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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 패싱?… 폼페이오·볼턴에 밀려 안보정책 결정 과정서 배제
사진=AP뉴시스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방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고 N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티스 패싱’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해 12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텔아비브의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매티스 장관은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묵살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과 상의 없이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기 시작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란 핵 협정(JCPOA...
입력:2018-06-26 05:45:01
손수 만든 수첩 팔아 ‘우리나라 예쁜 섬’ 지하철 광고…중학생들의 풋풋한 독도 사랑법
도곡중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그로우’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동아리 기념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학생들이 수익금을 모아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 게시한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광고 모습. ‘그로우’ 제공, 신혜지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스크린도어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가 실려 있다. ‘우리나라 예쁜 섬 독도’라는 문구와 8장의 아름다운 독도 사진이 곁들여진 이 광고는 서울 도곡중 1·2학년 학생 13명으로 꾸려진 사회참여 동아리 ‘그로우’의 작품...
입력:2018-06-25 15:05:01
연방대법원 "낙태반대기관에 낙태시술 안내토록 강제해선 안돼"
5 대 4로 보수 성향 반낙태기구 손 들어줘  연방대법원은 26일 낙태 반대기관을 방문한 임신부들에게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절차 등을 안내하도록 한 캘리포니아 주법의 시행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이런 규정이 수정헌법 제1조에 규정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온 보수 기독교 계열 낙태 반대기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는 또 지난해 4월 닐 고서치 대법관의 합류로 대법원 내 보수와 진보 구도가 5 대 4의 보수 우위로 회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언론들은 일제히 분석했다. 이날 판결도 이념 구도에 따라 5 대 4로 갈렸다. ...
입력:2018-06-26 15:23:40
경의선·동해선 공동조사로 남북 철도경협 10여년만에 재개
남북이 경의선과 동해선 등 북한 철도망 연결과 현대화를 위해 현지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하면서 남북 철도 경협이 10여년 만에 재개된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26일 열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가 종료된 뒤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남북은 26일 철도 협력 분과회의 직후 공동 보도문을 내고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현대화를 위해 공동 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경의선과 동해선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도 벌이기로 했다"고 밝...
입력:2018-06-26 10:39:52
미국, '여성에 위험한 나라' 톱10 불명예…서방국가로는 유일
인도·시리아와 함께 올라…"지난해 세계 강타한 '미투' 여파"   [EPA=연합뉴스] 미국이 인도, 시리아 등과 함께 유엔(UN) 193개 회원국 중 서방 국가로는 유일하게 여성에 가장 위험한 나라 10위권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26일 톰슨로이터재단이 세계 여성문제 전문가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5월 4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은 세계에서 여성에 가장 위험한 국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재단은 여성 전문가들에게 193개 UN 회원국 중 성폭력, 건강보험 접근성, 여성의 인식에 대한 ...
입력:2018-06-26 10:23:23
미군 유해 모두 찾으려면 北에 조사단 들어가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5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778고지에서 6·25 전사자 유해 수습에 앞서 경례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전사자 유해를 찾아 정중히 안치해 드리는 일도 북한과 협력하며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홍천=권현구 기자 북한에 매장된 미군 전사자 유해는 앞으로 얼마나 추가로 발굴돼 본국으로 송환될 수 있을까. 일단 북한에 매장된 미군 유해 수천 구를 모두 발굴하려면 대규모 조사단이 파견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6·25전쟁 종전과 북·미 관계 개선이 ...
입력:2018-06-25 15:10:01
월드컵 똑같은 준비기간에도… 韓 울고, 日은 웃는다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1대 2로 지고 있던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고 있다.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나온 혼다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은 승점 1을 추가했다. AP뉴시스 한국과 일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1무2패, 4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뒤 탈락했다. 그로부터 4년 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2차전까지 치른 현재 2패의 성적으로 F조 4위에 그치며 또 희박한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 1승1무로 H조 ...
입력:2018-06-25 15:10:02
[주목! 이 경기] 메시, 명예회복이냐 쓸쓸한 퇴장이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쐐기골이 나오자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하고 있다. AP뉴시스 ‘리오넬 메시는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27일(한국시간)은 메시를 러시아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 메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르헨티나가 1무1패로 예선 탈락 문턱에 서 있다. ‘나이지리아의 메시’ 아메드 무사와의 맞대결에서 이겨야 메시의 월드컵 여정이 이어진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이날 오전 3...
입력:2018-06-25 15:10:02
기성용 빠진 자리에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빠진 신태용호가 새 중원 사령관 찾기에 돌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대표팀 내 핵심 역할을 하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기성용은 지난 18일과 24일 치른 스웨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러나 멕시코전이 끝난 뒤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종아리 염좌가 확인됐다. 기성용은 2주 휴식 판정을 받아 16강 진출의 향방이 걸린 독일...
입력:2018-06-25 15:05:01
4년마다 되풀이… 국민은 희망고문, 감독은 희생양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굳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AP “월드컵이 국민들에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돼야 하는데, 4년마다 국민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2연패에 빠졌다. 현재로선 3연패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
입력:2018-06-25 15:05:01
[헬스 파일] 척추관협착증
  양희석 서울바른세상병원 신경외과 원장 척추관협착증은 50대 이상 장·노년층 3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척추관은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다. 이 척추관의 중심부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신경통로가 좁아져 요통과 골반통, 다리저림 등의 통증이 나타난다. 얼마 전 필자를 찾아온 고모(64)씨가 그랬다. 그는 5년 전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고 오랜 시간 시술과 재활 치료를 병행했으나 좀처럼 낫지를 않는다고 호소했다. 문진 결과 고혈압이 있는데다 재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입력:2018-06-25 15:05:01
아스피린 장복하면 위암 위험 낮춘다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위암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사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6만148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과 위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효소(사이클로옥시제네이즈)를 억제해 혈소판 응고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이용되는 약물이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암세포 자멸을 유도하는 등 항암작용을 한...
입력:2018-06-25 15:05:01
[명의에게 묻다] 완치 힘들다는 당뇨, 위·소장 직통수술로 잡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교수(오른쪽 두번째)팀이 지난 22일 당뇨수술센터에서 당뇨를 10년 이상 앓아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의 위 유문 괄약근을 하부소장에 연결해주는 ‘유문소장 문합술’을 시술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순천향대서울병원 당뇨수술센터장 허경열(59·사진) 교수는 일반적으로 불가역적(발병 전 상태로 돌이킬 수 없는)이라고 생각되는 당뇨를 수술로 치료하는 외과 의사다. 관리가 어렵고 완치는 더더욱 어려운 당뇨병. 미래가 암울한 당뇨 환자들을 약이나 식이요법이 아닌 수술로 치료해 새 희망...
입력:2018-06-25 15:05:01
트럼프, 불법이민자에 '침략' 표현…"재판없이 즉시 추방해야"
'메리트 시스템' 등 강력한 이민제도 보완 요구…민주당에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에 불법 입국한 부모와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철회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입국자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재판 없이 곧바로 추방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 계정에서 "우리는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강력한 국경 보안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 침입(break into)하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
입력:2018-06-25 23:09:41
국회의사당 설계 참여 원로 건축가 이광노씨 별세
국회의사당 기본설계에 참여한 원로 건축가 이광노(사진)씨가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51년 경성공업전문학교(서울대 공대 전신) 건축공학과를 나온 뒤 자신의 아호를 딴 무애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서울시의회 의사당, 삼성빌딩 등 170여건의 작품을 남겼다.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외손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상 1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02-2072-2091). 고승혁 기자  
입력:2018-06-25 09:35:01
미, 북에 곧 '비핵화 시간표' 제시…"특정 요구사항 있을 것"
로이터통신, 익명의 관리들 인용해 보도…"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매티스 장관, 한중일 아시아 순방 나서…한국은 28일 방문   한반도 비핵화가 순방 핵심의제…매티스 "CVID가 미중한일 공동목표"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조만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특정 요구사항이 담긴 시간표(timeline)를 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리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
입력:2018-06-25 16:56:34
맨해튼에 한류 전진기지 선다…뉴욕코리아센터 착공
뉴욕한국문화원은 28일 맨해튼 32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엔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세계 문화예술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8일 뉴욕 맨해튼 32가 뉴욕코리아센터  건립부지(122-126 East 32nd St)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입력:2018-06-25 16:48:34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에 열광…뉴욕에 5만3천명 팬 모였다
'케이콘 2018 뉴욕' 성황…K팝·한국문화에 뜨거운 반응 NYT "케이콘, 전세계 누비는 K-팝 사절단으로 급격히 성장"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 행사가 23~24일 뉴저지 주 뉴왁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J E&M 제공=연합뉴스]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 행사가 23~24일 뉴저지주 뉴왁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케이콘은 CJ E&M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한류축제다. 이번 'KCON 2018 NY(뉴...
입력:2018-06-25 16:44:28
타국 여권 출국한 복수국적 아동도 양육수당 지급 중단
90일 이상 해외체류 땐 지급정지…이르면 9월부터 시행   오는 9월부터 아동 1명당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신청 접수 첫 날인 20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아이 엄마들이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복수국적을 가진 아동에 대한 가정양육수당 지급과정이 지금보다 훨씬 깐깐해진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유치원·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만0∼6세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연령별로 매월 10만∼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할 때 ...
입력:2018-06-25 16:20:38
반칙도 경기 일부분?… 거친 플레이 안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정우영(왼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거친 반칙을 한 뒤 주심으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고 있다. 신화뉴시스 어슬렁어슬렁 뛴다는 팬들의 비난 여론 때문일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로 파울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에서 24개의 반칙을 했다. 이는 이날 현재 경기당 한 팀이 범한 최다 파울 수다. 상대팀...
입력:2018-06-24 15:10:01
해리 케인 ‘허리케인’… 2경기째 멀티골, 득점 단독 선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 24일(한국시간) 파나마와의 G조 경기 전반전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케인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6대 1 대승을 이끌었다. 러시아와 벨기에가 기록한 대회 최다골 기록을 5골에서 6골로 한골 늘린 잉글랜드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입력:2018-06-24 15:10:01
[월드컵]한국-독일 ‘벼랑끝 승부’ 부상자 회복에 달렸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경기중 기성용이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독일 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는 16강 진출을 걸고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앞서 양국 주요 선수들은 ‘혈전’을 치르다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이는 각 팀의 전력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캡틴 기성용은 23일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진행된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
입력:2018-06-24 15:10:01
태극전사들, 스웨덴전 때도 이랬더라면…
한국의 수비수 김영권(왼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멕시코의 안드레스 과르다도를 거칠게 저지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공격 진영에서부터 거친 압박을 계속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AP뉴시스 공격수들 수비 치중에서 벗어나 스피드 살린 위협적인 역습 시도… 문전에선 과감한 중거리슛 날려 공격 펼치던 중 볼을 빼앗기면 강력한 압박·태클로 상대 저지 유효슈팅 숫자선 멕시코에 앞서 24일(한국시간) 한국의 석패로 끝난 멕시코와의 2018 러시...
입력:2018-06-24 15:10:01
‘손 들고 태클’에서 악몽은 시작됐다…멕시코전 통한의 장면들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멕시코의 안드레스 과르다도(왼쪽)가 찬 공이 장현수의 오른팔에 맞고 있다. 뉴시스 스웨덴전의 페널티킥 참상 재연 기성용, 반칙성 태클에 공 뺏겨…주심 인정 안 해 두 번째 골 헌납 황희찬, 상대 실수로 얻은 골 찬스…손흥민에게 양보했다 허무하게 날려 오히려 1개 많았던 유효슈팅 숫자가 말해 주듯, 24일(한국시간) 한국의 멕시코전은 어쩌면 아이슬란드나 러시아가 보여준 것처럼 이번 대회의 ‘언더독의 반란’이 될 뻔한 ...
입력:2018-06-24 15:05:02
‘손’끝에서 살아난 경우의 수…16강 실낱 희망
손흥민(오른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경기 멕시코전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로 강하게 슛을 날리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나온 이 슛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득점으로 연결됐다. 뉴시스 전후반 위협적인 역습 빛나, “초반 기회 못 살려…” 눈물 흘려 2패 했지만 3차전 결과에 갈려, 무조건 독일전은 이기고 봐야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멕시코 골문을 뚫었다. 한국이 1-2로 따라붙는 순...
입력:2018-06-24 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