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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 햄버거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 ‘패티(patty)’가 몽골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몽골군의 기동력이 신출귀몰할 수 있었던 것은 보급부대 없이 장병 스스로 자기 먹을 걸 안장 밑에 갖고 다니며 식사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 안장 밑 음식이 바로 육포가루였다. 그런데 고기를 말려 빻아 가루를 만들 시간도 없는 부대는 고기를 잘게 썰어 덩어리로 만든 후 안장 밑에 넣고 다녔다. 말이 뛸 때마다 그 충격으로 고기가 다져져 날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말의 체온으로 숙성까지 가능했다. ‘동방견문록’...
입력:2018-06-21 15:05:01
신속 후속 협상 촉구하면서도 NSC 비핵화 검증 전문가 해고
존 볼턴(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신속한 후속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비핵화 검증 협상 실무를 맡고 있는 NSC 간부를 해고해 몽니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은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탄도미사일을 포기할 것인지 ‘결정적이고 극적인 선택’을 맞았다”며 “미국은 길게 늘어지는 회담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북한 관리들과 곧 만나는 등 외교적 관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
입력:2018-06-21 15:05:01
[책과 길] 기본소득, 유토피아로 가는 길
스위스는 2016년 6월 기본소득 도입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하지만 이 투표는 기본소득이라는 의제를 세계적으로 환기시킨 일대 사건이었다. 사진은 투표가 실시되기 한 달 전 스위스 제네바 플랑팔레 광장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이다. 현수막에는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영어로 적혀 있다. AP뉴시스 기본소득 논의를 가로막는 가장 커다란 장벽은 윤리적 반감이다. 많은 이들은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하려는 의지도 없는 사람에게 돈을 쥐어주는 건 잘못됐다고 여긴다. 그것은 “게으름...
입력:2018-06-21 15:05: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오바마가 추천하는 5권의 책과 글 한 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대단한 독서광이다. 대통령 시절 여름휴가지에 갖고 가서 읽은 책 목록은 늘 화제였다. 백악관을 떠난 뒤에도 그는 가끔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은 책들을 추천했다. 그가 최근 페이스북에 책 다섯 권과 잡지에 실린 글 하나를 소개했다. 한 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해 상반기에 출간됐다. 주로 미국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차별, 다인종사회를 살아가는 미국시민의 정체성 혼란 등을 다루고 있다. 현실정치에 대한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대신 독서를 통해 대안과 문제 해결을 모색해보라는 간접적인 메시지인 셈이...
입력:2018-06-21 15:05:01
[책속의 컷] 수십 억년 전의 과거를 만나는 경이
지금이라도 경북 영천 보현산을 찾으면 사진 속 저 은하수를 만날 수 있을까. 밤하늘을 하얗게 밝힌 별들의 행렬은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도시에서 저토록 밝은 은하수를 보기란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도시의 휘황한 불빛이 별빛을 앗아가서다. 저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천문대의 시간 천문학자의 하늘’을 펴낸 전영범(58)씨다. 그는 1992년부터 해발 1124m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에서 밤하늘을 관측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천문학자이면서 동시에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천체사진가다. 보현산천문대 대장을 역임했으며, 현...
입력:2018-06-21 15:05:01
[책과 길] 무심히 말 걸어줄 낯선 이만 있다면…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중견 소설가 조경란(49)이 ‘일요일의 철학’ 이후 5년 만에 내는 소설집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엔 이런 이야기 8편이 실렸다. 낯선 이들이 한집에 살면서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 사람 사이의 작은 변화가 공동체에 일으키는 파장, 매일의 삶에 일용할 양식이 되는 말 등에 대한 다사로운 성찰이 담겼다. 표제작은 양아버지와 메마른 삶을 살아오던 서른일곱 살 남자 인수가 새로 온 가사도우미 경아와 지내며 가족을 이뤄가는 이야기다. 일하러 온 첫날, 경아는 생닭을 손질한다. 어쩔 ...
입력:2018-06-21 15:05:01
“미군 유해 250구 1∼2일 내 송환”… 北·美 합의 첫 이행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의 송환 작업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 관료는 북한이 미군 전사자 유해 최소 250구 이상을 1∼2일 이내에 송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군 소식통도 이날 “유해 송환을 위해 미군 관계자들이 현재 북한에 들어가 있다”면서 “준비 작업이 필요해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에 송환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쟁 포로와 실종자들의 유해 송환은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유해 송환이 이뤄지면 북·미 정상...
입력:2018-06-21 05:35:01
호주, 덴마크 상대로 ‘무서운 뒷심’
호주가 90분 동안 덴마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유쾌한 반란을 꿈꿨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호주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지난 16일 프랑스전에서 1대 2로 패한 호주는 이날 무승부로 대회 첫 승점을 챙겼다. 쉽지는 않지만 16강행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호주는 전반 7분 만에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호주는 양쪽 측면을 활용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36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입력:2018-06-21 06:50:01
평양∼中 시안 국제항로 내달 개통
사진=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세 번째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 노선 개통 소식이 알려졌다. 21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 당국이 최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국제항로를 오는 7월 개통키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 고려항공(사진)은 베이징, 선양, 상하이, 청두에 이어 시안까지 총 5개 중국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시안∼평양 노선은 단순히 신규 노선 개통 이상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안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고향인 데다 이번 조...
입력:2018-06-21 08:50:02
[200자 읽기] 정유정이 들려주는 삶·소설 창작 이야기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으로 유명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창작 이야기. 소설가로서 정유정의 삶과 소설 창작론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소설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는 실제적인 조언이 되고 독자들에게는 작가의 집필 과정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유정이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264쪽, 1만3000원.  
입력:2018-06-21 06:20:01
[200자 읽기] 허투루 내뱉은 당신의 말 한마디가…
대기업 ‘홍보맨’이었던 한국인과 일본의 언론인이 의기투합했다. “말은 상대를 위한 헤아림의 도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허투루 내뱉은 말이 얼마나 상대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는지 들려준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실감케 하는 책이다. 288쪽, 1만4000원.  
입력:2018-06-21 06:25:01
피아니스트 손열음, 부조니 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
피아니스트 손열음(32·사진)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2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치오 부조니(1866∼1924)를 기리기 위해 1949년 만들어진 대회다. 1위 수상자를 잘 내지 않는 엄격한 콩쿠르로도 유명하다. 손열음은 오는 8월 22∼29일 진행되는 이 대회 예선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예선을 통과한 연주자들은 내년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한다. 손열음은 다음 달 25일 시작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
입력:2018-06-21 08:10:01
독일어권 활약 성악가 연광철, 최고 영예 ‘캄머쟁어’ 칭호 받아
성악가 연광철(53·사진)이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캄머쟁어(Kammersaenger·궁정가수)’ 호칭을 받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슈타츠오퍼)으로부터 최고의 예술가에게 공식 부여되는 캄머쟁어 호칭을 받는다. 1742년 설립된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은 독일 오페라를 상징하는 명문 극장이다. 그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에 출연한다. 이 무대가 끝난 뒤 커튼콜에서 캄머쟁어 호칭 수여...
입력:2018-06-21 08:10:01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토지’ 박경리 동상 섰다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동상(사진)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내 현대조각정원에 세워졌다. 롯데는 2013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시킨 동상이 건립된 데 따른 화답 차원으로 박경리 동상이 세워졌다고 21일 밝혔다. 20일 한·러 민관 대화채널인 ‘한·러 대화’ 주최로 열린 동상 제막식에 롯데지주 오성엽 부사장이 참석했다. 푸시킨 동상은 러시아 작가동맹이 2012년 한·러 대화에 요청해오자 롯데가 소공동 롯데호텔 앞 부지를 제공해 건립됐다. 롯데는 지난해부...
입력:2018-06-21 08:10:01
“亞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DMZ·서울·평양 공연 추진”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1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국제콘퍼런스’에서 영국 유명 인디레이블 ‘쿠킹 바이닐’의 마틴 골드슈미트 회장(왼쪽)과 대담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의 비무장지대(DMZ)·서울·평양 공연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21일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 개장 2주년 행사로 개최된 ‘DMZ 피스트레인(Peacetrain) 뮤직 페스티벌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
입력:2018-06-21 08:05:01
[200자 읽기] 전설의 저널리스트 팔라치 일대기
이탈리아가 낳은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오리아나 팔라치(1929∼2006)의 일대기가 담겼다. 팔라치는 생전에 어디에 있든 뭔가를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남긴 글과 메모를 선별해 엮은 작품이다. 그는 “적이 없는 기자가 훌륭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좋은 기자는 절대 호의적인 사람일 수 없다”고 적었다. 김희정 옮김, 288쪽, 2만2000원.  
입력:2018-06-21 06:20:01
기장군에 국내 최대 테마파크 조성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조감도)가 조성된다. 21일 부산도시공사와 GS리테일, 롯데쇼핑 등으로 구성된 테마파크 사업법인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 등에 따르면 단지 내 49만9000㎡ 규모에 조성되는 테마파크는 내년 4월 착공, 2021년 초 완공 예정이다. 숲과 정원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는 서울 롯데월드나 용인 에버랜드급 이상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테마파크에는 놀이시설과 루지를 비롯해 쇼핑몰, 식음료매장, 스포츠파크, 호텔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테마파크의 1단계 사업으로는 놀이시...
입력:2018-06-21 06:20:01
[200자 읽기] 총 아닌 책으로 저항한 젊은이들
2015년 어느 날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내전이 한창인 시리아의 도시 다라야의 청년들이 폭격으로 엉망이 된 도시에 도서관을 만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청년들의 사연을 취재했다. 총이 아닌 책을 통해 압제에 저항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신 옮김, 244쪽, 1만4000원.  
입력:2018-06-21 06:20:01
[200자 읽기] 도둑과 경찰의 눈으로 본 도시 건축물
미국에서 뉴욕타임스나 뉴요커 같은 유명 매체에 건축 환경 범죄와 관련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는 저자가 건물 침입의 역사를 통해 이색적인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둑과 경찰의 눈으로 도시의 건축물을 살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미국에서 출간됐을 때 아마존은 이 책을 ‘올해의 책’에 선정했었다. 김주양 옮김, 352쪽, 1만5000원.  
입력:2018-06-21 06:20:01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한 애플, 배상 책임 없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임모씨 등 국내 아이폰 사용자 299명이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기기 중 일부는 위치서비스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위치정보가 애플 서버에 전송되는 버그(bug·프로그램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8월 애플이 사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며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임씨 등은 “애플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
입력:2018-06-21 06:10:01
[단독] 남북 군, DMZ 내 궁예도성 구석기 유적 등 공동 발굴 추진
군 당국이 궁예도성을 비롯한 비무장지대(DMZ) 역사유적에 대한 남북 공동발굴을 추진한다. 남북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DMZ의 실질적인 평화지대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역사유적 공동발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에 이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1일 “상호 신뢰 구축 차원에서 역사유적 공동발굴 조사 방안을 북측에 제안했다”며 “이는 DMZ의 평화지대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북측은 DMZ 비무장화와 관련해 판문점 ...
입력:2018-06-21 05:50:01
22일 금강산서 남북적십자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 일정 등 논의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금강산으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세부 일정과 규모 등을 논의할 남북 적십자회담이 22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한적) 박경서 회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측 대표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출발, 강원도 고성에서 하루 묵고 회담 당일 오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호텔로 향한다. 박 회장은 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들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이산가족 전원...
입력:2018-06-21 05:35:01
[월드컵] 메시의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에 0-3 완패...16강 탈락 위기
1958년 월드컵 조별리그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6 대패 후 60년 만에 참패   크로아티아 레비치의 발리슛. [AP=연합뉴스]   의기양양 레비치, 얼굴 감싼 아르헨티나 골키퍼. [AFP=연합뉴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무대에서 60년 만에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대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에 나온 안테 레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
입력:2018-06-21 17:15:02
[월드컵]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프랑스, 16강 진출 확정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한 페루는 조별리그 탈락 고배   프랑스의 젊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위)가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와의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득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2-1 ...
입력:2018-06-21 13:18:01
[월드컵] '선수 아이 임신하면 평생 공짜' 햄버거 광고 논란
평양에서 유통되는 콤비네이션 햄버거. 기사 내용과는 무관. [AP=연합뉴스]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버거킹의 러시아 지부가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면 평생 햄버거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다가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AP통신은 21일 이 업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실었다가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뒤 사과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삭제된 이 광고에는 '최고의 축구 유전자를 얻기 위해', '러시아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라는 부적절한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AP통신을 통해 &quo...
입력:2018-06-21 10: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