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뉴욕시, 우버 운전자 최저 임금 '시간당 17.22 달러'안 제시
"운전기사 40% 저소득층, 18%는 식비 지원 대상 빈곤층" 우버 "임금 규정 만들면 요금 인상돼 승객만 피해"  뉴욕시 택시 당국이 우버·리프트 등 급팽창하는 차량공유업체 운전자에 '최저 임금'을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안을 2일 내놓았다. 뉴욕시 택시위원회가 복수의 학자들에게 의뢰해 마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공유업체 운전자의 순소득이 1주일에 시간당 17.22 달러 미만일 경우 그 차액은 회사 측이 보상해야 한다"고 돼 있다.   우버 운전기사. [위키미디어=연합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들 차량공유...
입력:2018-07-03 10:31:56
김정은이 판문점 정상회담 때 북측 화장실을 사용한 이유
김정은(사진)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정상회담장에 마련된 화장실 대신 북측 화장실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변(病變)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판문점 평화의집 인테리어 공사 당시 김 위원장 대기실에 별도 화장실을 설치했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 북측이 대형 좌변기를 비롯해 특별한 시설들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2일 “김 위원장은 용변을 보기 위해 남측 화장실에 마련된 좌변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오후 북으로 건너갔을 때 화장실을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
입력:2018-07-02 15:05:02
[헬스 파일] 장마철 유행성 각결막염
  최철명 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원장 장마가 시작됐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유행성 각결막염을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습기나 냉방기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과용 시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돼 있는 결막이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면 염증이 생긴다. 가장 흔한 것은 속칭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장마철에는 눈병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입력:2018-07-02 15:05:02
대상포진, 젊은층서 빈발… 주의 절실
김찬병원 김찬 대표원장(왼쪽)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긴 환자에게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찬병원 제공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30대 이하일 정도로 대상포진이 젊은이들에게서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찬병원(대표원장 김찬)은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2014년 약 64만명에서 2016년 약 69만명, 2017년 71만1442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25.4%, 19.5%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38.9%나 되는 ...
입력:2018-07-02 15:05:02
북 비핵화 시간표를 둘러싼 미국 3인방의 온도차
사진=AP뉴시스 ‘슈퍼 매파’ 존 볼턴(왼쪽 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시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1년 이내’로 제시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가 “볼턴의 제안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할 만큼 강경하다. 볼턴 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1년 이내에 폐기하는 방법을 놓고 조만간 북한과 논의할 것&rdquo...
입력:2018-07-02 15:05:02
[한국축구 이대론 안 된다] <하> 뼈를 깎는 변화 필요... 시스템부터 고쳐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굳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AP “독일전 승리에 도취해선 안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쾌거를 달성하긴 했지만 그것이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월드컵 조별리그서 처음 한두 경기 부진한 뒤에 마지막에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해 선전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한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약할 수 ...
입력:2018-07-02 15:05:02
[명의에게 묻다] “코골이 심하면 심뇌혈관질환·인지기능장애 온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수면클리닉 주형로 원장이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으로 고민하는 한 여성 환자의 콧속과 입안의 구조적 이상을 바로잡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공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수면클리닉 주형로 원장 “남편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결혼 전에도 남편이 코를 고는 거는 알았거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심해져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잠도 자다 깨다 해서 낮에는 정말 병든 닭처럼 졸기 일쑤예요.” ‘핑크노랑’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의 하소연이다. 밤마다 ...
입력:2018-07-02 15:05:02
‘앤트맨과 와스프’ 상상 그 이상, 독창적 액션의 향연 [리뷰]
마블 스튜디오의 스무 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날개 달린 개미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 남자. 파워풀함을 과시하는 기존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더 작아질수록 더 강력해진다. 이번에는 믿음직한 파트너까지 가세했다.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는 앤트맨의 귀환이다. 시리즈의 전편(2015)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앤트맨(폴 러드)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rsq...
입력:2018-07-02 11:15:01
美, 北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 신고할지 ‘촉각’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가 분석한 북한 함경남도 함흥의 미사일 제조 공장 위성사진. 올해 4월 1일 촬영된 왼쪽 사진보다 6월 29일 찍은 오른쪽 사진에 제조 시설 등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 중에도 미사일 제조 시설을 확장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1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비핵화 시간표를 ‘1년 이내’로 못 박으며 북한의 액션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볼턴 보좌관이 강도 높은 시간표를 제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더 이상 시간...
입력:2018-07-02 05:35:01
박세리처럼 ‘해저드 탈출’… 박성현, 메이저 2승
박성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라운드 16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친 후 공의 궤적을 살펴보고 있다. LPGA는 박성현이 워터 해저드 바로 앞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 18번홀에서 보여준 ‘맨발 투혼’(오른쪽 사진)을 떠올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신화뉴시스·국민일보DB 박성현(25)이 1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골프 클럽을 머리 위로 올렸다 내렸다. 공은 그린에 못 미쳐 워터 해저드쪽으로 흘렀다. 물에 빠...
입력:2018-07-02 08:25:02
투혼의 러시아… 2002 한국 돌풍 빼닮았네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맨 왼쪽)와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스페인을 누르고 8강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아킨페예프는 승부차기에서 2개의 슈팅을 막으며 러시아의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신화뉴시스 한국은 스페인과의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에도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임했다. 한국은 경기장을 가득 뒤덮은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과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 스코...
입력:2018-07-02 08:25:02
볼턴 “푸틴, 러시아國 美대선 개입 없었다 말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러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미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던졌다. 볼턴 보좌관은 1일 미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통역을 거치긴 했지만 ‘러시아 국가(Russian State)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 입으로 러시아의 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볼턴 보좌관은 “나는 이 말이 흥미로운 ...
입력:2018-07-02 06:10:01
[월드컵]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브라질과 8강 격돌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판 3골을 몰아넣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들리는 종료 직전에 '극장 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AP=연합뉴스] 0-2로 뒤지다 후반 막판 3골 몰아넣어 8강 진출 일본, 다 잡았던 대어 놓치며 눈물   벨기에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
입력:2018-07-02 20:03:21
‘킹’ 제임스, 레이커스 유니폼 입는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사진)가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NBA에서 15시즌을 보낸 제임스가 동부콘퍼런스가 아닌 서부콘퍼런스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제임스의 에이전시 ‘클러치 스포츠그룹’은 2일(한국시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4년, 1억5400만 달러(약 172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제임스는 인스타그램에 “오하이오 북동부의 여러분, 4번의 멋진 시즌에 감사합니다. 이곳은 늘 집과 같을 것입니다&rdqu...
입력:2018-07-02 05:35:01
[월드컵]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멕시코 꺾고 8강 안착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환호하는 네이마르. [로이터=연합뉴스] '삼바 군단' 브라질이 '삼색 군단' 멕시코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 브라질은 2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후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에서 다섯 번 정상에 오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이로써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8강에 진출하게 됐다. ...
입력:2018-07-02 15:05:31
"격리된 밀입국 가족 빨리 합쳐라"…전국서 동시다발 시위
뉴욕·워싱턴·LA·시카고 등 750곳서 '이민정책 항의' 휴일 집회    민주 의원·연예인도 참여…트럼프 머문 골프장·해외서도 열려    지난달 30일 '가족 분리 종결 (End Family Separation) 뉴욕 집회와 행진'이 개최되어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 주요 이민자 단체들이 집회에 참가했다. [민권센터 제공]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폐지된 이후 후속 조치가 미진하자 격리된 밀입국 가족을 즉시 합치게 하라는 촉구와 무슬림 입국 금지를 비롯한 반이민 정책을 ...
입력:2018-07-02 11:22:21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 임명
북서부 워싱턴 주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인 존 H.전(한국명 전형승) 판사가 선임됐다. 29일 워싱턴 주정부 웹사이트와 시애틀 한인매체 조이시애틀에 따르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곧 은퇴하는 항소법원 1부 마이클 트리키 판사의 후임으로 존 H.전 판사를 임명했다. 전 판사는 2014년부터 킹카운티 상급법원 판사로 일해왔다. 이 법원에서 형사부 부수석 판사를 맡았다. 전 판사는 형사부와 통합가정법원, 말렝지역 법원에서 일했다. 법원 인사위원회와 법률위원회 등에서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전 판사는 사법부에 들어오기 전 프레스턴 게이츠 & 엘리...
입력:2018-07-02 10:54:16
80대 전직 목사 부부 죽음으로 몰고 간 이단 교주 항소
목숨 끊게 교사한 교주, 징역 5년형 1심 선고 불복 노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단 종교의 교주가 항소했다. 이 교주는 "자살을 결심하게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에서 드러난 교주의 행각은 목사였던 피해자를 저렇게까지 현혹할 수 있을지 의심케 했다. 검찰도 형량이 낮다며 항소, 사건은 최근 서울고법으로 넘어갔다. 1일(한국시간)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A(83)씨는 2003년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부인 B(77)씨 등 가족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건너...
입력:2018-07-02 10:51:01
박성현, 메이저 2승 달성…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유소연과 2차 연장 접전 끝에 투어 통산 4승째   박성현. [로이터=연합뉴스]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1일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28),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유일하게 ...
입력:2018-07-02 10:41:45
'기내식 대란'…아시아나 이틀째 국제선 운항 지연 속출
기내식업체 협력사 대표 스스로 목숨 끊어…"심리적 압박 추정"   출발 대기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국제선 출발이 늦어지고, 일본·중국 등 항공편 일부는 기내식을 아예 싣지 못한 채 출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2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제선 7편이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16편은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운항했다. 기내식 공급부족 ...
입력:2018-07-02 10:36:01
구자철은 악바리… 고교 시절 급성빈혈에도 “괜찮아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구자철이 지난 2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 후반전 중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고 있다. 경기 시작 이후 교체될 때까지 쉬지 않고 경기장을 달린 그는 혼자서 걸어 나오지 못해 의료진의 부축을 받았다. AP뉴시스   구자철(가운데)이 지난해 서울 송파구 보인중학교 축구부를 방문한 모습. 선글라스를 착용한 인물이 구자철의 은사인 문선철 보인중·고교 축구부 감독이다(오른쪽 빨간 원). 문선철 감독 제공 지난 2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후반 추가시간...
입력:2018-07-01 15:10:01
[한국축구 이대론 안 된다] 손흥민은 유소년 시스템의 결실… 팀 성적보다 개인 기량 키워줘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월드 클래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모든 포지션을 손흥민 정도의 기량을 갖춘 11명으로 채워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것은 한국 축구의 꿈일 것이다. 다만 이는 단기간에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입시 성과에 매달리는 현 시스템에서 탈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손흥민과 같은 유망주가 꾸준히 배출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예전부터 꾸준히 지적되는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선수들의 기본기와...
입력:2018-07-01 15:10:01
[미묘의 아이돌 열전] 아이유, ‘마지막 판타지’에서 걸어나온 기특한 소녀
  2008년 데뷔한 가수 아이유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데뷔 초기에는 귀여운 아이돌 가수에 불과했지만 그는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두가 그를 기특해했다.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던 2008년, 작은 몸집으로 기타 하나를 들고 나와 홀로 노래하는 그는 분명 특별했다. 어마어마한 이름을 가진 음악가들이 기꺼이 그와 작업하려 했다. 섬세하면서도 가슴을 찌르는 가창력도 발군이었지만, 그는 ‘어른스러운’ 음악성을 갖춘 ‘기특한 소녀’였다. 그렇게 어른들은 아이유에게 열광했...
입력:2018-07-01 15:10:01
美 성 김 - 北 최선희 판문점서 극비 회동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두 대가 1일 오전 통일대교를 지나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MBC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의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 판문점에서 비밀리에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성 김 대사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광화문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 외교차량을 이용해 빠져나와 통일대교를 거쳐 판문점에 들어갔다. 그는 이후 오전 11시쯤 통일대교를 통해 다시...
입력:2018-07-01 10:25:01
[이슈분석] 북·중 경협 시동… 제재 국제공조 균열도 기대
미국과의 비핵화 후속 협상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합작 경제특구가 위치한 평안북도 신도군과 신의주를 연달아 시찰했다. 지난달 19∼20일 세 번째 중국 방문 이후 열흘 만의 공개 행보다. 북·중 관계가 복원되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신의주 화장품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신도군 갈(갈대) 종합농장을 찾아 화학섬유 생산 활성화를 주문했다고 30일 전했다. 신도군은 중국과 인접한 ...
입력:2018-07-01 05: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