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日, 한국 비해 확진 적은 건 소극적 검사 덕”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긴급상황실. EPA연합뉴스미국 426명, 일본 1846명, 한국 4만6127명. 26일 현재까지 집계된 3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외신들은 그 이면에 놓인 한국 보건 당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진단검사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국의 소극적 검사 탓에 코로나19의 실상이 가려져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제기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은 총 검사 수량이 ...
- 입력:2020-02-26 15:10:01
- [특파원 코너] 뉴욕타임스가 샌더스에 날린 핵펀치
-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지난달 19일 사설을 통해 경선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NYT의 선택은 엘리자베스 워런·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었다. NYT가 2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었고, 둘 다 여성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경선 뚜껑이 열리자 워런은 4위, 클로버샤는 5위로 처졌다. 이들의 승리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금 민주당 경선 1위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NYT는 샌더스를 지지 후보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팩트 폭력’을 가했다. NYT는 “샌더스는 타협을 가장 싫어하는 ...
- 입력:2020-02-25 15:05:02
- 참신한 주제만큼 취지 못 살리는 ‘노랫말싸미’
- 지난 10일 첫 방송된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의 한 장면. 가수 백지영(왼쪽)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내 귀에 캔디’를 소개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노랫말싸미)가 첫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식상한 가창력 대결의 장이 아니었다. 순위를 가르지도 않았다. 특정 출연자를 깎아내리는 악의적 연출도 없었다. 훈민정음의 서문 첫 문장을 흉내 낸 제목이 암시하듯 노랫말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기존 음악 예능이 다루지 않은 분야라서 참신했다. 제목...
- 입력:2020-02-23 15:10: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췌장암 5년 생존율 12%… 40세 이후엔 복부초음파 검사를
- 이대서울병원 소화기센터 간담췌외과 민석기 교수팀이 복강경 췌장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췌장암 절제수술에도 복강경 사용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제공 흔히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프거나 갑자기 살이 빠지면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일시적인 신경성 위장병으로 여겨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한 번쯤 소화기계통을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칫 암으로 신음하는 췌장이 보내는 SOS 구조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췌장암 ...
- 입력:2020-02-23 05:15:01
- [1500자 의학상식] 말썽 많은 코가 편할 날 고대하신다면…
- 코가 꽉 막힌 것만큼 불편한 삶이 또 있을까? 봄엔 알레르기 비염, 여름엔 에어컨, 가을엔 큰 일교차, 겨울엔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코가 막힌다. 사계절 달라지는 주변 환경 때문에 코 편할 날이 없는 것이다. 얼굴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코는 외형적으로는 얼굴의 균형을 유지하고, 기능적으로는 냄새를 맡는 후각기관이자 공기가 드나드는 입구이다. 공기 중의 이물질을 1차로 걸러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일도 한다. 우리 몸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부위가 바로 ‘코’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작 코 건강관리엔 좀 무심한 편인 듯하다. 어쩌다 코가 막히면 좀 ...
- 입력:2020-02-23 05:20:01
- [궁금한 미술] 박정희 “북한처럼 기와·서까래” 엄덕문 “우리대로 창조”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 광화문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1970년대 한국 최대 공연시설인 세종문화회관은 당시의 남북 화해 무드와 체제 경쟁 속에서 탄생했다. 한옥 목조 건축의 처마와 서까래, 배흘림기둥, 비천상 부조 등을 현대화했고, 디테일에서도 전통적 요소가 많다. 윤성호 기자 건축가 엄덕문 각각 안채, 사랑채, 행랑채, 안뜰 등 한옥의 공간 구조로 설계된 세종문화회관의 정면(위), 한옥의 공포를 형상화한 기둥의 윗부분. 윤성호 기자 떡살무늬 창살. 윤성호 기자 “엄 선생, 세종문화회관에 북한처럼 기와...
- 입력:2020-02-21 15:10:01
- 이만기·강호동 배출한 창원, ‘씨름의 성지’ 조성 나선다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씨름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이만기와 강호동, 두명의 ‘천하장사’를 배출한 경남 창원시가 500억원을 들여 마산구 서원곡 일대를 ‘씨름성지’로 조성한다. 창원시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씨름의 성지, 창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씨름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의 고유스포츠인 씨름 기반을 조정하고 저변을 확산하겠다는 복안이다. ‘씨름의 고장 마산’의 명성을 ‘씨름의 성지 창원’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마산 씨...
- 입력:2020-02-18 15:10:01
- 스키·눈썰매·별자리과학관 체험… 아이들에 꿈 심어준다
- 경기도 화성 지역아동센터와 서울 동대문 다운교회 청소년들이 1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워터파크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제23회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가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정선=최현규 기자청소년들이 하이원컨벤션호텔에서 열린 브랜뉴뮤직 콘서트에서 레이저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 정선=최현규 기자 “한겨울에 친구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18일 오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물놀이 시설인 하이원 워터월드 안에서 알록달록 수영복을 갖춰 입은 아이들이 조교의 시범을 보며 준비운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조교의 구령에 맞춰 열심...
- 입력:2020-02-18 15:10:01
- 베이조스 “기후변화 대응에 12조 쏜다”
- 사진=로이터연합뉴스세계 최대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사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사재 100억 달러(약 11조8920억원)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등 다른 부호들에 비해 기부가 적다는 지적을 받아온 베이조스가 기후변화에 나선 데는 그간 ‘아마존이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을 내놓으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대내외 압박이 영향을 줬다. 베이조스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100억 달러를 출연해 ‘베이조스 지구 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는 우리 행성에 가장 커다란 위협”이라며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
- 입력:2020-02-18 15:10:01
- 구광모 회장 “가슴을 뛰게 하는 디자인 만들어 달라”
- 구광모 LG 회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LG제공구광모(42)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LG의 디자인 중심지를 찾았다. LG는 지난 17일 구 회장이 LG전자 서울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의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출시 예정 제품들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고객가치 중심의 디자인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 회장은 올해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보낸 디지털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실천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
- 입력:2020-02-18 15:10:01
- “미세먼지 원인 밝혀낸다”… 정지궤도위성 오늘 남미서 우주로
-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르우주센터 발사대에 18일 오후(한국시간) 우리 위성 천리안 2B호를 실은 흰색 발사체 아리안 5ECA가 서 있다. 천리안 2B호에는 정지궤도위성 중 최초로 환경탑재체(미세먼지 관측 장비·GEMS)가 실려 있다. 천리안 2B호를 탑재한 발사체는 19일 오전 7시18분 발사된다. 기아나 쿠르우주센터=공동취재단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르우주센터에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조립동 문이 열리자 51m 높이의 흰색 발사체 ‘아리안 5ECA’의 모습이 드러났다. 발사체 상단에는 태극기와 함께 한글로 ‘천리안 2B호’라는 글씨가 보였다. 19일 오전이 되면 발사...
- 입력:2020-02-18 15:05:02
- [And 건강] 고약한 ‘침묵의 살인자’… 젊은층 돌연 실신 땐 의심을
- 급사 예방 목적으로 유전성 부정맥 환자의 가슴에 제세동기를 삽입한 모습.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심장마비 환자 6~7명 중 한명 해당 겉으론 아무 증상 없던 10~40대 갑자기 심장 전기신호 이상 생겨 실신하거나 급사로 이어져 가족 중 병력 있으면 검사받아야 희귀병 거의 지정안돼 지원 사각 25세 여성 A씨는 지난해 초 길을 가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심폐소생술로 다행히 곧 회복됐지만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이 유전성 부정맥의 일종인 ‘긴QT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평소 아...
- 입력:2020-02-17 15:10:01
- [And 건강] 불면증인 줄 알았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이라네요
- 다리 쥐나고 간지러워… 20명 중 한명꼴 숙면 못해 도파민·철분 결핍 등 원인… 방치 땐 고혈압·자해 위험 햇볕 쬐고 술·커피 삼가야 김모(48)씨는 요즘 저녁이 무섭다. 잠을 자기가 어렵고 힘들게 잠이 들어도 자꾸 깨는 등 불면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잠 못드는 날이 늘면서 낮에 피로하고 조는 일이 많아지자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놀랍게도 불면증이 아닌, 이름도 생소한 ‘하지불안증후군’을 확진받았다. 매번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쥐가 나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간지러움 증상을 ...
- 입력:2020-02-10 15:05:01
- [1500자 의학상식] 맞춤치료법 찾으면 치질 고민 끝
- 항문에 가장 많이 생기는 병이 속칭 치질로 불리는 치핵이다. 성인 남녀의 20~50%가 치핵을 갖고 있거나 가진 경험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치핵이 생기면 배변 시 피가 묻어난다든가,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긴다든가, 배변 후 항문에 뭔가 끼어 있는 것 같은 불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도 많은 경우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거나 약물이나 연고 등의 치료로 증세가 호전된다. 수술은 이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좋아지지 않거나 낫는 듯싶다가 증상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할 때 필요하다. 치핵이 상 커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문제는 여러 ...
- 입력:2020-02-09 05:40: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후유증 두려워 무조건 척추수술 회피해서는 곤란”
-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원장(왼쪽)이 ‘최소침습 현미경하 미세수술’로 극심한 다리 및 엉덩이 저림 증상과 더불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중증 허리디스크를 제거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요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하고 이중 60~80%가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게 되는 증상이다. 단순 요통은 갑작스런 외부 충격에 의한 염좌상으로, 만성 요통은 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같은 척추질환으로 발생한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추간판)라는 부드러운 연부조직이 척추 추체 사이에서 삐져나와 주위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도 일으키...
- 입력:2020-02-09 05:35:01
- [궁금한 미술] ‘불시착 우주선’ 같은 DDP에 딱 어울리는 미래 인간
- 서울 동대문구 DDP 앞에 인간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 같은 금빛 청동 조각 두 점이 서 있다.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한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왼쪽)와 ‘그림자의 그림자-길’이다. 이들 인체 조각은 정면과 뒷면 어디서 봐도 사람의 앞면과 뒷면이 합체돼 있어 마치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보는 기분을 준다. 최현규 기자 김영원 조각가. 최현규 기자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빠져나온 내 시야로 ‘인간 꽃’이 쏘옥 들어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몸체와 콘크리트 다리(‘미래로&...
- 입력:2020-02-07 15:05:01
- [손홍규의 문학스케치] 취향을 넘는 독서
- 당연한 일들이 문득 낯설게 여겨지는 경우가 있듯이 글을 쓸 때 내가 쓰는 이 글의 최초의 독자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러운 순간이 있다. 그러면 글을 쓴다는 것과 글을 읽는다는 것이 서로 다른 행위의 표현이 아니라 한 가지 행위의 서로 다른 표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쓰면서 글을 읽게 되듯이 글을 읽으면서 글을 쓴다고도 할 수 있다. 단순히 활자만 읽는 독자는 없을 테니 말이다. 단어와 문장에 깃든 이미지를 떠올리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며 단어와 단어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의 공백을 채우면서 읽게 되므로 독서 역시 하나의 창작이기도 ...
- 입력:2020-02-07 15:05:01
- [특파원 코너] 시진핑 체제의 관료주의 민낯
- 중국 청나라의 5대 황제 옹정제는 45세 늦깎이로 제위에 올랐다. 61년간 통치한 아버지 강희제는 죽기 직전 넷째인 옹정제를 계승자로 지목했다. 황위 계승 과정에서 벌어진 황자들의 암투, 대신들의 파벌싸움 등 폐해를 체험한 옹정제는 즉위 후 고위 관료들을 처벌하고, 경쟁자인 형제들은 서민으로 강등시키는 숙청작업을 했다. 이어 관료주의 타파에 주력했다. 돈과 권력을 함께 쥐고 백성 위에 군림하는 관료사회, 정치 보스를 양산하는 과거제도까지 뜯어고치려 했다. 그는 백성을 위하고 관료주의와 싸운 명군이자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관료주의와의 싸...
- 입력:2020-02-04 15:05:01
- [And 건강] 부모·형제 중에 위암 환자 있다면… 헬리코박터균 없애라
-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위 내시경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내시경을 보며 떼낸 위 점막 조직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사진은 헬리코박터균의 모습.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팀 규명 식습관 등 따라 가족내 감염 높아… 주로 5세 미만 아동기에 감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 진행… 제균 성공때 위암 발생률 73%↓ 위암 환자의 부모나 형제·자매라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제균 치료를 받고, 제균이 제대로 됐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이들 ...
- 입력:2020-02-03 15:10:01
- 中 공장 ‘스톱’ 잇단 연장… 국내 기업들 부품 조달 초비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春節) 기간을 잇따라 연장하면서 해당 지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의 제품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춘절 연휴를 오는 13일까지 재연장했고, 상하이시·장쑤성·광둥성 등은 기업들의 연휴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다. 국내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일부만 가동하거나 부품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쑤저우 가전 공장의 가동을 8일까지 중단할 예정이...
- 입력:2020-02-02 15:10:01
- 20년 넘도록 제자리… 성장 없는 젝스키스의 초라한 컴백
- 최근 미니음반 ‘올 포 유’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룹 젝스키스. 왼쪽부터 이재진 은지원 김재덕 장수원.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가 최근 신보 ‘올 포 유’를 발표했다. 전작 ‘어나더 라이트’가 2017년 가을에 나왔으니 휴식 기간이 제법 길었다. 데뷔 20주년을 1년 앞둔 2016년 싱글 ‘세 단어’를 선보이며 재결합을 정식으로 알린 젝스키스는 이후 정규 앨범 규모의 음반 3장을 내놓으면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였다. 그때와 달리 ‘올 포 유’는 5곡을 담은 미니 앨범으로 구성됐다. 단출한 ...
- 입력:2020-02-02 15:05:01
- 소형- 준중형 SUV·전기차 ‘격전장’ 된 인도
- 현대차가 인도에서 생산 중인 ‘코나’ 전기차. 현대차 제공중국을 잇는 자동차 시장으로 자동차업계가 인도를 주시하고 있다. 인도에서 소형 및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모델들의 격전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브랜드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의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인도에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닛산은 오는 5일 개막하는 ‘뉴델리 오토쇼’에서 전장 4m 이하인 신흥국 전용 소형 SUV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은 인도 SUV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이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출시...
- 입력:2020-02-02 15:05:01
- [And 스포츠] “눈밭 위에서 품새… ‘스노 태권도’라 하면 어때요”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연맹 사무국 집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태권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태권도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 지위를 얻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오른쪽)이 지난해 12월 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68㎏ 이하급 준결승전에서 미르하셈 호세이(이란)에게 돌려차기를 성공시키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설원에 청년이 서 있다. ...
- 입력:2020-01-30 15:10:02
- 메이저 ‘20대 챔피언’ 도전, 팀-즈베레프 “나야 나”
- 도미니크 팀이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날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스탄 바브링카와의 8강전 경기에서 백핸드 샷을 날리는 모습. EPA연합뉴스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5위)과 알렉산더 즈베레프(23·독일·7위) 중 2020년 첫 메이저 대회에서 20대 반란에 도전할 선봉은 누가 될까. 팀과 즈베레프는 3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100만 호주달러&...
- 입력:2020-01-30 15:10:02
- 金 노리는 일본… 김학범 “우린 그 위에 서고 싶다”
-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 김진야·조규성·오세훈·이유현·원두재(이상 왼쪽부터)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K리거 복귀 미디어데이’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웃고 있다. 아래 사진은 앞서 같은 곳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림픽 본선 출전의 각오를 밝히는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에서 “일본보다는 위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3명의 자격 ...
- 입력:2020-01-30 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