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전문가들 ‘폼페이오 평양 회동’ 회의론 분출… “풍계리 사찰은 같은 車를 또 파는 것”
-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에 위치한 5㎿ 원자로 주변 시설을 지난달 20일(위 사진)과 24일 상업용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사진. 24일 촬영한 아래 사진에는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사라지고 마당에 널어놓은 곡식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 사진을 공개하며 영변 핵시설 가동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8노스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평양 회동’ 결과와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의론이 분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NBC방송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
- 입력:2018-10-09 15:05:01
- 김여정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 위해 방미 가능성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백화원 영빈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영빈관 출입구 밖에 최고급 차량인 검은색 롤스로이스가 서 있다. 그동안 전용 차량으로 벤츠 풀만가드 등을 타온 김 위원장이 롤스로이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로 대북 사치품 수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최고급 차량이 어떻게 북한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 비핵화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 입력:2018-10-09 15:05:01
- 文 대통령, 18일 교황 만나 ‘김정은 北 초청’ 전한다
- 사진=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을 평양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9일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시작하는 7박9일간의 유럽 순방 중에 교황청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뜻을 교황에게 직접 전할 계획이다. 또 문 대통령은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17∼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
- 입력:2018-10-09 05:30:01
- 조명균 내달 중순 訪美… 한반도 정책 직접 설명
- 조명균(사진) 통일부 장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남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통일부는 9일 조 장관이 다음 달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포럼(KGF)을 계기로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의 면담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일부는 세부 일정이나 미국에서 만날 인사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방미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 입력:2018-10-09 05:20:01
- 김정은 방러, 시진핑 방북…문 대통령 “한반도에 새 질서 조성”
- 문재인 대통령이 “바야흐로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냉전체제 해체, 동북아 질서 재편을 공식 언급했다. 비핵화를 통한 북·미 결속과 남북 민족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내부 한·미·일 대(對) 북·중·러 냉전 구도를 해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급진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 입력:2018-10-08 15:10:01
- 11월 6일 앞? 뒤?… 장소는 워싱턴? 판문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7일 트위터에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동 사진. 폼페이오 장관 뒤쪽으로 미측 통역관과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뒤따르고 있다. 김 위원장 뒤로 북측 통역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키 큰 남성)가 보인다. 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핵 담판’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북·미 간 논의에 가속이 붙었다.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
- 입력:2018-10-08 15:05:01
- 北, 불가역적 폐기 확인시킨 후 美 상응조치 끌어내기
- 북한이 지난 5월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앞서 3번 갱도 입구를 국내외 5개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모습. 당시 북한은 전문가 그룹의 참관과 검증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제안한 ‘풍계리 사찰’ 카드는 지난 5월 취한 폭파 조치가 불가역적임을 강조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풍계리 핵실험장을 시작으로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 영변 핵시설 순으로 폐기·사찰을 진행하면서 그에 대한 상응조치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다. 비핵화 단계...
- 입력:2018-10-08 15:05:01
- “김정은, 폼페이오와 5시간30분 접견… 시간·성의 다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손짓을 하며 회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는 8일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면담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5시간30분간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북한 매체들도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을 공식화하며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의 회동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양측 간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
- 입력:2018-10-08 05:20:01
- “서해 공동어로·평화지대 중심에 인천이 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방북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북측의 비중 있는 분이 ‘인천이 핵심아니갔슈’라고 하더라.”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 평화특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날은 박 시장 취임 100일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10·4선언 11주년을 맞아 평양에 처음으로 가 봤다”며 “10·4선언의 핵심인 서해5도 공동어로수역, 서해평화특별협력지대,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 입력:2018-10-08 08:40:01
- 고양시 ‘평양 옥류관’ 남한 1호 유치 추진
- 북한을 대표하는 옥류관 평양냉면, 대동강 숭어국 등을 경기도 고양시에서 맛볼 수 있을까. 고양시가 8일 평양 옥류관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0·4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참석차 평양을 다녀왔던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7일 밝힌 ‘북한과 교류협력 6개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이 부지사는 경기도에 옥류관 남한 1호 유치 등을 천명한 바 있다. 옥류관은 평양에 위치한 북한의 대표적 전통 음식점으로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 숭어국, 송어회 등이 유명하다. 평양 외에도 금강산 관광구역과 중국 베이징 등에 옥류...
- 입력:2018-10-08 08:35:01
- 北과 대화하면서도 꽁꽁 묶은 트럼프, 대북제제 236건 최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미국이 시행한 대북 독자제재 조치가 236건에 달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역대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 446건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미국은 지난해 8차례 124건의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올해도 이미 112건의 독자제재를 취했다. 특히 지난 8월 이후에만 6차례 기관 12곳과 개인 7명, 선박 6척에 대한 제재가 이뤄졌다. 북·미 양측이 정상회담 전후로 대화를 계속하던 지난 4∼7월 한 건의 제재도 없었던 것과 대조된다. 미국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한 차례씩 제재 ...
- 입력:2018-10-07 15:10:01
- 폼페이오 “오늘 또 한걸음 내디뎠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당일치기 일정으로 방북한 뒤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오늘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방북이 지난달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마련된 북·미 대화 불씨를 살리는 데 일단 성공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전 일본을 떠나 평양을 방문한 뒤 오후 5시13분쯤 ...
- 입력:2018-10-07 15:05:01
- 비핵화-상응조치 조율… 비건-최선희 라인 가동할 듯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방한했으며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8일 중국으로 떠난다. 이병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미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 내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지...
- 입력:2018-10-07 15:05:01
- 김정은 “좋은 앞날 기약해볼 수 있는 날” 폼페이오 “트럼프 대통령 안부인사 전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이 7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동행한 미 CBS방송의 카일리 애트우드 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포함해 3시간30분가량 회동했다. 두 사람의 회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분위기는 훈훈했다. 지난 7월 폼페이오 장관의 3차 방북 때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해 ‘빈손 방북’ 비판이 일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 ...
- 입력:2018-10-07 10:20:01
- 종전선언 뛰어넘는 평화협정 체결 선물?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7일 트위터에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회동 사진. 폼페이오 장관 뒤쪽으로 미측 통역관과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뒤따르고 있다. 김 위원장 뒤로 북측 통역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키 큰 남성)가 보인다.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며 북·미 평화협정 체결이라는 선물을 제시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 입력:2018-10-07 05:25:01
- 경기도에 ‘北 옥류관 1호점’ 유치 가시화
- 다음 달 북한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하고, 옥류관 남한 1호점의 경기도 유치가 가시화되는 등 2010년 5·24조치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8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이화영(사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평양에서 열린 남북공동행사에 참여해 북측과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지사는 도와 북측이 총 6개 사항에 합의했다며 다음 달 도 후원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북측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설...
- 입력:2018-10-07 09:10:01
- 北 최선희가 폼페이오 방북 맞춰 모스크바로 간 까닭은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누군가와 악수하고 있다. 최 부상은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한다. 교도통신 동영상 캡처 러 외무차관과 회담 이어 북·중·러 3자회담도 계획… 김정은 방러도 협의할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을 4번째 방문한 가운데 북한은 중국 및 러시아와 활발한 접촉을 이어갔다. 북한에서 핵 문제와 북·미 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사진) 외무성 부상이 8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차관과 양자회담을, 9일 같은 곳에서 러시아·중국 외무차관과 3자회담을 연다. ...
- 입력:2018-10-07 05:30:01
- 폼페이오 '4차 방북결과' 들고 방중…中 '평화협정 참여' 주목
- 방북직후 중국방문 이례적…'비핵화 진전' 설명하고 협조구할 듯 중국 평가와 대응이 주목…폼페이오 '평화협정 中참여 언급' 촉각 中매체 "폼페이오, 중미 관계보다 한반도 문제 협조에 집중할 듯" 4차 방북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박 2일간의 방한일정을 끝내고 8일 동북아 순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중국을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늦은 오전 국무장관 전용기편으로 서울을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할 예정이다. 관례대로라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에 도착...
- 입력:2018-10-07 21:11:40
- 박용만 상의회장 北·中 접경지역 방문
-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사진) 회장이 남북 경협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중국의 북한 접경지역을 방문한다. 대한상의는 박 회장과 일부 지역 상의 회장이 7일부터 3박4일간 중국 동북부 지린성 옌지와 훈춘, 랴오닝성 단둥 등 3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 일행은 현지 경제개발특구를 비롯해 물류기지, 세관 등을 두루 시찰하면서 중국과 연계한 남북 경협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재계의 대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상의가 남북 경협에서 주도적 역할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회장이 지난달 평양 남북 ...
- 입력:2018-10-07 05:10:01
-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 北 결핵 퇴치 맞춤지원 중요
- 국내 결핵 의료기관의 병동 모습. 결핵 전문가들은 북한 결핵 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19일 남북의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남북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가 포함되면서 지난 11년간 중단되다시피 한 남북 보건의료지원 사업의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향후 남북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핵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기준 국제보건기구(WHO)의 상위 11개국 결핵 신고율에 따르면, 북한은 인구 10만 명당 449명의 결핵 ...
- 입력:2018-10-07 04:55:01
-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유엔안보리 의장, 대북 제재 완화 시사
- 유엔 안보리 회의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의장국인 볼리비아의 사차 로렌티 유엔대사가 대북 제재에 대한 예외조치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4일 보도했다.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할 경우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는 결과에 따라 미국 정부의 대북제재 입장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도 나온다. 로렌티 대사...
- 입력:2018-10-04 15:10:01
- 강경화 “핵 신고 보류하고 영변과 종전 빅딜”, 북한 주장 대변 논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핵 신고를 보류하고,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강 장관은 핵 신고 이후 검증 과정에서 북핵 합의가 깨졌던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우리는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 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취해 신뢰를 쌓고 속도를 내자는 취지지만 비핵화의 핵심을 피해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장관은 3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핵무...
- 입력:2018-10-04 15:10:01
- 조명균 “옆집 가는 느낌으로 평양에 왔다”
-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참석차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 노건호씨(오른쪽),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오른쪽 네 번째) 등 민관 방북단이 4일 정부 수송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기내에서 대기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는 민관 방북단 160명이 4일 평양에 도착했다. 남북이 10·4 선언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 및 국회 대표단은 이번 방북 기간 9월 평양공동선언 후속 조치와 남북 ...
- 입력:2018-10-04 15:10:01
- ‘2021년 비핵화 완성’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시간표
-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간) 비핵화 시한과 관련해 “우리는 비핵화를 빨리 이루고 싶지만 시간 게임(time game)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장기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뉴욕 기자회견에서 “(비핵화에) 2년이든 3년이든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시간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 입력:2018-10-04 15:10:01
- 北 최선희 중·러 잇단 방문… 김정은, 방러 가능성
- 베이징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북핵 문제와 북미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에서 미국과의 핵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4일 북·중·러 3자 협의를 위해 출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7일 방북을 앞두고 우방국들과 비핵화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외무상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조·중(북·중) 쌍무협상과 모스크바...
- 입력:2018-10-04 10: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