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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새 3건' 텍사스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 용의자 검거
텍사스  휴스턴에서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 나흘 사이에 3건의 연쇄 권총 살인으로 주민을 공포에 떨게 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주류언론이 17일 전했다. 휴스턴 경찰국 아트 아세베도 국장은 이날 "지난 금요일부터 세 건의 살인에 연루된 용의자로 46세 남성 호세 로드리게스를 차량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면서 "용의자는 연쇄살인범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이른 새벽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약 15분간 추격해 로드리게스를 붙잡았다. 차 안에서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권...
입력:2018-07-17 13:23:04
임종석·조국의 판단미스일까, 송영무의 부실보고일까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부대 지휘관 긴급회의를 소집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오른쪽)과 이석구 기무사령관, 김정수 수도방위사령관,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등 문건에 언급된 20개 부대 지휘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윤성호 기자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난 4월 30일 회동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국방부는 송 장관이 회동에서 임 실장과 조 수석 등...
입력:2018-07-16 15:10:01
[명의에게 묻다] 숙박검진도… 치료 필요 땐 당일 정밀검사·입원까지
연세대 세브란스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 정은나 박사(왼쪽)가 한 수검자의 다리 근력과 균형 감각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모습을 이종균 원장(가운데)이 지켜보고 있다. 권현구 기자   이종균 세브란스체크업 원장 “당신의 행복한 오늘을 체크하세요. 100세 시대, 최고의 행복은 질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를 지속하며,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입니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생활습관까지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 당신과 가족을 위한 건강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연세대학교 세...
입력:2018-07-16 15:10:01
인슐린펌프, 췌장 베타세포 기능 개선 견인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제78차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슐린펌프의 췌장 베타세포 개선효과를 주제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수일개발 제공 인슐린펌프가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와 건국대충주병원 내분비내과 노연희·홍은실 교수 연구팀은 최근 3년간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펌프 사용이 베타세포 기능과 인슐린 감수성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결...
입력:2018-07-16 15:10:01
[헬스 파일] 빈혈 동반한 노곤함
  이재진 H+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장 장마전선이 걷히며 열대야와 불볕더위로 인해 피곤함이 일상화됐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엊그제 노곤함이 역력히 묻어나는 기색으로 진료실에 들어선 가임기 30대 후반 나이의 S씨도 그랬다. 빈혈이 있다며 의자에 털썩 앉은 그녀는 “전 원래 늘 피곤해요. 게다가 요즘은 밤에 아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에요. 여름철이라 그런가보다 싶어요.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빈혈이 있다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여름철의 노곤함을 그저 계절성 통과의례려니 여기고, 빈혈의 주된 요인이 ...
입력:2018-07-16 15:10:01
“한국 정원은 문화적 보고… 부용동·소쇄원 최고”
호주의 정원 디자이너 질 매슈스 여사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출판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란 눈의 외국인에게 비친 한국의 전통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호주의 정원 디자이너 질 매슈스(70) 여사에게 지난15일 물었다. 최근 ‘한국의 정원(Korean Gardens)’이란 영문서적을 출간한 그는 한림출판사가 마련한 출판기념회 참석차 내한했다. “한국 정원을 처음 접했을 때 고유한 멋이 있고, 예스러운 풍치가 그윽해 사색이나 명상하기 좋은 독립적인 공간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인도 일본 중국 유럽 ...
입력:2018-07-16 15:05:01
[And 건강] “암 걸리나” 불안 여전하지만, 전문가 “유해 수준 아니다”
  한 여성이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가정용 혈압계는 의사에게 문의해 정확성이 검증된 전자혈압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므론헬스케어 제공 최근 발암 추정 물질(NDMA)이 들어간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 사태로 인한 환자들의 불안과 걱정이 가시지 않고 있다. 고혈압 약 복용 자체에 대한 불신도 없지 않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문제가 된 중국산 원료를 쓴 고혈압 치료제 복용자는 17만8500여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고혈압 치료 환자 602만여명(지난해 기준)의 약 3% 수준이다. 중국산 아닌 동일 성분 약으로 대체 고혈압 치...
입력:2018-07-16 15:05:01
‘미션 임파서블6’ 톰 크루즈, 뭐든지 가능케하는 사나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한 장면. 영화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커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왼쪽부터). 뉴시스 “포 유(For you).” 왜 목숨을 걸어가며 ...
입력:2018-07-16 11:15:01
기아대책, 스타 팬클럽 후원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 선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의 팬클럽이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클럽 ‘젝스키스 장수원 갤러리’는 장수원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물의 근원이라는 장수원의 이름처럼 팬들의 참여로 만든 우물이 현지 아동들에게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베트남 하노이 북부 산악지역 박깐성의 ‘냔 몬 유치원’에 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곳에 다니는 소수민족 아동 159명은 우물이 없어 4㎞ 떨어진 곳에서 물을 길어와 쓰고 있었다. ...
입력:2018-07-16 11:05:01
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줄줄이 지연
아시아나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인해 국제선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며 승객 불편을 초래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던 여객기 OZ541편 출발이 5시간40분 늦춰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항공편 2편 역시 약 3∼6시간 지연됐다. 이번 사태는 전날 낮 12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공항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OZ728편 여객기가 브레이크 계통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OZ728편 A350 여객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A380 여객기를 대체 투입하는 과정...
입력:2018-07-16 10:45:01
폼페이오 “우라늄 늘린다는데…”…김영철 “그런 일 없다” 시치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6∼7일 방북 당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문제를 직접 추궁했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고농축우라늄 생산도 늘리고 핵시설과 핵탄두도 은폐하고 있다”면서 “함흥 미사일 공장이 확장공사 중이라는 정보도 있는데, 이는 미·북 관계에 좋은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우리는 (핵시설과 핵탄두...
입력:2018-07-16 05:25:01
2∼3주 내 유해 송환 가시화… 비핵화 협상 힘 받는다
대화하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북·미는 16일 판문점에서 영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6·25전쟁 때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송환하기 위한 세부 절차를 협의했다. 양측은 전날 장성급 회담에서 이미 발굴한 유해 송환과 공동 발굴작업 재개에 합의했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에선 유엔군사령부의 영관급 장교를 포함해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북한에선 같은 급의 인민군 ...
입력:2018-07-16 05:20:01
“우리는 챔피언”… 파리, 열광의 파티
파리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자국 대표팀의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개선문에 대표팀 선수들과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를 비추기도 했다. AP뉴시스 “우리는 하나다. 비브 라 프랑스(Vive la France·프랑스 만세)!”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프랑스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15일 밤(현지시간) 프랑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2㎞에 달하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꽉 채운 시민들은 삼색기를 휘날리며 “우리는 챔피언”이라고 외쳤다. 국가 ‘라 마르세예즈’...
입력:2018-07-16 05:45:01
현대차 ‘예술과 기술의 융합’ 담은 혁신적 예술작품 선보여
‘더 현대 프로젝트’ <3D: 더블 비전> 전시작인 미국 심리학자 조지프 재스트로의 ‘시각 인지 실험 입체 사진’(1905). UC리버사이드 사진박물관 제공 현대자동차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담은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프로젝트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전시<3D: 더블 비전(Double Vis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
입력:2018-07-16 08:10:01
아시아나항공, 이번엔 기체 결함…뉴욕 등 국제선 줄줄이 지연
17일까지 영향…프랑크푸르트·뉴욕·LA행 출발 3∼10시간 늦어져 "브레이크 계통 고장으로 교체한 항공기, 연료 계통에 문제 생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아시아나 항공기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내식 대란'으로 홍역을 치른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출발이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날 예정이던 OZ541편의 출발이 5시간 40분 지연된 것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항공편 2...
입력:2018-07-16 20:53:08
시카고 경찰 '흑인 이발사 사살' 과잉대응 논란 재점화
시카고 경찰의 인종차별·무력남용 관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시카고 남부 흑인 밀집 지역 주택가 인근에서 30대 주민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이후 항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경찰과 주민 간 갈등 기류가 다시 조성되고 있다. 3년 전 흑인 사살 사건 조작·은폐 의혹으로 전국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시카고 경찰은 이번에는 전례 없이 사건 발생 하루 만인 15일 총격 현장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으나 '흑인 상대 과잉대응'을 주장하는 주민의 분노와 의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숨진 남성...
입력:2018-07-16 20:39:06
화장에 대한 철학 담긴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공개
코리아나 유학수 대표이사, 홍선웅 작가, 김정헌 작가,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유홍준 교수, 박불똥 작가, 코리아나미술관 유승희 관장(왼쪽부터) 등이 16일 코리아나 사옥에 전시된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나 제공 코리아나화장품은 대형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를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광교사옥으로 옮겨와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벽화에는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의 화장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담겨 있다. 1986년 당시 라미화장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유 회장...
입력:2018-07-16 07:15:01
‘굿 라이프’ 펴낸 최인철 교수 “불행하다 느낄 땐 라이프스타일 바꿔보세요”
신작 ‘굿 라이프’를 출간한 최인철 서울대 교수. 그는 “독자들이 행복의 문제를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1세기북스 제공 서점에 가면 발에 채는 게 행복의 비법을 알려주겠다는 책들이다. 이들 책은 저 멀리 보이는 행복이라는 깃발을 향해 전력을 다해 달려갈 것을 독려하거나,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만족할 것을 조언한다. 그렇다면 최근 출간된 ‘굿 라이프’(21세기북스)는 어떤 책일까. ‘굿 라이프’는 저자의 이름 때문에라도 허투루 여기기 힘든 신간이다. 책을 펴낸 ...
입력:2018-07-16 05:45:01
새 황제 탄생 예고한 ‘佛의 전차’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팀의 4대 2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을 넣었다. AP뉴시스 축구황제 펠레는 만 17세에 출전한 1958 스웨덴월드컵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시대를 알렸다. 그로부터 꼭 60년이 흐른 2018년 축구팬들은 펠레의 등장 당시 느꼈던 신선한 충격을 프랑스의 19세 소년을 통해 접하게 됐다.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월드...
입력:2018-07-16 05:45:01
손흥민 앞문 열고, 조현우 뒷문에 ‘자물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란히 승선했다.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강의 공격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공격진에 비해 수비 조합은 검증된 것이 없어 불안한데다 현지의 무더운 날씨도 금메달 전선에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학범(사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자카...
입력:2018-07-16 05:40:01
北, 9·9절 앞두고 대규모 사면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3년 만에 대사면을 단행했다. 내부 체제 결속을 다지면서 동시에 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사면)를 실시한다”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보도했다. 정권 수립 70주년을 계기로 단행된 이번 대사면은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된다. 사면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입력:2018-07-16 05:25:01
프랑스, 월드컵 우승 환호 속 상점 약탈…경찰과 투석전도
복면한 청년 등 30명 샹젤리제 쇼핑몰 부수고 약탈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민들이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 환호하는 가운데 일부 청년들이 상점을 부수고 돌을 던지며 경찰과 대치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이 월드컵 우승에 도취한 가운데 흥분한 시민 일부가 상점을 약탈하거나 시비 끝에 패싸움을 벌이는 등 불상사도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뒤 파리 최대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는 쏟아져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뒤엉켜 프랑스의 우승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
입력:2018-07-16 12:51:28
전반기 마친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 가장 빛났다
'5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텍사스 이적 후 최고 활약 류현진, 에이스급 활약 펼치다가 부상 악재…오승환 건재 과시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
입력:2018-07-16 12:46:35
차에 탄 채 해안 절벽 60m 추락 미국 여성 7일 만에 구조
차량에 계속 갇혀…라디에이터 냉각수 마시며 버텨   차와 함께 여성이 추락한 현장의 구조대원들. [EPA=연합뉴스] SUV 차량을 몰던 23살의 미국 여성이 바닷가 절벽에서 추락, 부서진 차량에 1주일 동안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캘리포니아 바닷가 절벽에서 지프 차량과 함께 60m 아래로 떨어진 앤젤라 에르난데스가 사고 현장을 지나던 한 여행객 커플에게 우연히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고 AP통신 등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6일 사고를 겪었고 1주일 만인 지난 13일 저녁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절벽 아래로 ...
입력:2018-07-16 12:35:37
파라과이군 복무후 고국서 다시 군 생활하는 남고희 일병
대한민국 국적 취득후 "당연히 해야 할 일, 특별하지 않다"   남고희 일병. [육군제공=연합뉴스 사진] 파라과이 출생으로 현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도, 고국에서 다시 군 생활을 하는 병사가 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2사단 무공대대에서 복무 중인 남고희(27) 일병이 그 주인공이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남 일병은 한국인 아버지와 파라과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6년간 파라과이에서 살았다. 그는 파라과이 영주권을 가졌고, 병역제도가 우리처럼 징병제인 파라과이에서 1년간 군 생활을 했다. 그런 남 일병은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
입력:2018-07-16 12: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