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트럼프-시진핑 ‘세기의 담판’ 무역전쟁 휴전 선언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의 이타미 공항에 도착한 뒤 우산을 든 채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많은 나라 정상들과 만난다”며 “대부분은 미국에서 이익을 챙겨온 나라들이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전쟁의 휴전이냐 확전이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
입력:2019-06-27 15:05:01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을 가다] 음악에 맞춰 깡총 깡총… 학폭 줄고 건강한 웃음꽃
경기도 화성 삼괴중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0교시에 힘차게 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다. 줄넘기를 한 뒤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공부 집중도가 높아졌다. 또 학교폭력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최근 전국에선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선진국처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건전한 생활과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다. 그야말로 ‘지덕체(知德體)’를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에 국민일보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
입력:2019-06-27 08:05:01
[And 스포츠] ‘3부→2부→1부’ 연속 점프 세팀, 우승보다 짜릿
유럽 축구 4대 리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팀과 올라올 팀의 생존 경쟁이 뜨겁다. 2019-2020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12개팀이 1부 리그로 올라섰다. 4대 리그 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격에 성공한 레알 마요르카 선수들이 지난 24일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슈투트가르트를 따돌리고 승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승우(사진 가운데)의 헬라스 베로나가 지난 3일(한국시간...
입력:2019-06-27 08:00:02
[포토] “노동 존중 공약 이행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년, 비정규직 현실증언대회’에서 정부에 노동존중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08:00:02
[포토] “빈 캔·페트병 넣으면 포인트 드려요”
한국 코카콜라 소비자모델이 27일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쓰레기마트를 소개하고 있다. 쓰레기마트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다 마신 코카콜라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07:35:01
[포토] 과자봉지 꼭 잡은 유치원생들 “생존수영 재밌어요”
유치원생들이 27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문화유치원 내 수영장에서 과자봉지 등에 공기를 넣어 든 채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유아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27 07:15:01
[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새옷 갈아입은 꿈새김판
2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도서관 정문에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는 글귀가 새겨진 ‘꿈새김판’이 내걸려 있다. 서울시는 15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꿈새김판 글귀를 공모해 윤하은(25)씨가 낸 이 문안을 선정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7 06:25:01
사이영상 ‘류’아독존 막아서는 괴물 모드 슈어저
탄탄대로로 보였던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초반 잠시 주춤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35)가 이달 들어 괴물 모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 5피안타 1실점 쾌투를 펼쳤다. 팀이 6대 1로 승리하며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을 2.52로 내리는 동시에 7승(5패)째를 챙겼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워싱턴으로 이적...
입력:2019-06-26 15:10:01
‘멜라니아의 입’ 그리샴 ‘트럼프의 입’으로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입’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이 전격 발탁됐다. 임명 사실이 멜라니아 여사의 트위터를 통해 최초로 알려져 백악관 내 퍼스트레이디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물러나는 세라 샌더스(36)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43·사진)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샌더스에 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 번째 백악관 대변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스테파니 그리샴이 차기...
입력:2019-06-26 15:10:01
난민 父女의 비극… 셔츠 안에 꼭 끌어안은 채 美접경 강물에 지다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와 그의 딸 발레리아의 시신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인 리오그란데강 기슭에서 발견됐다. 부녀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다. 국민일보는 원칙적으로 시신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지 않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비극적인 실상을 알리기 위해 게재를 결정했다. AP뉴시스라미레스의 아내가 경찰에게 남편과 딸이 급류에 휩쓸리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 AP뉴시스미국으로 가기 위해 강을 건너다 익사한 이민자 아버지와 두 살배기 딸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입력:2019-06-26 15:05:02
“9·19 군사합의 제대로 이행 땐 남북, 군축으로 나아갈수 있어”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지난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면 군축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비핵화 논의가 진전되면 남북 군사회담을 통해 군축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연합뉴스 등 6개 국내외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라며 “적어도 임기 중에는 평화의 물결이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진척되게 하는 게 내 소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군사합의서가 제대로 ...
입력:2019-06-26 10:00:01
[포토] 자유한국당 여성당원들 속옷 엉덩이 춤
자유한국당 여성 당원들이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장기자랑 도중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 춤을 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속옷에 ‘한국당 승리’라고 적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존중 없는 여성 페스티벌”이라고 했고, 바른미래당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여성을 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입력:2019-06-26 08:30:02
[포토] 대한해협해전 전사 전우들을 기리며…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들이 26일 오후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을 타고 부산앞바다에 도착해 당시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는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1950년 6월 26일 이 곳에선 우리 해군 백두산함이 북한의 무장수송선과 해전을 벌여 이 수송선을 격침시켰다. 해군작전사 제공
입력:2019-06-26 07:10:01
[포토] 쥬라기 월드에 공룡 만나러 왔어요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쥬라기 월드 특별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26일 로봇공룡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유니버셜사와 손잡고 앞으로 1년간 영화 ‘쥬라기 월드’를 재현한 전시를 진행한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6 06:55:01
뮬러 특검 내달 의회 증언대에… 2020 대선 판도 흔들까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사진) 특별검사가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서 공개 증언한다. 뮬러 특검의 하원 증언은 2020년 미국 대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뇌관이다. 뮬러의 증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트럼프 탄핵’ 주장을 다시 불붙게 할 수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다. 미 하원의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과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뮬러 특검이 다음 달 17일 법사위와 정보위 공개회의에 각각 참석해 연이어 증언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CNN방송 등 미국 ...
입력:2019-06-26 06:35:01
[포토] 외화벌이 관광상품 북 집단체조
평양 능라도의 5·1경기장에서 지난 25일 ‘인민의 땅’이라는 주제로 대집단체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집단체조는 북한이 사회주의 종합예술로 내세운 대표 여행상품으로 1970년대에 시작됐다. 뉴시스
입력:2019-06-26 06:10:01
커지는 캐러밴의 비명… 잇단 일가족 사망·생이별 여전
멕시코 국가방위군 소속 장병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아리아가 지역에서 불법 이민자를 수색하고 있다.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카드로 압박하자 중남미 출신 이민자(캐러밴)를 단속하기 위해 남부과 북부 국경지역에 군 병력을 증원했다. AP뉴시스미국으로 향하는 중앙아메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 협곡에서는 이민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아이들이 더위와 탈수에 지쳐 숨진 채 발견됐고, 미 국경순찰대는 불법 이민자 자녀들을 비위생적인 시설에 격리수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 텍사...
입력:2019-06-25 15:10:01
북·미 회동 없다지만… 트럼프, DMZ서 ‘비핵화 메시지’ 보낼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017년 11월 방한 당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대 분수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DMZ 메시지’가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올스톱된 ...
입력:2019-06-25 15:10:01
미 슈퍼리치들 “우리에게 부유세 부과하라”
사진=AP뉴시스미국의 상위 0.1% 부자들이 자신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라고 대선 주자들에게 전격 제안했다. 2020년 미 대선에서 경제적 불평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제안은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억만장자인 투자전문가 조지 소로스(사진) 등 19명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주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의 미국인 부자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최고 부호인 우리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스, 하얏트호텔 체인 상속자 리젤 프리츠커 시먼스, 월트디즈니 가문의 애...
입력:2019-06-25 15:10:01
[특파원 코너-하윤해] 올랜도 단상
미국이 2020년 대통령 선거라는 블랙홀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 내년 11월 3일에 실시되니, 앞으로 1년하고도 4개월이 더 남았는데, 대선전이 조기에 과열되는 분위기다. 한국도 정치과잉 사회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미국의 정치는 분열과 불신이라는 부정적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다.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재선 출정식 하루 전날인 17일, 올랜도에는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오후 3시부터 5...
입력:2019-06-25 15:05:01
일리노이주 미국내 11번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캘리포니아주의 마리화나 판매점 일리노이주가 미국 내에서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일리노이주 주민이 1온스(28.3g)까지 기호용 마리화나를 구매·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일리노이주 비거주민은 15g까지만 구매·소지가 허용된다. 이 법안은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콜로라도,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몬트, 미시간 등에 이어 미국 50개주 가운데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일리...
입력:2019-06-26 04:28:24
135년 된 우체국, 내달 9일 첫 총파업하나
전국우정노조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9일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우편 대란’이 눈앞에 다가왔다. 집배원 노조인 우정노조는 사상 최초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사측이 계약직 집배원 1000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우정노조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24일 집배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92.8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집배원 총파업은 135년 우정사업 사상 처음이다. 일반...
입력:2019-06-25 05:50:01
불고기 먹은 몬스터, 10승 도전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왼쪽)이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동료들과의 식사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저녁에 팀 동료들과 코리안 BBQ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오는 29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라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0승 수확에 도전한다. 당초 류현진은 2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
입력:2019-06-25 06:45:01
이반 피셰르, 한국 가곡으로 ‘다뉴브 참사’ 위로
헝가리 출신 지휘자 이반 피셰르(가운데)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셰르(68)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애도하기 위해 고른 곡은 한국 가곡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
입력:2019-06-25 07:35:02
MB “직권남용죄는 위헌” 위헌심판 신청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죄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에서 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을 통해 차명재산 상속세 절감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이러한 지시는 대통령의 일반적 직무권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했다.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일반적 직무권한에 기대어 타인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하거나 타인의 권리행사를 ...
입력:2019-06-25 06: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