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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로 해임된 공무원 연금 최대 25% 깎인다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세무·검찰·교정직 등 전문 직류는 관련 선택과목이 필수화된다. 성관련 비위로 해임된 공무원은 연금액이 최대 25% 삭감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선택과목 개편안 등을 담은 ‘2019년 업무계획’을 14일 발표했다(사진). 세무직의 경우 세법이나 회계학이, 검찰직은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교정직은 교정학개론과 형사소송법개론 등이 필수로 변경된다. 인사처는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개편안을 확정하고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징계도 강화한다. 성 ...
입력:2019-03-14 09:15:01
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땐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호텔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말레이시아 경제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경제인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쿠알라룸푸르 만다린호텔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 표명에 감사를 표...
입력:2019-03-14 06:10:01
‘강제징용 배상’ 갈등 韓·日, 상황 악화 막자는데 공감
가나스기 겐지(왼쪽 두 번째)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한·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의 후속 조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14일 외교 당국 간 협의를 열어 상황 악화를 막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단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기본 입장은 평행선을 달려 당분간 한·일 관계는 경색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 자산 압류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
입력:2019-03-14 06:10:01
[이제는 지방시대] 23살 지역신보 맏형의 위엄… 총 보증지원액 24조 돌파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함께 건배하고 있다. 설립 23년이 된 경기신보의 지난해 보증지원액은 24조원을 넘어서 지역신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대기업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빌린다. 중소기업도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담보가 없고 신용도가 취약한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제도권 금융의 문턱이 너무 높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이들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용보증기관인 지역신보의 보증을 받게 된다. 경기신용보...
입력:2019-03-14 09:10:02
北 자극 피하려는 美… 인권보고서 ‘지독한 인권침해’ 표현 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2018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보고서 서문에서 “미국의 국익을 증진해줄 정부라면 그들의 전력과 상관없이 협력할 수 있다는 게 이 정부의 정책”이라고 밝혔다.AP뉴시스댄 코츠 국가정보국장미국 정부가 연례적으로 발표하는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표현을 삭제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에서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2018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내놓으면서 2017...
입력:2019-03-14 06:10:01
[And 스포츠] 고려대·LG 이어 다시 뭉쳐 “재미있는 정보 선사할게요”
심재학(왼쪽) 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코치와 이상훈 전 두산 베어스 코치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송중계실에서 인터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려대와 LG 트윈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야구의 스타로 발돋움한 둘은 올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또 한 번 찰떡궁합을 자랑하게 된다. 김지훈 기자   이상훈 해설위원이 LG 트윈스 시절 공을 뿌리는 모습. 국민일보DB   현역 시절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심재학 해설위원. 국민일보DB ‘야생마’ 이상훈(48)과 ‘팔방미인’ 심재학(47). 이상훈은 LG 트윈...
입력:2019-03-14 07:20:01
[포토]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중국서 8K TV 시장 놓고 맞대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8K TV 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3일 중국 상하이 ‘1862 패션아트센터’에서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를 초청해 열린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8K 신제품 발표회에서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관람객들이 14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2019’에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크리스털 사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체험하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입력:2019-03-14 06:45:01
“폴더블폰도 원활하게”… 삼성, 세계 최대 용량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인 12GB급 LPDDR4X 모바일 D램(사진)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LPDDR4X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저전력 특성을 갖는 D램의 규격이다. 모바일 D램은 모바일 기기의 두뇌인 AP 연산을 돕는다. 뒤에 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다. 삼성전자 신제품은 일반적인 울트라 슬림형 노트북PC 1대에 탑재된 8GB D램 모듈보다 용량이 더 크다. 폴더블폰 등 화면이 배 이상 넓은 초고해상도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최근 모바일 업체들은 차세대 스마트폰에 ...
입력:2019-03-14 06:45:01
[포토]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백설기로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14일 열린 ‘백설기데이’ 행사에서 연구원들이 다양한 백설기를 선보이고 있다. 백설기데이는 우리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백설기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다. 뉴시스
입력:2019-03-14 06:40:01
푸른 동해 바다와 유채꽃·벚꽃의 물결
지난해 삼척맹방 유채꽃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삼척시 제공강원도 삼척시의 대표 봄축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가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맹방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5일까지 28일간 열린다. 매년 봄이면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는 7ha에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에메랄드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축제에는 향토 먹거리 장터...
입력:2019-03-14 06:35:01
세종, 중장기 장애인 대책 마련
세종시가 장애인을 위한 체육센터·실내빙상장을 짓는 등 장애인 복지 관련 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4년 7943명이었던 세종지역 장애인 인구는 지난달 기준 1만1523명으로 약 4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 도시, 희망(HOPE)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2023년까지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에는 복지·건강, 교육·문화·체육, 소득·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까지 4대 분야 28개 중점과제와 70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시는 우선 장애인의 자립이 가능하도록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점자도서관, ...
입력:2019-03-14 06:35:01
“축구종합센터는 우리가” 예선 통과 지자체들, 유치전 치열
“축구 대표팀의 새 요람은 우리 지역으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막판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예선전을 통과해 2차전을 앞둔 지자체들은 최종 ‘우승’을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1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후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한 뒤 다음 달 우선협상 3곳을 선정하고 6월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1월 신청 24개 지자체 대상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절반으로 줄였다. 1차 관문을 ...
입력:2019-03-14 06:30:01
[포토] 의료기기를 활용한 재활운동은 이렇게…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치 전시회(KIMES)의 재활 의료기기 부스에서 직원들이 의료기기를 활용한 재활운동을 시연하고 있다. 국민보건 향상과 병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입력:2019-03-14 06:30:01
해외 프로축구 선수 해외 거주일 더 많다면 국내 소득세 부과 못해
축구 선수가 해외 프로리그에서 1년 중 대부분을 활동했다면 해외서 번 소득에 대한 세금을 국내에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4일 축구선수 조영철씨가 동울산 세무서장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조씨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조씨 승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 조씨는 2014년 일본 프로축구단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활동하면서 연봉으로 7338만엔(한화 약 7억4000여만원)을 받고, 2015년 6월 일본에 납부한 세액을 제외한 3426만원을 국내에 종합소득세로 냈다. 이후 ...
입력:2019-03-14 06:25:01
[포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요’
어린이들이 14일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에서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연습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9-03-14 06:20:01
[포토] 나이지리아 초등교 붕괴… “구사일생으로 살았어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13일(현지시간) 구조된 아이가 주민들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라고스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로 최소 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매몰됐다. 사고 당시 건물 3층 초등학교 안에는 어린이 100여명이 있었다. 이 건물은 불법 증축돼 철거 대상이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4년간 건물 50여채가 붕괴됐다. AP뉴시스
입력:2019-03-14 06:20:01
노딜도 거부한 영국 하원… 브렉시트 장기간 연기될 수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3일 런던 의회에서 노딜 브렉시트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영국 하원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거부하면서 당초 3월 29일이었던 브렉시트 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렉시트 연기 기간을 놓고도 정파별로 입장이 첨예해 영국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노딜 브렉시트에 관한 정부 결의안과 의원 수정안에 대해 각각 표결했다. 먼저 “하원은 어떤 경우에도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
입력:2019-03-14 06:20:01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 스마트 산업으로 미래를 연다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3일 경남 창원 소재 스마트공장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경남도는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산단 조성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산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 전국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남 경제와 직결되는 스마트 팜, 스마트 양식, ...
입력:2019-03-14 05:35:01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브랜드로 세계 수출 길 튼다
‘대한민국 알프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경남 하동군의 푸른 녹차밭 전경. 하동군 제공 윤상기 하동군수가 미국 LA의 현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특산물을 소개하는 모습이다. 하동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내수보다 수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섬진강과 지리산, 남해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경남 하동군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내수보다는 수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해마다 4∼5회 정도 시장개척단을 세계로 파견하고 있다. 올해도 이미 지난 2월 ...
입력:2019-03-14 05:40:01
‘불사조’ 신용카드 소득공제… 20년째 노터치, 왜?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목숨을 3년 연장했다.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9번째 일몰 연장이다. 소득공제율 축소나 공제항목 줄이기도 없던 일이 됐다. 청와대와 여당, 정부는 ‘경제활력 회복’ ‘민생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유리지갑’ 직장인의 거센 반발에 후퇴한 것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고양이 목의 방울’이다. 정부는 세원 확대 및 투명화라는 목적을 달성한 만큼 폐지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하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에서 주요한 공제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책 목적을 위해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 공제 등을 덧붙...
입력:2019-03-13 15:05:01
미·중 ‘화웨이 대전’, 해저 광케이블로 번진다
화웨이의 차세대 이동통신(5G) 장비 배제를 위해 중국과 격돌하는 미국이 화웨이의 점유율이 급속히 높아지는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망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해저 광케이블 네트워크 시장을 장악한 뒤 케이블을 통해 오가는 정보를 빼돌리거나 유사시 이를 차단함으로써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화웨이 자회사인 화웨이해양네트웍스가 세계 곳곳에서 통신용 해저 광케이블 공사를 따내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이 주도하는 기존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기존 해저 통신 케이...
입력:2019-03-13 15:05:01
외교부 “개성공단·금강산 재개는 당장 거론 어려워”
외교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간 엇박자가 났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시기가 성숙되면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대북 제재 면제·완화에 부정적인 미 정부 기류를 감안해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에 방점을 두고 미국과 협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두 사업은 우리의 중요한 프라이어...
입력:2019-03-13 15:05:01
쉬멍 걸으멍… 때묻지 않은 제주 숲길을 느껴보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영농조합 고철희 대표이사가 웅장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서중천을 둘러보고 있다.   남원읍 하례2리 고살리숲길 중간쯤에서 만날 수 있는 ‘속괴’. 제주에는 올레길 외에도 발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길이 곳곳에 숨어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제주 속살’을 보려는 여행자들에게 때 묻지 않은 숲길이 새로운 도보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 숲길에서 제주만의 독특한 기암괴석, 나무, 식물, 하천, 소(沼)를 만날 수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 숲길’이 대표적이다. 머...
입력:2019-03-13 15:05:01
쪽빛 파도·장엄한 일출·박달대게… 눈도 입도 ‘황홀’
경북 영덕군 영해면 상대산 관어대에서 드론으로 찍은 동해 일출. 어선 한 척이 지나가는 파란 바다 멀리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가 하늘을 물들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관어대에서 본 ‘명사 20리’ 고래불해수욕장.   매화가 활짝 핀 괴시리 전통마을의 기와 토담 골목길.   남녀 구분 출입구와 목구조 십자가를 갖춘 송천예배당. 경북 영덕의 풍경은 쪽빛 바다와 함께한다. 이른 아침이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희망을 던져주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가 풍경을 더한다. 포구마다 격정적...
입력:2019-03-13 15:05:01
북, 핵·미사일 실험만 안했을 뿐 핵 프로그램 계속 진행
북한 선박들이 지난해 8월 17일 남포항 원유저장시설 부근에 모여 있다. 이 사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위쪽 사진). 북한 선박 육퉁호가 지난해 10월 28일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불법 환적하고 있다(아래 왼쪽 사진). 북한이 석탄 등을 불법 수출하고 받은 달러 뭉치가 선박에서 적발됐다(아래 오른쪽).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보고서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이 영변에서 핵 프로그램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12일(현지시간) 공개...
입력:2019-03-13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