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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극 난장판 될수록 관객은 배꼽 빠지는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와 40주년이 된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선보이는 웨스트엔드 코미디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의 한 장면. 점점 무너져 내리는 무대 특수효과와 배우들의 앙상블이 공연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신시컴퍼니 제공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 찰리 채플린은 이 말로 우리네 인생을 간명히 표현해냈다. 답답한 일상에 짓눌려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을 달관하고, 다음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힘을 주는 말이다. 이 문장을 120분 길이로 꼭 맞...
입력:2018-11-07 15:05:02
문 대통령, 내주 푸틴·시진핑과 북핵 회동, 아베는 만나지 않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오른쪽)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은 유남석 현 헌재소장.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에게는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이 전 소장과 전 재판관 4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18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차례로 만나 북·미 비핵화 협...
입력:2018-11-07 15:05:02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니 공유용 자율차가 달려왔다
SK텔레콤과 쏘카 등이 협력해 개발한 ‘공유 자율주행차’가 스마트폰 호출을 받고 이용자 근처로 다가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스마트폰으로 ‘공유 자율주행차’를 불러 타는 시대가 온다. ‘쏘카’같은 공유 차량을 빌릴 때 지금처럼 차가 주차된 곳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된다. SK텔레콤은 7일 국토교통부, 쏘카 등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 주변 도로 2.3㎞ 구간에서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체험단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뒤 자율주행차를 호출하니 주변에 있던 차량이 체험단 위치를 찾아 수 분 내 달려왔...
입력:2018-11-07 15:05:02
[And 여행] ‘등급을 매길 수 없는’지왕봉 비경
광주 무등산 정상 지왕봉이 화려한 단풍과 함께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왕봉은 군사시설 사용 목적으로 설치됐던 콘크리트 계단 등이 2015년 철거돼 옛모습을 되찾았다. 정상 탐방에 나선 등산객이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무등산과 광주 시내, 광주호.   양림동 오웬기념각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폴’과 ‘나비’.   양림동 펭귄마을 앞에 서 있는 ‘광주 100년 이야기 버스’.   광주 ‘송정 떡갈비 1호점’의 떡갈비. 빛고을 광주(光州)를 품고...
입력:2018-11-07 15:05:02
넘실거리는 억새 바다 은빛 유혹
경남 밀양시 산내면 ‘영남 알프스’ 천황산 정상 바로 아래 억새가 만발해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얼음골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1020m까지 오른 뒤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으면 천황산에 닿을 수 있다. ‘영남 알프스’.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 되는 산군(山群)을 일컫는 말이다. 가지산(1241m), 운문산( 1188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 1034m), 간월산(1069m) 등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이 가운데 ...
입력:2018-11-07 15:05:02
제동 걸린 트럼피즘… 한반도정책 변동은 없을 듯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왼쪽)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확정된 이후 워싱턴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펠로시는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을 8년 만에 탈환했다. 공화당은 상원을 수성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확정된 이후 쓴 트위터 글.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rdqu...
입력:2018-11-07 05:25:01
이견 못 좁혔나… 北·美 고위급회담 돌연 연기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취소됐다. 미 국무부가 불과 이틀 전 고위급 회담의 날짜와 장소, 참석자, 의제를 공식 발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미가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언제 열리는지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등 연내 예정된 일정이 줄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이번 주 뉴욕에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입력:2018-11-07 05:25:01
에스더 리 월드아트오페라 단장 “남북 성악가들 한 무대 서는 게 꿈”
에스더 리 월드아트오페라 단장이 지난 1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연습장인 서울 광진구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소품인 황금빛 모자를 들어 올리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에스더 리 월드아트오페라 단장(오른쪽)과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총연출자이자 남편인 아힘 프라이어씨. 오른쪽 사진은 무대 연습 장면. 강민석 선임기자 리하르트 바그너의 대서사시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이 오는 14∼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니벨룽의 반지’가 한국에서 제작...
입력:2018-11-07 11:05:01
분노와 분열의 트럼프 언어, 공화당에 패배를 안겼다
공화당이 6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을 넘겨주면서 첫 임기 후반기를 맞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반(反)이민과 추가감세 정책 등을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아지는 등 트럼프의 ‘마이웨이’는 날개가 꺾일 전망이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게 된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법률 등은 지금까지와 달리 의회 내에서 민주당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상원은 공화당이 유지하게 됐지만, 하원도 각종 법률·예산안 심의, 증인 소환 등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예산편성권과 자료제출권도 가지고 ...
입력:2018-11-07 05:15:01
영 김, 20년 만에 한국계 하원의원 탄생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영 김 후보(왼쪽)가 7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지역구 로스앤젤레스의 로런하이츠 STC센터에서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선거 홍보물에 서명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웃고 있다. AP뉴시스 한국계 영 김(56·공화·캘리포니아 39선거구) 후보가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한국계 여성이 연방 하원의원에 진출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계에서 연방의원이 나온 것도 20년 만이다. 역시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후보도 초박빙 승부를 ...
입력:2018-11-07 05:45:01
‘엽기 갑질’ 양진호 전격 체포
폭행과 강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양 회장은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회사 수련회에서 닭을 석궁으로 쏘라고 지시하는 등 엽기적인 갑질로 물의를 빚었다. 수원=권현구 기자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회사 수련회에서 닭을 석궁으로 쏘라고 지시하는 등 엽기적인 갑질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7일 낮 12시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입력:2018-11-07 05:40:01
‘우먼 파워’가 선거판 뒤흔들었다
무슬림 여성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하원의원에 당선된 일한 오마르가 6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승리선언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년 미국 중간선거는 여풍(女風)이 가장 강력했던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7일 오전(현지시간) 기준으로 여성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 수는 전체 435명 중 92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100명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기록은 84명이었다. 이례적으로 많은 여성 하원의원이 탄생하면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여성 당선인도 다수 나왔다. 텍사스주에선 첫 여성 히스패닉 출신으로 ...
입력:2018-11-07 05:45:01
20년만의 한인 연방하원의원 영 김 누구인가
남편 가교로 정치입문…20여년 의원 보좌관 일하며 잔뼈 인천 출신 괌 거쳐 美 이주…한때 의류사업하기도    축하받는 영 김 후보  한인으로는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처음 미국 연방하원의원에 당선이 유력시되는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 지역구인 캘리포니아주 로런하이츠 STC센터에서 자정을 넘겨 진행된 '일렉션 나이트 워칭 셀레브레이션' 행사에서 지지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업가에서 주부로, 다시 정치인으로 변신한 자랑스러운 이민자.'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
입력:2018-11-08 02:13:17
'민주당 첫 한국계 연방하원 유력' 앤디 김은 누구인가
오바마 행정부서 NSC 몸담은 안보전문가…'한반도 이슈'에 관심 "고아출신 美유전공학박사 아버지부터 어머니·본인 모두 아메리칸 드림"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 11·6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36) 후보가 7일 새벽 지역구에서 열린 개표방송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민주당 소속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 후보는 스스로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
입력:2018-11-08 02:07:47
공화·민주 '韓人 연방하원의원' 동반 탄생할 듯…사상 최초
당석 확실시되는 캘리포니아 영 김 이어 뉴저지 앤디 김도 당선 유력 개표율 99% '0.9%P 열세'서 '0.9%P 우세' 반전…소셜미디어서 승리 선언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36·민주) 후보가 개표 막바지 역전에 성공하면서 당선권에 바짝 다가섰다.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선거캠프 측은 사실상 승기를 굳힌 분위기다. 한국계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면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현재 당선이 확실시되는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의 영 김(56.한국명 김영옥·공화) 후보와 함...
입력:2018-11-08 01:52:26
남북 11년 만에 보건 회담, “무병장수”가 공통구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왼쪽 가운데)이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분과회담에 참석해 박명수 북한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오른쪽 가운데)과 대화하고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전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전염병에 대한 남북 공동 대응체계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란 평가다. 남북은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양측) 당국...
입력:2018-11-07 05:20:01
‘형님’ 김태형 VS ‘친구’ 힐만… 외유내강 두 명장 대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에서 10년 만에 재회했다. 올 정규시즌 1, 2위였던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 8승 8패의 균형을 이뤘고, 한국시리즈에서 치열한 승부를 전개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투는 김태형 두산 감독과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모두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췄다. 김 감독은 뚝심있는 야구, 힐만 감독은 철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점이 차이로 볼 수 있지만 최고의 승부를 위한 냉철함과 평정심을 통해 팀을 이끌어온 지장으로서의 면모는 흡사하다. 두산은 2015년 김 감독 부임 이후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20...
입력:2018-11-07 05:15:01
北 리종혁·김성혜 등 고위층 7명 방남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되는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북측 고위 인사 7명이 참석한다. 북측 고위급 인사가 판문점 이외의 남측 지역을 찾는 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7일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과 김성혜 통일선전부 실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관계자들이 14일 경기도에 오는 것은 맞다”며 “북한 방문단의 정확한 규모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7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유력한 가운데 이뤄지는 북한 ...
입력:2018-11-07 08:25:01
미국서 야생식물 채취하던 한국인 잇단 적발…"다육식물 안돼"
야생식물 두들레야 [구글 캡처] 지난주 한국인 3명이 북 캘리포니아주(州) 해안에서 야생 다육식물 두들레야(Dudleya) 1천여 그루를 채취해 밀반출하려다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 LA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이 7일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LA 공항에 도착한 K씨 등 한국인 3명은 북 캘리포니아 델노르테 카운티로 이동, 해안가 절벽 등에서 야생 두들레야를 대량 채취해 LA에 있는 물류업체 M사를 통해 한국으로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들레야는 선인장처럼 건조한 기후에 살기 위해 잎과 줄기에 수...
입력:2018-11-08 01:12:05
[단독] 물건 훔친 아이체벌 논란…“훈육 목적” vs “아동 학대”
물건을 훔친 아이를 체벌하다 아동학대로 의심돼 자녀와 분리 조치된 일이 발생했다. 아빠는 “아이를 잘 키우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기관은 “명백한 학대였다”고 항변했다. 전문가들은 훈육과 학대에 대한 모호한 경계, 부모 교육이나 아동 보호에 대한 미진한 제도적 장치가 만든 ‘불상사’이자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은 서정호(가명·41)씨의 아들 민규(가명·10)가 지난달 8일 동네 문구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걸리면서 시작됐다. 이번이 세 번째였다고 했다. 그동안 민규는 “학원에서 잘한다고 준 경품을 가져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문구점 주인의 연락...
입력:2018-11-05 05:15:01
뉴저지 앤디 김, 막판 역전…동서부 동시 '韓人하원의원' 기대
개표율 99% '0.9%P 열세'서 '0.9%P 우세' 반전…"아직은 초박빙 경합"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 11·6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3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36) 후보가 7일 새벽 지역구에서 열린 개표방송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2세' 앤디 김(36·민주) 후보가 개표 막바지 역전을 하면서 당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계 하원의원이 탄생한다면 김창준(공화) 전 의원 이후 20년 만으로,...
입력:2018-11-08 00:09:21
4년 더… 로버츠 감독, LA 다저스와 재계약
사진=AP뉴시스 데이브 로버츠(사진) LA 다저스 감독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에서 이해되지 않는 선수 운용으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샀다. 그러나 그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다저스를 계속 이끌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의 소원을 들어줬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현재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시리즈의 분수령이 된 월드시리...
입력:2018-11-07 05:50:01
“국제통화기금·골드만삭스에서의 경험 북방정책 내실화에 녹아들도록 할 것”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7일 청와대에서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권구훈(56)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골드만삭스에서의 경험이 북방정책 내실화에 충분히 녹아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위원장은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구축돼 온 북방경제 추진체계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더욱 구체적·실질적 성과를 거둬야 하는 내실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를 토대로 한 새로운 경제지도,...
입력:2018-11-07 05:45:01
구하라와 전 남친 모두 기소의견 송치, 동영상 유포혐의 제외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구하라(27)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7·사진)씨 두 사람을 모두 기소의견으로 이틀 내 검찰에 송치한다고 7일 밝혔다. 최씨의 혐의에는 재물손괴와 강요, 협박, 동의하지 않은 사진촬영이 추가됐다. 기존의 상해에 더해 모두 5가지 혐의를 받게 됐다.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구씨의 동의 없이 촬영된 사진이 다수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돼 자세히 밝히긴 어렵다”면서 “증거인멸 시도가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없다....
입력:2018-11-07 05:40:01
‘킹 앙리’ 맞아?… 초보감독 ‘졸전 행진’
티에리 앙리 AS 모나코 감독이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프랑스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를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모나코는 0대 4로 대패했다. AP뉴시스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해 화가 난다.” 지난달 AS 모나코의 감독으로 취임한 ‘킹’ 티에리 앙리가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나코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
입력:2018-11-07 0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