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소그룹은 교회의 기본 구조이자 말씀이 전달되는 창구”
경기도 시흥 소망교회는 양육반과 새가족 성경공부반 등 활발한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교회 부흥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소망교회 성도들이 자녀들과 함께 소그룹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소망교회 제공 14일 찾아간 경기도 시흥의 소망교회(이정현 담임목사). 교회의 한 공간에 성도 수십명이 옹기종기 모여 신앙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랜 기간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그룹 모임’ 현장이었다. 교회에서 마련한 다양한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성도들은 더 가까워지고 주님을 더 잘 알아갔다. 활발한 소그룹 모임의 ...
입력:2022-11-15 14:10:01
[겨자씨] 사람을 살리는 말
‘감리교회 운동’을 시작한 존 웨슬리는 진정한 믿음을 위해 우리 안에 있는 ‘험담’을 치료해야 한다고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귀담아들을 내용입니다. 역사 속에는 유난히 큰 소망을 품은 말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동대문 평화시장 앞에서 분신으로 항의하며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친 재단사 전태일의 말과 삶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태일은 삼각산 기도원에서 늘 철야기도를 하던 감리교 청년이었습니다. 전태일의 외침은 이후 노동자의 권익을 신장하는 움직...
입력:2022-11-15 14:05:02
[역경의 열매] 유이상 (1) “좋은 열매 수확하려면 씨 뿌리고 땀 흘려 가꾸어야”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의 계란판 제조공장 앞에서 크리스천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신석현 포토그래퍼 하루 세끼 식탁 앞에 앉는 이들이 가장 익숙하게 마주하는 음식 중 하나가 계란이다. 계란 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는 물론 계란이 중심이 아니라 부재료로 사용되는 음식은 수도 없이 많다. 이토록 우리에게 친숙한 계란이 어떻게 내 눈앞까지 왔을까.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얘기가 아니다. 계란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얘기다. 동시에 나의 삶과 신앙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지금 이 ...
입력:2022-11-15 14:05:02
한글 깨치자마자 교리 읽게… ‘가갸거겨’ 옆에 전도지를
1917년 제작된 ‘언문초학’ 원본(아래). 위쪽 사진은 프레더릭 S 밀러 선교사와 부인 수잔 B 도티. 청주성서신학원 제공 절반은 ‘언문초학’이다. 가갸거겨…에 이어 하햐허혀…까지 홀로 읽고 한글을 깨치도록 돕는다. 나머지 절반은 전도지다. ‘하나님이 우리를 내셨나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매우 사랑하시나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나니라.’ 프레더릭 S 밀러(1866~1937·민노아) 선교사가 1917년 작성해 배포한 ‘예수께서 구원하심’ 제목의 전도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주...
입력:2022-11-15 14:05:02
통독 불씨 된 월요 기도회처럼… 화요평화기도회 불붙인다
15일 경기도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서 열린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창립예배’ 현장.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 200여명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면서 ‘화요평화기도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포=신석현 포토그래퍼기도회가 시작된 것은 서독과 동독 사이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던 1982년 9월이었다. 동독의 크리스천들은 라이프치히에 있는 니콜라이교회에 모여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월요 기도회’를 열기 시작했다. 기도회의 슬로건은 ‘칼을 쳐서 쟁기로’. 참가자들은 하루빨리 조국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길 기도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분단된 조국의 통일...
입력:2022-11-15 14:05:02
[가정예배 365-11월 15일] 예수 바보의 향기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 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1장 1∼4절 말씀 : 믿는 자에게 있어 가장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곧 복음입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즉 세상에 복음의 기쁨과 하늘의 소망을 전하는 메신저로 ‘예수를 바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담긴 요한1서는 소아시아 지역 선교를 위해 세워진 ‘에베소 교...
입력:2022-11-14 14:10:01
[오늘의 QT] 매일 죽어야 하는 이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Galatians 2:20) 신앙생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
입력:2022-11-14 14:10:01
[오늘의 설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의 곁에서 힘을 주심은 곧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모든 악한 일로부터 자신을 건져내셔서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해 주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러한 바울 사도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입은 우리를 구원해 자녀 되게 하려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고, 잃어버린 많은 영혼이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예레미야 15...
입력:2022-11-14 14:10:01
인성·영성·글로벌 교육으로 문제 해결 능력 탁월한 인재 기른다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람’(하인)이라고 고백하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장 총장은 지난 9일 부산외대 총장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대담에서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척박한 조선에 복음을 전했듯이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고 캠퍼스를 복음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 자락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부산외대 캠퍼스.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는 모습.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예배당 형식의 건학관.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잠 1:7)만오 ...
입력:2022-11-14 14:10:01
[겨자씨] 듣는 마음을 주셔서
고대 인도의 아크바르 왕은 아홉 명의 현자(賢者)를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서 별다른 지혜를 얻지 못하자 불평했습니다. 그때 현자를 따라온 한 아이가 웃었습니다. 화를 내는 왕에게 아이는 지혜를 배우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했습니다. 왕이 내려오자 아이는 냉큼 왕좌에 올라앉아 말했습니다. “이제, 그 자리에서 다시 물어보세요.” 그 순간 왕은 단박에 지혜를 깨쳤습니다. 이 아크바르의 지혜란 무엇일까요. 낮은 자리에 서는 것(Understand), 바로 그것이 아닐까요. “주님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
입력:2022-11-14 14:05:01
예장통합 “향후 10년 정책 방향은 ‘생명목회’”
노영상 총회한국교회연구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예장통합 제107회기 총회 정책협의회’에서 생명문명과 생명목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향후 10년 교단의 방향성을 ‘생명문명·생명목회’로 선포했다. 예장통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7회기 총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총회 임원, 상임부와 위원회, 산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예장통합은 10년 단위로 총회 장기 정책을 추진해 왔다. ‘생명 살리기 운동 10년(2002~2...
입력:2022-11-14 14: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40·끝) 내 삶은 아름다운 도전… ‘반복과 인내’의 증거 나타나길
여성지 퀸(Queen)의 창간호(1990년) 표지모델이었던 서정희씨가 30년 만에 2020년 7월호 퀸 표지모델로 다시 섰다. 그동안 서씨는 주부에서 싱글로 돌아왔지만 자신의 삶과 신앙에 열정을 가진, 도전 인생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국민일보 연재 ‘역경의 열매’를 시작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했고 갈 바를 모르고 시작했다. 그런데 이 연재가 벌써 마지막 회를 맞았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 11:8) 거룩한 부담감으로 버겁기도 했다...
입력:2022-11-14 14:05:01
​제레미 린 재단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사업 지원’... 3년간 15만 달러 후원하기로
농구선수 제레미 린<사진>이 설립한 '제레미 린 재단'은 최근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프로그램에 15만 달러 지원을 결정했다.  제레미 린 재단 “다인종 연대활동 지지”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 프로그램 후원 “아시안계 청소년의 다인종활동 응원” 농구선수 제레미 린이 설립한 ‘제레미 린 재단’이 민권센터 청소년 권익 프로그램에 3년 간 1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민권센터 김갑송 국장이 알려왔다.  제레미 린은 미국에서 출생하고 미국 프로농구 NBA선수로 활약했으며, 아시안(타이완계) 가드주전 ...
입력:2022-11-14 16:59:49
​뉴욕효신장로교회 제3대 담임 김광선목사 위임식∙∙∙뉴욕복음화운동 대열 합류 '선언'
지난 13일 거행된 뉴욕효신장로교회 제3대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김광선목사 ∙ 박현은 사모가 오른손을 들고 위임서약하고 있다.  ARPC 북동노회, 김광선목사 위임식 거행 벤 다이크 노회장∙이용호 노회 위임국장 등  방지각 원로목사와 목회자, 총신 동문 ‘축하’ 뉴욕효신장로교회 제3대 담임 김광선목사 위임감사예배 및 위임식이 13일 오후 3시 이 교회 본당에서 미국합동개혁장로교단(ARPC) 북동노회 임원들과 이 교단 소속 한인목회자 그리고 가족과 성도들의 축하 속에 거행됐다. 또 미동부 총신대신학대학원 동문들도 함께 참석해 ...
입력:2022-11-14 15:47:28
[세계의 영성 작가] 폭풍에도 튼튼하게 버티는 언덕의 나무처럼 사랑·용서 있다면 우린 비틀어지지 않아
게티이미지뱅크 18세기 말 영국 요크셔의 외딴 마을,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서 있는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이라 불리는 저택이 서 있다. 저택의 주인 언쇼는 어느 날 리퍼블에서 한 명의 고아를 데리고 돌아온다. 그는 아이에게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자기 아들인 힌들리, 딸 캐서린과 함께 키운다. 그러나 양부 언쇼가 죽자 히스클리프는 힌들리에게 심한 모욕과 학대를 받고, 사랑하는 캐서린에게 배신을 당하고 가출한다. 히스클리프는 3년 후 부자가 돼 돌아오지만, 캐서린은 이미 지주인 에...
입력:2022-11-11 14:10:01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엄친딸 기대에 무거운 짐… 스트레스에 불안·강박… 회개하고 주님께 모두 맡기자 공부도 즐거워져
외동딸로 남다른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7살 때 잘 되던 아빠 사업이 하루아침에 망하며 엄마도 일을 나가셨다. 엄마의 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모든 일을 혼자 해 나갔다. 혼자 공부를 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학원도 알아서 갔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냈고 성적이 좋아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정해놓은 공부를 끝내지 못하면 새벽 2~3시까지 잠을 자지 않았고 육상대회, 독창대회, 웅변대회, 수학경시대회, 글짓기 대회 등 모든 교내상과 대외상을 휩쓸었다. 항상 대표로 앞에 나가 상을 받다보니 교장 선생님이 1200명이 넘는 전교...
입력:2022-11-13 14:10:01
[겨자씨] 뻥이요
귀를 막고 저도 앉아 있었습니다. “뻥이요” 소리와 함께 튀겨진 강냉이가 큰 그물 같은 소쿠리에 가득 쏟아졌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도 납니다. 그 앞에는 많은 사람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귀를 막던 손으로 이내 손뼉을 칩니다. 신기하기 짝이 없었던 ‘뻥튀기’ 앞에 있던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는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사람들이 조마조마하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딱’이라는 소리와 함께 결승타가 터졌습니다. 함성도 함께 터졌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미국시리즈가 똑같이 6차전에서 우승이 확정되었...
입력:2022-11-13 14:10:01
[오늘의 설교] 믿음의 은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블레즈 파스칼은 신앙심이 깊었던 아버지의 영향 덕분에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파스칼은 병약했던 탓에 3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것은 성경과 어거스틴의 책 몇 권이었다고 합니다.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겁니다. 파스칼에게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자네의 믿음을 갖고 싶네, 그래서 자네처럼 살고 싶네.” 이 말을 들은 파스칼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만약 자네가 나처럼 산다면 나의 믿음을 가질 것일세.“ 파스칼은 믿음에 대해 “기독교 신앙...
입력:2022-11-13 14:10:01
[오늘의 QT] 승리의 비결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시편 140:7) “Sovereign LORD, my strong deliverer, you shield my head in the day of battle.”(Psalms 140:7)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서 많은 전쟁을 치른 백전노장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다윗 왕 때보다 더 넓은 영토를 차지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든지 승리했습니다. 그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힘 덕분이었습니다. 이런 다윗을 외부의 원수보다 더 힘들게 한 원수가 있었는데 바로 내부의 원수입니다. ...
입력:2022-11-13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 상담] 기독교인 자처하는 직장 상사, 이기적 행동으로 원성 높은데
Q : 직장 상사는 기독교인이고 휴대전화 메신저 프로필에도 성경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밖에 모르는 행동으로 동료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A : 교인 신자 제자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교인이란 등록 여부를 떠나 교회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섬기는 교회에 출석할 수도 있고 유튜브로 교회를 순회하거나 쇼핑하는 사람을 교인이라 부릅니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고백하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제자는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교인은 숫자를 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
입력:2022-11-13 14:10:01
코로나 이후 학교복음사역 중단 교사 47.6%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년간 학원복음화 사역을 이어왔던 교사 A씨는 팬데믹 이후 사역을 전면 중단했다.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사역이 위축된 데다 갈수록 교내에서 종교중립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거세졌기 때문이다. A씨는 “교장, 학부모 눈치 안 보고 본업에 충실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기독교사모임인 ‘좋은교사운동본부’가 13일 회원 교사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팬데믹 전후 학원복음사역’에 대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A씨 경우처럼 팬데믹 이후 교내 복음화 사역이 상당부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서울 성수동의 심오피...
입력:2022-11-13 14:05:01
“성적보다 네가 더 소중해 알지?”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서 만난 ‘위로 버스’
수험생 응원 메시지가 광고판에 부착된 340번 버스의 운행 모습. 서울 강동공영차고지를 출발해 강남역에서 회차하는 해당 노선은 주변 20여개 초·중·고교와 학원 밀집지역을 통과한다.“1학기 마치자마자 ‘반수’(대학을 다니다 다시 입시를 치르는 것)를 결정했어요. 올해는 의대 아니면 지원서를 넣을 생각이 없어요. 국수탐(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99% 안에 못 들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봐야죠.”(김인석·19) “수능 끝난다고 끝이 아니에요. 논술 특강, 면접 컨설팅 등 이미 연말까지 스케줄이 빼곡하게 차 있어요.”(유한나·고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입력:2022-11-13 14:05:01
[가정예배 365-11월 14일] 기본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찬송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통 5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1∼18절 말씀 :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추구하는 자유는 지극히 개인의 만족을 위해 움직입니다. 그 결과로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자유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나 중심에서 다시 복음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본을 지킬 때에만 얻어지는 은혜의 산물이 ‘자유’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의 기초 위에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
입력:2022-11-13 14: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9) 기도와 묵상으로 아침 열며 “아버지 사랑해요, 감사해요”
방송인 서정희씨(왼쪽 세번째)가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삶과 신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씨는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새벽기도회를 다녀온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묵상한다. 주님과 만난 지 40년이다. 주님과 교제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른다. 지금도 주님을 생각하면 감사해 눈물이 난다. 주님이 ‘오늘은 무슨 말씀을 하실까’ ‘무엇을 가르쳐 주실까’ 내심 기대하며 아침을 기다린다. 주님 품에 안겨 수다 떠는 새벽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
입력:2022-11-13 14:05:01
‘나눔의 장’ 선 교회엔 사랑이 가득
도림교회 성도들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교회에서 열린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박용미 기자수서교회가 서울 강남구 궁마을공원에서 마련한 ‘제15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현장. 수서교회 제공가을비가 지면을 적시던 12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빗방울을 뚫고 몰려든 사람들로 교회가 시끌벅적했다. 도림교회가 개최한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에 들른 인파였다.“김치 한 박스에 1만5000원, 달걀 10구에 1000원입니다.” 파격적인 가격에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통상 교회 바자회는 적게라도 이윤을 남겨 교회 ...
입력:2022-11-13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