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민주, 트럼프 탄핵 대신 소환장 ‘십자포화’ 퍼붓는다
- 사진=AP뉴시스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정치적 부담이 큰 탄핵 대신 ‘소환장 포화(subpoena cannon)’를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1월 의회가 시작되면 소환장 공세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의혹들을 파헤쳐 2020년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괴롭히기(presidential harassment)’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탄핵 절차를 추진하자는 일부 진보 성향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지 않고, 대신 의회에서 청문회 등을 통해 트럼...
- 입력:2018-11-13 15:05:01
- 美 언론 “北, 속임수”… 靑 “이미 파악한 내용 불과”
- 매파 “트럼프, 김에게 놀아나”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반대… 대북 리스트 압박 거세질 듯 “단거리용까지 없애라는 건 무장해제 하란 얘기” 반박도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기지 최소 13곳을 확인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모양새다. 북한 핵·미사일 리스트 제출을 요구하는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CSIS는 북한의 미신고(undeclared) 미사일 기지 약 20곳을 확인했다면서 현...
- 입력:2018-11-13 15:05:01
- 서울시 면적만큼 태운 북캘리포니아 산불…사망자 48명으로 늘어
- 실종자 220여명·5만2천명 대피…캘리포니아 남부에서도 산불로 2명 사망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북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뷰트카운티의 코리 호네아 경찰국장은 이날 화재 감식·수색팀이 폐허가 된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6명의 시신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로 인한 희생자는 총 48명으로 늘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매일 10구 안팎의 ...
- 입력:2018-11-14 03:59:39
- 우익세력도 못 막은 ‘일본 내 BTS 열기’
- 1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 도쿄돔을 가득 메운 ‘아미’의 모습(위쪽 사진)과 멤버들의 단체사진. “이곳에서 현실이 된 꿈, 그리고 새로운 내일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BTS 공식 트위터 캡처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열기가 북미·유럽을 넘어 일본까지 전해졌다. 일본 혐한 세력의 방탄소년단 흠집 내기도 ‘아미’(ARMY·팬클럽명)의 응원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북미·유럽 투어에 이어 일본 투어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후 처음으로...
- 입력:2018-11-13 10:50:01
- 일본의 회사원, BTS 공연장 앞에서 '혐한 반대' 외친 이유는
- 공연장 주변서 '혐한'맞서 '카운터 집회' 연 다니후지 씨 인터뷰 혐한시위 소식 듣고 퇴근후 달려와…"혐한, 지민 T셔츠 공격 재료 사용" BTS 공연장 앞에서 '혐한 반대' 외친 일본 회사원 1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린 도쿄도 분쿄(文京) 도쿄돔 공연장 인근 수이도바시(水道橋)역 앞에서 일본 시민들이 혐한 1인시위를 벌이는 우익 인사 앞에서 카운터 집회를 열고 혐한(嫌韓) 발언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여성은 회사원 다니후지 리쓰코(50) 씨. 13일 방탄소년단의 도쿄 공연이 열린 도쿄돔에서 수백m 떨어진 ...
- 입력:2018-11-14 03:38:07
- 삿갓몰 미사일 기지는… 단거리탄도미사일 주로 운용
-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가 지난 3월 촬영한 황해북도 황주군 삿갓몰 미사일 기지의 모습. 탄도미사일 운용기지와 용도가 식별되지 않는 군사시설 등이 계곡을 따라 들어서 있다(위 사진). 가운데와 아래 사진은 지하 미사일시설로 통하는 입구와 그 앞에 설치된 방벽과 제방의 모습. 방벽과 제방은 공중 폭격 또는 야포 공격으로부터 입구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다. CSIS 홈페이지 캡처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황해북도 황주군 삿갓몰 미사일 기지는 사거리 300∼1000㎞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주로 운용...
- 입력:2018-11-13 10:10:02
- NASA "25년 이내에 인류 화성 착륙 가능할 것"
- 인사이트호, 화성착륙 상상도 [NASA/JPL-Caltech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 측은 향후 25년 이내에 인류가 화성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까지는 산적한 기술적 문제들을 넘어야 한다. 이날 NASA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전직 NASA 우주비행사 톰 존스는 화성 착륙까지 남아있는 기술적, 의료적 장애를 해결하기까지는 2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스는 "지금 시작하면, 25년 내에는 긴 이동시간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이러한 기술들을 가질 수 ...
- 입력:2018-11-14 02:46:44
- 볼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존 볼턴(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볼턴 보좌관은 행사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시설 13곳의 위치를 확인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보고서 내용을 두고 미국 정치권과 언론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무관하게 북·미 대화는 계속 이어가겠...
- 입력:2018-11-13 09:45:01
- 백인 경찰이 흑인 경비원 사살…"흑인 공포증이 부른 참사"
- 총격 용의자 제압하고 있던 20대 경비요원에게 경찰이 총 쏴 시카고 인근 선술집서 총격 용의자 제압하다 경찰 총에 맞아 숨진 경비요원 제멜 로버슨 백인 경찰관이 무고한 흑인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이번엔 선술집에서 총격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던 경비요원이 경찰 오인으로 인해 총에 맞은 것이어서 "흑인 공포증이 부른 참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3일 시카고 언론과 공영라디오(NPR)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4시경 시카고 남부 교외도시 로빈스의 선술집 '매니스 블루 룸'(Manny's Blue Room)에서 경비요원 제멜...
- 입력:2018-11-14 02:28:33
- 하늘로 레이스 떠난 이민혜
-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이민혜(사진)가 12일 사망했다. 33세. 이민혜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개인추발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도로독주 연속 금메달을 비롯해 세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여섯 개의 메달을 따낸 여자 사이클 간판 선수였다. 2016년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해 투병해온 이민혜는 지난 6월부터 폐렴 증상이 나타나 장기입원 중이었다. 이민혜는 그간 2억여원을 치료비로 쓰고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힘든 투병생활을 계속해 왔다. 비인기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정부나 대한체육회 등의 관심도 별로 받지 못했다. 이민혜의 사정을 알린 국민일...
- 입력:2018-11-13 07:30:02
- 노르웨이 해저 레스토랑 내년 4월 문 연다
- 해저 레스토랑 '언더' 모습 [노르웨이관광청 제공] 노르웨이 최남단 도시인 린데스네스(Lindesnes)에서 반잠수정 형태의 구조물로 만든 해저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수면 아래를 의미하는 '언더'(Under)로 명명된 이 레스토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 레스토랑이 될 것이라며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커다란 잠망경 형태인 '언더'는 약 1천500~2천t 중량의 구조물로 바닥의 길이는 26.5m, 폭은 12.5m이고, 넓이는 600㎡ 규모다. 한꺼번에 최대 100명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조물 설계는 오슬...
- 입력:2018-11-14 02:15:46
- 美, 제재유지·정상회담 '양갈래' 대북메시지…北 반응 주목
- 연기된 북미고위급회담 조기개최 여부가 한반도 정세에 변수 트럼프 대통령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이 다시 조율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북 메시지가 '제재'와 '대화' 양갈래로 나오고 있다. 부통령과 국무장관이 제재를 강조한 데 이어 백악관 발로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이 재확인됐다. 제재를 지속하면서도 대화 동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메시지가 나옴에 따라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북한 미공개 미사일 기지 운용 의혹에 대해 "새로운 것은 없다"는 ...
- 입력:2018-11-14 02:02:39
- ‘4경기 전승’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정식 감독 된다
-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지난 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당시 감독 대행이었던 솔라리는 이날 포함 4경기에서 4연승을 거뒀다. 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42) 감독 대행을 사령탑에 앉혔다.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던 솔라리 감독 대행은 임시로 팀을 이끄는 동안 4연승을 거두며 대행 꼬리표를 떼게 됐다.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축구협회에 솔라리 감독과의 계약서를 ...
- 입력:2018-11-13 05:30:01
- LA 한인타운 마리화나 판매점서 총격…2명 사망
- LA 한인타운 마리화나 판매업소 총격 사건 [KTLA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있는 한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타운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LA 지역방송인 KTLA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에 있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 로비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으며, 가게 안에 있던 남성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LA 경찰국은 "30대와 40대 남성 두 명이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사망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
- 입력:2018-11-14 01:38:37
- 美대학 작년 외국인 신입생 줄어…"사우디·한국·멕시코 격감"
- 국무부·美국제교육원 보고서…호주·캐나다 대학 외국인 학생은 늘어 미국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와 함께 감소 폭이 컸던 국가로 꼽혔다. AP통신은 13일 미 국무부와 미정부 지원을 받는 비영리기구 국제교육원(IIE)의 연례 보고서를 토대로 2017년 가을학기에 미국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이 전년보다 7% 정도 줄어 27만1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유학생 수는 지난 10여년 이상 증가...
- 입력:2018-11-14 01:32:18
- 캐나다 한인배우 이선형, CBC방송 어린이 퀴즈쇼 진행한다
- '캐나다에서 가장 똑똑한 어린이'프로를 홍보하는 사진 [출처:CBC 홈페이지] 캐나다 한인 배우 이선형이 국영방송 CBC-TV의 어린이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14일 현지 동포신문이 전했다. 이선형은 이날 오후 8시 '캐나다에서 가장 똑똑한 어린이'(Canada's Smartest Person Junior)라는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는다. CBC는 홈페이지(www.cbc.ca)에서 그가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이 프로는 그동안 시즌3까지 방영됐고 이선형은 시즌4(6회)를 맡는다. 이 프로는 캐나다 전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9∼...
- 입력:2018-11-14 01:24:23
- 교통·관광·숙박·맛집을 한방에 더 싸게… ‘속초투어패스’ 나왔다
- “속초투어패스 하나면 속초관광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강원도 속초시는 교통과 관광, 숙박, 맛집 등을 총망라한 할인상품권 ‘속초투어패스’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속초투어패스는 산과 호수, 온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과 지역관광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속초투어패스’는 강원상품권 가맹점을 중심으로 26개 맛집과 19개 관광·체험시설, 렌터카 등을 연계해 총 30가지를 패키지로 묶어 출시했다. 속초여행을 할 때 최소 1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 입력:2018-11-13 08:20:01
-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타계
- 사진=AP뉴시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수많은 ‘슈퍼히어로’를 만든 스탠 리(사진) 마블코믹스 명예회장이 12일(현지시간) 96세로 세상을 떠났다. 스탠 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투병하다 숨을 거뒀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939년 마블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코믹스에 입사한 스탠 리는 이후 잭 커비와 함께 헐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수많은 슈퍼히어로를 만들어 ‘마블의 아버지’로 불렸다. 70년대부터는 자신이 만든 만화를 영상화하는데 힘썼다. 마블코믹스의 편집위원, 명예회장 등을 지내...
- 입력:2018-11-13 07:30:02
- 어느 게임이 올해 ‘지스타’ 빛낼까
-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 2018’에서 대형 신작을 쏟아낸다. 해외 게임기업으로는 최초로 지스타 공식 스폰서를 맡은 에픽게임즈도 글로벌 히트작 ‘포트나이트’를 내세워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오는 15∼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에서 PC 및 모바일 게임 총 14종, 모바일 게임 4종을 각각 선보인다. 이 중 다수는 내년 출시될 신작이다. 넥슨은 과거 인기 온라인 PC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다수 공개...
- 입력:2018-11-13 06:25:01
- 조명균 訪美… 남북 협력 우려 불식 주력
- 조명균(사진) 통일부 장관이 13일 방미길에 올랐다. 조 장관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 행정부 및 의회 인사,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남북 관계 주무 장관인 만큼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미국 내 과속 우려를 불식하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의미 있는 방문이 될 것 같다”며 “행정부와 의회 인사, 많은 전문가를 만나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에 대해 ...
- 입력:2018-11-13 06:05:01
- 文 대통령, 아세안·APEC ‘쌍끌이 순방’
-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에서 신(新)남방정책에 관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쌍끌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3∼16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
- 입력:2018-11-13 06:00:01
- 조희연 “숙명여고 교장·교감 파면·해임 등 중징계 내려야”
- 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이 숙명여고 문제유출 사태 관련자들에게 파면·해임을 포함한 중징계를 내리라고 촉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3일 숙명여고 문제유출 수사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관련자 징계처분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교무부장과 교장, 교감에 대해서는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고사 담당 교사에게는 경징계를 내리라고 숙명여고에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쌍둥이 퇴학과 성적 재산정 문제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관련 학생의 퇴학과 수사 결과...
- 입력:2018-11-13 05:55:01
- 美중간선거 女風에 고무됐나 “힐러리, 대권 재도전 내비쳐”
-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는 2020년 대선에 다시 도전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 보좌관을 지낸 마크 펜은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클린턴은 민주당 진영에서 75%의 지지를 받고 있고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미완의 임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펜이 여성 대통령을 목표로 언급한 것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한 ‘여풍’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 결과 연방 상·하원 의원에 당선된 여성이 최소 118명에 달하고 여성 유권자들의 민주당 지지 성...
- 입력:2018-11-13 05:45:01
- 므누신·류허 ‘무역전쟁 通話’… 샅바싸움만
- 지난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10일 베이징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국과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역전쟁 관련 담판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최근 무역분쟁 해법 논의를 위해 전화통화를 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에 G20 정상회의 전 무역적자 축소와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제거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
- 입력:2018-11-13 05:40:01
- “보스에게 보고하라”… 빈 살만 연루 정황 또 나와
- 무함마드 빈 살만(사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직후 현장요원으로부터 간접 보고를 받은 정황이 새로 드러났다. 당시 카슈끄지 살해에 가담한 사우디 요원 중 한 사람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아랍어로 “보스에게 보고하라(tell your boss)”고 말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런 내용은 지난달 카슈끄지가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되던 당시 터키 정보 당국이 수집한 녹음파일에 담겨 있다.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터키를 직접 방문해 녹음 내용을 ...
- 입력:2018-11-13 05: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