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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휘젓는 김신욱, ‘높이+기술’ 완벽 적응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27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푸리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하늘을 가리키는 특유의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골세례가 심상찮다. 중국 슈퍼리그(CSL) 이적 후 4경기에 뛰면서 모두 골을 넣는 등 6골을 몰아치고 있다. 풍부한 아시아 무대 경험과 ‘은사’ 최강희 감독의 존재가 빠른 적응의 비결로 꼽힌다. 김신욱은 27일 열린 CS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저우 푸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 연...
입력:2019-07-28 15:15:01
‘호날두 노쇼’ 후폭풍… 성난 팬들, 유벤투스·주최사 난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6일 팀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입장하던 도중 카메라를 쳐다보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성호 기자   경기 후 한 관중이 호날두의 결장에 분노하며 발로 밟아 더럽혀진 호날두의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윤성호 기자 이탈리아 유벤투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 경기 및 장외 행사 ‘노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경기장을 찾았던 6만5000여 관중은 환불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집단소송도 불사할 태세다. 수익만 쫓는 해외 명문...
입력:2019-07-28 15:10:01
돌아온 김태호 PD, 토요일 예능 판도 다시 흔들까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 포스터.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만든 김태호(사진) PD의 신규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7일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 그랬듯 방송가의 예능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에 방영된 ‘놀면 뭐하니?’ 1부와 2부 시청률은 각각 4.3%, 4.6%였다. 방송은 연예인들이 각각 자신의 일상을 담는 ‘릴레이 카메라’ 형식을 띠고 있었다. 동시간대 경쟁 ...
입력:2019-07-28 15:10:01
트럼프 “북 미사일, 미국 겨냥 아니다” 의미 축소… 한·일 등 위협은 무시 논란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별일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다. 북한을 다독여 북·미 실무협상을 이어가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유일한 외교 치적인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방어에 치중한 나머지 논란을 자초하는 발언도 내놓았다. 그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미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절박함 마음에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가해지는 ...
입력:2019-07-28 15:10:01
북 맹비난에도 한·미 훈련 강행… 북과 대화 내달에도 어려울 듯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으나 우리 군은 다음 달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CPX)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남북 대화가 당분간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는 것은 한·미를 압박하는 전술이어서 북한 입맛에 맞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협상이 전격 재개될 수도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한 소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이 미군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각종 합동 군사훈련들을 은밀하게 연이어 벌려놓고 ...
입력:2019-07-28 15:05:01
트럼프, 프랑스 디지털세 맞서 “와인세 추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업 등 거대 IT업체들에 프랑스가 디지털세를 부과키로 한 것에 대해 ‘와인세’를 거론하며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어리석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프랑스가 미국의 위대한 기술 기업들에 디지털세를 부과한다”며 “누군가 그들(프랑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면, 고국인 미국이 돼야 한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마크롱의 어리석음에 대한 실질적인 상호적 조치를 곧 발표하겠다”며 “난 프랑스 와인보다 미국 와인이 낫다고 언제나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입력:2019-07-28 15:05:01
홍콩 시위에 인민해방군?… “투입 땐 홍콩 공중분해”
27일 홍콩 위엔롱에서 일어난 백색테러 규탄 시위. AP연합뉴스지난 21일 폭력조직원이 개입된 ‘백색테러’가 발생하면서 홍콩 시위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이 강경진압에 나서는 등 대치 양상이 격렬해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가 사태 악화 시 홍콩에 주둔하는 인민해방군(PLA)을 투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 ‘홍콩판 천안문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28일 오후에도 홍콩 시내 곳곳에서 ‘백색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열렸다. 경찰은 오후 7시가 넘어서자 시위대에 최...
입력:2019-07-28 15:05:01
[포토] 김정은, 김여정·최선희와 함께 ‘7·27 기념음악회’ 관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6주년인 27일 평양에서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7·27 기념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리만건 조직지도부장, 김 위원장, 박광호 선전선동부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김영철 부위원장. 김여정과 최선희는 모두 당 부위원장인 리수용·김영철보다 김 위원장에 가까운 자리에 앉아 ‘여성 실세’임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8 07:10:02
[포토] 포트넘앤메이슨 ‘남산 블렌드’ 출시
모델들이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한국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포트넘앤메이슨’이 출시한 차(茶) ‘남산 블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남산 블렌드는 다즐링 품종과 장미꽃잎을 더해 산뜻한 향과 깊은 풍미로 한국 고객의 입맛에 맞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서영희 기자
입력:2019-07-28 06:55:01
[포토] 해외직구 제품서 사용 금지 살균보존제 검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지원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된 해외직구 분사형 세정제 및 살균제 7종을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일으키는 CMIT와 MIT가 베이비가닉스와 베터라이프가 만드는 유아의자·장난감 소독에 주로 쓰이는 용품에서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8 06:20:01
[포토] 홍수에 고립된 인도 열차
인도 뭄바이에서 콜라푸르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27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들라푸르에서 선로 침수로 고립돼 있다. 열차는 전날 뭄바이에서 출발했다가 폭우에 따른 홍수로 약 90㎞ 떨어진 지점에서 고립됐다. 인도 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투입해 임신부 9명을 포함, 승객 70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입력:2019-07-28 06:10:01
[포토] 광안대교 개방… 차량정체 극심
부산 광안대교 개방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27일 상판 도로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다 사진을 찍고 있다. 아래쪽 해운대 방향 하판 도로에는 차량이 가득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8 06:05:01
[포토]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해수욕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가 평소와 달리 한산하다. 연합뉴스 28일 시민들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입력:2019-07-28 06:00:01
[포토] 전국 각지서 타오른 ‘아베 규탄 촛불’
시민들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아베 규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참가했다. 부산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이날 아베 규탄 집회가 개최됐다. 주최 측은 다음 달 3일과 10일에도 집회를 연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8 05:55:01
[1500자 의학상식] 자궁경부무력증 조산 막으려면…
최근 들어 유산과 조산 발생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유산은 임신 20주 전에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오는 것,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예정일보다 일찍 아기를 낳는 경우를 말한다. 조산의 가장 큰 문제는 저체중아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신생아 체중이 2500g 이하일 때 저체중아라고 하는데, 이 경우 각종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임신 24주 이전의 조산은 뇌성마비, 정신박약 등 뇌신경학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설혹 살아서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부모의 근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
입력:2019-07-28 05:45:01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대장암 환자 3000여명에 새 삶… 복강경수술 2시간내 종료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왼쪽)가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지고, 수술 후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는 대장암 복강경·로봇 수술 전문가다. 2004년 5월부터 지금까지 구한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환자 수가 3000명이 넘는다. 이 교수가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최고의 수술 테크닉을 가진 대장암 해결사로 불리는 이유다. 이 교수는 직장암 로봇 또는 복강경 수술을 평균 2시간 내외에 마친다. 그래...
입력:2019-07-28 05:45:01
북 “남조선에 엄중한 경고”… 한국 때려 미국 변화 촉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뒷짐을 진 채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지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이 전날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한국을 향한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골적인 ‘한국 때리기’를 통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지렛대를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조선 군부호전 세력들에게 엄중...
입력:2019-07-26 15:10:01
[200자 읽기] 르네상스 시대… 역사의 주인공 꿈꿨던 군인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같은 전작을 통해 인류의 장구한 역사를 살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신작이다. 그의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학위 논문으로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이 남긴 회고록을 통해 역사와 개인 사이의 관계를 살피고 있다. 저자는 이들이 어떻게 역사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했는지 들려준다. 김승욱 옮김, 516쪽, 2만2000원.  
입력:2019-07-26 15:10:01
[200자 읽기] 2차 대전 앞둔 1930년대 유럽 부조리의 풍경
프랑스에서 40만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30여개국에 판권이 팔린 역사소설이다. 2차 대전을 앞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정치인 기업인 등이 그려내는 부조리의 풍경을 ‘블랙 유머’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201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았다. 이재룡 옮김, 176쪽, 1만2800원.  
입력:2019-07-26 15:10:01
[200자 읽기] 공동체로 퍼져나가는 ‘개인의 감정’에 대한 비밀
2009년 미국의 작은 마을 팰로앨토에서는 기이한 사건이 잇달아 벌어졌다. 한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시작이었다. 그리고 이후 몇 달 사이에 4명의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저자는 ‘사회 전염’이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과 감정이 공동체에서 어떻게 퍼져나가는지를 설득력 있는 필치로 그려낸다. 조영학 옮김, 280쪽, 1만6000원.  
입력:2019-07-26 15:10:01
[200자 읽기] 국가로 대접받지 못하는 국가들의 이야기
국가란 무엇인가 물었을 때 가장 쉽게 답할 수 있는 조건 3가지는 이렇다. 정부 영토 국민. 하지만 이들 세 요건을 모두 갖췄는데도 국가로 대접받지 못하는 나라들이 있다. 지도에는 없지만 실재하는 국가들이다. 국가의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오수원 옮김, 344쪽, 1만6000원.  
입력:2019-07-26 15:10:01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조원… 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춘추관에서 신임 수석 인선을 발표한 뒤 전임 수석들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선, 조국, 정태호 수석과 노 비서실장. 그 뒤는 왼쪽부터 신임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후임에 김조원(62)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수석에 황덕순(54)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60)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2008년 ...
입력:2019-07-26 15:05:01
[백팩리포트] 신오쿠보의 한국인 상인 “손님 줄었지만 불매운동 응원”
24일 일본에서 ‘한류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 상가 모습. 한류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신오쿠보의 ‘한류 백화점’이라고 쓰인 건물 간판에 한국과 일본의 국기가 교차해 있다.지난 24일 ‘한류의 성지’라는 일본 도쿄 신오쿠보. 일본에 온 지 16년째인 김병규씨가 한국 음식점을 돌며 막걸리를 납품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주는 평소의 반도 못 팔았다”며 “막걸리를 납품하니까 전날 장사가 어땠는지 바로 안다. 주문량이 달라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은 오지만 나이 든 사람은 안 온다”며 “지난주엔 한 집마다 예약이 5~6개씩 ...
입력:2019-07-25 15:10:02
뮬러 “트럼프에 면죄부 준 적 없어… 퇴임후 기소 가능”
사진=AP연합뉴스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2년 가까이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사진) 전 특별검사가 하원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면죄부를 받지 않았으며 퇴임 후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뮬러 전 특검의 증언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은 각자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뮬러 전 특검은 24일(현지시간) 열린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죄를 입증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뮬러 전 특검이 의회에 출석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공개증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
입력:2019-07-25 15:05:01
최고 41.3도 펄펄 끓는 유럽… 불·독·네덜란드 ‘폭염 몸살’
프랑스 남서부 도시 벨랑-벨리에 시청 앞에 설치된 온도계가 23일(현지시간) 42도를 가리키고 있다. AFP연합뉴스유럽 전역이 또다시 몰아닥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각지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사상 최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랑스 중부 비시 지역의 24일(현지시간) 최고기온은 41.3도였다.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1983년 7월 41.2도를 0.1도차로 경신했다. 역시 중부지방에 속하는 부르주는 같은 날 40.2도를...
입력:2019-07-25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