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런던 공항·역에 폭발물 우편
-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의 사무동인 컴퍼스센터에 5일(현지시간) 배달된 우편물의 일부가 그을려 있다. 경찰은 A4용지 크기의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이 우편물에 소형 폭발물이 든 것을 확인했다. 봉투를 열자 불꽃이 점화됐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날 히스로 공항과 런던시내 시티공항 사무실과 워털루역에도 각각 비슷한 우편물이 배달됐다.
AP뉴시스
- 입력:2019-03-06 06:05:01
- [포토] 곤 前 닛산 회장 100억 내고 보석
-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6일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도쿄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소득축소 신고와 특별배임 혐의로 구속된 곤 전 회장은 보석금 10억엔(약 100억원)을 내고 체포 108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성명에서 “나는 무죄”라며 “앞으로 재판에 단호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 입력:2019-03-06 06:05:01
- 헤이세이의 종언… 日王 12일부터 퇴위식
- 사진=AP뉴시스오는 4월 30일 공식 퇴임하는 아키히토(明仁·연호는 헤이세이) 일왕의 퇴위 의식이 12일부터 시작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아키히토 일왕이 12일 일왕 가족이 거주하는 왕궁인 고쿄(皇居) 내 사당에서 퇴위를 고하는 것으로 본격 시작돼 한 달 보름 동안 각종 의식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재위 30년 만이다. 올해 86세인 아키히토 일왕은 아버지 히로히토(裕仁·연호는 쇼와) 일왕이 서거한 후 1989년 1월 즉위했다. 이후 2016년 8월 나이가 들어 일을 감당해 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큰아들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대전 ...
- 입력:2019-03-05 15:05:01
- 中 “올 성장 목표 6∼6.5%로 하향”… 국방예산은 200조로 증액
-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던 도중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리 총리는 오전 9시쯤 연단에 나와 1시간40분 넘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로 고전하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다. 그러면서도 국방예산은 7.5% 늘려 200조원을 편성함으로써 ‘군사굴기’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
- 입력:2019-03-05 15:05:01
- 릴레이청문회·상원투표… 트럼프 ‘악몽의 3월’
- 사진=AP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등 갖가지 국내 악재로 ‘고난의 3월’을 맞이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의 트럼프 저격 청문회,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결과 발표, 국경장벽 건설용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상원의 저지 투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계획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다가 등을 돌린 마이클 코언을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남용, 사법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청문회를 잇따라 열 계획...
- 입력:2019-03-04 15:05:01
- 과이도, 체포 위협에도 “귀국할 것”
- 사진=AP뉴시스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사진) 국회의장이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을 예고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베네수엘라의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3일(현지시간) “나는 귀국을 선언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4일 전국적인 시위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 집결 장소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구체적인 귀국 시간과 동선은 밝히지 않았다. 과이도 의장은 베네수엘라 대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지난...
- 입력:2019-03-04 06:20:01
- 머스크 ‘17년 노력’ 결실… 첫 민간 유인캡슐 시험발사 성공
-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의 데모-1 버전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AP뉴시스유인 캡슐 안쪽에 마네킹 ‘리플리’가 타고 있다. 이 캡슐에는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8년 만에 유인 우주탐사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간 기업 사상 최초로 유인 캡슐을 탑재한 로켓을 시험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오전 2시49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유인 캡슐 ‘크루 드...
- 입력:2019-03-03 15:05:01
- 김정은, 시진핑 안 만나고 평양으로 직행할 듯
-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이징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평양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3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 후난성 창사를 거쳐 오후 2시쯤에는 후베이성 우한을 지났다. 광저우를 거치지 않는 최단거리 노선이다. 김 위원장 열차는 4일 밤이나 5일 새벽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을 통과해 북한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를 내려다볼 수 있는 중롄 호텔은 4~5일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또 최근 통지문을 통해 스...
- 입력:2019-03-03 06:05:01
- [특파원 코너-노석철] 사마광의 항아리, 김정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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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선 ‘항아리를 깬 사마광(사마광잡항)’ 고사가 다시 회자된다. 자치통감을 쓴 송나라 정치가·학자 사마광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뜰에서 술래잡기를 하는데 한 아이가 큰 항아리에 올라갔다가 빠졌다. 아이가 물이 가득 찬 항아리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친구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울기만 했다. 이때 사마광이 돌로 항아리를 깨뜨려 친구를 살려냈다. 만약 비싼 항아리를 깼다가 덤터기를 쓰는 걱정을 하느라 주저했다면 친구를 구할 수 없었다.
푸젠성 푸저우에 사는 자오위(21)씨는 한 여성을 성폭행 위기에서 구했다가 오히려 폭행범으...
- 입력:2019-02-26 15:05:01
- ‘샤넬의 전설’ 쓰고… 패션 거장 지다
- 샤넬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칼 라거펠트가 2013년 12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는 모습. 라거펠트는 19일 85세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AP뉴시스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 샤넬 수석디자이너가 별세했다고 CNN방송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5세. 독일 함부르크 출생인 라거펠트는 10대 청소년 시절 세계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1954년 국제양모 사무국이 주최한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성 코트 부문 1위를 차지, 피에르 발망 보조디자이너로 패션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클로에와 발렌티...
- 입력:2019-02-19 10:55:01
- 장벽 예산 돌력막기 급제동… 미 민주당 잠룡들, 트럼프와 전면전
- 미국 민주당 대권 잠룡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제동을 걸었다. 2020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반(反)이민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언이 대선 캠페인을 사실상 앞당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들은 재난구호 예산을 국경장벽 건설 자금에 전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내용의 재난구호기금보호법(Protecting Disaster Relief Funds Act)을 공동 발의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
- 입력:2019-02-18 15:05:01
- 김정은·트럼프,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서 만찬·공연관람?
- 김창선(왼쪽 사진 가운데)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로 거론되는 소피텔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한 뒤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의 경호 책임자인 김철규(오른쪽 사진 가운데)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숙소인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나서고 있다. 김 부사령관은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숙소 후보인 멜리아 호텔을 이틀 연속 방문했다. 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분야에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북한 팀과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미국팀은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 입력:2019-02-18 06:40:01
- 1919년 4월 14~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독립’을 선언하다
- 1919년 4월 16일 제1차 한인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이 필라델피아 시가행진을 마치고 미국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 검은 모자를 쓰고 태극기를 든 여성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서재필 박사다. 서재필기념재단 제공필라델피아 인근에 있는 서재필기념관 내부 모습.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말년까지 살던 2층 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1919년 4월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필라델피아의 리틀극장(현 플레이 앤드 플레이어스 극장) 정문 옆에 쓰인 한글 기념표지판. 필라델피아=하윤해 특파원리틀 극장 외관. 여전히 연극과 뮤지컬 등이 ...
- 입력:2019-02-18 08:40:01
- 反화웨이 동맹 금가나… 英 이탈 조짐
- 사진=AP뉴시스영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사용할 때 우려되는 보안 위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5세대(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세계 각국에 촉구해온 미국과 다른 입장이어서 서방의 ‘반중국’ 공조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이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험 완화를 확신한다면 다른 나라...
- 입력:2019-02-18 06:20:01
- [포토] ‘불꽃’ 튀는 美 카레이싱, 출전 차량 수십대 연쇄 충돌
-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나스카 데이토나 500레이스에서 스포츠카 여러 대가 연쇄 추돌해 곳곳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 이 사고는 레이스 시작 직후 차량 한 대가 펜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운전자 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주가 30분간 중단됐다. 이날 대회 우승자는 사고를 피한 데니 햄린이 차지했다. 나스카는 F1, 카트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AP뉴시스
- 입력:2019-02-18 06:15:01
- 김창선, 메트로폴 호텔 연이틀 찾아 김정은 숙소 유력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 묵을 숙소가 하노이의 5성급 호텔 3곳으로 좁혀졌다. 미국 의전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후보지를 점검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자마자 5성급 호텔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과 멜리아 호텔, 인터컨티넨털 웨스트레이크 호텔을 잇달아 방문했다. 김 부장은 특히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16, 17일 이틀 연속 찾았다. 김 부장 일행은 호텔 시설을 점검하고 호텔 관계자들에게 시설물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 부장이 방문한 호텔 3곳 중 한 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가 ...
- 입력:2019-02-17 06:00:01
- 트럼프 “아베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나를 추천”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가비상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노벨위원회에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사실 이것을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베 총리가 나에게 가장 멋진 편지 사본을 줬다. 그가 노벨상을 주는 사람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내가 일본을 대표해서 당신을 노벨상 후보로 정중히 추천했다. 노벨평화상을 당신에게 줘야 한다고 노벨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말했다”며 “나는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
- 입력:2019-02-17 06:05:01
- 펜스 “화웨이 거부해야” 양제츠 “승자독식 버려야”
-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위 사진).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신화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거친 설전을 벌였다. 펜스 부통령이 ‘중국 화웨이 장비의 안보 위협’을 재차 강조하자 양 국무위원은 “승자독식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맞섰다. 메르켈 총리는 발트해...
- 입력:2019-02-17 06:05:01
- ‘재선 승부수’ 국경장벽 위해…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결국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반(反)이민 정책으로 2020년 재선 승부수를 걸었다. 장벽 건설에 반대하는 민주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관련 청문회와 소송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경을 전혀 통제 못하고 있고, 남쪽 국경은 국가안보 위기에 직면했다”며...
- 입력:2019-02-17 06:05:01
- “아듀, 오퍼튜니티 수고했어” 15년 만에 화성서 잠들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 담당자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열린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의 임무 종료 기자회견에서 탐사선 모형을 가리키고 있다. 높이 150㎝, 무게 185㎏의 오퍼튜니티는 6개의 바퀴로 최대 32도에 달하는 가파른 경사를 타넘으며 15년간 화성 표면을 탐사했다. AP뉴시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2일 밤(현지시간)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와 교신을 시도했다. 이미 1000차례 넘게 신호를 보냈지만 답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오퍼튜니티는 이날 마지막 교신에도 끝내 응답하지 ...
- 입력:2019-02-14 15:05:01
- [포토] 아이티 반정부 시위 격화… 4명 사망
- 아이티 반정부 시위대가 12일(현지시간) 수도 포르토프랭스 거리에서 경찰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의 시신을 끌고 다니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이티에선 지난 7일부터 정부 고위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이 과정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남부 해안도시 아퀸의 교도소에서는 시위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재소자 78명이 집단 탈옥했다.
AP뉴시스
- 입력:2019-02-13 06:55:01
- [포토] 과이도 “23일부터 구호물품 반입”
-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후안 과이도(양복 입은 사람)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외국 구호물자 반입 거부에 맞서 “23일부터 인도적 원조를 받아들이겠다”고 해 양측의 충돌을 예고했다.
AP뉴시스
- 입력:2019-02-13 06:55:01
- 트럼프 “5억 달러” 대 787억원, 7배 비밀은 압박용이거나 치적 뻥튀기?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액수를 두고 갑자기 딴소리를 내놨다. 한·미 양국은 올해 한국 측 부담 액수를 지난해보다 787억원 인상한 1조389억원으로 합의하고 가서명까지 마쳤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이틀 만인 12일(현지시간) 당초 합의한 인상 폭보다 무려 7배나 많은 5억 달러(5607억원)를 한국이 더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열릴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우리 정부를 압박한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알다시피 우리는 한국을 지켜주...
- 입력:2019-02-13 06:40:01
- 경제영토 확장 나선 중국에 전방위 봉쇄작전 펼치는 미국
- 사진=AP뉴시스1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피터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중국의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 설비를 설치하는 국가들과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AP뉴시스미국이 중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막기 위해 전방위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이 미국 우방인 이스라엘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자 미국 백악관까지 나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북극권 그린란드가 신공항 건설에 중국 자본을 끌어들이려 하자 덴마크를 동원해 무산시켰...
- 입력:2019-02-12 15:05:01
- [포토] 하와이 기상 이변
-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폴리폴리 주립공원의 산 중턱에 10일(현지시간) 눈이 쌓여 있다. 폴리폴리 주립공원은 해발 1900m 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하와이 역사상 가장 낮은 해발고도에서 눈이 관측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북서부 워싱턴주와 하와이주 등지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강타해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는 이상 기상 현상이 나타났다.
AP뉴시스
- 입력:2019-02-12 06: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