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자 읽기] 약물 통해 감정 조절해온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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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수면제에서부터 강력한 우울증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약물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해왔는지 다룬 교양서다. 각종 약물이 현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마취의 역사를 통해 본 자본주의의 두 얼굴’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김성희 옮김, 148쪽, 1만3000원.
- 입력:2019-01-11 15:05:01
- [200자 읽기] 도덕 관점서 바라본 불평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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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가 출판하고, 미국의 많은 대학이 불평등 관련 과목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명저다. 저자는 도덕의 관점에서 불평등의 문제를 바라본다.
책의 전반부에는 이런 대목이 등장한다. “자본주의는 야바위 게임이며 통상적으로 자본가들이 꾸준히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조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노정태 옮김, 496쪽, 1만8800원.
- 입력:2019-01-11 15:05:01
- [200자 읽기] 유한양행 창업주 인생 여정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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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1895~1971) 박사의 삶을 정리한 전기로 고인의 조카인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이 썼다.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과 유한양행을 설립해 굴지의 제약회사로 키워낸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347쪽, 1만8000원.
- 입력:2019-01-11 15:05:01
- [200자 읽기] 한국어에만 있는 단어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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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만 존재하는 단어가 있다. 예컨대 한국인이 목욕탕에서 미는 ‘때’에 해당하는 단어가 영어엔 없다. 이 책은 이렇듯 한국인이 특별한 생각 없이 사용하는 단어들의 세계와, 이들 단어에 담긴 한국의 문화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책 제목처럼 기구하거나 아름다운 ‘단어의 사연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64쪽, 1만3000원.
- 입력:2019-01-11 15:05:02
- [200자 읽기]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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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인문학자와 건축가인 두 저자는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이란 어떤 집인지 묻는다. 집이라는 건 개인적인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사고파는 주택”이 아닌 “인생의 한때를 보내는 공간”으로서 집이 지닌 가치를 조명한 인상적인 신간이다. 396쪽, 1만9000원.
- 입력:2019-01-04 15:10:01
- [200자 읽기] 17세 소년의 살인사건 다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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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진, 열일곱 살 소년이 저지른 끔찍한 살인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스코틀랜드 작가인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움베르토 에코가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부활한 듯하다”고 평했다. 조영학 옮김, 400쪽, 1만3800원.
- 입력:2019-01-04 15:10:01
- [200자 읽기] 美 학자들이 쓴 ‘나이 듦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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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나이 든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인 마사 누스바움과 같은 학교에서 로스쿨 학장을 지낸 솔 레브모어는 바통을 주고받으며 나이 듦의 의미를 살핀 글을 써 내려갔다.
머리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 책은 죽음에 관한 책이 절대 아니다. 현명하게 사는 법에 관한 책이다.” 안진이 옮김, 472쪽, 1만7000원.
- 입력:2019-01-04 15:10:01
- [200자 읽기] 전쟁광의 삶 통해 본 파시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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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시인 가브리엘레 단눈치오(1863~1938)는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호색한이었고 전쟁광이었으며 민족주의 선동가였다. 영국의 전기 작가인 저자는 단눈치오의 삶을 통해 야만적인 파시즘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장문석 옮김, 932쪽, 4만2000원.
- 입력:2019-01-04 15:10:01
- [200자 읽기] 1892년∼1945년 한국 영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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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인천에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인부좌(仁富座)가 설립됐을 때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1945년까지 한국의 영화사를 살핀 역작이다. 저자들은 이 시기 한국영화계의 주요 사건과 작품, 영화운동과 영화이론을 두루 기록했다. 영화라는 근대적 대중문화 콘텐츠가 어떤 과정을 거쳐 조선에 뿌리를 내리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368쪽, 3만2000원.
- 입력:2019-01-04 15:10:01
- [책속의 컷] 할머니의 밥상… 향긋한 단맛의 비밀은 토종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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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 사는 김순년 할머니가 차린 밥상이다. 싱그러운 나물과 구수한 된장찌개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저 밥상의 주인공은 찌개나 반찬이 아니다. 된장찌개가 담긴 그릇 아래 종지에 담긴 갈색 장을 눈여겨보시길. 얼핏 보면 된장 같지만 저것은 토종 호밀로 담근 밀장이다.
함안에서 밀장은 ‘집장’으로 불린다. 된장보다 묽고 부드러우며 향긋한 단내를 풍기는 게 특징이다. 매년 겨울이면 할머니는 밀장을 담근다. 밀장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기에 오래 두고 먹을 순 없다. 할머니는 밀장 사용법을 이렇게 설명한다. “밀장은 겨울에 담가 가...
- 입력:2019-01-04 15:05:01
- [200자 읽기] 해외 한국인 사업가들의 성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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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사업가 12명의 치열한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 카리브해 연안에서 발전소 5곳을 운영하는 최상민 사장부터 몽골에서 승강기 사업을 하는 박호선 사장, 인도에서 행복한 건축가로 살아가는 김창현 사장까지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삶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도전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운다. 376쪽, 1만6000원.
- 입력:2018-12-28 15:10:01
- [200자 읽기] 자본가 야코프 푸거의 삶 담은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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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부를 쌓았던 자본가 야코프 푸거의 삶과 그의 시대를 담은 평전. 푸거의 후원을 통해 군소 가문에 불과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프랑스를 밀어내고 스페인에서 헝가리에 이르는 제국을 건설했다. 그는 또 가톨릭교회의 면죄부 판매의 배후가 돼 종교개혁을 촉발하기도 했다. 근대국가와 자본주의 형성 시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역사서로도 읽힌다. 노승영 옮김, 384쪽, 1만8000원.
- 입력:2018-12-28 15:10:01
- [200자 읽기] 다양한 인간상 보여주며 세상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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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쿠르상을 2차례 수상한 전무후무한 소설가 로맹 가리가 23세에 쓴 첫 장편소설. 공동묘지의 죽은 자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인간상을 보여주면서 세상을 풍자한다. 폭압적인 경찰과 자유주의자, 우정을 나누는 독일과 프랑스의 병사 등이 나온다. 로맹은 1938년 연인 크리스텔에게 사랑의 증거로 이 원고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소미 옮김, 280쪽, 1만3000원.
- 입력:2018-12-28 15:10:01
- [200자 읽기] 가상의 왕조 ‘섭국’ 왕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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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상상력이 발휘된 장편소설. 가상의 왕조 ‘섭국’의 소년 단백은 어린 나이에 제왕의 자리에 오른다. 늘 악몽에 시달리던 단백은 음모로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다. 서민이 된 그는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꾸린다. 중국 고대소설의 요소들을 빌려와 마치 실존했던 왕의 일대기 같다. 김택규 옮김, 344쪽, 1만5000원.
- 입력:2018-12-28 15:05:01
- [책속의 컷] “너를 낳아서 너를 만나고 너를 만나서 사랑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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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대중으로 이쯤이면 책의 중간이겠거니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더니 저 사진이 등장했다. 동그란 얼굴에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는 소녀. 그 모습이 너무 앙증맞아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는데, 사진 옆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너를 낳아서 너를 만나고 너를 만나서 사랑을 해.”
‘영원히 아름다운 것만 만나기를’은 저 아이의 엄마인 다치바나 가오루씨가 쓴 에세이다. 일본 홋카이도에 사는 저자는 4년 전 저 소녀를 낳았다. 딸의 이름은 ‘요모기’. 일본에서 요모기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쑥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저자는 자녀...
- 입력:2018-12-28 15:05:01
- [200자 읽기] 글로벌리즘 등의 허구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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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전후 일본에서 태어난 대표적 사상가 강상중과 우치다 타츠루의 대화록. 두 사람은 세계의 오늘을 돌아보면서 전쟁과 혐오라는 역사의 비극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인류에게 우리가 당면한 이 시대의 불안을 성찰하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의사전시체제, 글로벌리즘 등의 허구를 비판한다. 노수경 옮김, 304쪽, 1만6000원.
- 입력:2018-12-28 15:05:01
- [지구촌 베스트셀러] 추이융위안의 ‘할 말이 있다(有話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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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에선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스캔들이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 중 하나였다. 이 사건은 전 중국 중앙(CC)TV 아나운서인 추이융위안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그는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만들어 거액의 탈세를 하고 있다”고 폭로해 최대 이슈를 만들어냈다. 공익제보자는 사회 정의를 위해 싸우지만 조직의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히기 십상이다. 그 역시 그런 비난과 함께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격려와 질시, 지탄을 동시에 받았던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심경을 정리한 책을 냈다. 책 제목은 ‘할 말이 있다(有話說)’. 과거 CCTV에서 ‘실...
- 입력:2018-12-28 15:05:01
- [200자 읽기] 정신적 문제 이겨낸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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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성이자 정신분석가인 앤서니 스토의 수작. 윈스턴 처칠은 그가 평생 지녔던 우울증에 ‘검은 개(black dog)’란 애칭을 붙였다. 조현병을 앓았던 소설가 카프카, 이상심리를 보였던 물리학자 뉴턴 등의 삶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정신적 문제를 이겨내고 위대한 성취를 이뤘는지에 대해 정신분석 관점에서 서술한다. 김영선 옮김, 456쪽, 1만8000원.
- 입력:2018-12-21 15:05:01
- [200자 읽기] VR 개념·역사 일목요연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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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인물이다. ‘VR의 아버지’로 통한다. 책에서는 VR의 개념과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VR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눈길을 끈다. 그중 하나는 이런 것이다. “다른 장소, 다른 몸,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다른 논리의 환각을 만들어내는 오락용 제품.” 노승영 옮김, 536쪽, 2만2000원.
- 입력:2018-12-21 15:05:01
- [200자 읽기] 독서 공동체 활동 내용·의미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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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서 공동체를 취재한 이색적인 신간이다. 달동네 야학을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시작된 서울의 ‘상록독서회’, 충남 홍성의 ‘할머니 독서모임’, 시민 조직으로 발전한 ‘남원 북클럽’ 등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 공동체를 통해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띠는지 들려준다. 272쪽, 1만5000원.
- 입력:2018-12-21 15:05:01
- [200자 읽기] 수전 손택 ‘다시 태어나다’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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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이자 평론가였던 수전 손택(1933~2004)의 일기를 묶었다. 1947년부터 63년까지의 일기가 담겼던 ‘다시 태어나다’의 후속작이다. 서른한 살이던 64년부터 마흔일곱 살이 되던 80년까지 저자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다. 김선형 옮김, 716쪽, 2만5000원.
- 입력:2018-12-21 15:05:02
- [책속의 컷] 어른에게도 보들보들한 반려인형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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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인형 세 마리가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다. 세 마리 곰은 저자의 ‘반려인형’들이다. 아기보다 먼저 저자와 세월을 함께한 곰들이다. 곰들이 그가 낳은 새 생명을 신기한 듯 보는 것 같다. 저자는 열 살 때 곰 인형을 선물 받은 날부터 30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 곰 인형과 함께한다. 반려동물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반려인형이다.
그에게는 첫 번째 반려인형 곰땡이, 스무 살 무렵 함께했던 꿀, 20년 된 순남이, 헌옷 수거함에서 데려온 연남이, 막내 곰돌이 술빵이가 있다. 같이 해외여행도 다니고 자주 외출도 한다. 요즘엔 치과...
- 입력:2018-12-21 15:05:01
- [200자 읽기] 패배 기억 가진 이들의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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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린의 첫 소설집. 수록작 10편에는 패배의 기억을 가진 이들이 주로 등장한다. 축구 선수의 꿈이 좌절되고(‘레츠 고, 가자!’), 메이저리그 성공신화를 일궜지만 내밀한 패배를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표제작). 진 기억은 삶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질 것 같은 기분에 응원가가 될 이야기들이다. 304쪽, 1만4000원.
- 입력:2018-12-21 15:05:01
- justice, 美 출판사 메리엄웹스터 2018 올해의 단어로 선정
- 미국의 저명한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2018년 올해의 단어로 ‘정의(justice)’를 뽑았다.
메리엄웹스터 총괄편집인 피터 소콜로스키는 17일 “올해 공식사이트에서 ‘정의’가 검색된 횟수가 지난해보다 74% 증가했고, 인기 검색어 20~30위에 이 단어가 계속 포함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리엄웹스터는 ‘정의’를 “상충하는 주장들과 보상 및 처벌에 대한 공정한 조정을 유지 혹은 관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출판사 측은 올해 특정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의’의 검색 횟수가 올라갔...
- 입력:2018-12-17 06:00:01
- [200자 읽기] 어떻게 글 쓰는 판사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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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수준에 오른 ‘개인주의자 선언’과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설 ‘미스 함무라비’로 유명한 문유석의 독서 에세이. 저자는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하기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편식 독서’를 통해 글 쓰는 판사가 됐다. 그는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은 사연부터 고시생 시절 농구 만화 ‘슬램덩크’에 감동한 경험 등을 맛깔나게 소개한다. 264쪽, 1만3500원.
- 입력:2018-12-14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