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날다
자신을 비우고 버리면 날 수가 있습니다. ‘맘 달램 쉼터’ 박종환 목사님의 저서 ‘시집을 보내며’ 가운데 ‘날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자신을 비울 때 비로소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욕심 때문입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욕심을 전제로 합니다. 돈과 명예, 성공은 우리를 욕심이라는 굴레로 이끌 때가 많습니다. 믿는 우리는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면서 사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서 야고보 사도는 “...
입력:2022-11-03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3) 나만의 ‘에코 시크 스타일’로 건강과 멋 모두 살려
방송인 서정희씨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사진은 서씨가 지난해 서울의 한 호텔 '한복 웨딩 패션쇼'에서 당당한 표정으로 무대를 걷고 있는 모습.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전 1:9) 새로 나온 상품 일명 ‘신상’(新商)을 모두 살 수는 없다. 날마다 유행을 쫓아갈 수도 없는 것이다. 가끔 지인에게 이런 말을 듣곤 한다. “돈이 없어 스타일 만들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멋지고 세련되고 맵시 있는 옷 입기, 집 꾸밈은 돈보...
입력:2022-11-03 14:10:01
“함께 울라”… 이태원의 눈물 닦아줄 성경구절은
사진=언스플래시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로 수많은 생명이 사그라진 뒤 한국교회 안에서는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다. 큐티(QT·Quiet Time)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크리스천들 또한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국민일보는 국내 주요 큐티집 출판 단체를 통해 재난 상황 속 성도(장년, 어린이·청소년)들의 묵상을 위한 구절을 추천받았다.두란노(대표 이형기)에서는 로마서 12장 15절을 제시했다. ‘생명의삶’ 편집장 장덕은 목사는 “판단하는 마음보다 함께 ...
입력:2022-11-03 14:05:01
“회복 넘어 부흥”… 1만2000여명 기도 열기로 새벽을 열다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20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 참석해 일어선 채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3일 오전 3시를 조금 넘어서자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사거리 주변에 때아닌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레 동안 진행 중인 ‘20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 참석하려는 교인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종종걸음으로 따라나선 어린 자녀도 눈에 띄었다. 2003년 시작된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특새)는 올해 20년을 맞았...
입력:2022-11-03 14:05:01
​이보교∙시민참여센터 “이민개혁법안∙다카 드림엑트 법안 찬성의원 뽑자” 촉구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와 시민참여센터는 1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개혁법안 및 드림엑트법안 의회통과를 지지하는 의원을 선출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미연방 상원의원에게 보낼 법안통과 촉구 편지를 들고 있다.(앞줄왼쪽)위원장 조원태목사 (앞줄좌측부터)최영수 변호사,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1일, 이민자보호교회∙시민참여센터 회견 1,100만 서류미비자 영주권취득기회 줘야 이미개혁∙드림엑트법안 지지의원 선출 필수 오는 8일(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9일(토)부터 오는 7일(월)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
입력:2022-11-03 21:13:18
[가정예배 365-11월 3일] 하나됨을 향한 노력
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2장 1∼10절 말씀 : 우리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우리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사역을 감당하는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하나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각자에게 부여된 사역의 자리가 다르기 때문에 일치를 이루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바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
입력:2022-11-02 14:10:01
400여 목회자 합심기도… “인니에 성령 바람 일으켜 증인 된 삶 살자”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인도네시아 대회’가 열린 지난달 17일 자바주 세마랑의 더 높은 비전교회에서 400여명의 목회자가 영혼 대추수와 인도네시아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황성주 박사 제공지난달 3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BSH 튀르키예 설명회에 참석한 튀르키예, 이란, 시리아, 이집트, 쿠르드 사역자들이 영혼 구원의 비전을 나누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황성주 박사 제공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명이 살고 있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이 무슬림의 나라 한복판에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지난달 17일 중부 자바의 최대 도시 세마랑에서 빌리온 소울...
입력:2022-11-02 14:10:01
[겨자씨] 종노릇하기
우리는 대개 자신을 삶의 주인이라 생각하며 삽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결코 독단적으로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인가에 의해, 그리고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태원 참사도 그렇습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아프고 슬프기만 한 이 일을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유가족이 느낄 아픔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함께 아파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봅니다. 고통스러운 순간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마치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할 때 나보...
입력:2022-11-02 14:10:01
[오늘의 설교] 경건의 모양과 축복의 상관관계
‘경건’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신뢰 관계와 헌신 관계를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주 종교적이며 진지한 모습과 달리 실제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분께 헌신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국가적인 어려움을 앞두고 나라 전체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했던 백성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잘 갖춘 형식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그들의 금식이 잘못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먼저 이...
입력:2022-11-02 14:10:01
오늘의 QT (2022.11.3)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Very early in the morning, while it was still dark, Jesus got up, left the house and went off to a solitary place, where he prayed.”(Mark 1:35) 예수님이 안식일에 밤늦게까지 사역을 하십니다. 다음 날 예수님은 새벽이 밝기 전 한적한 곳에 가십니다. ‘한적한 곳’은 하나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한적한 곳은 남이 알아주지 않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은혜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
입력:2022-11-02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2) “100대 명산 찍어보리라” 가파른 산 오르며 건강관리
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는 등산을 하면서 영육간에 치유함과 자유를 느끼고 있다. 사진은 도봉산 정상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차를 운전하다 막힐 때 울컥하고 답답할 때가 있다. 차에 날개가 있어 훨훨 날아갔으면 하는 환상을 갖는다. 그런데 성경 시편을 보면 다윗도 힘들 때 비둘기를 보면서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 편히 쉬고 싶다고 노래했다.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머무르리로다(셀라).”(시 55:6~7) 인생을 ...
입력:2022-11-02 14:10:01
커피 한 잔부터 심리상담까지… 추모객과 함께하는 한국교회
서울 용산교구협의회 성도들이 2일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앞에서 조문객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과 부상자를 위로하기 위한 교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에게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가 하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독교 단체와 대학들도 눈길을 끈다.2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녹사평역 광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분향소 맞은편에 설치된 작은 ...
입력:2022-11-02 14:10:01
기초연금·경비 일당까지 털어… 복음광고 낸 84세 은퇴 목회자
박종범 목사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의 자택에서 자신의 서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 박 목사 부부 이름을 넣어 붓글씨로 옮겼다. ‘박종범 목사와 인영복 사모를 보내신 이가 박종범 목사와 인영복 사모와 함께 하시도다….’박종범 목사가 지난달 24일자 국민일보 ‘더 미션’에 게재한 광고 문구.지난달 24일 국민일보 ‘더 미션’ 첫 페이지 하단에는 이색적인 광고가 실렸다. 광고를 게재한 목회자의 이름과 연락처, 전도를 독려하는 문구가 빼곡하게 담긴 광고였다.“참으로 인생도 빠르고 세월도 빠르네요. 벌써 내 인생이 떠나야 할 종점인가요? 죽...
입력:2022-11-02 14:05:01
“다음세대 부흥으로 영적 암흑기 뚫고 나간다” 청(소)년 전문 선교단체 'ACE' 출범
한인 다음세대를 기독교지도자로 키우는 전문선교단체 ACE(에이스)가 1일 만나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며, 복음계승을 선언했다. ACE사무총장 장규준목사<사진>가 출범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1일 만나교회서 창립예배 및 출범식 갖고 1.5세 및 2세 한인 다음세대 복음계승 선언 사무총장 장규준목사 “차세대 세워 교회 도울것” “한인 1.5세와 2세를 기독교 인재로 양성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세대와 전혀 다른 세대가 나올 수 있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영적암흑기를 뚫고 나갈 준비...
입력:2022-11-02 23:03:09
​뉴욕한인회, 추수감사절 앞두고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1,500달러 후원
뉴욕한인회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측부터)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대표, 찰스윤 한인회장, 임형빈 한미재단 총괄본부장, 김경화 한인회수석부회장. 찰스윤 한인회장, 전상복 회장에 추수감사절 앞두고 터키후원금 전달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추수감사 터키(칠면조)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후원금 1,500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31일 뉴욕한인회에서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을 만나 터키 한미재단의 활동에 대해 환...
입력:2022-11-02 19:29:25
[가정예배 365-11월 2일] 믿는 자의 신앙고백
찬송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42장(통 4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1∼24절 말씀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크리스천이 됐지만, 죄의 유혹들과 삶의 여러 문제를 마주합니다. 그럴 때면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지켜내면서도 삶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분명 삶의 예배와 신앙의 고백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같지만, 여전히 변화되지 않는 모습과 더뎌 보이는 삶의 열매들 앞에서 하나님께 등을 돌리거나 혹은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진 않습니까. 오늘 본문에 ...
입력:2022-11-01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31) 기도원 첫날부터 몸살감기… 약으로 버티며 밤새 기도
방송인 서정희씨가 인근 교회로 새벽기도를 가고 있다. 서씨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를 통해 살아갈 힘을 얻고 있다. 믿음이 흔들릴 때, 힘들 때마다 기도제목을 들고 기도원에 갔다. 오산리와 삼각산, 청계산, 한얼산 기도원 등을 자주 다녔다. 2014년 11월 이혼을 앞두고 또 기도원을 찾았다. 3박 4일을 작정했고 핸드폰은 꺼 버렸다. 11월인데도 한겨울처럼 추웠다. 털모자를 푹 눌러쓰고 이불 속에서 바들바들 떨었던 기억이 난다. 수돗물이 차가웠다. 간단히 양치와 세수를 했다. 기도원 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뚝딱’ 먹었다. ‘맛있는 반찬...
입력:2022-11-01 14:10:01
“출애굽기 속 하나님의 진노는 백성 향한 긍휼과 서로 돕는 관계”
데이비드 램(사진) 미국 미시오신학교(구약학) 교수는 1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이 교회 미셔널신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3회 선교적 성경해석학 콘퍼런스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진노는 긴장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상호 지원한다”고 말했다. 램 교수는 ‘진노하시는 하나님과 선교’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 기조 발표에서 출애굽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를 이렇게 해석했다.그는 “하나님은 억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신의 열망을 모세가 거부하자 진노(출 4:14)하셨고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할 ...
입력:2022-11-01 14:10:01
오늘의 QT (2022.11.2)
“그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막 1:9~11) “At that time Jesus came from Nazareth in Galilee and was baptized by John in the Jordan. Just as Jesus was coming up out of the water, he saw heaven being torn open and the Spirit descending on him like a dove. And a voice came from heaven즮 “You are my Son, whom I love; with you I am well plea...
입력:2022-11-01 14:10:01
[겨자씨] 영혼의 집밥
정신과 의사 정혜신 선생은 ‘당신이 옳다’라는 책에서 전문가들의 성급한 진단 때문에 온전히 치유할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움을 지적합니다. 예컨대 정신과 의사들은 너무 쉽게 우울증 진단을 내리고 약물로 아픔을 없애는 데 집중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항변합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것이 어째서 우울증이며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픔이 어째서 우울증이냐고,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사람의 불안과 공포가 왜 우울증이며 은퇴 후 무력감과 짜증을 느끼는 게 어째서 우울증이냐고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아이의 우울과 불안을 뇌 신경 전달물질...
입력:2022-11-01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큰 교회·작은 교회 어우러져 섬김·선교의 장 넓혀가야
홍문수 목사   조성돈 교수   이정나 목사   김광남 권사 국민일보는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1부 ‘교회 세상 속으로’, 2부 ‘교회 청년 속으로’를 보도한 데 이어, 3부 ‘교회 말씀 속으로’를 연말까지 보도한다. 한국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서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지상 좌담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하나님의 몸된 교회는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밖으로 흘려보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1일 주요 목회자와 교수, 성도에게 각각 질문한 뒤 답을 받...
입력:2022-11-01 14:05:01
남녀노소 3년 만에 한자리… “선교적 삶 살자” 다짐
‘2022 다니엘기도회’ 참석자들이 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당에서 하이프레이즈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함께 기도하고 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린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로 25년째 이어지는 기도회에는 세계 120개국의 90개 교단, 1만5532개 교회와 40만여명의 성도가 동참한다.1일 오후 6시를 넘어서자 교회 주변에는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었다. 앞서 행사장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이날 새벽 교회에 도착한 60여명은 본당 출입문 앞에 소지품을 내려 놓고 입장을 ...
입력:2022-11-01 14:05:01
회개 기도 나서는 한국교회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왼쪽 두 번째) 대표회장이 1일 임원진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한국교회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금식하며 회개 기도에 나서고 있다. 기성세대의 죄를 회개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교계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회장단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표회장인 류영모 목사를 비롯해 고명진 김기남 공동대표회장, 신평식 사무...
입력:2022-11-01 14:05:01
가슴치는 기도 속 공감·위로·성찰의 작은 불 밝혀라
게티이미지뱅크애곡(哀哭). 큰 고통과 재난에 직면해 슬피 우는 울음을 말한다. 호곡(號哭)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호곡을 ‘큰 소리로 쓰라리게 애통한다’(lamented loudly and bitterly)고 표현한다.(창 50:10, NIV)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곡할 때 자신의 가슴을 치거나 옷을 찢었다. 또 머리를 헝클어뜨리거나 재(티끌 흙 먼지)를 머리에 끼얹었으며 금식을 하기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은 극한 슬픔과 분노, 참회와 처절한 자기 부인을 나타내는 관습적 행동이었다. 애도 행위를 통해 죽은 자와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죽은 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적으로 기울이려고 노력했다...
입력:2022-11-01 14:05:01
​뉴욕한국문화원, 배우 송강호 특별전(~11.27)온라인 무료 상영중...총 6편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27일까지 배우 송강호 특별전을 온라인으로 무료상영한다.  문화원 웹사이트에서 6편 영화 상영 전체영화에 영어자막…영어권도 즐기도록 2000년도 영화부터 최근 작 모두 감상기회 뉴욕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 두 번째 시리즈 ‘배우 송강호 특별전’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7일(주일) 한 달 간 일정으로 인기리에 무료상영되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상영되고 있는 온라인 상영회는 영어자막을 넣어 K-Movie를 사랑하는 영어권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력:2022-11-01 21: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