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대법관 퇴임… “사법부 신뢰 되찾길 희망”
- 김소영(53·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이 6년 임기를 마치고 1일 퇴임했다. 김 대법관은 후임 대법관 임명이 안 된 상황에서 퇴임하는 날까지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파기 환송 등 굵직한 선고에 모두 참여했다. 김 대법관 퇴임으로 당분간 대법원은 1명의 대법관 공백이 불가피하다. 김 대법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현재 우리 사법부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법원 가족 서로 간의 믿음과 화합...
- 입력:2018-11-01 05:50:01
- IP카메라 해킹, 여성 사생활 엿보다 덜미
- 주인이 외출할 때 홀로 집에 머무는 반려동물을 살피기 위해 설치한 IP카메라(Internet Protocol Camera, 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본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터넷에 연결된 IP카메라는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황모(45)씨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웹 프로그래머인 황씨는 2012년 P반려동물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IP카메라를 집에 설치했다. 어느 날 자신의 카메...
- 입력:2018-11-01 05:50:01
- 박 시장이 추진했던 서울·평양 전국체전, 사실상 무산
- 100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띠’(왼쪽)와 장애인체전 마스코트 ‘해온’. 서울시 제공 100회 전국체전 엠블럼. 서울시 제공 1920년 시작된 전국체육대회가 내년 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열린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해온 서울·평양 공동 개최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친선경기나 시범경기, 문화공연 등의 형식으로 북한이 전국체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1일 ‘제100회 전국체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
- 입력:2018-10-31 15:10:01
- 트럼프, 피츠버그 찾았지만… 쏟아진 눈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운데)가 30일(현지시간) 피츠버그 총기난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장 앞에 설치된 별 모양 표지 위에 돌을 올려놓고 있다. 별 모양 조각 위에 돌을 올려놓는 것은 유대교식 장례 전통이다(위 사진). 피츠버그 시민들이 장례식이 치러진 유대교 회당 부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피츠버그에 방문했지만 지역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다. 최근까지 분열의 정치를 펴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호불...
- 입력:2018-10-31 15:05:01
- [별별 과학]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 남극대륙서 분리된 라르센 B 빙붕 지난주 초대형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덮쳤다. 최대 풍속이 시속 290㎞인 폭풍을 동반해 가로수가 부러지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태풍은 북위 5∼25도 해역에서 수온이 26도 이상인 해수층이 수십m가 형성되면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위투가 지나간 곳의 해수온도는 30도에 육박해 그 규모가 폭발적으로 발달했다고 한다. 평년 10월보다 2도 정도 상승한 온도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바다에서 흡수하는 열량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때문이다. 1950년대 이산화탄소 ...
- 입력:2018-10-31 15:05:01
- UAE 칼둔 청장 오늘 방한… 왕세제 방한 협의
- 사진=최종학 선임기자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사진)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박2일 일정으로 1일 방한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칼둔 청장이 임 실장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방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지난해 8월에도 칼둔 청장과 통화하고 왕세제 방한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칼둔 청장은 방한 이튿날인 2일 임 실장과 청와대에서 면담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칼둔 청장이 청와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문재인 ...
- 입력:2018-10-31 15:05:01
- 반도체로 번진 미·중 무역전쟁, 한국 반도체엔 격차 벌릴 기회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반도체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이 걸리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푸젠진화반도체는 상당한 수준의 D램 집적회로 생산 능력에 도달했다. 미국 군사 시스템의 필수 요소들을 공급하는 미국 기업들의 경제적 생존 가능성을 위협한다”며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 기업의 수출을 제한키로 했다. 푸젠진화는 내년 D램 양산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들여올 수 없게 되면서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빚...
- 입력:2018-10-31 15:05:01
- 대북 문제 논의할 한·미 간 상시 협의 채널 11월 출범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 양국이 비핵화와 대북 제재 이행, 남북 협력을 논의할 워킹그룹을 11월 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외교부와 국무부를 주축으로 관련 부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다. 북핵 협상이 시작된 이래 한·미 간 별도의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체계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남북 관계 과속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계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한&mi...
- 입력:2018-10-31 15:05:01
- 日 정부 거부에 첫발도 못 뗀 위안부 소송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3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휠체어를 타고 제1359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할머니 옆에 지난 26일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 할머니의 영정이 놓여 있다. 최현규 기자대법원 판결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배상받을 길이 열렸지만 또 다른 일제 강점기 피해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은 2년째 첫 발짝도 떼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소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
- 입력:2018-10-31 15:05:01
- 생산·투자·소비 모두 허우적 ‘불황의 문’ 열리나
- 한국 경제가 경기 하강곡선을 긋고 있다. 생산은 물론 투자·소비가 모두 부진에 빠졌다. 실물경제 지표뿐 아니라 금융시장도 흔들린다. ‘불황의 문’이 곧 열린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6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이 한창이던 2009년 6월(98.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4월 99.7을 찍은 뒤 6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 지표는 100을 기준으로 경기의 좋고 나쁨을 보여준다. 통계청은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
- 입력:2018-10-31 15:05:01
- 네이버·드루킹측 법정 설전… “브랜드 가치 하락” vs “우리 덕에 이용자 늘어”
- 포털 업체 네이버의 직원이 31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 “댓글조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했다. 드루킹 측은 “이용자 유입으로 트래픽이 증대되면 광고수익이 늘어난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김동원(필명 드루킹)씨 등 9명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2회 공판기일에 네이버 법무실 직원 유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유씨는 드루킹 일당의 네이버 업무 방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증인으로 신청했다. ...
- 입력:2018-10-31 15:05:01
- 우리만 증시 낙폭 컸던 이유,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시장은 아직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국 증시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고질병’이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하락장에서 유독 한국 증시의 낙폭이 컸던 이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를 지목한다. 이 때문에 이번 기회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본질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식 거래세 인하, 인색한 배당 성향 개선, 특정업종의 이익 쏠림 현상 완화 등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꼽는다. 코스피지수는 31일 0.74% 오른 2029.6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341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동...
- 입력:2018-10-31 15:05:01
- 美 “항공엔진기술 빼돌려” 中 정보요원 등 10명 기소
- 미국 연방수사국(FBI) 특수요원인 허브 스테이플턴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미 법무부는 미국 항공 및 우주 기업 기밀을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 산업 스파이 쉬옌쥔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두고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렸다며 중국 정보기관 요원을 포함해 10명을 기소했다. 중국산 수입제품 고율관세 부과, 중국 반도체업체에 대한 자국 부품·기술 수출 금지에 이어 산업스파...
- 입력:2018-10-31 15:05:01
-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발언, 실행 땐 ‘원정출산’ 스톱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말 폭탄’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미국 수정헌법에 규정된 출생시민권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땅에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미국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행정명령으로 폐지하겠다고 나섰다. 미국 언론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6일 중간선거를 의식한 ‘정치 곡예’라고 비판하고 있다. 초강경 이민정책으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된 선거용 발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출생시민권 폐지 주장은 단순히 중간선거용으로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후폭풍을 낳고 있다. ...
- 입력:2018-10-31 15:05:01
- 광주 계엄군 성폭행 17건 최초 확인, “스무 살에 인생이 멈췄다”
- “친구 집에서 자고 올게요.” 딸이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1980년 5월 22일, 광주시내의 한 도로에서 아직 여고생의 앳된 모습을 벗지 못한 손모(당시 20세)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손씨의 모습은 처참했다. 온몸이 두부처럼 짓이겨 있었고, 왼쪽 가슴에는 계엄군이 휘두른 대검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성기에는 여러 발의 총탄이 관통한 흔적이 있었다. 가족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일요일 교회에 갔던 손씨의 남동생도 계엄군에 끌려가 닷새 동안 온몸에 멍이 들 정도의 모진 구타를 당하고 22일 돌아왔다. 남동생은 후유증으로 간질 증세를 보였고, 군인만 ...
- 입력:2018-10-31 15:05:01
- “전수조사 통해 범죄 행위 낱낱이 규명해야”
- 5·18민주화운동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사업추진위와 광주 7대종교단체협의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 조속가동 및 역사왜곡저지대책 수립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이 31일 5·18 당시 계엄군 등의 성폭행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5월 단체와 광주시민들은 일제히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전수조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5월 단체와 시민들은 “공동조사단 발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
- 입력:2018-10-31 15:05:01
- 전작권 전환 후 韓 주도 연합사 창설… 시기는 못 정해
-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편 맨 앞줄)이 한국전 기념공원을 찾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국과 미국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펜타곤에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의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에 합의했다. 현재 한미연합사와 비슷한 체제를 유지하되 한국군 대장이 연합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방식이다. 이번에 전작권 전환 시점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문재인 대통...
- 입력:2018-10-31 15:05:01
- "병역거부자 양심, 검사가 감별가능" vs "관심법인가" 새 논란
- 대법, 가정환경 등 기준 제시…"전쟁게임 즐기는지도 살펴봐야" 의견도 판·검사에 '양심감별권' 부여한 셈…일각선 '관심법 수사·재판' 우려 입장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1일(한국시간) 오전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병역법 위법 관련 선고를 위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입장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한국시간)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가 무죄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앞으로 병역거부자가 주장하는 '양심의 진정성'을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지를 놓고 새로...
- 입력:2018-11-01 04:26:02
- 세계 흩어진 한민족 화가들, 한자리에 모여 전시
-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 8∼14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서 열려 국내 포함 19개국 207명 작업 전시…북한 유화 20점도 선보여 김송희, 고향의 봄, 캔버스에 유화, 116×80cm, 2017 [한민족미술교류협회 제공=연합뉴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화가들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가 8∼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사)한민족미술교류협회는 1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
- 입력:2018-11-01 03:59:41
- 봉사활동 서류조작 장현수 '태극마크 영구박탈·벌금 3천만원'
-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대표선수되는 것은 불합리…사면 없어" 장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가 병역특혜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장현수(28·FC도쿄)에게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를 열어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
- 입력:2018-11-01 03:43:14
- [중간선거] CNN "하원은 민주, 상원은 공화가 각각 승리할듯"
- 하원은 민주 225석·공화 210석, 상원은 공화 52석·민주 48석 전망 22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공화당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선거 지원 유세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오는 6일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CNN방송이 3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CNN은 하원에서 민주당이 225석, 공화당이 21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2석을 차지하는 반면 민주당은 48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CNN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되찾...
- 입력:2018-11-01 03:27:15
- ‘보헤미안 랩소디’ 전설의 퀸, 숨이 멎을 듯한 전율이란 [리뷰]
-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제작 전반에 참여해 리얼리티에 힘을 실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한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시작이다. 저택에서 걸어 나와 리무진을 타고 공연장으로 향한 남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간다. 남자의 어깨너머로 수만명의 관중이 펼쳐지는 순간, 숨이 멎는다. 다름 아닌 그는 프레디 머큐리(1946∼1991)다. 영화는 곧바로 1970년 영국으로 시곗바늘을 돌린다. 공항에...
- 입력:2018-10-31 11:15:01
- 이 악문 19살 듀오… 넥센 “5차전 간다!”
- 넥센 히어로즈의 19세 듀오 안우진(위)과 이승호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두 투수는 8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센은 4-2로 승리했다. 뉴시스 19세 동갑내기 영건들의 눈부신 호투로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패를 당했던 넥센 히어로즈가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넥센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 4차전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
- 입력:2018-10-31 10:45:02
- 'WS 우승 축하' 보스턴 감독· 우승트로피, 맥주캔에 맞아
- '코라를 2020년 대통령으로' 구호도 등장 팬에게 인사하는 'WS 챔피언' 보스턴 코라 감독 31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알렉스 코라 감독이 트로피를 든 딸 옆에서 손을 들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정상에 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광란의 우승 축하를 받았다. 31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축하 퍼레이드가 열렸다. 선수단은 106년 역사를 가진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시작해 보스턴 ...
- 입력:2018-11-01 02:24:14
- 취업면접 여성 성추행한 구글 임원 결국 사퇴
- 뒤늦게 NYT 폭로 후 결정…"퇴직보상금 없어" 직원 1천500명 "성차별 해소노력 없다" 항의파업 마운틴뷰의 구글 캠퍼스 [위키미디어] 취업 면접을 하러 온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수년간 버젓이 임원 자리를 지켜온 구글 X의 러처드 드볼 이사가 뉴욕타임스(NYT)의 폭로 보도 후 닷새 만에 회사를 떠났다. NYT는 드볼 이사가 지난 30일 사표를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그에게는 퇴직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31일 전했다. 앞서 NYT는 지난 2013년 드볼이 스타 심슨이라는 취업 희망자를 면접하고 나...
- 입력:2018-11-01 0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