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원, 사할린서 北예술단과 합동공연
- 오는 18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주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 무대에 서는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서도민요 공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행사 안내 포스터. 국립국악원 제공 남북 예술단이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동포 강제징용 80주년을 기리고,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합동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을 실천하는 첫 합동무대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8일 사할린 ‘러시아는 나의 역사박물관’ 근처 광장에서 열리는 사할린주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에서 북한 통일예술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
- 입력:2018-08-14 05:40:01
- 美 국무부 “남북 관계 개선과 北 비핵화는 분리될 수 없다”
- 미국은 남북 정상회담 9월 평양 개최 합의와 관련해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은 분리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우리는 일치된 대북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대북 소식통은 “미국 정부의 메시지는 남북 관계에서 일부 진전이 있더라도 비핵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한반도에서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
- 입력:2018-08-14 05:10:01
- “우리는 막역지우” “한배 타면 한마음” 서로 덕담
-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조 장관과 이 위원장은 올해 들어 네 차례(1, 3, 6, 8월)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모두 양측 수석대표로 마주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한 제4차 남북 고위급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돼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공개적으로는 큰 마찰 없이 3시간여 동안 회담을 이어간 후 공동보도문을 도출했다. 남북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우리 측 수석대...
- 입력:2018-08-13 05:15:01
- 남북 정상회담 날짜 확정하지 못한 이유, 북의 불편한 심기
- 북한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 주변을 관람하고 있다. 통일각에서는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제4차 남북 고위급 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4차 남북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 있는 남북 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다. ...
- 입력:2018-08-13 05:10:01
- ‘한반도 비핵화·남북 협력’ 패키지로 논의할 듯
- 조명균 통일부 장관(가운데)이 13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북측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조 장관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뒤 오후에 남측으로 복귀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13일 확정됐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남북 협력 문제라는 두 갈래 틀에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26일 2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넉 달 만에 마주 앉게 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
- 입력:2018-08-13 05:15:01
- 남북 정상, 내달 평양서 만난다
-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조 장관과 이 위원장은 올해 들어 네 차례(1, 3, 6, 8월)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모두 양측 수석대표로 마주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다음 달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상회담은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식 후인 다음 달 11일 이후 열릴 예정이다. 다만 남북이 한반도 비핵화나 남북 경협 문제 등 핵심 의제에 대해 ‘협의를 계...
- 입력:2018-08-13 05:10:01
- 美 ‘정상회담’ 기대반 우려반… 비핵화 협상 돌파구? 대미 압박 수단?
- 미국은 9월 중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후속협상의 진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미국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는 원칙론적 입장이다. 그러나 첫 만남이라 흥분했던 지난 4월 1차 남북 정상회담 때보다는 신중한 기류가 감지된다.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보다 이제는 어떤 성과를 도출해 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한다는 내용은 1차 남북 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합의사항”이라며 &ldqu...
- 입력:2018-08-13 05:15:01
- [단독] 문 대통령, 이달 말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평양을 방문해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 양측은 국가정보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접촉에서 이런 방안에 합의하고 13일 고위급 회담에서 방북 날 짜와 수행단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남북은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간 이어진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 체제보장 협상을 정상외교를 통해 가속화하자는 데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내 종전선언 도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
- 입력:2018-08-12 08:00:01
- “돈 좀 쓰라”며 정부 압박하는 북한, 13일 고위급 회담에 경협 담당자 대거 배치
- 남북 간 13일 고위급 회담에서 남측은 3차 정상회담 준비 협의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지만 북측은 본격적인 남북 경협 재개와 대북 제재 해제 문제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측은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회담 대표단에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을 올렸다. 판문점 선언의 주요 합의사항인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주무기관장인 김 부상과 박 부상을 포함한 것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 경협에 대한 남측의 적극적 참여를 ...
- 입력:2018-08-12 05:25:01
- 폼페이오의 4차 방북 고민, 김정은이 만나주면 가고…북은 묵묵부답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가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의 4차 방북에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북한과 미국은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면담 여부를 놓고 치열한 물밑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미국은 “면담에 대한 확답 없이는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과의 회동이 확정되면 이번 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북한이 끝내 미국에 확답을 주지 않을 경우 방북은 연기되거...
- 입력:2018-08-12 05:25:01
- 아버지 대신 돌아온 인식표… 칠순 두 아들 “그저 눈물만”
- 고(故) 찰스 맥대니얼 미 육군상사의 두 아들인 래리 맥대니얼(왼쪽)과 찰스 맥대니얼 주니어(오른쪽)가 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버지의 인식표를 보는 모습. AP뉴시스 맥대니얼 상사의 인식표가 그가 받은 훈장과 함께 진열대 위에 놓여 있다. AP뉴시스 두 아들이 미 국방부 관계자와 함께 맥대니얼 상사의 인식표와 훈장을 공개하는 모습. AP뉴시스 낡은 인식표는 군데군데 구멍이 뚫리고 녹이 슬었다. 하지만 ‘McDANIEL, CHARES H RA17000585’라는 음각 글자만은 선명했다. 미 육군 1기병...
- 입력:2018-08-09 15:05:01
- 남북 정상회담 앞당기나… 13일 판문점서 일정 협의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정상회담 때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배석자 없이 대화하고 밝은 표정으로 돌아오는 모습. 4·27 판문점 선언에는 올가을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명시돼 있다. 국민일보DB 남북이 오는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어 가을 정상회담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8월 말이나 9월 초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측은 9일 오전 통지문을 보내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정상회담 준비 관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3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정부는 ...
- 입력:2018-08-09 05:55:01
- “美 6∼8개월 내 핵탄두 70% 폐기 제안… 北 거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6∼8개월 이내 핵탄두의 60∼70% 폐기’를 골자로 하는 비핵화 시간표를 제안했지만 북한이 수차례 거부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복스(Vox)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을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화를 압박하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종전 선언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는 등 양국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복스는 2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이 제시한 비핵화 시간표는 북한이 6∼8개월 내에 핵탄두의 60∼70%를 ...
- 입력:2018-08-09 05:55:01
- 北 동창리 발사장 해체 진척… 트럼프 “핵 폐기 진전”
- 미국의 상업용 인공위성이 지난 3일(현지시간) 촬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모습. 발사대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철로가 사라지고 바닥에 자재가 쌓여 있는 것으로 미뤄 발사장 해체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발사대 해체작업은 비핵화와 관련해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3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엔진시험장이 있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작업이 계속되고 있...
- 입력:2018-08-08 06:00:01
- 美, ‘인도적 지원’ 카드로 北에 비핵화 재촉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AP통신과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는 계속 이행하면서도 인도적 지원의 길도 함께 열어둬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가이드라인 초안은 미국 주도로 작성됐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는 이날 가이드라인을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제안했다. 이의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은 컨센서스(표결 없는 동의)로 채택됐다. 가이드라인은 대북 인도지원을 하려는 기관과 단...
- 입력:2018-08-07 05:30:01
- ‘악수하고 끝난 비핵화 외교전’ 북·미 간극 드러낸 ARF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4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념촬영 행사에서 만나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 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웃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비핵화 이행 및 대북 제재 해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북·미 및 남북 외교장관 회담은 불발됐다. 뉴시스 폼페이오 “대북제재 엄격히” 이용호“우리만 안 움직일 것” 결국 할 말만 하고 헤어져 남북, 북·미회담 모두 불발… 대화의 끈이 유일한 위안 미국과 북한은 북핵 외교전이 펼쳐...
- 입력:2018-08-05 15:10:01
- 北·美, 명분 싸움 헛바퀴… 靑, 돌파구 마련 고심
-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오른쪽)가 지난 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가 든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北, 선제 조치 완수 입장 美는 더 진전된 상황 원해 강경화 “종전선언 관련 미·중과 상당한 협의” 文, 다시 전면 나설 가능성… 5차 남북 정상회담도 검토 북·미가 실무협상 과정에서 종전선언 등 명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청와대가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청와대는 기회가 되는 대로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중...
- 입력:2018-08-05 05:40:01
- 南 101세 할아버지 北 며느리·손녀 만난다
- 남·북이 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밝혔다. 우리측 최종 상봉대상자는 93명, 북측 최종 상봉대상자는 88명이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우리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한 후 24일부터 26까지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측 이산가족과 상봉한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대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상봉행사는 20∼22일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에 있는 이산가족과 만나고, 24∼26일에는 ...
- 입력:2018-08-05 05:45:01
- “북, 핵·미사일 프로그램 유지” 유엔 보고서, 후폭풍 예고
- 북한 평안남도 평성 소재 ‘3월16일 공장’을 지난해 4월 촬영한 ‘구글어스/DigitalGlobe’ 제공 위성사진(왼쪽)과 지난해 11월 21일 촬영한 ‘테라서버/디지털글로브(TerraServer/DigitalGlobe)’ 제공 위성사진.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지난해 10월 24일 같은 장소를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없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조립건물이 같은해 11월 21일 사진에는 완공돼있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北, 선제 조치 완수 입장 美는 더 진전된 상황 원해 강경화 “종전선언 관련 미·중과 상당한 협의” 文, 다시...
- 입력:2018-08-05 05:40:01
- 트럼프 “생큐 金, 곧 만나길 기대”… 2차 회담?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필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크레이츠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부국장(왼쪽부터)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유해 봉환식에서 전사자 유해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미군 유해 55구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미국 땅에 도착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새벽(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트위터 글.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 고맙다. 당신의 좋은 서한에도 감사하다. 곧 만나기를 바란다”고 썼다. 트위터 캡처 ...
- 입력:2018-08-03 15:05:01
- 3차 남북정상회담 8월 말에 열리나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8월 말 정상회담이 가시화될 수 있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2일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8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고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최근 대북 문제 전문가를 초빙, 비공개 회의를 열고 3차 남북 정상회담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비핵화 및 군사적 긴장 완화가 3차 정상회담의 집중 의제로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제재 해제의 선결과제인 한반도 비핵화...
- 입력:2018-08-02 15:10:02
- 트럼프 “생큐 金, 곧 만나길 기대”… 2차 회담?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필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크레이츠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부국장(왼쪽부터)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유해 봉환식에서 전사자 유해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미군 유해 55구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미국 땅에 도착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새벽(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트위터 글.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 고맙다. 당신의 좋은 서한에도 감사하다. 곧 만나기를 바란다”고 썼다.트위터 캡처 ...
- 입력:2018-08-02 15:10:02
- 한반도 평화의 바람 타고 ‘캠프 그리브스’ 방문객 급증
- 한반도에 불고 있는 화해의 기운에 힘입어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의 ‘캠프 그리브스’(사진)를 찾은 방문객 숫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만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21명보다 30.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어 DMZ가 지구촌 관심지역으로 부상했음을 반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외국인은 325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3.9%에 그쳤으나 올해는 전체 이용객의 20% 수준인 216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반...
- 입력:2018-08-02 08:35:01
- 미군 유해는 55개 인식표는 1개, 신원 파악에 최장 몇 년 가능성
- 북한이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송환하면서 동봉한 인식표가 1개뿐이어서 유해의 신원확인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유해가 든 55개의 관과 함께 인식표 1개를 넘겨줬다”면서 “인식표가 누구의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식표가 미군 병사의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유해는 하와이 히캄기지 내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실험실에서 DNA 검사 등 신원확인 작업을 거친다. ...
- 입력:2018-08-01 05:15:02
- 북·미의 “네가 먼저” 기싸움, 유엔총회 종전선언 불투명
- 종전선언 논의가 북한과 미국의 현격한 입장 차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구체적 진전이 없는 답보상태에 빠진 것으로 3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이뤄내겠다는 시나리오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의 조기 성사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미국에 종전선언 합의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조력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을 계획이지만 북·미 양측이 직접 대화를 통해 종전선언을 포함한 비핵화 논...
- 입력:2018-08-01 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