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남부서 트럭 짐칸에 실린 불법 이민자 89명 적발
- 어린이 31명 포함…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과테말라 출신 [텔레비사 방송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대형 트럭을 타고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중남미 불법 이민자 89명이 멕시코 남부에서 적발됐다고 라 호르나다 등 현지언론이 6일 보도했다. 멕시코 이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부 타바스코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카르데나스 시로 향하던 대형 트럭 짐칸에서 어린이 31명을 포함한 89명의 이민자가 발각됐다. 불법 이민자들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과테말라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이민자들...
- 입력:2018-05-07 10:34:12
- 미투 논란에 선정 취소된 올 노벨문학상
- 노벨상 가운데 문학상을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최근 발생한 미투(#MeToo) 논란 때문에 올해 시상을 취소하기로 했다. 노벨문학상 시상이 취소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영국 BBC방송은 4일 한림원이 올해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림원은 “올해 문학상을 시상하지 않고 내년에 두 명의 수상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한림원이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림원 종신위원인 시인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의 남편이자 스웨덴 문화계 거물인 사진작가 장 클로...
- 입력:2018-05-04 05:30:01
- 유나이티드항공, 이번엔 '만취한 승무원' 구설수
- 만취한 듯한 승무원. 지난해 승객 강제 퇴거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유나이티드항공이 이번에는 만취한 승무원의 비정상적 행동 탓에 구설에 올랐다. 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전날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노스다코타 주 윌스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4689편에 탑승한 승객 에리카 고먼은 여성 승무원이 술이나 약물에 취한 듯 몽롱한 상태로 기내를 돌아다니며 승객에게 공격적으로 다가서고 비속어를 내뱉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현지 방송에 털어놨다. 고먼은 "승무원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것 같았다. 좌석벨트를 단단히 착용하라는 말에는 욕설을 섞기도 ...
- 입력:2018-05-04 22:07:32
- 용암분출 하와이 화산에 규모 6.9 강진…가옥 불타고 주민대피
- 내려앉은 분화구 3곳 추가균열 우려…용암 주택가 도로 덮쳐 1천500명 피신…거대한 이산화황 가스 기둥 목격돼 용암이 분출해 주택가를 위협하는 하와이주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또다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USGS)이 4일 밝혔다. 잇단 지진으로 분화구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더 많은 용암이 분출될 것으로 하와이화산관측소는 우려했다. USGS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2시 32분께 킬라우에산 남쪽 산자락 주변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있었다고 말했다. 진앙은 용암분출로 주민이 대피한 레일라...
- 입력:2018-05-04 21:54:50
- 왕이 “소통과 협조 강화 원한다” 김정은 “中과 우호 공고히 할 것”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3일 평양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최근 한반도 사안과 관련해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종전선언에 이어 평화협정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남·북·미 3자가 중심이 되고 중국이 배제되는 ‘차이나 패싱’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김 위원장에게 “북한의 과감한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
- 입력:2018-05-03 16:05:03
- "전자기기 검색 강화해달라"...미국, 105개 외국공항에 요청
- 교통안전청(TSA)의 테러 대비 강화 요청에 따른 조치로 미국행 항공편 발권카운터 및 탑승구에 대한 보안이 강화된 지난해에 이어 전자기기 검색 강화 도입도 요청했다. 교통안전청(TSA)이 미국행 항공기 승객을 상대로 전자기기 검색을 강화해줄 것을 외국 공항에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정부관계자 등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TSA는 최근 105개국 280개 공항에 이러한 요청을 담은 메모를 보내면서 이들 공항이 지난해 미국이 도입한 강화된 전자기기 검색 규정을 도입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TSA는 지난해 7월 미국 내 항공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기...
- 입력:2018-05-04 08:47:43
- 트럼프, '안창호 장녀' 공헌 소개…"미국 드높였다" 찬사
-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기념 포고문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발표한 포고문(Proclamations)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안수산(수잔 안 커디·1915∼2015년) 여사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도산 안창호 장녀 안수산 여사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포고문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삶을 조명하며 안 여사의 삶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포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아...
- 입력:2018-05-04 08:25:33
- NFL ‘성 스캔들’… 치어리더 인권침해 논란
- 프로미식축구팀 워싱턴 레드스킨스 치어리더들의 모습. 레드스킨스 홈페이지 일부 구단, 노출사진 촬영 강요… 광고주 접대에 동원하기도 치어리더들, 수치심에 눈물 낮은 급여·팬들 성희롱 등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목소리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스포츠인 미식축구계에서 치어리더들의 처우를 둘러싼 논란이 불붙고 있다. 구단이 치어리더들에게 상반신 노출 사진을 찍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광고주 접대를 지시하는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구단의 다른 직원보다 지나치게 낮은 급여와 열악한 노동조건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
- 입력:2018-05-03 16:05:04
- 스타벅스 '인종차별' 당한 흑인고객에 대학수강료 지원 합의
-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벅스가 경찰에 연행되는 봉변을 당한 흑인 고객들에게 대학 온라인 수강료를 지원해 주기로 하고 합의했다고 주류 언론이 3일 전했다. 지난달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흑인 청년 레이션 넬슨과 돈테 로빈슨은 스타벅스와의 합의에 따라 애리조나주립대학 온라인 수강료를 받게 됐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체포됐던 흑인 고객들 스타벅스는 웹사이트에서 "회사와 해당 고객들이 공개되지 않은 액수의 재정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
- 입력:2018-05-03 12:23:13
- '대장균 로메인상추' 파동 확산…첫 사망자 발생
- 캘리포니아 주민…전국서 121명 이콜라이 감염 로메인 상추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서 121명에 달한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일 캘리포니아의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콜라이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 때문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중독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52명이 병원 신세를 지었고, 이 중 14명의 병세가 급성신부전을 일으켜 생명...
- 입력:2018-05-03 09:51:48
- 부시 기자회견장 ‘신발 투척男’ 이라크 총선 출마
- 2008년 12월 14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기자회견장에서 문타다르 알자이디 기자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지자(위 사진) 부시(아래 사진 왼쪽)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부시 옆은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유튜브 캡처 10년 전 기자회견장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구속됐던 이라크 기자가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자국 총선에 출마했다. 버즈피드 등은 2일 이라크 TV ‘알바그다디아’ 기자 출신 문타다르 알자이디(39·사진)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사실을 전하며 그의 신발 투척 이력을 조명했다. 알...
- 입력:2018-05-02 16:05:02
- 사우스웨스트 비행기 또 창문 깨져 비상착륙
- 시카고에서 뉴저지주 뉴왁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운항 도중 창문이 깨지는 사고로 중간 지점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비상착륙했다고 주류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CNN에 "해당 항공기가 창문에 문제가 있어 진로를 클리블랜드로 돌렸고 홉킨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다. 한 탑승객은 기내에서 깨진 창문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깨진 창문 이 여객기에는 76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
- 입력:2018-05-02 13:21:39
- 라임병 등 진드기·모기 등 곤충 매개 질병 급증
- 최근 들어 모기와 진드기, 벼룩 등에 물려 병에 걸린 사람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1일 CDC 발간 '질병 발병률·사망률 주간 보고'(MMW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6년 사이 16종류의 곤충 매개 질병 보고 사례는 64만3천 건에 달했고, 2004년 2만7천 건에서 2016년에는 9만6천 건으로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트랜드 바이러스'(Heartland virus) 같이 진드기를 매개체로 하는 새로운 질병도 미 대륙에 등장했고, 라임(Lyme)병이나 기존의 다른 전염병 역시 증가세다. 푸에...
- 입력:2018-05-02 13:05:19
- 7개 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 없애라" 소송
- 텍사스를 비롯한 7개 주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인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를 폐지하라고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주류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한시적인 행정명령인 다카를 없애겠다고 공언해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텍사스 주 정부의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전날 브라운스빌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의회의 동의 없이 불법체류 이민자들에게 2년간 추방을 유예하고 취업 허가를 내주는 것은 불법적"이...
- 입력:2018-05-02 12:56:53
- [삶의 향기와 자취] 철학과 삶의 방식 가르치고 떠난 ‘美 태권도 代父’
- 1957년 달랑 46달러 들고 渡美 의원 출신 제자만 350여명 둬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명’ 선정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불려온 이준구(미국명 준 리·사진) 사범이 30일(현지시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7세. 이 사범은 홍콩의 액션배우 리샤오룽(李小龍), 전설의 복싱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등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사범의 아들 지미 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지역매체인 WJLA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히 잠드셨다. 아버지는 수년 ...
- 입력:2018-05-01 08:00:01
- 美서 31년간 고국의 빈곤 아동 후원해 온 윤병열씨에게 목련장
- 미국에 살면서 31년간 고국의 빈곤 아동을 꾸준히 후원해 온 윤병열(77·왼쪽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가주후원회 명예회장 등 2명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96회 어린이날 및 14회 어린이주간(1∼7일) 기념행사를 갖고 유공자 14명에게 정부 포상, 182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윤 명예회장은 1972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한국불우아동 남가주후원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159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원했다. 식당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 5000여명에게 무료 ...
- 입력:2018-05-01 08:00:01
- 뉴질랜드 목장에 폭우 후 길이 200m, 너비 30m 거대 싱크홀
- 뉴질랜드의 한 목장에 폭우가 내린 뒤 거대한 싱크홀이 나타났다. 뉴질랜드헤럴드는 1일(현지시간)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로토루아에 있는 투무누이사우스 목장에서 전날 오전 거대한 싱크홀이 발견됐다며 싱크홀은 길이가 200m, 너비가 30m, 깊이가 20m나 된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지하수가 땅 밑에 있는 석회암을 용해했을 때 생기는 것으로 그 위에 있는 지면을 지탱할 수 없게 되면서 점점 커진다.' 투무누이사우스 목장에 생긴 싱크홀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목장 매니저 콜린 트러메인은 목장 일꾼이 아침 일찍 소 젖을 짜러 가다...
- 입력:2018-05-01 16:51:43
- 플로리다 고교 총기참사 희생자 아버지, 겁쟁이 경찰관에 소송
- 지난 2월 14일 모두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사건 때 숨진 학생의 아버지가 사건 현장 밖에서 서성거린 학교 지원 경찰관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일 주류 언론에 따르면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스의 총탄에 딸 메도우를 잃은 앤드루 폴락은 전날 브로워드 순회법원에 낸 소장에서 "학교 경찰관 스콧 피터슨에게 불법행위에 의한 사망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폴락은 트위터에 "이 경찰관은 아이들이 무참하게 죽어가는데도 가만 있었다. 브로워드 카운티의 이 겁쟁이를 사람들에게 드러내려 한다"고 말했다. ...
- 입력:2018-05-01 14:43:41
- 자폐아 59명당 1명꼴…지속적 증가 추세
- CDC "시급한 공공보건 문제" 백악관은 '세계 자폐증인식의 날'에 맞춰 '푸른등 켜기 운동'에 동참한다. 자폐아가 59명당 1명꼴로 늘어났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26일 밝혔다. 2014년 현재 미국 11개주의 8세 아동 32만5천여명의 특수교육 자료를 토대로 한 CDC 보고서에 따르면 자폐아 유병률은 1.7%로 2012년의 1.5%(68명당 1명꼴)보다 증가했다. CDC는 미국의 자폐아가 1975년에 5천명당 1명꼴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 150% 급증하는 등 지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이를 "시급한 공공보건 문제"로 꼽...
- 입력:2018-05-01 13:15:29
- 3~4위 이통사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협상 타결
- 당국 승인 '변수'…버라이즌·AT&T과 '3강 구도' 가시권 이동통신업계의 3·4위 업체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협상을 타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전체 인수·합병(M&A) 금액은 총 26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합병협상은 미국 이동통신업계를 '3강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의 구상과도 맞물려있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지분 85%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T모바일의 모기업은 독일 도이체 텔레콤이다. 합병 법인의 경영권은 도이체 텔레콤이 행사하게 ...
- 입력:2018-04-30 16:17:45
- 北 억류 후 사망한 美 웜비어 부모, 北 상대로 소송
- 사진=AP뉴시스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해 풀려난 뒤 22세로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백악관은 소송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웜비어의 부모인 프레드릭과 신시아가 2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소장을 컬럼비아구(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22쪽 분량의 소장에서 웜비어의 부모는 그가 인질로 잡혀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를 진술하도록 강요받은 뒤 반응이 없는 뇌사 상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
- 입력:2018-04-27 06:00:01
- 빌 코스비 성폭행 유죄평결…여생 감옥에서 보낼 듯
- 최장 징역 30년형 가능…'국민 아버지'서 성폭행범으로 추락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성폭행 혐의 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배심원단은 26일 재판에서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언론이 이날 전했다. 코스비는 세 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0년형까지 처할 수 있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은 전망했다. 최장 30년형이 내려질 수 있고 고령 등을 감안해 형량이 다소 조절되더라도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정에 선 빌 코스비 할...
- 입력:2018-04-27 11:07:29
- “美 인권 낙후” 중국의 반격
- 중국이 미국의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담은 ‘2017 미국 인권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1998년부터 미국의 ‘국가별 인권보고서’ 발표에 맞서 매년 미국 인권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2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이 발간한 미국 인권보고서에는 미국의 총기 범죄로 인한 인권침해, 인종차별, 빈부격차 확대, 여성·아동·장애인 차별과 폭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악의 총기 사고로 6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은 것처럼 미국 총기 범죄가 갈수록 심...
- 입력:2018-04-26 16:10:02
- 2020년부터 EU 회원국 여행 까다로워진다
- 이르면 2020년부터 유럽연합(EU) 회원국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EU가 국경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EU 회원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사전 심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여행객들은 온라인에서 돈을 지불하고 사전에 입국 승인을 받아야 유럽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는 회원국에 비자 없이 방문하는 여행객을 온라인으로 스크린하는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도입하는 데 정치적으로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ETIAS는 EU와 유로폴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입국 예정자를 온라인으...
- 입력:2018-04-26 16:10:02
- 디즈니가 폭스 인수하면 영화서 사라질 장면… ‘흡연’
- 영화사 20세기폭스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심술궂은 이모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사진)은 모두 소문난 애연가 캐릭터다. 흥행몰이했던 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은 심지어 총구에서 나오는 연기를 담배를 피우듯 들이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 20세기폭스의 영화에서 이런 골초들은 모두 사라질지 모른다. 내년 여름쯤 20세기폭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인 월트디즈니가 자신들이 고수해 온 ‘금연’ 정책을 20세기폭스 작품에도 동일하게 적용할지 주목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
- 입력:2018-04-26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