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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이 칭찬? 워라밸 시대엔 ‘부적응자’ 낙인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중견기업 김모(41) 과장은 사내 대표적인 ‘워커홀릭’(일중독자)이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그는 웬만해선 밤 9시 전에 퇴근하는 법이 없었다. 저녁 6시 반쯤 되면 주섬주섬 소지품을 챙겨 나갔다가 밥을 먹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 그는 마치 부메랑 같았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그는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뚝딱거리며 일하고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하러 갈 때만 일어나다시피 했다. 할 일이 있다며 식사를 거르는 일도 잦았다. 일할 땐 몇 분씩이나 숨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동료들은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을 ...
입력:2019-03-08 15: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배우로 가수로 화가로… “그냥 그려요, 몸이 편안해질 때까지”
‘딴따라 미술인’으로 불리는 백현진 작가가 최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백현진 작가가 작사·작곡한 ‘뮤지컬: 영원한 봄’을 부르며 벽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권현구 기자 연초 종영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인정사정없는 느물느물한 개장수 ‘성환’을 눈여겨본 시청자라면 그 배우가 화가라곤, 그것도 미술계에서 꽤 잘 나가는 작가라곤 상상도 못했을 거다. ‘딴따라’ 작가 백현진(47). 2017...
입력:2019-03-19 08:35:01
[And 건강] 똥꼬 자꾸 긁고 손가락 자주 빠는 아이들, 혹시 요충 때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김현주 차장이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가양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에게 아기 인형을 활용해 요충 검사법을 알려주고 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알을 낳기 위해 항문 주변에 기어나온 요충(왼쪽)과 핀 테이프로 항문의 요충 알 채취 장면. 건강관리협회 제공 요충, 집단 내 전파력이 강해 약물 내성 때문에 구충제 먹어도 치료 안되는 ‘난치성 요충증’까지 “일부 아닌 전국 실태 조사 필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어린이집. 7세반 아이들이 앞에 앉은 낯선 선생님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
입력:2019-03-18 1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LA 필’ 탄탄한 재정의 비밀, 시민과의 계속된 소통이었다
  미국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모습. LA필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의 미국 버전 ‘YOLA’를 운영하고 있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 중인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명의 LA필 유스 오케스트라(YOLA) 단원 및 교육 강사들을 대동해 한국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연합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80명으로 구성된 LA-한국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개 리허설이 진행됐다. ...
입력:2019-03-17 15:10:01
아시안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 열린다
28일 플러싱YMCA, 민간회사 및 정부기관 등 참여 한인을 비롯 직장을 찾고 있는 아시안계 이민자들에게 대규모 취업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28일(목)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퀸즈 플러싱 YMCA(138-46 Northern Blvd.)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다양한 직종에서 27개 회사와 정부기관의 인력관리 담당자가 참석해 취업 희망자들과 상담 및 취업 안내를 하게 된다.  CMP(Chinatown Manpower Project) 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책용박람회는 한국계 취업희망자의 구직을 돕는 Mobile JOBS (Job Opportunities and Business Support)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4년째를 맞...
입력:2019-03-18 01:49:57
뉴욕총영사관, 남부뉴저지 등 순회영사 실시
오는 29일(금) 오후 1시~4시 체리힐장로교회에서 주뉴욕총영사관 2019년도 제3차 순회영사가 이번 달 말인 29일(금)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체리힐장로교회(1920 Old Cuthbert Rd., Cherry Hill, NJ08034)에서 남부뉴저지, 필라델피아 및 델라웨어 등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번으로 세 번째 진행하는 순회영사 활동에서는 여권발급신청, 영사확인, 가족관계등록(출생 혼인 사망 등) 및 발급(가족 혼인 관계증명서 등), 병역업무(국외여행 재외국민2세 허가 등), 국적관련 업무(국적상실 이탈 등), 재와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 기타(운전면허 갱신, ...
입력:2019-03-18 01:41:52
[200자 읽기] 생화학자가 들려주는 지방 이야기
생화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지방(fat)’에 관한 이야기다. 지방이 식욕이나 의지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들려준다. 지방은 사춘기를 촉발하고 면역계가 돌아가게 하며 뇌 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체질적으로 뚱뚱해지기 쉬운 사람이라도 기초 대사율보다 6배 이상 높은 대사를 초래하는 격렬한 활동을 하면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저자는 지방과 “과학적으로 이별하는” 방법을 설득력 있는 필치로 그려낸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요긴할 듯하다. 이충호 옮김, 328쪽, 1만5500원.  
입력:2019-03-15 15:10:01
[200자 읽기] 개화기 여성들의 좌절과 슬픔 담아
100년 전 조선의 여성 작가들이 쓴 소설집. 땅을 잃고 대륙을 방랑하는 빈농의 후손, 불구가 된 몸으로 남편을 떠나온 아내, 남편에게 이혼장을 받은 조강지처, 부유한 양반 가문의 여식 등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들이다. 개화기 여성들의 좌절과 슬픔, 도전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다. 368쪽, 1만4000원.  
입력:2019-03-15 15:10:01
[200자 읽기] 베테랑 전문기자의 야구 안내서
야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야구 안내서다. 18년차 베테랑 야구 전문기자인 저자는 야구와 관련된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구 스타 이승엽은 “야구의 모든 것이 이 책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은 “선수들끼리 더그아웃이나 라커룸에서 하던 얘기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328쪽, 1만4800원.  
입력:2019-03-15 15:10:01
[200자 읽기] 해외영업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용서
25년 동안 해외영업을 해온 비즈니스맨의 이야기. 그는 그동안 미국 브라질 영국 네덜란드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이란 등 125개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책에는 최근 4년 동안 다닌 24개국 42개 도시의 주요 생활 정보를 생동감 있는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기록했다.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용서이자 여행기다. 344쪽, 1만5000원.  
입력:2019-03-15 15:1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남아공 인종분리 정책 피해자 흑인 코미디언 노아의 인생담
이번 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표에는 연예인들의 책이 눈에 띈다. 흑인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의 회고록 ‘범죄로 태어나다(Born a Crime)’가 9위에 올랐다. 35세 젊은이의 인생담이라고 얕잡아 봐서는 안 될 책이다. 심상치 않은 제목에 힌트가 있다. 노아는 1984년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당시 남아공에선 극단적 인종분리 정책이었던 ‘아파르트헤이트’가 자행되고 있었다. 아버지는 스위스에서 돈을 벌기 위해 남아공에 온 백인이었고, 어머니는 토착 흑인이었다. 그러나 아파르트헤이트는 피부색이 다른 ...
입력:2019-03-15 15:10:01
“살아남으려면 친구도 밟고 올라서야 한다?… 사활 건 전장”
‘사활을 건 전장.’ 한국 대학생 80.8%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이미지다(2017년 한국개발연구원 조사).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 한다고 20대들은 배워왔다. 드라마 ‘SKY 캐슬’에 나오는 치열한 입시 경쟁이 현실과 흡사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취재진은 이런 경쟁사회 속에 살고 있는 20대 청년 10명을 만났다. 기사에 등장하는 ‘고독인’씨의 이야기는 그들의 발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고독인(가명·25)씨가 ‘경쟁사회’ 속에 살고 있다는 걸 느낀 건 고등학교 때다. 시험이 끝나면 복도에 시험 등수가 ...
입력:2019-03-11 15:05:01
검찰로 간 ‘버닝썬’… 경찰 ‘고위급 유착 의혹’에 위기감
각각 불법 동영상 유포와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왼쪽 사진)과 승리(본명 이승현)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검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유명 연예인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직접 수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이 유착 의혹 사건을 주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서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검찰 수사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경찰 내부에서는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는 절박감도 감지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4...
입력:2019-03-14 15:10:01
유튜버 꿈꾸는 10대들이 늘어난다… 방송 장비 판매도 ‘불티’
고등학생 딸을 둔 정모(48)씨는 최근 딸에게 성능 좋은 캠코더와 반사판을 선물했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꿈이라는 딸에게 학교 공부와 병행하고 주말에만 하는 조건으로 1인 방송을 허락했다. 정씨는 “딸이 어려운 수학 문제도 유튜브로 검색해서 배우고, 우울할 땐 유튜브로 위로도 받는다고 하더라”며 “10대와 유튜브를 억지로 떼놨다간 오히려 어긋날까 걱정도 되고, 잘만 하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장비도 사주고 격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딸처럼 ‘유튜버’를 꿈꾸는 10대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
입력:2019-03-14 15:05:01
무단 캡처 ‘정준영 카톡’의 증거 능력, “인정된다”가 다수설
당사자 동의 없이 유출된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본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씨가 3년 전 휴대전화를 맡겼던 복구업체 관계자의 처벌 문제도 제기된다. 국민일보가 14일 인터뷰한 법조인 대부분은 대화방 캡처본의 증거 능력이 인정된다고 봤다.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본의 증거 능력 인정 여부의 핵심은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 ‘위법수집증거의 배제’(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할 수 없다) 원칙을 위반했는지에 있다. 강민구 법무법인 진솔 변호사는 “위법수집증거의 배제 원칙은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체포...
입력:2019-03-14 15:05:01
정준영과 승리의 출두 현장, “조사 성실히…” 속죄는 없었다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건물 입구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을 향해 허리 굽혀 사과하고 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 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최예슬 사회부 기자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이 14일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한류 아이돌의 대표 주자인 승리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였던 정씨는 성매매 알선,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라는 질 나쁜 범죄와 관련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입력:2019-03-14 15:05:01
물의 연예인 ‘사과→ 자숙→ 복귀’… 도덕적 해이 키운다
‘성관계 몰카’ 파문의 장본인인 가수 정준영은 2016년 9월에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와 영상을 찍긴 했지만 몰래 촬영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는데 대중의 시선은 그때에도 곱지 않았었다. 결국 정준영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KBS2)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그의 자숙 기간은 고작 3개월에 그쳤다. 이듬해 1월 15일 1박2일에 다시 출연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한 달 뒤에는 새 음반을 발표하고 콘서트까지 열었다. 그렇다고 당시 정준영의 행보를 두고 뒷말이 무...
입력:2019-03-14 15:05:01
미국마저 “B737 맥스 운항 중단”… 캐나다도 가세
에티오피아 추락기와 같은 보잉737 맥스8 최신형 인기기종 항공기들이 미국 워싱턴주 렌턴 공항의 계류장에 모여있다. AP뉴시스전 세계 항공 패권을 노리던 보잉사 여객기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대다수 국가에서 전면 금지됐다.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을 자신하던 미국도 결국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이 기종에 대한 기체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잉사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737 맥스8·9의 모든 운항을 중단시키는 긴급명령을 내리겠다”며 “항공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
입력:2019-03-14 15:05:01
‘집돌이·집순이’, ‘짜이난·짜이뉘’ 급증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도 들썩
대학생 김모(26)씨는 유튜브나 컴퓨터게임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침대에 누워 영상을 보거나 잠들기 전에 게임을 몇 판하는 게 일상의 낙이라고 한다. 유튜버들이 만든 콘텐츠를 보기도 하고, 방송사에서 프로그램을 편집해 올린 5분짜리 클립을 연달아 시청하기도 한다. 최근 중고차를 알아볼 때도 유튜브를 이용했다. 김씨는 “중고차를 살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글로 읽으면 복잡한데 영상으로 보면 쉽고 재밌다”며 “주말에 집에 있을 때도 주로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나 혼자 노는’ 집돌이·집순이가 늘면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들썩...
입력:2019-03-14 15:05:01
檢, 삼성물산 등 10여곳 압수수색
검찰이 14일 삼성 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 등 관계자 사무실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의 모습. 뉴시스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삼성물산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를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지 석 달 만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경기도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무실 등을...
입력:2019-03-14 10:40:01
마포·용산·성동 아파트 공시가 17% 상승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을 인상하면서 정부가 ‘보유세 형평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핵심 키워드는 ‘고가’ ‘급등’이다. 시세 12억원이 넘는 고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최고 18% 뛰었다. 서울 마포·용산·성동구 등 지난해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던 지역의 상승률은 17% 안팎에 이른다. 시가 상승폭에 비해 공시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세금을 적게 냈던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이 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아파트 등 전국 1339만 가구(아파트 1073만 가구, ...
입력:2019-03-14 06:10:01
캐스팅보터 바른미래 변심?…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협상 진통
김관영(가운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당 원내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하태경 최고위원, 오른쪽은 권은희 정책위의장. 뉴시스선거제도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안건의 신속처리)에 올리기 위한 여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당초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하는 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바른미래당 안에서 ‘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서는 바른미래당의 찬성표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도 개혁법안은 의원정수 300석을 유지...
입력:2019-03-14 06:15:02
[포토] 지하철 7호선 열차 도봉산역 터널서 탈선
14일 오후 7시22분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출발한 장암행 열차가 도봉산역 도착 전 터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 등이 긴급출동해 탈선한 열차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도봉산역 방면으로 신속히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탈선사고로 인한 열차 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7호선 수락산역 대형전광판에 뜬 모습. 뉴시스
입력:2019-03-14 10:10:01
대검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前 차관 소환 통보
사진=뉴시스김학의(사진)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단)이 그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다만 김 전 차관이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1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있는 조사단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사단 관계자는 “중요한 사안이라 공개 소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이 출석하면 의혹 제기 6년 만에 처음 공개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그러나 조사단의 소환 통보에는 강제성이 없다. 조사단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 출석할지 ...
입력:2019-03-14 06:20:01
[포토] “시리아 평화를 기원합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4일 열린 월드비전의 ‘시리아 내전 발생 8주기 행사’에서 시리아 아동 대표 등 참석자들이 시리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합창을 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3-14 0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