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폐 도안 바꾸는 日… 아베 노림수 숨었다?
- 일본이 2024년부터 사용할 1000엔권, 5000엔권, 1만엔권 새 지폐 디자인을 공개했다. NHK 캡처아키히토(明仁)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가 10일 결혼 60주년을 맞았다. 일본 왕실 역사상 첫 ‘다이아몬드 웨딩’이다. 일왕 부부는 이날 오전 왕궁인 ‘고쿄(皇居)’에서 가족 및 친지들과 아베 신조 총리 등 행정·입법·사법 3부 수장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2월 즉위 30주년 축하 행사가 있었던 만큼 일왕 부부는 이날 오후엔 외부 행사 없이 가족과 조용히 보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오는 30일 퇴위를 앞두고 있다. 그런 만큼 일본 언론은 일왕 부부의 결...
- 입력:2019-04-10 06:25:01
- 누가 ‘아멘 코너’서 감사기도할까… PGA 마스터스 11일 개막
- 11일 미국프로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8일(현지시간)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홀에서 연습 티샷을 한 뒤 페어웨이로 걸어가고 있다. ‘아멘 코너’는 공략이 워낙 어려워 선수들이 이곳을 지날 때마다 저절로 ‘아멘’ 소리를 낸다고 해 붙여졌다. 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김시우 ‘명인열전’ 마스터스가 11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그 막을 연다. ...
- 입력:2019-04-10 07:00:01
- 문책설 나돌던 김영철 건재… 북·미 협상라인 변화 없는 듯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 아래 점선 원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때 문책설이 돌았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0일 노동당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가 공개한 확대회의 사진에는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 우측 여섯 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다. ‘...
- 입력:2019-04-10 06:10:01
- 봉황으로 변한 솔개 연못의 환상 벚꽃
- 경북 김천시 교동 연화지 둘레에 활짝 피어난 벚꽃이 조명을 받아 화려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연못 가운데 ‘삼산이수’를 형상화해 놓은 3개의 섬과 알록달록 조명 속에서 춤추는 분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물 위를 걷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부항댐 출렁다리. 시원한 들판과 소박한 인공연못을 앞에 둔 방초정. 전통 자기와 유럽 자기를 전시하는 세계도자기박물관. 경북 김천은 이름부터 ‘금(金)이 나는 샘(泉)’이다. 황악산·대덕산·금오산이 둘러싸고 감천·직지천이 ...
- 입력:2019-04-10 07:40:02
- 연봉 상한가 양효진, 7시즌 연속 ‘퀸’
- 사진=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양효진(30·현대건설·사진)이 7시즌 연속 ‘연봉 퀸’이 됐다. 10일 배구연맹 등에 따르면 다음 시즌까지 여자배구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이 14억원으로 동결되면서 개별 선수의 연봉 최고액은 샐러리캡 총액의 25%(3억5000만원)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전날 현대건설과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한 양효진은 다음 시즌에도 여자 배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양효진은 올 시즌 김희진(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와 ...
- 입력:2019-04-10 07:00:01
- 팀 위기일발, 구원의 손… 손흥민 챔스리그 8강 1차전 결승골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후 검지를 치켜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샤인’ 손흥민(27)이 숱한 별들 사이에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로 문을 연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에 챔피언스리그 8강 첫 승을 선물했다. 팀 주포 해리 케인이 뜻밖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것으로 예상돼 남은 기간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 ...
- 입력:2019-04-10 07:05:01
- 팔색조 변신 김원중 “항상 자신, 결과가 안 나왔을 뿐”
-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김원중(26·사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풀타임 선발 세 번째 시즌인 올해는 정교한 제구를 선보이며 노경은이 이탈한 롯데 선발진의 희망으로 우뚝 섰다. 원래 김원중은 구위는 좋지만 제구가 발목을 잡았던 투수다. 지난해 145⅓이닝을 던져 삼진은 137개 잡았지만 77개의 볼넷에 사구도 11개나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6.94로 5.70을 기록한 풀타임 선발 첫 해(2017시즌)보다 오히려 퇴보했다. 제구가 되지 않으니 투구수가 늘어나 경기당 평균 5이닝도 던지지 못했다. 그런 김원중이 올 시즌 ...
- 입력:2019-04-10 07:05:01
- 반도체의 굴욕… 정부 ‘위기업종’으로 분류해 수출 지원키로
- 지난해 말까지 승승장구했던 반도체가 3개월여 만에 ‘위기업종’이란 꼬리표를 달았다.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위기업종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출 경험이 적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문무역상사 제도도 보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전략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수출 활력 제고 대책 후속조치로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이 심의·확정됐다. 위기업종과 신산업, 스타트업 등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외 현지 기업 상담회 등 단기 해외시장 ...
- 입력:2019-04-10 06:35:01
-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 장가보내기 팔 걷었다
- “수도산에 홀로 사는 반달가슴곰 ‘오삼이’(KM-53·사진) 장가 좀 보내주세요.” 10일 경북 김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청에서 열린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이강창 김천부시장이 참석한 환경부 관계자들에게 부탁을 했다. 이에 대해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반달가슴곰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삼이가 장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종복원기술원과 김천시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김천시는 지난해 8월 27일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오삼이에 대해 그동안 펼친 공존협의...
- 입력:2019-04-10 06:25:01
- 부자들 맹폭하더니… 샌더스 “나도 백만장자, 베스트셀러 덕분”
- 2020년 미국 대선에 도전장을 낸 버니 샌더스(사진) 상원의원이 ‘백만장자(millionaire)’가 됐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2016년 대선 당시 ‘샌더스 돌풍’을 타고 그의 저서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거액을 벌어들인 덕분이다. 샌더스 의원이 지난 대선 유세 때 사민주의자를 자처하며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를 맹비난했던 것을 돌이켜보면 아이러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샌더스 의원은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그가 백만장자가 됐다는 일각의 지적을 시인하며 “나는 베스트셀러를 썼다. 당신도 베스트셀러를 쓰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샌더...
- 입력:2019-04-10 06:20:01
- 연예인·해외파 운동선수·유튜버 稅탈루 탈탈 턴다
- 유명 배우 A씨는 자신이 사장이면서 소속 연예인인 ‘1인 기획사’를 운영한다. 연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렸는데 정작 세금을 탈루했다. A씨는 기획사 소속 직원에게 거짓으로 용역비를 지급하고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을 썼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가족명의 부동산 투자, 고가 외제차 구입에 사용했다. 이도 모자라 가족이 보유한 기획사 주식을 비싼 값에 사들이는 수법으로 거액의 재산을 세금 한푼 내지 않고 가족에게 증여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고소득자 특별 세무조사에서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A씨에게 소득세와 가산세 30억원을 추징했다. 해외에 ...
- 입력:2019-04-10 06:00:01
- 김정은, 어떤 정책구상 내놓나… 국가수반에 추대 여부도 관심
- 출처=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기 지도부’가 11일 열리는 제14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통해 출범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 위원장이 어떤 대내외 정책 구상을 밝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사실상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형식상 국가수반의 자리에 오르는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기구다. 북한은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몇 차례 중요한 결정을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확정·공포한 바 있다. 2012년 4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5차 회의에서는 사회주의 헌법 서문에 &...
- 입력:2019-04-09 15:10:01
- 트럼프, 문 대통령에게 ‘북 완전한 비핵화·대화 복귀’ 설득 요청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하노이행 에어포스원 탑승에 앞서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한다. AP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11일(현지시간)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표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재가동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잠시 시동이 꺼진 북한 비핵화 협상에 돌파...
- 입력:2019-04-09 15:05:01
- “트럼프, 국토안보부 숙청 중”… 설계자는 오른팔 밀러 고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안보 분야 고위직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하고 있다.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장관이 ‘트윗 해고’를 당한 데 이어 대통령 경호 총책임자인 랜돌프 앨리스 백악관 비밀경호국(SS) 국장도 최근 해임 통보를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잇따른 인사 교체를 ‘숙청(purge)’이라고 표현했다. 그 배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을 입안한 스티븐 밀러(33) 백악관 선임고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을 통해 앨리스 국장을 해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CNN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입력:2019-04-09 15:05:01
- “일본인 종로에 발 못 붙이게”… 한옥단지 만든 정세권 아시나요
-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청에서 9일 개막한 ‘북촌, 민족문화 방파제-정세권과 조선집’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는 일제시대 민족문화를 지켜내는데 전 재산을 바친 민족자본가 정세권 선생을 알리는 전시회를 한 달간 연다. 뉴시스 한옥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북촌은 흔히 조선시대의 흔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은 근대의 풍광이다. 북촌 한옥단지는 일제시대인 1920∼1930년대 형성됐다. 북촌의 한옥은 전통한옥과도 다르다. 규모가 작고 필지 가운데 중정이 아니라 건물을 배치한 도시형한옥이다. 북촌 한옥단지 조성...
- 입력:2019-04-09 15:05:01
- ‘세계 첫 5G 상용화’ 외쳤지만… 한·미, 초기 품질문제로 머쓱
- KT는 이통사 중 유일하게 5G 커버리지 맵(오른쪽)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전국에 빼곡하게 깔린 LTE 커버리지 맵(왼쪽)과 달리 5G는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일부만 설치돼 있음을 알 수 있다. KT 제공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두고 치밀한 첩보전을 벌였던 한국과 미국이 5G 초기 품질 문제를 노출하며 머쓱해졌다. 이통사들은 5G 무제한 요금제에 일일 사용량을 제한한 것에 비판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사용자 중 일부가 5G와 LTE 연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5G 망이 일부에만 깔렸기 때문에 5G가 없는 곳에선 LTE로 ...
- 입력:2019-04-09 15:05:01
- 미래차, 이젠 패션·디자인·라이프스타일로 승부한다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현대자동차 전시관에서 8일(현지시간) 관람객들이 ‘소재’를 콘셉트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예전이나 지금이나 자동차는 기계다. 하지만 자동차가 갖는 의미는 달라졌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다양한 편의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자동차의 무대도 모터쇼에서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로, 나아가 디자인·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확장되고 있다. 미래차 기술에 감성이 더해진 결과다.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디자인 및 패션업계, 다양...
- 입력:2019-04-09 15:05:01
- “입금 즉시 보내줍니다”, SNS 타고 일상으로 파고든 마약
- 방송인 하일씨가 9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수원=최현규 기자재벌가 자녀들에 이어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58)씨가 마약(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일상에 파고든 마약 실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마약 유통과 소비가 SNS 등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약 청정국’ 수식어는 미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효과적인 마약단속을 위한 전문조직 신설, 수사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트위터 등 SNS에서 마약거래상과 접촉하는 일은 ...
- 입력:2019-04-09 15:05:01
- [특파원 코너-하윤해] 문재인팀, 1987년 한·미 관계를 보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구력을 갖추지 못한 좌완 강속구 투수 같은 느낌을 준다. 가장 무서운 투수 유형이다. 공이 제대로 스트라이크 존에 꽂히면 ‘언터처블 피처’다.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공이 머리를 향해 광속으로 날아올 수 있다는 위협감도 준다. 그런 트럼프 투수를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타석에 섰다. 쉽지 않은 승부다. 문 대통령은 잔꾀가 없는 교과서 같은 타자 유형이다. 투수의 흐름을 끊기 위해 의도적으로 ‘타임’을 부르는 행동 같은 것은 생각도 안 하고, 빈볼이 날아 와도 묵묵히 참는 스타일 같다. &l...
- 입력:2019-04-09 15:05:01
- 서른한 살 된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 “욕심 내려놓고 다시 시작”
- 화성 FC의 스트라이커 유병수가 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K리그1(1부 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병수는 현재 아마추어인 K3리그(4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프로 복귀의 꿈을 키우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 페널티박스 바깥에서부터 빠르게 쇄도한 후 과감한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는 모습은 10년 전과 다름없었다. 최전방에서의 묵직한 존재감도 여전했다. 어느새 서른한 살이 된 화성 FC 스트라이커 유병수는 지난달 27일 FA컵 무대에서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를 3대 2로 무너뜨리고 팀의 4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 입력:2019-04-09 06:50:01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 세계 초판본 총출동
- 영국에서 첫 출간된 이래 150여년간 전 세계에서 번역돼 사랑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과 청량리점에서 잇달아 열린다. 사진은 아서 래컴(1907년)이 그린 삽화. 롯데갤러리 제공 토베 얀손(1977년)이 그린 삽화. 롯데갤러리 제공 나른한 오후, 언니와 함께 하릴없이 앉아 있던 앨리스는 흰토끼를 목격한다. 글쎄, 그 토끼가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말을 하는 게 아닌가. 홀린 듯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영...
- 입력:2019-04-09 06:15:01
-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괴물 잡는 부상
- LA 다저스 류현진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투구를 하다 말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해와 같은 부위인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곧바로 교체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AP뉴시스 “올 시즌 목표는 20승입니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월 미국 출국을 앞두고 남긴 이 다짐은 세 번째 등판 만에 지킬 수 없게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지난해 다친 왼쪽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해 통산 9번...
- 입력:2019-04-09 06:45:01
- 美, EU에 또 ‘보복관세 카드’… 다시 불붙는 대서양 무역전쟁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협상단 일행이 지난 2월 13일 베이징의 한 호텔을 떠나고 있다. 14~15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다. AP뉴시스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대서양 무역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EU가 항공업체 에어버스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EU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했다. 보조금 때문에 자국 항공업체 보잉사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균열과 함께 미국과 EU의 무역 갈등...
- 입력:2019-04-09 06:10:01
- 물방망이·방화범 전락한 MLB 두 ‘먹튀’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물러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된 LA 다저스의 불펜투수 조 켈리. AP뉴시스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조 켈리(LA 다저스). 시즌 초이긴 하지만 이들은 미국프로야구에서 몸값을 못하는 대표적 먹튀로 일찌감치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1800억원의 사나이’ 크리스 데이비스는 리그 역대 연속 타수 ...
- 입력:2019-04-09 06:05:01
- LG 전자, 5G V50·G8에 맞춤형 AI 서비스 첫 탑재
- LG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2종에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할 자사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에 새 AI를 탑재했다. 이 AI는 맥락을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지난 크리스마스에 서울 명동 한 카페에서 찍은 치즈케이크 사진을 찾는다면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검색 아이콘을 누른 뒤 ‘작년 크리스마스 명동 치즈케이크’라고 검색하면 된다.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정도...
- 입력:2019-04-09 05: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