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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네가 먼저” 기싸움, 유엔총회 종전선언 불투명
종전선언 논의가 북한과 미국의 현격한 입장 차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구체적 진전이 없는 답보상태에 빠진 것으로 3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이뤄내겠다는 시나리오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의 조기 성사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미국에 종전선언 합의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조력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을 계획이지만 북·미 양측이 직접 대화를 통해 종전선언을 포함한 비핵화 논...
입력:2018-08-01 05:10:01
LA 경찰, 인질까지 숨지게 한 무차별 총격 '과잉대응' 논란
출동한 경찰관들, 흉기 든 인질범과 인질 향해 18발 발사 LA 경찰이 흉기를 든 범죄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인질로 잡힌 시민에까지 무차별 총격을 가해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CBS LA 방송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월 16일 LA 시내 반 누이스에서 벌어진 용의자와의 대치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30대 남성이 칼을 들고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뒤 용의자에게 접근하며 '칼을 내려놓으라'고 연달아 외친다. 출동한 경찰관의 바디캠(경찰관 몸에 부착된 ...
입력:2018-08-01 12:44:28
서울 39.6℃ 홍천 41.0℃… 한국 폭염 새 역사, 곳곳 40도 훌쩍
최고기록 세운 뒤 계속 올라…40도 넘은 곳 오늘만 5곳 기상청 "내일도 오늘 수준 폭염"…서울·홍천·횡성 40도 육박 비공식 AWS 측정치 경기 광주 41.9도, 서울 강북구 41.8도 기록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일반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모습.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표시된다. [연합뉴스] 전국에 최강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1일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읍 일대 온도가 40.6도를 가리...
입력:2018-08-01 11:47:17
최대 슈퍼체인 크로거 "수수료 높은 비자카드 퇴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가 높은 결제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초대형 신용카드사 '비자'(Visa)에 '냉전'을 선포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크로거는 오는 8월 14일부터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 브랜드 '푸즈코'(Foods Co.) 21개 매장과 5개 주유소에서 더는 비자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31일 공표했다. 푸즈코 측은 "비자카드의 이율과 결제 수수료는 어느 신용카드사보다 높다"며 비자 신용카드 퇴출로 절감된 비용은 상품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입력:2018-08-01 11:33:08
페이스북 '11월 미 중간선거 개입 의도' 가짜계정 32개 삭제
"2016 대선때 허위정보 퍼트린 러시아 조직과 유사한 행태" 페이스북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해 허위정보와 악성 콘텐츠를 퍼트리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계정 및 온라인 페이지 32개를 삭제했다고 CNN·워싱턴포스트(WP) 등 주류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복잡하게 공동으로 작용하는 악의적 행위, 허위정보를 식별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32개 가짜계정과 페이지를 찾아내 삭제했다"면서 "이들 네트워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가짜계정...
입력:2018-08-01 11:26:14
리비아서 한국인 1명 무장세력에 피랍, 장기 억류…청해부대 파견
피해자 추정 한국인 포함 4명 동영상, 페이스북에 공개돼 정부, 리비아 정부·현지 부족세력 직간접 접촉하며 석방 노력 외교부, '보도유예' 요구하다 동영상 공개 계기 사건 발표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가운데)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
입력:2018-08-01 11:17:27
멕시코 여객기 추락에도 '사망자 0'…생존자들 "신께 감사"
아찔했던 사고 순간…"이륙 직후 추락, 연기·불꽃으로 가득차" 악천후 탓?…사고 원인 규명에 몇달 걸릴 듯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의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에서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추락했다. 또 한번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 과달...
입력:2018-08-01 11:04:44
서훈·박선원도 美 다녀왔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 속도 붙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박선원 전 중국 주재 상하이 총영사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31일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방미하면서 지지부진했던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서 원장과 최근 국정원장 특보로 자리를 옮긴 박선원 전 상하이 총영사는 지난 26∼29일 워싱턴을 방문, 미 정부 당국자들을 만났다. 구체적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
입력:2018-07-31 15:10:01
[And 지역 리포트] ‘음악 도시’ 부평의 아름다운 시절을 아시나요
지난 21일 과거 미군부대 앞 클럽을 재현한 인천 부평의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애스컴시티 대중음악의 계보를 잇고 있는 정유천밴드 단장 정유천(오른쪽)씨가 밴드 멤버들과 함께 그 시절의 얘기를 담은 노래 ‘애스컴시티 나이트’와 ‘신촌’을 열창하고 있다. 인천=최현규 기자   2016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 ‘스윙 앤 토크’ 무대에서 과거 애스컴시티의 영내 클럽에서 활약했던 멤버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부평올스타빅밴드 제공   미군 클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임...
입력:2018-07-31 15:10:01
3번 만에 21년 묵은 마라톤 한국신 경신, 김도연의 도전
한국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김도연(25)이 지난해 5월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만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고 있다. 5000m와 1만m의 강자였던 김도연은 마라톤을 시작한 지 2년도 안 돼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바레인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도연(25·케이워터)은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 여자부문에서 2시간25분41초로 21년 묵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2년도 안 된 선수가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원래 5000m와 1만m를 뛰던 그가 마라...
입력:2018-07-31 15:05:02
공동보도문도 못내고 끝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제9차 남북 장성급 회담에 참석한 남측 수석대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 안익산 육군 중장이 3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악수하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내 GP(전방초소) 상호 시범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DMZ 내 공동 유해발굴, 서해상 적대행위 중지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합의사항 없이 공감대만 이룬 수준의 회담 결과를 놓고 종전선언 및 대북 제재 관련 남측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북측의 불만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 군 당국은 ...
입력:2018-07-31 15:05:02
WP “北, 비밀리에 새로운 ICBM 제작 중”
북한 평양 외곽 산음동의 미사일 연구·생산 공장을 지난 7일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푸른색 건물 안의 트레일러(붉은 점선 내)는 북한이 과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운반할 때 사용하던 것과 같은 트레일러로 분석됐다. 이 사진은 위성사진 전문업체 플래닛랩스의 사진을 미국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가 분석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북한이 평양 외곽 산음동의 미사일 연구·생산공장에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밀리에 제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력:2018-07-31 15:05:02
세상을 바꾸는 작은 소녀… ‘마틸다’가 기다려지는 이유
뮤지컬 ‘마틸다’의 주요 출연진이 30일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 쇼앤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에 선 네 명의 아역배우가 마틸다 역의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왼쪽부터). 뒷줄은 왼쪽부터 최재림 현순철 방진의 최정원 박혜미 김우형 강웅곤 문성혁. 신시컴퍼니 제공 “성인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예상보다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좀 더 연습해서 (우리가) 성인배우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 뮤지컬 ‘마틸다’의 중간 연습 과정을 공개하는 쇼...
입력:2018-07-31 11:05:01
정몽규 축구협회장, 40억 기부… 유소년 축구 활성화 등에 사용
정몽규(사진) 대한축구협회장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40억원을 내놓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정 회장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됐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4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특히 외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정 회장의 뜻을 감안해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후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 정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입력:2018-07-31 05:40:01
시인 김현·소설가 김혜진,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제36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현(38·왼쪽 사진)과 소설가 김혜진(35)이 선정됐다고 이 상을 주관하는 창비가 31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입술을 열면’(창비)과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민음사)다. 심사위원회는 “소수자 옹호라는 시적 사명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밀어붙인 김현 시집과 사랑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여운을 남긴 김혜진 장편소설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과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창비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상...
입력:2018-07-31 09:10:01
“정신력이 관건… 살인적 일정 이겨내겠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골키퍼 조현우(가운데) 수비수 김민재가 31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비상식적인 상황이지만 잘 대응하도록 하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2주가량 앞두고 김학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31일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9일간 4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에 초조해하면서도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이날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곧이어 열린 ...
입력:2018-07-31 05:50:01
멕시코 북부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80여명 부상"
101명 탑승, 이륙 직후 추락…"이륙 당시 이상한 움직임" 증언도 2명은 위독…폭풍우 속 이륙 과정에서 활주로 충돌 가능성도 제기   멕시코 여객기 추락.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AFP·DPA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01명이 탑승했으며 "이륙하자 마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다고 밝...
입력:2018-07-31 19:57:18
법원, ‘로보트 태권V는 마징가 Z 모방 아니다’ 판단
추억의 만화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V)’(사진)는 일본 만화 캐릭터 ‘마징가 제트(Z)’와는 구별되는 독립적 저작물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광영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가 완구류 수입업자 A씨에게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보트태권브이는 태권브이 저작권을 소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A씨 회사가 제조·판매한 나노 블록 방식의 완구가 태권브이와 비슷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태권브이는 일본의 마징가 제트를 모방한 것이라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
입력:2018-07-31 05:30:01
정부, 발전용 유연탄 세금은 올리지만, 전기요금 올리지 않겠다
정부가 환경비용을 반영해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는 올리고 액화천연가스(LNG)는 내렸다. 그러나 원자력발전 세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18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미세먼지 물질 등 환경 비용을 반영해 현행 ㎏당 36원인 유연탄 개별소비세를 46원으로 10원 인상한다. LNG의 개소세는 60원에서 12원, 수입부담금은 24.2원에서 3.8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연탄과 LNG의 1대 2.5였던 제세부담금 비율이 2대 1로 역전된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가 이번에도 원전 에너지 관련 세제에 ...
입력:2018-07-30 15:05:01
성급하게 추진했다 제작비만 날린 ‘코지 판 투테’
2016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한 장면. 국립오페라단은 이 오페라 공동제작을 추진했다가 제작비 손실을 입었다. 유튜브 캡처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기관과 오페라 공동제작을 추진했다가 취소하면서 적잖은 제작비를 날린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회 장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오페라단은 김학민 전임 단장이 재직하던 2016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 측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연출은 프랑스 출신 영화...
입력:2018-07-30 15:05:01
양승태 '상고법원' 국회 전방위 로비 추진…"서기호 의원 고립시켜야"
반대 의원 '강온양면 로비' 검토…지역구 현안과 맞거래 '흥정' 구상 친·인척 동원해 설득하는 방안도…상고법원안 발의 의원과 재판거래 의혹 박 최측근 이정현 의원 통한 로비 시도…대통령-대법원장 접견 성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및 판사사찰' 의혹과 관련한 미공개 문건이 31일 공개됐다. 사진은 이날 공개된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 '상고법원 관련 야당 대응전략', '법사위원 접촉일정 현황', '이정현 의원 면담 주요 내용' 등의 문건. [연합뉴스] 양승태 사법부가 상고법원 도입에 ...
입력:2018-07-31 11:08:38
일본 오사카 "샌프란시스코 위안부기림비 유지시 자매결연 파기"
시장 명의 서한 전달…"없애면 관계 지속" 압박 일본 오사카시가 샌프란시스코 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를 계속 유지할 경우 자매결연을 파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시장은 지난 24일자로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지난해 위안부 기림비의 기증에 대해 수용을 결정했던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방침과 관련한 내용으로, 당시 시장과 같은 생각이라면 60년에 걸친 자매도시 결연을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
입력:2018-07-31 11:01:57
"하버드대, 금수저 학생들 'Z리스트'에 넣고 입학 우대"
동문·기부자 자녀 등 성적 부족한 학생 매년 50~60명씩 입학 사학 명문인 하버드대학이 배경은 좋지만 성적이 부족한 학생을 리스트에 올려두고 매년 이들 중 50~60명씩을 입학시킨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보스턴 글로브 등이 29일 보도했다. 하버드대학의 이같은 입학 정책은 미국의 소수계 우대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인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하버드대가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을 차별했다며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대학들이 대개 자체적으로 입학 명단과 거부 명단, 대기자 명단 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입력:2018-07-31 10:31:36
트럼프 행정부, 중간선거 앞두고 1천억달러 '부자 감세' 검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1천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주로 부유층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감세방안을 의회의 승인 없이 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가 독자적으로 시행할 권한이 있는지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입법 절차를 마치지 못하면 재무부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
입력:2018-07-31 10:22:16
WP "북, 평양인근 무기공장서 새 ICBM 작업중"
미 정보당국, 산음동 기지 위성사진 분석…"화성-15형 최소 1기 작업중" 로이터 "ICBM 제조시설서 차량 움직임 감지"…WSJ "건물 2개동 신축"   지난 2월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열린 '건군절'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의 등장 모습. [연합뉴스]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인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 WP는 익명의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평양 외곽에 있는 ...
입력:2018-07-31 10: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