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문화-스포츠

장애인 여자 육상 간판 전민재 AG 2관왕 “저희들이 흘린 땀 조금만 알아줬으면…”
전민재가 1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육상 100m(T36)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사진공동취재단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는 100m 결선 출발선에 선 8명의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앞서 열린 200m 결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200m 결선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개 대회 연속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1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
입력:2018-10-10 15:10:01
익안대군 영정 18년 만에 돌아왔다
도난문화재였던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익안대군의 영정’(사진)이 18년 만에 전주이씨 종중의 품으로 돌아갔다. 문화재청은 충남 논산 전주이씨 종중에서 도난당했던 익안대군 영정 1점을 회수해 1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반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영정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로 지정돼 있다. 전주이씨 종중의 영정각 안에 있던 익안대군 영정은 2000년 1월쯤 도난당했다. 전주 이씨 종가는 현상금을 걸고 영정을 찾았지만 오리무중이었다. 이후 관련 절도범과 유통상은 검거됐지만 영정은 찾지 못했다. 이를 뒤좇던 문화재청 사법단...
입력:2018-10-10 15:10:01
선동열 “오지환, 실력대로 뽑았고 병역 미필 고려 안했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선발 시 병역혜택이 필요한 일부 선수들을 무리하게 뽑았다는 의혹을 받아 이번 국감 증인으로 신청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亞게임 대표팀 선발 논란에 宣 “시대적 흐름·청년들 마음 못 헤아려 죄송하다”면서도 “청탁은 없었다” 입장 고수 손혜원 “소신껏 뽑아 우승? 어려운 우승 아니었다” 꼬집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
입력:2018-10-10 15:05:01
보스턴 108승 VS 103승 휴스턴, 창과 방패… 사실상 월드시리즈 격돌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양키스를 4대 3으로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난다.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정규시즌 승률 1, 2위 팀들의 맞대결이어서 사실상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WS)’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보스턴은 일방 장타가, 휴스턴은 선발 불펜 가릴 것 없는 투수진이 MLB 최고 ...
입력:2018-10-10 15:05:01
K팝 새역사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그룹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K팝 가수 중엔 싸이가 2012년 뉴미디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AMA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같은 팝스타들을 제치고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 부문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AMA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방탄소년...
입력:2018-10-10 05:45:01
EMK 엄홍현 대표 “웃는 남자, 무모했으나 자신있었다” [인터뷰]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가 최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보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돈이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윤성호 기자   배우 박효신 박강현 수호 등이 출연한 ‘웃는 남자’의 극 중 장면들. 공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끝났다. 뮤지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겠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 공개를 얼마 앞두고, 이 공연의 총괄...
입력:2018-10-09 17:05:01
전개 빠른 로맨스 사극… 시청자들 ‘낭군앓이’
도경수 남지현 등 배우들의 호연과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의 한 장면. tvN 제공 기억을 잃은 조선의 세자와 그와 얼떨결에 혼인하게 된 여인, 그 둘의 사랑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 극본 노지설)이다. 시청률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일 방송한 8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9.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드라마 중 정상을 차지했다. 로맨스 사극은 드라마가 선호하는 장르 중 하나다. MBC ‘해를 품은 달&r...
입력:2018-10-08 15:05:01
LA 다저스의 원투 펀치 VS 밀워키 브루어스의 극강 불펜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펼칠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CS)는 선발야구와 불펜야구의 대결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위 사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이, 밀워키는 조시 헤이더(아래 사진)를 중심으로 한 불펜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P뉴시스 ‘환상의 원투펀치냐 철벽 불펜이냐.’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에서 사상 처음 맞붙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간 경기는 흥미진진한 투수전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
입력:2018-10-09 15:05:01
이번엔 주저앉았지만… 내년 더 뜨거울 ‘애틀랜타의 심장’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인 로날드 아쿠냐가 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4차전에서 패해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이 좌절되자 덕아웃에 주저앉아 있다. AP뉴시스 1990년대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존 스몰츠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를 호령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기억은 흐릿해진 지 오래다. 애틀랜타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 전만 해도 애틀랜타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젊은 선수 위주의 리빌...
입력:2018-10-09 15: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여성의 색, 여성의 공간… ‘핑크룸’에 갇힌 주부들을 선동하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리는 개인전 ‘윤석남’전에 나온 설치 작품 ‘핑크룸 V’. 묘한 불안감이 감도는 형광빛 핑크에서 가족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중년 여성의 허기가 느껴진다. 김지훈 기자   자화상 앞에서 포즈를 취한 윤석남 작가. 김지훈 기자 A는 예뻤다. 게다가 의사의 딸이었으니 귀티 나는 차림새는 1980년대 후반 내가 다니던 대학 캠퍼스에서 단연 돋보였다. 졸업 후 A가 의사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풍문에 들었다. 얼마 전 출장을 갔다 지방 소도시에서 ‘의사 사모님’으로 사는 A...
입력:2018-10-09 15:05:01
美 천재 작가 커포티 데뷔 전 글 어땠을까
‘내가 그대를 잊으면’(시공사·표지)은 미국의 천재 작가 트루먼 커포티(1924∼1984)의 미발표 유고집이다. 커포티가 쓴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살인 사건을 수년간 조사해 쓴 ‘인 콜드 블러드’(1966)는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꿨다”는 찬사를 받았다. ‘내가 그대를 잊으면’에는 커포티가 14∼17세 무렵 완성한 단편 ‘길이 갈라지는 자리’ ‘힐다’ ‘밀 스토어’ 등 14편이 수...
입력:2018-10-09 15:05:01
보스턴, 양키스 제치고 ALCS 진출…'휴스턴 나와라!'
킴브럴, 9회말 2실점 흔들리고 세이브    릭 포셀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보스턴과 양키스는 2004년 ALCS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만났다. 2004년 3연패 뒤 4연승 반전 드라마로 양키스를 꺾었던 보스턴은 올해에는 3승 1패로 양키스를 압도...
입력:2018-10-10 05:04:38
남은 건 내년 '그래미'…방탄소년단 미국 3대 시상식 휩쓸까
'빌보드 뮤직 어워즈'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   "그래미에 가까이 가고 있어"…보수적인 시상식, 비영어권 가수에 장벽 높아   방탄소년단,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수상…"한국그룹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면서 미국 3대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9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
입력:2018-10-10 04:57:28
이희범 조직위원장 “평창올림픽 최소 619억원 흑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소 5500만 달러(약 61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3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사진)에서 “IOC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및 기부, 후원사 유치 및 지출 효율화를 통해 균형재정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직위는 재정 부문에서 당초 2억6600만 달러(약 3000억원)의 적자 올림픽이 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기장 활용 계획 등도 소개했다. 12개 경기장은...
입력:2018-10-09 06:55:01
발롱도르컵 이젠 내놔!… ‘2인 천하’ 10년 깨지나
10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 바로셀로나)의 균형이 올해 깨질 수 있을까. 발롱도르 시상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그해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후보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5회씩 수상한 호날두와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에당 아자르(첼...
입력:2018-10-09 06:00:01
틀딱충·할매미… 갈등 부추기는 ‘혐오 표현’ 순화 시급
8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차별적 언어 학술토론회’에서 김연주 서울시 젠더전문관이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맘충(일부 개념 없는 아이 엄마), 틀딱충(틀니를 딱딱 거리는 노인들), 할매미(시끄럽게 떠드는 할머니)…. 날로 확산되는 ‘차별적 언어’를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서울시 주최로 ‘차별적 언어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최근 혐오 표현으로까지 번지는 차별적 언어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입력:2018-10-08 08:35:01
심형래 “나이 들수록 웃어야” 무대로 돌아온 코미디 제왕
개그맨 심형래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웃음이 적어졌어요. 예전에 비해 사회가 많이 경직됐죠. 그러다보니 서로 대화가 끊기고 화합도 잘 되지 않고…. 정말 원 없이 웃을 수 있는 쇼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원조 격인 ‘코미디 제왕’ 심형래(60)는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ldquo...
입력:2018-10-08 07:05:01
13분 만에 4골 ‘골 머신’ 음바페…PSG, 佛리그 개막 9연승 행진
사진=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사진)가 또 일을 냈다. 음바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단 13분 만에 4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5대 0으로 승리했다. 첫 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 터졌다.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넘어온 공을 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음바페는 4분 뒤인 후반 20분 마르퀴...
입력:2018-10-08 06:25:01
맥그리거 “재대결 기대” 트위터 띄웠지만 ‘폭력’ 하빕, 다시 경기장 설 지 미지수
사진=AP뉴시스 세기의 대결에서 최악의 난장판으로 바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까. 맥그리거는 7일(한국시간) 하빕과의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썼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바람과 달리 재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먼저 하빕이 경기 결과가 나온 직후 케이지를 넘어 맥그리거의 코치 딜런 데니스를 공격한 것과 관련해 네바다주 ...
입력:2018-10-08 06:25:01
‘괴물 신인’ 아쿠냐, 벼랑끝 애틀랜타 구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괴물신인 로날드 아쿠냐가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2회말 만루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이 홈런으로 아쿠냐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포스트시즌 만루홈런의 주인공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AP뉴시스 2회말 2사 만루 3볼 노스트라이크 상황.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괴물신인’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던진 4구가 스트라이크존보다 위쪽으로 들어갔지만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어이없는 판정에 아쿠냐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어진 5구를 ...
입력:2018-10-08 06:20:01
조정석-거미 부부 됐다…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
배우 조정석(38·오른쪽)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거미의 ‘스트로크(STROKE)’ 음반에 수록된 노래 ‘나갈까’의 ...
입력:2018-10-08 05:35:01
BTS 뮤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서 팬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뉴욕 공연이 열린 6일 오후 1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BTS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LG전자가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상영된 뮤직비디오는 사전에 SNS를 통해 팬들로부터 신청받은 것들이다. 전광판에는 팬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소개됐다. LG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에 이...
입력:2018-10-08 05:30:01
[리뷰] 관객이 마음껏 떠들 수 있게 배려, 선율·소란 어우러져 유쾌한 공연
밀알 첼로앙상블 ‘날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차지우씨가 6일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서울시향 현악 체임버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협연하고 있다. 서울시향 제공 “아이들이 마음껏 떠들 수 있도록 그냥 두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6일 서울 중구 세실극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연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이런 안내로 시작됐다. 다른 클래식 공연장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연주자가 무대에 섰고, 발달장애인은 관객석에서 시끄럽게 해도 괜찮...
입력:2018-10-07 05:50:01
하빕, 맥그리거 압도했지만… 최악의 장외 난투극, 챔피언 벨트 못 채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 경기 직후 상대 코치진에 폭력을 행사하다 제지당하고 있다. AP뉴시스   하빕이 승부를 확정지은 후 케이지 밖 상대 선수 측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 AP뉴시스   코너 맥그리거가 7일(한국시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패를 당한 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AP뉴시스 “지금 자네에게 챔피언 벨트를 채우면, 관중들이 옥타곤 안으로 무엇이든 던지려고 할 거야.” 종합격투기 세기의 대결 승자...
입력:2018-10-07 15:05:01
원조 국민 아이돌 god가 돌아온다
원조 국민 아이돌 god가 돌아온다. 오는 11일 첫 방송을 하는 JTBC 예능 ‘같이 걸을까’(사진)를 통해서다. 멤버 5명의 완전체 예능 출연은 2001년 종영한 MBC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같이 걸을까’는 20년간 우정을 쌓아온 god의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5명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며 겪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육아일기’는 당시 생후 11개월 된 아기 재민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god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면서 많은 시청...
입력:2018-10-07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