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과 훌륭한 대화… 북·미정상회담 장소 5곳 놓고 조율”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긴 시간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음 달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3∼4개의 날짜와 5곳의 장소를 두고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내정자는 김 위원장과 1시간 이상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 내용은 아주아주 비밀”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두 사람이 만나기로 계획된 것은 아니었지만 폼페이오 내정자가 북한에 가서 만남을 조율했다...
- 입력:2018-04-26 10:55:01
- 시카고 유명 성당 헌금 10만달러 증발…전직 보안요원 수사
-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가톨릭 교구인 시카고 대교구 본당에서 최대 10만 달러의 헌금이 없어진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은 25일 도심 번화가 명소 '홀리네임 성당'(Holy Name Cathedral)의 전직 보안요원이 성당에서 도난당한 헌금의 행방과 관계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으나, 복수의 용의자 신원은 확인된 상태"라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성당에 보안요원을 파견한 서비스업체에 소속돼 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1843년 설립된 신고딕 건축 양식의 홀리네임 성당은 2000년 ...
- 입력:2018-04-26 09:37:56
- 50년 살았는데 불법체류자 전락… 英 ‘윈드러시 세대’ 분노
- 전후 경제 재건 위해 불러 놓고 이제 와서 “증명 못하면 추방” 카리브해 식민지 출신 서류 없어… 메이 총리 사과했지만 비난 확산 렌포드 매킨타이어(64)는 10살 무렵 부모와 함께 고향인 남아메리카의 자메이카를 떠나 영국에서 살기 시작했다. 이후 50년간 그는 영국의 식민지에서 온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면서 영국 정부에 꼬박꼬박 세금을 냈다. 매킨타이어는 당연히 자신이 영국인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그렇지 않았다. 매킨타이어는 60세가 되던 해 ‘불법 이민자’로 분류됐다. 그는 일자...
- 입력:2018-04-25 16:05:03
- ‘트럼프의 첫 국빈 행사’ 스타는 멜라니아
- 하얀색 재킷과 스커트, 모자로 치장한 미국 백악관의 안주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뜰에서 열린 국빈 환영행사 무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손등에 입맞춤을 받고 있다. AP뉴시스지난 22일(현지시간) 국빈 환영만찬장으로 가는 길을 둘러보며 장식을 지시하는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녀가 직접 장식한 국빈만찬 테이블 모습. AP뉴시스 멜라니아가 지난 21일 바버라 부시 장례식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 AP뉴시스 국빈 만찬 요리부터 장식까지 전문가 도움 없이 훌륭하게 준비모델 출신다운 화려한 ...
- 입력:2018-04-25 16:05:03
- 연쇄살인범 '골든스테이트 킬러' 42년 만에 체포
- 1970년대와 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40여 건의 강건과 10여 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아 '골든스테이트(캘리포니아주) 킬러'라는 별칭이 붙은 용의자가 42년 만에 체포됐다고 주류 언론이 25일 전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2)를 붙잡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두 건의 살인 혐의로 드앤젤로를 기소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앤 마리 슈버트 검사는 "40년 넘도록 수많은 피해자들이 갈구해온 정의를 이제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
- 입력:2018-04-25 18:03:07
-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신규·갱신 신청 재개하라”
- 연방법원이 24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신청을 재개하라고 판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존 D 베이츠 판사는 "DACA가 불법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유와 설명이 부족하다"며 "90일 동안 왜 DACA가 폐지되어야 하는지 국토안보부에 설명할 시간을 주겠다"고 판결했다. 이어 베이츠 판사는 90일 후에도 제대로된 이유를 제시하지 못 하면 DACA 신규와 갱신 신청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DACA 폐지를 선언한 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지만 이번에도 ...
- 입력:2018-04-25 12:33:31
- 2020년부터 EU 입국 깐깐해진다…무비자대상도 '온라인 스크린'
- 'EU판 미ESTA체제' 도입…3년 유효·발급비용 7유로 예상 이르면 오는 2020년부터 유럽국가 입국이 현재보다 더 까다로워진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간) EU의 국경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ESTA 비자 면제 체제를 모델로 해서 EU 역내에 비자 없이 방문하는 여행객을 온라인으로 스크린하는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도입하기로 정치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자 없이 유럽국가를 방문하려면 미국 방문 때처럼 사전에 ETIAS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특히 ETIAS를 이용하려면 ...
- 입력:2018-04-25 11:59:59
- 트럼프 反이민에… 中 거부들 ‘빌딩 싹쓸이’ 주춤
-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인기가 식으면서 중국 자본 의존도가 컸던 미국 내 부동산 시장도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0만 달러(약 5억4000만원)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미국의 투자이민(EB-5 비자) 프로그램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연 1만개로 제한된 EB-5 비자를 신청하면서 투자하는 금액의 85∼90%가 중국 자본일 정도로 비자 신청자는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타적인 이민정책과 정치 스캔들 탓에 미국 투자이민 열기...
- 입력:2018-04-24 16:10:02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2년 만에 ‘제동’
-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이 완전한 실패로 끝나게 됐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이 전했다. 핀란드 정부는 지난해 1월 시작한 기본소득 실험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내년 1월에 종료하기로 했다. 담당 부처가 예산 증액과 대상자 확대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존 대상자들에게만 내년 1월까지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이 실험은 25∼58세 실업자 중 무작위로 선정한 2000명에게 아무 조건 없이 매월 560유로(74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대상자가 적고 액수도 충분치 않아 ‘보편적’ 기본소득이라고 하기...
- 입력:2018-04-24 06:30:01
- 시속 70㎞로 인도 질주… 한인타운 인근서 대낮 참극
- “흰색 승합차(밴)가 거의 시속 70㎞로 인도를 달리면서 한 사람 한 사람씩 쳤어요. 아기와 함께 거닐던 사람이 차와 부딪혀 공중에 붕 뜨더군요. 악몽 그 자체였어요.” 캐나다 토론토의 번화가 핀치 애비뉴에서 23일(현지시간) 대낮에 발생한 무차별 차량 돌진 참사를 목격한 사람의 증언이다. 한인타운 근처여서 한국인 사상자도 4명에 달했다. 당시 희생자 구조에 나섰던 디에고 디마토스는 CNN방송에 “밴이 처음 사람을 쳤을 때는 뺑소니 사고인줄 알았는데 차가 앞으로 더 나아가면서 네다섯 명을 더 치더라”며 “현장은 솟구치는 피와 널브러진 잔해로 전쟁터 같았다”...
- 입력:2018-04-24 08:45:01
- 아내 세상 떠나자마자 아버지 부시 한때 위독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어머니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이 열린 텍사스주 휴스턴 성마틴 성공회 교회에서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휠체어를 밀고 있다. AP뉴시스며칠 전 부인을 떠나보낸 조지 H W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감염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인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직후 감염 증세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버라 여사의 장례 추모예배가 끝난 후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아들 조지 W 부시 전 ...
- 입력:2018-04-24 06:30:01
- 캐나다서 무차별 차량돌진, 한인 3명 사망… 범인은 대학생
- 캐나다 토론토 북부 한인타운 근처에서 23일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 뒤 경찰들이 인도에 놓여진 용의자의 흰색 승합차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후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1.6㎞가량 폭주하며 행인들을 덮쳐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AP뉴시스 토론토 한 거리 교차로서 흰색 승합차 인도로 돌진 범인은 대학생… 대치하다 체포 1989년 이후 최악의 참극 캐나다 토론토에서 23일 무차별 차량 돌진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북부 한인타운 근처인 핀치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로 우리 국민 2명과 캐나다 ...
- 입력:2018-04-24 05:40:01
- 뉴욕주, 비닐봉지 사용 금지 법안 추진
- 캘리포니아주 이어 두번째…"비닐봉지가 파괴적 피해 유발" 뉴욕주가 주 전체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3일 성명을 내 "비닐봉지의 어두운 그림자가 우리 거리, 물, 천연자원에 파괴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며 법안 도입 방침을 밝혔다. 이 법안은 뉴욕주 내 모든 판매 장소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금지하도록 한다. 다만 휴대용 의복 가방, 쓰레기봉투, 생선이나 과일 등 특정 식품 포장에 쓰이는 비닐 등은 예외다. 미...
- 입력:2018-04-24 08:30:00
- 트럼프-시진핑, 서로 보란 듯 각각 ‘매머드급 정상회담’
- ■트럼프-마크롱 브로맨스, 대서양 균열 이어줄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마크롱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리 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 그리고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 문제를 담판지을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24방송과 영국 BBC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오후(한국시간 24일 오전) 미국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간관계는 예측하기 힘들다”면서도 “마크롱·트럼프 대통령 간 ‘브로맨...
- 입력:2018-04-23 16:05:03
- 英 왕실 케이트 왕세손비 셋째 아이 출산
- 사진=AP뉴시스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사진) 왕세손비가 세 번째 자녀를 낳았다. BBC방송은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런던 패딩턴에 위치한 성 메리 병원에서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 케이트 왕세손비가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몸무게 3.8㎏의 건강한 아기다. 새 왕증세손은 왕위 계승 서열에서 할아버지 찰스 왕자와 아버지 윌리엄, 형인 조지 왕자와 누이 샬럿 공주에 이어 5번째다. 엘리자베스 여왕에게는 여섯 번째 증세손이다. 윌리엄의 동생 해리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이 5위에서 6위로 바뀌었다. 영국 왕실은 아직 왕증세손의 이름을 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 입력:2018-04-23 10:40:01
- 기내서 나눠준 사과 들고 내렸다가…세관 "벌금 500달러"
- 델타항공 탄 승객…"들고 내리면 안된다고 미리 얘기해줬어야" 한 여성이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간식으로 나눠준 사과를 들고 내렸다가 공항세관에서 걸려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22일 지역방송 폭스31 덴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털 태드록은 지난 18일 파리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델타항공을 탔다. 승무원이 간식으로 나눠준 사과를 받아든 태드록은 남겨뒀다가 다음 비행편에서 배고플 때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과를 델타항공 로고가 찍힌 비닐봉지로 싸서 가방에 집어넣었다. 공항에 내려 비행기를 갈아...
- 입력:2018-04-23 14:02:09
- 보건당국 "모든 유형 로메인 상추 먹지말라" 권고
- 대장균 감염 위험…16개 주 60여명 먹었다가 병원신세 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 중독 환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지목하고 섭취 금지령을 내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 "로메인 상추를 먹은 뒤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 병원 신세를 진 환자가 16개 주 최소 61명으로 늘었다"며 "모든 유형의 로메인 상추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16일 '미리 썰어 판매되는 로메인 상추 포장 제품'에 대해 경고령을 내린 지 불과 나흘 ...
- 입력:2018-04-23 13:52:30
- 열도 덮친 ‘재무성 차관 성희롱’ 쓰나미
- '미투' 손팻말 들고 재무성 항의 방문한 日 야당의원들 (도쿄 교도=연합뉴스) 20일 일본 야당의원들이 검은색 옷과 '#미투'라는 손팻말을 들고 재무성을 방문해 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 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파문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당사자인 후쿠다 준이치 차관은 여론에 밀려 지난 18일 밤 사퇴했지만 야권은 그동안 성희롱 의혹과 관련한 정부 및 여당의 미흡한 대응에 반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의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국회 심의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후쿠다 차관의 ...
- 입력:2018-04-22 16:05:03
- 트럼프 급소 된 ‘충견’ 코헨
- 사진=AP뉴시스추문 해결사이자 법적 총알받이불륜상대인 포르노 스타 입 막고 아들·측근 불륜 스캔들도 처리집권 후엔 수차례 해고 위협 당해… NYT “압수수색 받은 뒤 변심 조짐”초조한 트럼프, 기자 실명 비난“저는 얘기가 새나가는 걸 막는 사람입니다. 대통령님과 그 가족까지 지키는 사람이고요. 대통령님 대신 총알도 맞을 수 있습니다.” 절대복종을 맹세했던 한때의 충견(忠犬)이 끝내 주인의 뒷덜미를 물어뜯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결사’를 자처해 온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헨(51·사진)이 변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헨...
- 입력:2018-04-22 16:05:03
- “트럼프, 북핵 해결로 역사적 위인 되고 싶어해”
-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꿈꾸는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북핵 위기가 자신이 역사적 위인으로 기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북핵 위협을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인물이 되고 싶은 야망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요청을 전격 수락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만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특유의 ...
- 입력:2018-04-20 16:10:02
- 타임지 ‘영향력 100인’에 文대통령·김정은 나란히
- 마크 리퍼트 前 주한 美대사 “文, 北 극적 움직임 만들어내” 포천지 ‘위대한 지도자 50인’ 文 대통령 4위에 이름 올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문재인(위 사진) 대통령과 김정은(아래)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미 경제지 포천 선정 ‘세계의 위대한 지도자 50인’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은 19일(현지시간) 개척자, 아티스트, 지도자, 타이탄, 아이콘이라는 5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영향력 있는 ...
- 입력:2018-04-20 16:10:02
- 컬럼바인 총기참사 19주년 전국 수만명 동맹휴업 시위
- WP "컬럼바인 이후 19년간 학생 20만명이 총기폭력 경험" 컬럼바인 총기 참사 19주년 동맹휴업 시위 [AP=연합뉴스] 1999년 4월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 참사 19주년을 맞아 20일 워싱턴DC와 플로리다 등 미 전역에서 수만 명의 학생들이 동맹휴업 시위를 벌였다.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동맹휴업에 동참한 학교는 2천700여 곳으로 파악됐다. 컬럼바인 총격 사건은 1999년 4월 20일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컬럼바인 고교 재학생 두 명이 교정에서 총탄 900여 발을 무차별 난사해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
- 입력:2018-04-20 18:02:01
- 월가 명물 '두려움 없는 소녀상' 자리 옮긴다
- "관광객 접근 좋게"…소녀상 마주한 '황소상'도 이전 예정 뉴욕의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황소상'과 함께 명물이 된 '두려움 없는 소녀상'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시는 19일 '두려움 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을 뉴욕증권거래소 앞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두려움 없는 소녀상'의 새 보금자리인 뉴욕증권거래소는 현재 있는 곳에서 3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전은 올 연말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턱을 든 채 허리에 손을 얹고 월스트리트의 상징 '황소상'(Charging Bull)을 당당...
- 입력:2018-04-20 14:10:17
- 라스베이거스 유명호텔 한인 여성 부사장 총격 피살
- 경찰 '직장내 폭력' 규정…정확한 범행동기 조사중 라스베이거스 유명호텔의 한인 여성임원이 회사 야외 파티 행사장에서 부하 직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 AP통신은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 선셋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앤서니 로벨(42)이 19일 텍사스 주 북서부 도시인 베가 인근에서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유명 호텔인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 딜러로 일한 로벨은 지난 15일 회사 야외 파티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선셋공원에서 직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망자는 이 호텔의 한인 여성 부...
- 입력:2018-04-20 13:32:47
- 트럼프에 받은 건 립서비스뿐… 본전도 못 건진 아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부인 아키에 여사(오른쪽)를 환영하는 만찬을 열고 있다. 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틀째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변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외교로 점수를 딴 적이 많았지만 이번 방미에서는 그러지 못해 내우외환이 심해지고 있다고 19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첫날 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집중했던 미·일 정상은 18일(현...
- 입력:2018-04-19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