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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유대인의 할아버지”… 증오범죄 책임론 돌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유대교 랍비 로렌 제이콥스와 함께 피츠버그 총기난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AP뉴시스미국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증오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그 여파로 자신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여론 진화에 나섰다. 중간선거에서 가뜩이나 민주당에 밀리는 판국에 증오범죄에 대한 책임론까지 자신에게 돌아오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트럼...
입력:2018-10-30 15:05:01
북·미 고위급 회담, 11·6 미 중간선거 이후 미국 개최 조율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현장 시찰 모습. 지난 11일 보도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시찰 이후 19일 만의 공개 활동이다. 김 위원장은 “건설 사업을 보여주기식, 깜빠니야(캠페인)식으로 실속 없이 하면 인민들로부터 두고두고 욕을 먹게 된다”며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지으라고 지시했다. 노동신문 북·미 고위급 회담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직후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나온다. 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
입력:2018-10-30 15:05:01
대법원 “일 기업 불법행위 따른 위자료” 개인 배상권 인정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30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 노동자상’과 ‘표지석’의 모습. 표지석에 새겨진 한 피해자의 사진(오른쪽)이 낙서로 훼손돼 있다. 김지훈 기자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5년여 장고 끝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 배상’ 결론은 2012년 대법원 첫 상고심 결론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과 피해자들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한 판단에서 “불법적 식민지배와 직결된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피해 위자료는 청구...
입력:2018-10-30 15:05:01
94세 이춘식 할아버지 “처음 재판은 넷이 했는데, 혼자 남았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오른쪽)와 고(故) 김규수씨의 부인 최정호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손해배상 청구 소송 최종 승소판결을 받은 뒤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춘식, 김규수, 여운택, 신천수씨는 1941∼43년 일본 기업 '신일본제철'에 강제징용됐다. 유일한 생존자인 이씨는 "혼자 승소 소식을 듣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최현규 기자“처음 재판은 넷이 했는데 이제 혼자 남아서 마음이 슬프고 서운합니다.”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후문. 13년 만의 최종 승소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제 강...
입력:2018-10-30 15:05:01
월드옥타 새 회장에 하용화 현 美 동부 부회장
"함께 하는, 힘 있는, 자랑스러운 월드옥타 만들겠다"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신임회장  [월드옥타 제공] 전 세계 74개국 147개 도시에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새 회장에 하용화(62) 현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이 선출됐다. 월드옥타는 31일(한국시간) 오후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하 부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뽑았다. 그는 19대 이사장인 박병철 후보를 5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함께하는, 힘 있는, 자랑스러운 월드옥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74개국 147개 ...
입력:2018-10-31 04:37:17
트럼프 “미국서 태어나는 아이 시민권 자동 부여 금지하겠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은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 미국 땅에서 낳은 아기에게도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 제도(birthright citizenship)를 행정명령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어떤 사람이 입국해 아기를 낳으면 그 아이는 본질적으로 미국의 모든 혜택을 누리는 시민이 되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이는 말도 안 된다.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항상 들어왔다”면서도...
입력:2018-10-30 11:25:01
5·18 계엄군 성폭행 사실 공식 확인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30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성폭행 피해 17건을 파악했다. 조사단 등에 접수된 피해신고 12건 중 7건이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이었다. 나머지는 보상·문헌 자료로 파악했다. 피해신고 12건 가운데 성폭행 7건을 제외한 나머지 1건은 성추행, 2건은 목격 진술이었다. 다른 2건은 사건 관련성·구체성 등이 부족해 상담 과정에서 조사가 종결됐다. ...
입력:2018-10-30 09:25:01
새만금, 이번엔 태양광 새역사, 드디어 개발사업 첫 삽
문재인 대통령이 건국 이래 최대 간척 사업으로 마련된 새만금지구에 세계 최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착공 이후 역대 정부마다 개발 계획이 수시로 변경됐던 새만금 사업에 일단 정부 주도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새만금 권역을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이라며 “일부 ...
입력:2018-10-30 05:25:01
"제재로 대북 의료지원 타격"…지원단체들 토론회서 호소
"유엔제재위, 유니세프 대북물품 일부 거절"…평양선 의료물품 재사용도   북한 방문한 유니세프 부총재 샤넬 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부총재가 지난 6월 방북 당시 장준상 보건상을 면담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북 인도지원 관계자들이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로 인해 물품 공급 등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보도했다. RF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홈페이지에 따르면 CSIS는 지난 29일 대북 인도지원 관계자들과 ...
입력:2018-10-31 02:14:01
박중훈 “큰 축복”… 29년 만에 돌아온 ‘우묵배미의 사랑’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 재개봉 시사회에 참석한 장선우 감독과 배우 유혜리 박중훈 최명길(왼쪽부터).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의 한 장면.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저는 1000만명이 본 영화에도 출연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이 순간, 그보다 훨씬 묵직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30년 전 고생했던 순간이 영화로 기록되고, 그 기록을 보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제가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축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우 박중훈(...
입력:2018-10-30 07:30:01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위헌논란' 쟁점화…"선거용 쇼" 비난도
법 전문가들 "수정헌법에 규정된 조항, 행정명령으로 폐지 못한다" 법무부 공식입장도 "개헌으로만 폐지가능"…공화 소속 하원의장도 반대 중간선거 일주일 앞둔 발표 시점에 의구심…"보수 지지층 결집 위한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땅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행정명령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11ㆍ6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을 연일 공격하며 초강경 이민정책...
입력:2018-10-31 01:48:26
서울시, 미키마우스와 손잡고 'I·미키인서울·U' 캠페인
미키마우스 캐릭터, 11월28일 서울 찾아 다양한 행사 참여 서울시가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손잡고 서울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 3주년과 미키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둘을 매칭한 'I·미키인서울·U'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키마우스가 다음달 서울을 방문한다. 디즈니가 진행하는 미키마우스 캐릭터의 세계순회 프로그램에서 서울이 미키마우스의 방문도시로 선정됐다. 미키마우...
입력:2018-10-31 01:38:07
"미국에 있는 한국 문화재 찾습니다"…LA서 문화행사
문화재 기증행사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독립기념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문화재 조사와 수집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LA한국문화원에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도자기와 회화 분야 전문가가 유물을 무료로 감정하고, 독립운동사 혹은 이민사 자료를 기증받는다. 이어 11월 10일에는 김용달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함께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흥사단소 터, 도산 안창호 거주지, 독립운동가들이 묻힌 로즈데일 공동묘지를 돌아본다. 백제세계유산센터...
입력:2018-10-31 01:31:34
한국 지상파 드라마·예능, 북미 최대 케이블TV서 본다
한국 지상파 3사가 미주지역에 설립한 코리아 콘텐츠 플랫폼(KCP)이 북미 최대 케이블 TV 업체 컴캐스트와 계약한다고 31일 밝혔다. KCP의 한류 콘텐츠 서비스 코코와는 오는 11월 컴캐스트에 공식 론칭한다. 3천만 미국 일반 가정에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예능, K팝 프로그램을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하게 된다. KCP는 "미국 메이저 사업자와의 협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컴캐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가정 안방 TV에 한류 콘텐츠를 전달,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론칭에 앞서 업무 협약식은 이날 필라델피아...
입력:2018-10-31 01:12:26
"피아니스트 조성진, 시카고서 '록스타' 대접 받아"
'시카고 클래식 리뷰', 공연 극찬 후 "랑랑처럼 쇼 비즈니스로 빠지지 않길" 당부   조성진, 시카고 독주회  [시카고 클래시컬 리뷰]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록스타 대접을 받으며 시카고에 데뷔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의 미주 순회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 전문매체 '시카고 클래시컬 리뷰'(CCR)가 조성진을 심층 분석했다. 이 매체의 편집장 겸 중견 비평가인 로렌스 존슨은 공연평에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대학 맨델 홀서 열린 조성진 독주회에 대해 "...
입력:2018-10-31 01:08:48
인도네시아機 추락사고 탑승객 189명 전원 숨진 듯
  지난 29일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라이온에어 여객기 JT 610편 추락사고로 탑승객 189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당국은 인양된 시신의 상태 등으로 미뤄 생존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틀 동안 수색 작업을 벌여 시신 26구를 수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신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해 서로 다른 승객의 시신이 섞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머지 탑승객 시신은 수심 30∼35m인 해저에 가라앉은 여객기 동체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 도노 인도네시아 경찰청 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성인과 ...
입력:2018-10-30 05:50:01
美, 이민자 행렬 ‘캐러밴’ 봉쇄… 국경에 현역 군인 5200명 투입
미국으로 향하는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29일(현지시간)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가르는 수치아테강을 건너고 있다. 멕시코 연방경찰이 입국 저지를 위해 헬기로 바람을 일으키자 손을 잡고 있다. 이들은 멕시코를 종단 중인 1차 행렬에 이은 2차 행렬이다. AP뉴시스   멕시코 경찰 헬기가 수치아테강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민자 행렬이 줄지어 강을 건너고 있다. AP뉴시스   멕시코 경찰이 강을 건넌 이민자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행렬(Caravan&middo...
입력:2018-10-30 05:55:02
양진호, 前 직원 ‘폭행 영상’ 파문
양진호(사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경찰은 폭행 영상이 널리 전파되며 파문이 일자 관련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그동안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해 왔다. 사이버 성폭력 사범 특별단속 중인 경찰은 지난 9월 영상물 유통 플랫폼인 웹하드 사업체들의 음란물 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위디스크 사무실과 양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위디스크가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치...
입력:2018-10-30 08:45:01
고성 통일전망대 ‘평화관광지’로 탈바꿈
고성 통일전망대는 오는 12월 높이 34m의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를 개관한다. 통일전망대 제공 분단의 상징이었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가 평화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를 오는 12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68억원을 들여 신축한 통일전망타워는 34m 높이로 지어졌다. 기존 전망대보다 30여m 이상 높아 북녘 땅을 보다 멀리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는 단절된 경계를 허물어 남과 북이 만나는 공간인 평화통일의 문을 형상화했다. 통일홍보관과 전망교육실, 포토존 등 편의시설과 함께 실향민들이 ...
입력:2018-10-30 08:45:01
13년 만에 내려진 판결 “일 기업, 강제징용 배상하라”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씨(94·오른쪽)와 고(故) 김규수씨의 부인 최정호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손해배상 청구 소송 최종 승소판결을 받은 뒤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춘식, 김규수, 여운택, 신천수씨는 1941∼43년 일본 기업 '신일본제철'에 강제징용됐다. 유일한 생존자인 이씨는 "혼자 승소 소식을 듣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최현규 기자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한(恨)스러운 배상 요구가 21년 만에 우리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대법원은 “불법적 식민지배와 직결된 일본 기업의 불법행...
입력:2018-10-30 05:25:01
“우리가 사는 땅,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의 시작”
백낙청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백낙청(80)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사는 땅,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의 시작”이라며 “아시아 각국의 분쟁과 갈등 상황을 돌아보고 그 극복을 위한 문학인들의 역할을 고민하자는 뜻에서 주제를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11월 6∼9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
입력:2018-10-30 07:45:02
[미투 1년 세계는 변화 중] “피해자 치유가 처벌만큼 중요, 결국 세상은 변할 것”
사진=AP뉴시스 글 싣는 순서 ① 미국 : 사회연대로 진화하는 미투 ② 일본 : 불모지에 부는 변화의 바람 ③ 스웨덴 : 성 역할 탈피 성중립교육 ④ 영국 : 임금격차 해소 ‘페이 미투’ ⑤ 한국 : 활발한 여성주의운동과 과제 “점점 더 많은 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또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목격한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상은 변할 거라 확신합니다.” 미투 운동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그의 두 눈에는 신념이 비쳤다. 수십년 여성 인권을 위해 일해 온 그에게도 미투 운동...
입력:2018-10-29 15:05:01
[스포츠 브리핑] 이청용 ‘도움 해트트릭’… 부활 시동
이청용 [보훔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청용(VfL 보훔·사진)이 30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레비어파워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1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 테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보훔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후반 9분과 20분 팀의 역전골과 추가골에도 기여하며 세 차례 도움을 완성했다. 그러나 보훔은 후반 막판 연속골을 내줘 3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입력:2018-10-30 06:05:01
쏘면 ‘쏙’… 클레이 톰슨, 한 경기 3점포 14방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오른쪽)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 AP뉴시스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미국프로농구(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톰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26분만 뛰고 3점슛 14개 포함 52점을 퍼부었다. 기존 최다 3점슛 기록은 팀 동료 스테픈 커리가 2016년 11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입력:2018-10-30 06:05:01
[스포츠 브리핑] 박성현, 아리야 주타누간에 1위 내줘
  박성현(사진)이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로 물러났다. 랭킹 포인트 7.90점을 기록한 박성현은 8.06점을 얻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박성현은 8월 20일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0주간 정상을 지켰다. 유소연과 박인비는 각각 3, 4위를 유지했다. 올해 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고진영은 10위로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주타누간은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확정했다.  
입력:2018-10-30 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