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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좋은 일 하는 기업 공감대 얻어야”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하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사회공동체로부터 우리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VCM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에 따른 위기 상황도 다양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매출 극대화 등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는 게 오히려 그룹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
입력:2019-07-21 15:05:01
한·일 간 유일한 안보 끈… 전문가 “유지하는 게 유리”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일본의 수출규제와 연계하는 문제를 놓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소미아 파기 카드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균열을 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이 미국 중재를 끌어내기보다는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를 안보 이슈화한 데 대한 뜻밖의 책임론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일 지소미아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11월에 체결됐다. 2012년 6월 이명박정부 시절 밀실 추진 논란에 무산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 전 대통령 탄핵 요구가 높아졌던 때 재...
입력:2019-07-21 15:05:01
쑨양, 자유형 400m 최초 4연패 ‘터치’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중국 쑨양(왼쪽에서 두 번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호주의 맥 호턴(왼쪽)이 시상대에 오르지 않은 채 뒷짐을 지는 등 도핑 논란에 휩싸인 쑨양의 우승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김서영. 연합뉴스 약물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여자수영 최고...
입력:2019-07-21 10:35:02
커쇼 ‘무실점·탈삼진 쇼’에 불펜은 ‘방화 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초 2아웃에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커쇼는 6회까지 10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한 뒤 6-0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과 수비 난조로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승리가 무산됐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고질적인 불펜과 수비 불안 탓이다. 다저스는 막판 역전으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커쇼만은 웃지 못...
입력:2019-07-21 07:45:02
봉화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즐겨요
“올 여름 휴가는 청정지역 봉화 산타마을과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공원에서 즐기자.” 경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20일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2019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하고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한겨울 산타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운영되며 지금까지 7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경북의 대표 관광지다. 올해 산타마을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체험부스, 산타 스탬프 투어, 스노우 하우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24일부터 이...
입력:2019-07-21 06:40:02
한국신 세웠는데 꼴찌권… 그래도 ‘희망의 역영’
김서영이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근아·정유인·정소은·최지원(왼쪽부터)이 21일 여자 계영 예선을 마치고 밝게 웃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 종목이 21일 막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선수권대회 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가 관심거리다. 총 42개의 메달이 걸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
입력:2019-07-21 05:30:01
[200자 읽기]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의 메커니즘
차별을 차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인 저자는 선량한 마음만으로는 평등은 요원하다고, 지금의 질서 너머에 있는 세상을 상상해볼 것을 제안한다.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의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다. 244쪽, 1만5000원.  
입력:2019-07-19 15:15:01
[200자 읽기] 현대인의 건강 염려증이 빚어낸 편견과 억측
의료계의 과잉 진단과 현대인의 건강 염려증이 빚어낸 편견과 억측의 풍경이 담겼다. 저자는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같은 작품을 통해 ‘거짓 신화 파괴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인물로, 이번엔 현대 의학의 장밋빛 약속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들려준다.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라는 부제가 붙었다. 조영 옮김, 292쪽, 1만6000원.  
입력:2019-07-19 15:10:02
[200자 읽기] 인종주의 역사와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실태
그 옛날 왜 흑인은 노예로 살아야 했고, 유대인은 학살을 당해야 했는가. 모두가 알다시피 그 이유는 인종주의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책은 낙인찍히고 배제당한 ‘인종화된 몸’의 역사에 관한 것”이라고 적어놓았다. 인종주의의 역사를 살피면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 실태까지 그려낸 역작이다. 448쪽, 2만원.  
입력:2019-07-19 15:10:02
[200자 읽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신작
4000만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렇게 경고한다. “금융 대붕괴가 코앞에 와 있다. 2008년이 700조 달러의 붕괴였다면, 앞으로는 1200조 달러의 대붕괴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라고,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으라고 당부한다. 박슬라 옮김, 584쪽, 1만8000원.  
입력:2019-07-19 15:10:02
문학 향한 사랑 가득한 젊은 문학인 11명 인터뷰집
‘문학하는 마음’에 등장하는 인터뷰이 중 한 명인 시인 박준. 제철소 제공 시인 박준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2012)는 11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한국에서 시집이 이 정도의 성적을 올린 건 흔치 않은 일. 그렇다면 시인은 이 시집을 팔아서 얼마나 벌었을까. “시집값이 8000원(현재는 1만원이다)이니까 권당 인세가 800원, 여기에 판매 부수를 곱하면 8800만원이에요. 물론 큰돈이죠. 그렇다고 생계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에요. 시집이 나온 지 7년이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7...
입력:2019-07-19 15:10:02
맷집 키운 이란핵… 트럼프 경고에 “어디 한 번 해봐”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가 타결됐을 때만 해도 이란은 북한의 ‘모범 답안’이었다. JCPOA가 최종 타결된 직후 대한민국 정부는 “환영한다”며 “북한이 하루빨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에 따른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도 이란의 뒤를 따라 핵을 포기하라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정반대가 됐다. 북핵 문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톱다운’ 소통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나가는 중이다. 반면 이란 핵문...
입력:2019-07-19 15:05:01
“경제전쟁… 애국이냐 이적이냐” 다시 불붙은 조국의 ‘페북 정치’
사진=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라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페이스북 캡처조국(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일본 관련 게시물을 28건이나 올렸다. 주로 일본 정부의 근거없는 의혹을 반박하거나 일본 내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영향력이 막강한 공직자인 조 수석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조 수석은 지난 1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금은 대통령을 도와...
입력:2019-07-19 15:05:01
[And 스포츠] ‘1인 1 스포츠’도입… 함께 땀 흘리며 체력도 성적도 쑥쑥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5일 외대부고 체육관 앞에서 열린 국궁 수업 중 활시위를 힘껏 당기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학생들이 체육관 안에서 라크로스 장비를 착용한 채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벌이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호신술·유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용인=최현규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체육관에는 라크로스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 10여명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라크로스는 헤드 부분에 그물이 달린 하키채 모양의 ...
입력:2019-07-18 15:10:01
정두언 전 의원, 북한산자락길서 극단적 선택… 유서 남겨
정두언 전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신의 일식집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던 모습. 최종학 선임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6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2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30분쯤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북한산자락길 입구에서 내려 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전 의원의 아내가 마포구 자택에 남겨진 유서를 발견하고 오후 3시42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수색을 벌여 시신을 발...
입력:2019-07-16 15:05:02
“국제사회 마음 잡아라”… 막오른 WTO 한·일전
일본 경제보복대책 당청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16일 국회에서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최종학 선임기자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축에 둔 ‘한·일 여론전쟁’이 막을 올렸다. 정부는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을 WTO에 제소하는 ‘본게임’에 앞서 국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나선 것이다. 정부는 ‘중·일 희토류 분쟁’에서 일본이 썼던 전략을 들여다보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갈등...
입력:2019-07-16 15:05:02
문 대통령 경고 반박… 일, 뻔뻔한 말뒤집기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16일 “(문 대통령의) 지적은 전혀 맞지 않고, 이번 조치는 보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이유에 대해 일관성 없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한·일 양국 갈등을 치킨게임 양상으로 몰고 간다는 비판이 나온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출 규제 조치는 일본의 안전보장을 위해 수출 관리를 적절히 하려는 차원의 운용 방침 재검토”라며 “(한국인 징용공 문제에 대한) 대항 조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항 조치가 ...
입력:2019-07-16 15:05:02
법원, 내년 인구조사 완료시까지 시민권질문 추가 금지 명령
트럼프 행정부 한발 후퇴하자 "질문 원천봉쇄" 못박아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윌리엄 바 법무장관 [AP=연합뉴스]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려던 인구조사에서의 시민권 질문 추가를 내년 조사 완료 때까지 전면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CNN 방송과 의회전문매체 더 힐이 16일 보도했다. 뉴욕 연방지방법원 제시 펄먼 판사는 이날 "행정부 관리들이 2020년 시행되는 10년 주기 인구조사 질문 항목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지위에 관해 ...
입력:2019-07-17 04:11:00
"나도 'Go back' 당했다" 경험담 확산
유색인종 유명인사들, SNS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 많이 들었다" 신문 독자 경험담 4천800건 쇄도…NYT "160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정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go back)"며 트윗 공격을 가한 것이 미국 사회의 케케묵은 인종차별의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유명 인사들은 물론 평범한 시민들까지 자신이 겪은 '고 백'(go back) 경험담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너도나도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CBS 뉴스는 16일 다수의 유색인종 유명 인사...
입력:2019-07-17 04:04:00
유니클로 “불매운동 오래 못가” 발언 닷새 만에 사과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16일 “불매운동 여파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자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뒤 국내에서 유니클로 불매운동 열기가 고조되자 닷새 만에 자세를 낮춘 것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입장문에서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시 발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계속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
입력:2019-07-16 10:55:02
일 전범기업 국내 압류자산 매각 본격화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국내 압류자산에 대한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법원은 일본제철에 대해 매각 전 기업 측 의견을 묻는 절차를 진행 중이고, 미쓰비시에 대해서도 조만간 압류자산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미쓰비시 자산 매각 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측 소송대리인단은 16일 “미쓰비시의 국내 자산에 대한 매각명령 신청을 조속한 시일 내에 법원에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까지 미쓰비시가 배상 협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압류자산 매각 등 후속...
입력:2019-07-16 07:00:01
우승만큼 기쁜 여자수구 첫 골 “얼떨떨해요”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 선수단이 16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러시아의 경기에서 경다슬이 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의 경다슬(18·사진)은 원래 수구 전문이 아닌 경영 선수 출신이다. 평영 100m, 200m가 주종목이다. 하지만 수구팀이 없었던 한국은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3명의 경영 선수들로 대표팀을 급조했다. 수구팀이 있는 북한과의 단일팀 결성을 추진했다가 북한 측으로부터 연락이 ...
입력:2019-07-16 06:00:01
쾅! 쾅!… 벨린저, 홈런 단독 선두 벨소리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강타자 코디 벨린저(24)가 연타석 홈런을 쳤다. 올 시즌 홈런을 33개로 늘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벨린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 원정경기에서 다저스의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운드로부터 장단 1...
입력:2019-07-16 05:40:01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국가회수 길은 열렸는데…
훈민정음 해례본(상주본) 일부(왼쪽)와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 복사본. 문화재청 제공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고서적 수입판매상 배익기(56)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절차에 따라 상주본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상주본의 소재는 배씨만 알고 있어 실제 회수 가능성은 미지수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최근 배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법원...
입력:2019-07-15 15:15:01
또 빨간 바지 마법, 이제 메이저 홀려볼까
빨간 바지를 입은 김세영이 14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손을 들어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세영이 우승컵에 입맞추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김세영(26)은 어김없이 빨간색 긴 바지를 입었다. 하루 전만 해도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라운딩을 펼쳤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였지만,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마다 ‘의식’처럼 입었던 빨간색 긴 바지를 다시 입고 나타났다. 2위 렉시 톰슨(24·미국)...
입력:2019-07-15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