유슬아의 ‘...
입력:2022-11-23 14:15:01
[가정예배 365-11월 24일] 하나님 사랑에 물들라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10~16절 말씀 : 대한민국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주민등록증이듯 천국 백성의 신분증은 바로 사랑입니다. 성경 66권을 복음의 메시지로 요약해보면 구약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약은 여기에 ‘이웃사랑’을 더했습니다. 이 사랑은 “율법의 완성”(롬 13:8)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것은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내어주는 사랑, 다른 이의 허물을 감싸주는 사랑, 이웃의 고난에 ...
입력:2022-11-23 14:10:02
[오늘의 설교] 다윗의 삶과 죽음이 주는 교훈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역사를 역대기상 11장에서부터 마지막 29장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윗의 죽음의 모습이 나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2대 왕으로 40년 동안 왕위에 앉아 통치하다가 늙어 죽었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과 우여곡절을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 시대를 호령하며 위세를 떨치던 다윗이 죽었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누구나 한 생을 살다가 죽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
입력:2022-11-23 14:10:02
[오늘의 QT]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일 4:7) “Dear friends,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comes from God. Everyone who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1 John 4:7)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요한은 성격이 급했던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이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눅 ...
입력:2022-11-23 14:10:02
“예배 전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하듯 성물도 성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장석 교수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에 자신이 헌납한 강대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분당중앙교회에서 만난 장 교수는 “강대상엔 교회만의 특성과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본당엔 독특한 분위기의 강대상이 있다. 교회 시무장로인 장석 경기대 장신구·금속디자인과 교수가 헌납한 작품이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강대상은 간결하고 고상한 느낌을 준다. 작품 중앙의 십자가 문양엔 LED가 있어 새벽 예배마다 은은한 빛을 연출한다.지난 18일 분당중앙교회에서 만난 장 교수는 “노아의 방주 이미지...
입력:2022-11-23 14:10:02
메카에만 100여명 성도… 이슬람 심장이 뚫렸다
황성주(뒷줄 왼쪽) 이롬 회장이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의 한 외국인 가정교회에서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비전을 선포한 뒤 성도들과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황성주 회장 제공홍해 바닷가에서 복음을 전하다 만난 사우디 형제와 대화를 나누는 황 회장. 황성주 회장 제공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메카의 관문 제다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바닷가 새벽 나들이를 했다. 홍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걷고 또 걸었다. 사막 날씨치곤 꽤 선선한 날씨였다. 가끔 홍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폐부를 시원케 했다.제다에 도착한 날 밤 이곳 선교사를 통해 들은 소식은 매우 ...
입력:2022-11-23 14:10:02
[역경의 열매] 유이상 (7) 아내는 가치관이나 생활양식 잘 통하는 최고의 동반자
1978년 10월 서울 종로 YMCA 강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의 결혼식 기념 사진. 젊은 시절부터 어떤 반려자를 만나는 게 가족의 화목에 도움이 될지를 많이 생각했다. 누구든 머리로는 화목하게 살겠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향이 다르면 실제 행동은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나쁜 사람이라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아내는 가치관이나 생활양식 등에 대해 따로 이해를 구하거나 장황한 설명이 필요치 않은 사람이었다. 그냥 통했다. 1976년은 대한민국이 생산한 최초의 승용차 ‘포...
입력:2022-11-23 14:10:02
[겨자씨] 사랑이라는 어려움
미움은 사랑보다 우리에게 가까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미움은 우리 삶에 경계병을 세우지 않으면 금방 마음속을 점령합니다. 어떤 분은 미움을 사랑의 변종이며, 미움은 사랑이 그 방향과 모습을 달리한 것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정말 그런 것일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미움이 사랑의 변종이고 다른 방향이라는 판단이 인간 심리에 대한 하나의 설명일 수 있을지 몰라도 미움은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미움받는 사람에게도 모두 아픔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입력:2022-11-23 14:05:01
"인종 증오방지 프로그램 예산지원 신청을"...제니 로 국장 22일 한인회 방문서 안내
뉴욕한인회 임원들과 뉴욕주지사실 실무국장이 22일 플러싱 함지박에서 미팅을 가졌다. (좌측부터)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제니로 뉴욕주지사실 국장, 찰스윤 한인회장, 일레인판 아태계 담당국장, 이윤주 뉴욕시 소상인자문위원 및 먹자골목상인번영회 사무총장. 인종 증오방지에 ’5천만 달러’ 증액 뉴욕주 제니 로 담당국장 신청 당부 찰스윤 회장 “안전한 한인사회 기대” 뉴욕주는 다인종 다민족 커뮤니티 증오범죄 예방 프로그램 신청기한을 애초 예정했던 내년 1월31일에서 한 달을 늦춰 2월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뉴욕한인회가 ...
입력:2022-11-24 00:20:15
[가정예배 365-11월 23일]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찬송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86장(통 2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4 ~12절 말씀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다양한 종족과 언어, 문화가 공존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가 가진 한 가지 공통점은 ‘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해 옵니다. 우리 내면에 죄에 대한 욕구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으로부터 벗어나는 모든 행위와 상태를 가리킵니다. ‘불법’은 율법이 없는 상태 즉 하나님이 주신 계명에 대한 불순종이라는...
입력:2022-11-22 14: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6) 내 인생 길잡이 어머니, 천국 확신하며 주님 품으로
유이상 대표 모친의 장례식 모습. 고창 성북교회장으로 치러진 1992년 당시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흰색 상복을 입은 채 상여를 들고 찬송가를 부르며 마을 들길을 걸었다. 큰아버지가 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둘째인 아버지가 장손 역할을 하셨다. 아버지는 ‘근면성실’이 몸에 밴 농부였고, 어머니는 언제나 강단 있는 모습으로 집안 대소사를 통솔하셨다. 엄격하고 바르며 소신이 뚜렷한 천생 리더였다. 부모님이 보여주신 삶의 태도는 내 인생의 기본 바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우리 8남매의 자녀가 총 32명이다. 이렇게 대가족이...
입력:2022-11-22 14:10:01
[겨자씨] 잊지 못할 추수감사축제
지난 추수감사절, ‘선교 협력 농촌교회’ 7곳이 보내온 곡식과 과일, 채소로 예배당은 황금 물결이 넘실거렸습니다. 오후에는 3년 만에 추수감사 찬양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평생 성전을 지킨 우리교회의 ‘안나’들은 단풍잎 블라우스를 차려입고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열창했습니다. 청장년들은 ‘물이 바다덮음같이’를, 시니어 그룹은 천국 소망을 안고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를 고백했습니다. 여선교회는 숨겨둔 끼를 풀어헤쳤습니다. 워킹맘의 고뇌를 ‘써니’ 댄스로 보여줬고, 자신들...
입력:2022-11-22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말씀으로 갈등 봉합하니 성도들, 떡 떼며 함께 축복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증가교회는 백운주 목사 부임 후 오직 말씀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부흥의 계기가 된 전 교인 성경공부를 마친 성도들이 2011년 서울 서대문구 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증가교회 제공 교회에서 생기는 갈등과 분열을 해결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갈등을 치유하기보다 차라리 갈라서는 게 노력이 덜 든다고 생각해서다. 서울 서대문구 증가교회(백운주 목사·사진)는 한국교회의 이런 현실에 새로운 도전을 주고 있다. 10여년 전 둘로 나뉘었던 교회는 회개와 회복의 시간을 거...
입력:2022-11-22 14:10:01
[오늘의 QT] 십자가의 감격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In your relationships with one another, have the same mindset as Christ Jesus: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used to his own advantage; rather, he made himself nothing by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
입력:2022-11-22 14:10:01
​뉴저지한인목사회 13회기 회장 홍인석목사 '취임'...직전회장 윤명호목사 '이임'
뉴저지한인목사회 13회기 회장 홍인석목사<우측>가 이임하는 직전회장 윤명호목사에게 수고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21일 오전 뉴저지 임마누엘교회서 이임 윤명호목사 ∙ 취임 홍인석목사  “회원간 교제강화…친밀감 높일 것” 뉴저지한인목사회 제13회기 회장 홍인석목사∙부회장 김종국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뉴저지한인목사회는 21일 오전 11시 임마누엘교회(담임:우종현목사)에서 목사회 13회기 이,취임예배를 드리고, 회원간 협력과 복음사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1일 오전 뉴저지 임마누엘교...
입력:2022-11-22 18:13:00
[오늘의 설교] 기다릴 믿음과 용기
모든 것은 급변합니다. 아침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뉴스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이 돼버릴 정도로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이 엄청난 속도감은 우리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져다줍니다. 처음에는 잘 조련한 말을 손쉽게 타고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인생이 된 줄 알았지만 막상 당면해보니 현실은 내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서 마음대로 멈추거나 내리기가 영 쉽지 않은 모양새, 이른바 ‘기호난하(騎虎難下)’에 처하게 됐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서 이 속도의 흐름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정신없이 자신의 뒤를 따르게 만들...
입력:2022-11-21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2일] 하나님의 자녀임을 담대히 선포하라
찬송 :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286장(통 2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3장 1~3절 말씀 : ‘N포세대’는 연애, 결혼, 주택 구입 등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포기한 게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다는 사전적 정의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현실의 문제와 장벽들로 인해 믿음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믿음이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을 붙잡는 인생이 돼야 합니다. 이 시대에 강팍해진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는 좌절합니다. 그러...
입력:2022-11-21 14:10:01
[역경의 열매] 유이상 (5) 학비 마련하려 휴학… 다방에 커피 팔다 계란과 인연 시작
유이상(오른쪽) 풍년그린텍 대표가 1976년 국민대 졸업식에서 어머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 신문 배달만 해서는 대학 생활을 유지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당시 신문을 인쇄하고 타 지역으로 배송하는 부서에도 고창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인연으로 종종 의정부나 동두천 쪽으로 배송 나가는 차량을 따라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물건 중 흔히 접할 수 없는 것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미군 PX에서 나오는 커피를 구입해 다방에 되파는 일을 몇 차례 했다. 그러면서 다방이라...
입력:2022-11-21 14:10:01
“크리스천·유대인이 손잡은 영적 싸움…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해 힘 보태주길”
“크리스천과 유대인이 함께 영적 싸움에 나서야 한다. 우리 단체가 약 40년간 벌인 이 일에 한국교회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국교회가 우리와 함께한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폴 프랜시스 라니어(사진)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미 세계 교회를 이끄는 리더 중 하나가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라니어 목사는 세계적 자선 단체인 ‘더펠로우십 IFCJ(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이하 IFCJ)’ 국제본부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 14일 3박4일 일정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1983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된 IFCJ는 복음주의 기독교인과 ...
입력:2022-11-21 14:10:01
[겨자씨] 그들도 꼭 마찬가지로
그리스 신화의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나그네를 극진히 대접하고 자기 침대에서 자게 했습니다. 그런데 나그네가 침대보다 작으면 잡아 늘이고, 침대보다 크면 삐져나온 다리나 머리를 잘라서 죽였습니다. 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뭘 말하는 것일까요. 독선과 법의 횡포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죽자고 자기만 옳다는 사람을 만나면 참 버겁지요.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선을 강요하는 독선은 폭력입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로 이방 사람들이 믿게 되었지요. 그런데 몇몇 유대 사람은 그들도 할례를 받아야 ...
입력:2022-11-21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