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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Out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포함한 2만8000여개 매장에서 2020년까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CEO는 “커피와 서비스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입술이 닿는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뚜껑을 도입할 예정이다. 프라푸치노 음료를 주문하거나 빨대...
입력:2018-07-10 05:50:01
숨은 영웅들, 소리 없이 빛난다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이름 없는 영웅)’는 말 그대로 팀의 조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은 깜짝 골이나 화려한 개인기 같은 플레이가 적었지만 활발한 활동량과 전술 기여도로 인해 맨유의 ‘언성 히어로’로 각광 받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 팀에도 묵묵하게 그라운드를 뛰며 경기에 쏠쏠히 기여하는 ‘언성 히어로’들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벨기에의 미드필더 악셀 비첼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골이나 도움은 없지만 비첼은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거나, 수비 진영까지 ...
입력:2018-07-09 15:05:02
[명의에게 묻다] “고령화로 느는 척추질환, 예방·조기치료 중요”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이 극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때문에 척추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한 남성 환자에게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 척추질환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도일병원 제공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 허리통증은 현대인을 괴롭히는 고질병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병원을 찾은 환자가 359만6816명에 이를 정도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고, 부산시 인구보다도 많은 수다. 그만큼 요통을 주 증상으로 하는 ...
입력:2018-07-09 15:05:02
tvN 예능에 자신감 붙었나… ‘日 황금시간’ 지상파 정조준
케이블 채널이 지상파 방송의 마지막 독점 시간대를 공략한다. tvN은 오는 15일부터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다. 지상파 방송을 피해 심야에 주요 프로그램을 배치하곤 했던 과거에 비춰보면 파격적인 편성이다. 지상파만 독점적으로 본방송을 내보냈던 주말 황금시간대에 케이블 채널이 진입하면서 ‘지상파 우위’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tvN은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를 편성한다. 실제 화성의 환경을 재현한 미국 유타주 화성탐사연구기지에서 출연자들...
입력:2018-07-09 15:10:01
[And 건강] 年 4만4000여명 신규 발생… 서러운 희소암 환자들
  어깨 관절 부위에 발생한 골육종(위)과 연부조직 육종(가운데), 안쪽 허벅지에 생긴 지방 육종. 일반 암과 달리 육종은 뼈 연골 근육 신경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국립암센터 제공   연부조직 육종 환자가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질병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희소암은 환자 수가 적어 환자가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발견 어렵고 표준 치료법 정립 안돼 생존율, 일반 암보다 8.2P% 낮아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도 ‘돈 되는’ 5대암이나 7대암에 집중 美·유럽, 임상연구·프로젝트 운영… 한국은 하반기에 연구 ...
입력:2018-07-09 15:10:01
북한이 갑자기 종전선언 강조하는 이유, 구속력 없지만 체제 보장 ‘입구’
북한은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6∼7일 평양을 다녀간 뒤로 적극적으로 변했다. 북한은 종전선언을 ‘이미 합의된 문제’(7일 외무성 담화)로 표현하면서 미국이 이런저런 구실로 발을 빼려 한다고 압박했다. 이는 북·미 관계 정상화의 불가역성을 담보하고,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을 동시적으로 주고받는 협상 틀을 세팅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 입장에서 종전선언은 그 자체로 북·미 관계 개선을 입증하는 성과다. ...
입력:2018-07-09 15:05:02
맘 놓고 긁으세요… 개방형 깁스 등장
골절 부상을 입어 몸 고정용 석고 또는 플라스틱 깁스를 해본 사람은 안다. 해체하기까지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몇 달 동안 얼마나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가장 괴로운 것은 가려울 때 긁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손끝으로 가려운 곳을 살짝 누르기만 해도 시원할 것 같은데, 두꺼운 석고나 플라스틱 캐스트 깁스 속에 갇힌 피부에 접근할 수가 없어서다. 깁스의 이런 고정관념을 깬 신개념 깁스가 등장했다. 그물 형태로 된 개방형 깁스 ‘오픈캐스트’(사진)다. 의료용 캐스트, 수질오염 감시장치 등 의료기기 개발 전문 벤처기업 오픈엠(대표...
입력:2018-07-09 15:05:02
폼페이오 “기회 잡으면 기적은 김정은 당신의 것”… 美, 北에 ‘베트남의 길’ 공식 제시
“베트남이 한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미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맺고 번영을 누리는 것을 봐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길을 따라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기회를 잡는다면 베트남의 기적은 김 위원장, 당신의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에서 연설하며 김 위원장에게 북한의 경제 발전 모델로 베트남을 제시했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미래상에 대해 ‘베트남 모델’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현지 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진...
입력:2018-07-09 05:35:01
“2018년에 ‘레옹’이라니” 더는 환영받지 못하게 된 명작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레옹’의 한 장면.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내 ‘인생 영화’였고 엄청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는데….”(@se******) “2018년에 설마 이 영화를 보겠다고요? 정말?”(@ke*****) 최근 영화 ‘레옹’(1995·사진)의 재개봉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다. 한두 사람의 의견이 아니었다. ‘#레옹_재개봉_불매’라는 해시태그를 단 트윗들이 줄줄이 게재됐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이 시대착...
입력:2018-07-08 08:05:03
“탁 치니 억 쓰러져”…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 별세
1987년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단순 쇼크사로 축소·은폐한 강민창(사진) 전 치안본부장(현 경찰청장)이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경찰청이 9일 밝혔다. 향년 85세. 강 전 본부장은 박 열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에서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장본인이다. 그는 이후 관련자 회유, 은폐 정황 등이 드러나 구속됐다가 1993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강 전 본부장은 193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6·25전쟁 참전 후 경찰에 입직했다. 1986년 1월 치안본부장에 임명됐지만 1년 후 박 열사 고문...
입력:2018-07-09 06:40:01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각종 루머에 혼란”
대한축구협회는 9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최근 외신 등에 나온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과의 접촉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스콜라리, 할릴호지치 등 협회가 전혀 접촉하지 않은 감독들에 대한 루머가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는 축구팬들에게 많은 혼란과 선입견을 줄 뿐 아니라, 실제 감독 후보자들과의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브라질 언론은 한국이 ...
입력:2018-07-09 05:55:01
“여자농구 남북 리그하면 농구 열기·관계 개선 도움, 北선수 南합류도 방법”
이병완(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는 9일 “평양 팀을 만들어서 남북리그를 하게 되면 남북 모두에 농구 열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취임 간담회에서 여자농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남북통일농구대회 대표단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 총재는 “북한 스포츠관계자들과 아이디어 차원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남북리그를 하면 농구 열기를 일으키고 남북 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
입력:2018-07-09 05:50:01
케빈 나, 7년 만에 PGA 2승째…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컵
사진=AP뉴시스 재미교포 케빈 나(35·사진)가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인 케빈 나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내며 2위 켈리 크래프트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5억원)다. 케빈 나의 PGA 투어 우승은 2011년 10월 저스틴팀버레이크 쉬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의 데뷔 첫 우승 이후 거의 7년 만이다. 케빈 나는 2014...
입력:2018-07-09 05:40:01
김세영, 전설 넘은 31언더파… ‘빨간바지의 전설’ 쓰다
김세영이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 최저 타수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이날 김세영이 샷을 날리는 모습. AP뉴시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전설을 넘어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여자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과 자신이 갖고 있던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 박희영 등의 최저타 기록(258타)을 한 번에 갈아치웠...
입력:2018-07-09 05:40:01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 세운날 MLB 올스타전 초대장
미국프로야구(MLB)의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속출루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9회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세운 구단 단일 시즌 최장 연속출루 기록(46경기)을 넘어섰다. 추신수의 기록 경신은 쉽지 않았다. 이날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8회초까지 네 번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팀의 9회초 ...
입력:2018-07-09 05:40:01
블라디보스토크 다녀간 참매 1호, 김정은 9월 방문 준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기인 ‘참매 1호’가 5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참매 1호는 9일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 비행했다.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과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진을 태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기 운항정보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이날 오전 북한 동해 상공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입력:2018-07-09 05:20:01
김세영,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 돌파…통산 7승
LPGA 투어 최저타·최다언더파 기록으로 우승…소렌스탐도 넘었다 태권도 공인 3단 탄탄한 하체로 장타도 '펑펑'   8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오른쪽)이 언더파 기록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연합뉴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8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
입력:2018-07-09 10:43:14
2021년부터 EU 방문 까다로워진다…사전에 온라인 승인받아야
EU, 비자 면제 한국 등 60개국 방문절차 강화…테러·난민 차단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60개국 국민의 유럽연합(EU) 입국이 오는 2021년부터 현재보다 훨씬 더 까다로워진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60개국 국민은 EU 국가에 관광이나 일시방문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할 경우 비자 발급이나 사전 방문 승인 등 특별한 조치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2021년부터는 무비자로 입국하기 위해선 미국 입국 때처럼 사전에 이름 및 생년월일, 출생지, 성별, 국적, 여권 정보, 주소, 방문자 연락처, 첫 EU 도착지 등 개인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
입력:2018-07-09 10:34:47
케빈 나, 7년만에 PGA 두번째 우승…"한국팬 여러분 감사해요"
데뷔 211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또 158번째 대회에서 2승   우승컵 들어 올린 케빈 나. [AP=연합뉴스]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골프 신동'에게 우승컵은 늘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8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신들린 퍼팅'으로 6타를 줄인 케빈 나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입력:2018-07-09 10:30:59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 세운 날 생애 첫 올스타
AL 외야수 후보로 별들의 무대 출전…박찬호·김병현 이어 한국인 세 번째 올해 텍사스 선수로 유일…올스타전 처음 뛰는 역대 텍사스 두 번째 최고령    47경기 연속 출루 후 환하게 웃는 추신수. [로이터/USA 투데이=연합뉴스]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뤘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8일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추신수는 13년 ...
입력:2018-07-09 10:25:07
[美·中 무역전쟁] 민관 합동으로 ‘美 자동차 관세’ 본격 대응
수입차에 25%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 협력사와 미국 딜러들까지 좌불안석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국내 부품 협력사와 딜러들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입장을 최근 제출했다. 만도 대원 한화첨단소재 리한 등 미국에 있는 현대기아차의 1차 부품 협력사 26곳과 현지 딜러 협의회는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차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한국산 자동차에 높은 관세...
입력:2018-07-08 15:05:01
[도전 DNA를 되살리자] ‘홍콩영화 키즈’, 中 힙합으로 한국 무대 도전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배영준 스마트미디어 대표. 중국 전문가였던 그는 대기업 연구원을 그만두고 직접 중국에 콘텐츠 기획사를 설립했다. 배 대표가 들어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그가 제작한 중국 힙합그룹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절대아제1’ 로고가 떠있다. 최현규 기자   배영준 스마트미디어 대표가 제작하고 한국인 래퍼 더블케이(왼쪽 세 번째)가 프로듀싱한 중국 힙합그룹 ‘N1FT’가 한국인 스태프들과 함께 ‘절대아제1’ 촬영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미디어 제공 텔레비전에서 장국영(장궈룽)...
입력:2018-07-08 15:05:01
美 “先비핵화”, 北 “동시·균형적”… 근본적 이견 드러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지난 7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맞은편)과 회담하고 있다. 헤어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다. 김 부위원장 옆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 트위터 北의 비핵화 관련 조치, 미사일 시험장 폐기뿐 美 요구에 한참 못 미쳐…종전선언 두고도 마찰 김정은, 일방적 비핵화 불만…폼페이오 면담 취소 분석도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24일 만에 열린 고위급 회담이 큰 성과 없이 끝난 건 비핵화 조건과 시기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
입력:2018-07-08 15:05:01
월드컵 4강 뒤엔 ‘스파이더맨 4’가 있었다
훌륭한 골키퍼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승패를 뒤집는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 오른 각 팀의 ‘수호신’들도 슈퍼세이브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서고 있다.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만 하면 패배하던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저주’를 16강전에서 깨뜨린 조던 픽포드는 8강 스웨덴전에서도 수차례 선방하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픽포드는 스웨덴의 결정적인 슈팅과 헤더를 3번이나 막아냈다. 특히 후반 16분 빅토르 클라에손이 골대 앞에서 논스톱으로 찬 슈팅을 쳐낸 장면에서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집중력이 ...
입력:2018-07-08 15:05:01
[투데이 포커스] “비핵화 美 요구가 강도 같다면 전 세계가 강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일본 도쿄 외무성 리쿠라 영빈관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를 한·일 외교장관에게 설명했다. 3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AP뉴시스 “핵 폐기, 빠른 시일 내 해야” 검증 때까지 강한 제재 시사 北 “체제보장 없고 비핵화만” 비난 와중에 “트럼프는 신뢰” 판 깨지 않으려는 ...
입력:2018-07-08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