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베스트셀러] 마키하라 이즈루 ‘무너지는 정치를 바로잡는다’
- 2018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승리 후, 10월 2일 제5차 아베 내각이 출범했다. 그런데 개각 보름여 만에 가타야마 사쓰키 지방 창생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미야코시 미쓰히로 오키나와·북방영토담당상 등 새 각료들의 비리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2018년 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의 사학스캔들이 재점화되면서 아베 내각의 지율이 급락했던 것을 비춰보면, 이미지 전환이 시급한 내각에게 필요한 뉴스와는 꽤 거리가 멀어 보였다. 이 같은 일본 정치계의 연이은 비리를 내각 관료의 개인적인 자질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정...
- 입력:2018-11-02 15:05:01
- ‘엉클어진 영혼’들의 행복 낙원… 치매 환자 위한 네덜란드 공동체 마을
- 네덜란드 베스프 북쪽 외곽에 위치한 호그벡 마을의 전경. 이곳에 머물고 있는 중증 치매 환자 150여명은 일상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존중받는다. 거주자들은 산책과 목욕, 음식 만들기 같은 활동을 최대한 도움 없이 수행한다. 사진 속 노인들이 햇볕을 쬐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비비움 제공 호그벡 마을의 일상. 한 거주자가 마을 내 바에서 자원봉사자와 음료를 마시고 있다. 거주자들이 짝을 이뤄 자전거를 타는 모습. 고령의 거주자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다(위 사진부터). 비비움,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 입력:2018-11-02 15:05:01
- 자본주의, 공장 아닌 면화밭서 시작됐다?
- 사진 속 저 보송보송한 면화가 지금의 자본주의를 구축했다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황당한 얘기라고 깎아내릴 것이다. 하지만 ‘면화의 제국’을 읽으면 면화가 인류의 역사에서 지닌 엄청난 의미를 실감할 수 있다. 저자는 면직물 산업을 “세계 최초의 글로벌 산업”이라고 명명하면서 “(이 산업에는) 문명과 야만이 하나로 연결돼 있었다”고 적었다. 픽사베이 세 번째 챕터가 시작되는 111쪽의 첫 문장은 이렇다. “혁명은 뜻밖의 장소, 맨체스터 변두리의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한 조용한 계곡에서 시작되었다.” 이 ...
- 입력:2018-11-02 15:05:01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무화과
- 무화과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이튿날 아침에 예수께서 성안으로 들어오시다가, 마침 시장하시던 참에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그리로 가셨다. 그러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버렸다.” 이렇듯 무화과는 성경과 관계가 깊다. 또 유대교 경전 미드라시에 따르면 에덴동산에 있었던 지혜의 나무 열매인 선악과가 바로 무화과였다. 무화과는 생명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선악...
- 입력:2018-11-01 15:10:01
- 교도소·소방서 등 36개월 대체복무 검토
- 종교나 양심을 이유로 한 병역 및 집총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기간을 36개월로 정하는 정부안이 이르면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체복무제는 이후 국회에서 병역법 제·개정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대체복무 기관은 합숙근무를 할 수 있는 교도소 또는 소방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대체복무 기간을 36개월, 27개월로 하는 두 가지 안을 검토해 36개월로 정했다. 27개월의 경우 국제 인권기구의 권고 등을 감안한 복무기간이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대체복무 기간이 현역 병사의 1.5배(육군 기준 27개월)를 초과할 경우 ‘징벌적 ...
- 입력:2018-11-01 15:10:01
- 스타 무용수 부부들부터 거장들 무대까지 만난다
- 서울무용제 ‘무.념.무.상.-어메이징 마에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육완순. 한국무용협회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춤바람 부부’로 소문이 난 배우 손병호와 안무가 최지연 커플. 또 부부가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무용수인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Mnet 춤 경연 프로그램 ‘댄싱 9’ 출신 스타 무용수 최수진과 비보이 출신 하휘동,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협업 무대를 선보인 현대무용가 정석순과 국악인 김나니 등 방송을 탄 스타 부부들이 오프라인 무대로 소환됐다. 제39회 ...
- 입력:2018-11-01 15:10:01
- 大法, 49년간 ‘유죄’ 선고… 2015년부터 하급심 잇단 ‘무죄’
-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법원의 태도는 2000년 이후 변화하기 시작했다. 대법원은 1969년 확립한 판례에 따라 일관되게 유죄를 선고해왔지만 2004년 첫 무죄 선고 뒤 2015년부터 무죄 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사례는 36건이다. 대법원이 49년간 유지해온 판례는 69년 7월 22일 판결에서 나왔다. 대법원은 “그리스도인의 소위 양심상 결정으로 군복무를 거부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한 양심의 자유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법원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2002년 1월 서울남부지원 ...
- 입력:2018-11-01 15:05:01
- 결국 ‘4번 싸움’ 불 뿜어야 산다
- 단기전에서는 맹활약하는 ‘미친’ 타자의 존재가 중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더라도 시즌동안 팀의 핵심이었던 주축타자들이 제몫을 해주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진행 중인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는 주축들, 특히 각팀 거포의 상징인 4번타자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승부의 향방을 가늠키 어려운 시리즈가 되고 있다. 마지막 5차전에서 어느 4번타자의 방망이가 먼저 터지느냐가 한국시리즈 진출 열쇠가 될 전망이다. SK 와이번스가 일찌감치 2승을 거두며 싱겁게 끝날 것 같았던 플레이오프가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
- 입력:2018-11-01 15:05:01
- [And 스포츠] ‘팔팔 스매싱’ 받아 보면 놀랄 걸
- 양평실내탁구장 회원들이 지난 24일 오전 경기 양평 양평실내탁구장에 모여 탁구를 치고 있다. 오전에는 주로 노인들이 탁구장을 찾는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석 달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탁구교실이 열리기도 했다.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투병 중에도 탁구를 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팔용씨가 상대방의 서브를 받아내고 있는 모습.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탁구장은 회원들의 친목 공간이 되기도 한다. 양평=최종학 선임기자 “차렷! 경례!”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실내탁구장에서 우렁...
- 입력:2018-11-01 15:05:01
- 거센 형평성 논란에도… 大法, 판례 14년 만에 뒤집었다
- 김명수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1일 종교적 병역거부자의 병역법 위법 관련 선고를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원합의체에 참석해 있다. 대법원은 종교적 병역거부를 처벌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며 기존 판례를 14년 만에 뒤집었다. 권현구 기자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하는 ‘종교적 병역거부’를 처벌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이 2004년 종교적 병역거부에 대해 유죄를 확정한 기존 판례를 14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다만 이날 판결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양심과 정당한 사유의 기준을 어떻게 ...
- 입력:2018-11-01 15:05:01
- “첫 촬영 3시간 같은 장면… 망했다 생각했죠”
- 낚시의 생생함과 예능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채널A의 간판 예능 ‘도시어부’의 장시원 PD. 그는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과 전혀 달라진 게 없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프로그램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A 제공 없는 예능이 없다. 육아 여행 연애 먹방(먹는 방송)…. 살면서 재미가 있을 법한 것들은 이미 다 예능 단골 소재로 자리 잡았다. 이런 치열한 예능계에서도 아직 시도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있었다. ‘낚시’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연출 장시...
- 입력:2018-11-01 15:05:01
- 북핵 사찰 내주 논의, 북·미 협상 돌파구 찾나
- 오는 6일 미국 중간선거 직후인 다음 주 후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 날짜는 9일, 장소는 뉴욕일 가능성이 높다. 북측 대표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유력하다. 이 회담에서 북·미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모든 문제들을 패키지로 논의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의제는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사찰 문제와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협의다.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 미국이 핵심 시설로 지목하는 영변 핵시설 사찰 여부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핵·미사일 시설 사찰단...
- 입력:2018-11-01 15:05:01
- 문 대통령 시정연설… 포용국가 9번, 혁신성장 8번, 소득주도 2번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해결해야 할 1순위 경제 문제로 ‘양극화’를 꼽으면서 ‘함께 잘 살자’는 정책기조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학 선임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포용국가’ 비전을 천명하고 경제적 양극화 해소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 소득주도성장을 직접 언급하기보다는 포용국가의 틀 안에서 양극화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당을 상대로도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직접 요구하기보다 “힘을 모아 달라”며 우회적으로 ...
- 입력:2018-11-01 15:05:01
- 미 중간선거 속내 전망, 북 “트럼프 이겼으면” 이란 “참패하길” 중 “글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민만찬장에서 열린 ‘미국 노동자를 위한 우리의 맹세’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AP뉴시스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대표적인 외국 지도자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꼽혔다. USA투데이는 31일(현지시간) 미 중간선거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외국 정상들에 대해 보도했다. 표본으로 삼은 국가는 북한과 중국 이란 유럽연합(EU)이다. USA투데이는 “일부 국가 정상들은 야당인 민주당이 중...
- 입력:2018-11-01 15:05:01
- '체조 여신' 바일스,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회 우승
-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4회 우승한 체조 여왕 바일스 [펜타프레스=연합뉴스] '체조 여신' 시몬 바일스(21·미국)가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바일스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제48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7.491점을 획득해 일본의 마이 무라카미(55.798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자 신장결석에 따른 극심한 통증으로 컨디션이 엉망이었음에...
- 입력:2018-11-02 03:14:47
- 김정은 답방 시기 ‘연내’→ ‘조기’ 선회한 청와대
-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를 두고 ‘연내 답방’에서 ‘조기 답방’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연내 답방이 불투명해지면서 답방 시점을 모호하게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기는 열려 있다”며 “남북 간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 진전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지 모르지만 조기 답방은 틀림없고, 연내 답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 입력:2018-11-01 11:00:01
- 이재명 형 입원 강제 등 혐의 기소 의견 송치
- 사진=김지훈 기자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와 영화배우 김부선(57·여)씨의 스캔들 의혹을 수사해 온 경기 분당경찰서는 해당 사건의 수사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그동안 참고인 조사를 실시했지만 정작 김 씨의 진술이 없어 수사 진척을 보지 못하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건을 송치 받은 서울남부지검에서 김씨가 신빙성 있는 증거를 제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화배우 김씨는 자신을 인터뷰...
- 입력:2018-11-01 10:50:01
- 구글 직원 수천명, 직장 성추행 항의 세계 곳곳서 동맹파업
- '성추행 루빈에게 1천억원 퇴직금' NYT 보도 이후 분노 봇물 구글 직장 성추행(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구글 직원 수천 명이 일부 임원들의 직장내 성추행과 이를 비호한 회사 측의 대응에 분노해 세계 곳곳에서 동맹파업을 벌였다. 1일 CNN·CNBC 등에 따르면 이날 파업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를 비롯해 뉴욕, 런던, 싱가포르,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전 세계 40여 개 지사에서 진행됐다. 구글 싱가포르 지사 직원들의 항의 파업 파업 참가자들은 각 지사 시간대별로 오전 11시 10분 회사 로비...
- 입력:2018-11-02 01:52:36
- 전통 방식 ‘장담그기’ 국가무형문화재 된다
- 장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1일 콩을 사용해 만드는 식품인 장 그 자체의 효능을 넘어 재료를 직접 준비해 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장 담그기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점, 우리나라 음식 조리법이나 식문화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될 수 있다는 점, 한국의 주거문화·세시풍속·전통과학적 요소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 세대 간에 전승되는 점 등이 평가받았다. 다만 장 담그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각 가정을 중심으로 현재도 자연스럽게 전승...
- 입력:2018-11-01 09:40:01
- 불길 속 3살 아이 구한 소방대원 6명·뇌출혈 남성 구한 여학생 2명 ‘LG 의인상’ 수상
- LG복지재단은 화재 현장에서 3살 아이를 구한 김인수(55) 소방위 등 소방대원 6명(사진 왼쪽)과 뇌출혈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황현희(17·오른쪽), 민세은(13·가운데)양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소방서 김인수 소방위를 비롯한 소방대원 6명은 지난 28일 홍천읍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 어린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이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의 보호장비인 안전모가 열기로 녹아내렸고, 화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남구...
- 입력:2018-11-01 09:40:01
- 한화, 올해도 ‘점자달력’ 제공… 시각장애인 위해 5만부 제작
- 한화그룹은 2019년 사랑의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사랑의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들이 새해를 맞는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시작된 한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0년 5000부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부수를 늘려 발행 10년째인 2009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5만부를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9년 달력까지 포함하면 누적 발행부수가 약 72만부에 이른다. 점자달력은 일반 달력과 달리 점자의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판,...
- 입력:2018-11-01 09:40:01
-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9일 영산아트홀서 정기연주회
- 청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사진)이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신세계, 다시 찾은 꿈’이라는 제목으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랑의달팽이 앙상블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폴 매카트니의 ‘헤이 쥬드(Hey Jude)’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민진과 김태경 단원은 듀오로 ‘할아버지의 11개월’을 들려준다. 게스트인 아카펠라그룹 ‘예머’는 ‘롤리팝’과 ‘촛불 하나’를 노래한다. 앙상블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
- 입력:2018-11-01 09:40:01
- 박용만 상의회장 “안팎 난제 겹쳐 기업 경영 시계 흐릿… 경제활력 위해 예측 가능성 높여야”
-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우리 경제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한 콘퍼런스’에서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기업에 11월은 내년도 사업 준비를 위해 경제 예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내수침체와 정책적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의 경영 시계는 흐릿한 상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긴 호흡에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기업들도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 나갈 수 있다”며 “지금 우...
- 입력:2018-11-01 09:40:01
- “슈퍼 밴드·게스트 신곡과 함께 나만의 음악세계 보여줄 것”
-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이 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콘서트 ‘유토피아(UTOPIA)’를 소개하고 있다. PRM 제공 “저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공연이 될 겁니다. 그동안 열었던 콘서트와는 많이 다를 거예요. 저의 음악 세계가 압축돼 있는, 그런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58)은 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간담회는 그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콘서트 ‘유토피아(UTOPIA)’를 소개하는 자...
- 입력:2018-11-01 09:35:01
- 내년 470조 슈퍼 예산, 야 “오기 예산, 최소 8조 깎겠다”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올해보다 9.7% 늘려 편성한 정부 예산안에 대해 한국당은 ‘오기 예산’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벼르고 있다. 이병주 기자내년 470조원의 슈퍼 예산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2019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일자리 문제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 양극화 해소를 위한 예산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통계 조작형 일자리 예산’이라며 최소 8조원은 줄이겠다고 밝혀 여야 간 충돌이 불가...
- 입력:2018-11-01 05: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