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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리케인이 온다" 남동부 초비상…최대 2천만명 영향권
14일 오전 상륙…캐롤라이나·버지니아 3개州 비상사태 선포하고 170만명 대피령 트럼프 "대비에 만전" 긴급 담화…13~14일 유세 일정 취소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허리케인 '플로렌스' 지난 10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대서양 상공의 허리케인 '플로렌스'. 대서양에서 발생한 '플로렌스'가 카테고리 4등급의 메이저급으로 발달해 미 동부 해안을 향해 접근하면서 주민 수만 명이 대피 준비에 돌입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노스·사우스 캐롤...
입력:2018-09-12 06:37:10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 대선 도전 선언
"슈워제네거·트럼프도 되는데, 내가 안 될 이유가 있느냐?"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  1990∼2000년대 최고의 복서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오스카 델 라 호야(45)가 2020년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델 라 호야는 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문은 진짜"라고 말했다. '골든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델 라 호야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의 유일한 복싱 금메달리스트로, 프로로 전향한 뒤 슈퍼페더급(58.97㎏)부터 슈퍼웰터...
입력:2018-09-12 02:26:21
재외 언론인들, 고국에 모여 '차세대 한글교육' 심포지엄
지난해 열린 국제심포지엄 장면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계한언)는 17∼21일 서울, 경기도, 대구광역시에서 '제8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한글 교육과 재외한인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국 동포신문의 발행인과 편집인, 기자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7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 특강, 지역 언론과 교류, 기관 방문, 문화 체험 등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식에는 국회 여·야 대표를 비롯해 각 당 재외동포 ...
입력:2018-09-12 02:20:13
아마존의 그늘 '노동착취'…샌더스 '反아마존 법안' 발의
"저임금 근로자에 지급하는 정부 혜택 고용주로부터 전액 환수" 블룸버그 "법 통과되면 취약 근로자들 더 쉽게 해고될 수도"   아마존 콜로라도 이행센터 직원 아마존은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면서,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알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고, '아마존 고'로 무인 식료품점 시대를 열었다. 아마존이 어떤 업종에 진출한다는 소문만 나도 관련 주가는 급락한다. 아마존은 지난주 애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짜리 기업이 됐...
입력:2018-09-12 02:14:53
교황, 추기경·주교단 만난다…"성추행 은폐 등 조사 협의"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3일 미국 추기경·주교들을 만나 사제 성추행 및 은폐의혹 조사 등 현안을 논의한다.' 교황청은 11일 미국 가톨릭주교회(USCCB) 의장 다니엘 디나르도 추기경과 미국 보스턴 대교구장이자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의장 션 오말리 추기경이 이끄는 대표단이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CNN방송 등이 전했다. 그레그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들 이외에 로스앤젤레스 대주교 호세 고메스 가톨릭주교회 부대표와 신부 브라이언 브래스필드 사무총장도 ...
입력:2018-09-12 01:46:28
‘평창 축제’ 끝났지만 체불 고통 계속
강원건설노동조합이 1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건설 체불 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경기장 건설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건설 장비 임대료와 인건비 등 10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1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체불 임금 문제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한 체불 임금 100억원을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강원건설노...
입력:2018-09-11 09:20:01
영주 자격 외국인 등록증 대신 영주증 발급한다
오는 21일부터 한국 영주 자격(F-5 비자)을 보유한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 대신 영주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후 10년마다 이를 갱신해야 한다. 법무부는 영주 자격을 취득한 날로부터 10년이 지난 외국인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영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10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영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10년이 지나지 않았어도 신청 가능하다. 영주증은 10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10년이 지난 날로부터 2년이 넘도록 갱신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무부는 다만 영주증 ...
입력:2018-09-11 05:40:01
메르스 백신·치료제 없는 이유, 개발에 5~10년 걸리고 수지타산 안맞고
전 세계적으로 공식 사용 승인을 받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은 아직 없다. 연구·개발(R&D)이 더딘 가장 큰 이유는 메르스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이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짧으면 5년, 길게는 10년 넘게 걸린다. 메르스 환자는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환자 발생이 많지 않은데다 중동 이외 지역 감염자가 적은 점도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서 222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한림대 강남성...
입력:2018-09-10 15:10:01
메르스 사태 3년 전 2조3000억 손실… 경제당국도 ‘바짝 긴장’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경제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3년 전 터진 메르스 사태는 2015년 5월부터 정부가 공식종결을 선언한 12월까지 7개월간 이어졌다. 당시 메르스 사태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 추정치는 연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다. 10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재난연구원)이 2016년 12월에 낸 ‘사회재난 피해비용추정 가이드라인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 추정치는 2조3010억원에 달한다. 감염·사망자에 대한 국가 보상 등 직접피해액이 1927억원이었다. 사망자가 경...
입력:2018-09-10 15:10:01
메르스 환자, 감염 알았나?… 아내에게 마스크 착용 권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한 가운데 1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카메라 앞으로 입국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는 입국한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 약 26분간 머물렀으며 마중 나온 아내와 다른 차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와 접촉한 사람 중 6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브리핑을 열고 A씨가 지난 7일 오후 5시13...
입력:2018-09-10 15:05:01
대중교통전용지구 5년, 문화 광장이 된 연세로
자동차와 사람, 노점이 뒤엉켜 복잡했던(위쪽) 서울 신촌 연세로는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후 문화광장(아래쪽)이 됐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 앞에 이르는 연세로는 서울시 유일의 ‘대중교통전용지구’다.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돼 5년째 운영되고 있다. 평소엔 버스 진입만 허용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는 버스마저도 못 들어오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자동차와 사람, 가게들이 뒤엉켜 복잡하기로 유명했던 연세로는 4차선 차로를 2차...
입력:2018-09-10 15:05:01
인사동길과 서애로의 변신, 아스팔트 걷어내니 거리가 달라졌다
낙원상가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 120m가량 이어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은 지난 6월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고급 화강석 보도블럭으로 포장된 후 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낙원동과 익선동을 오가는 새로운 동선이 형성됐다. 이병주 기자   지난해 연말 양방향 차로를 1차로 일방통행으로 축소하고 보행로를 배 이상 넓힌 중구 필동 서애로의 모습. 달라진 서애로는 낡고 오래된 동네에 새로운 활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인사동길은 서울에서 대표적인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2001년에 일찌감치 차도를 줄여 보행 위주 도로로 개편하고 보...
입력:2018-09-10 15:05:01
​시카고 25개 주요호텔 파업 나흘째…국제도시 기능 '삐걱'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IMTS) 참가자 "호텔 체크인에 8시간 걸려"   [AP=연합뉴스] 한 해 5천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는 세계적인 금융·무역·관광 도시, 미국 시카고의 25개 주요 호텔이 서비스직 노동자 파업으로 나흘째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10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북미 호텔·요식업계 종사자들의 노동조합 '유나이트 히어'(Unite Here) 로컬1(시카고 대도시권) 주도의 대규모 파업이 지난 7일 이후 나흘 연속 이어지면서 시카고 호텔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시카고 트리뷴은 일부 투숙객의 불만 신고...
입력:2018-09-11 02:09:38
28년간 시각장애인 자원봉사 김정숙, ‘서울시 복지상’ 대상
28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온 80대 어르신이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8년간 4320시간을 들여 240권의 책을 녹음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 김정숙(81·사진) 할머니가 ‘제16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로 오랫동안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해 왔다. 또 ‘문학기행’ ‘길 위의 인문학’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길 안내 봉사자로도 수년간 활동했다. 최우수상은 마포 장애...
입력:2018-09-10 05:55:01
2015년 메르스 난리났던 삼성서울병원, 이번엔 신속 대응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 ‘제2 메르스 진앙지’로 곤욕을 치렀던 삼성서울병원이 3년여 만에 메르스 환자의 방문으로 또 한번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사전 방역 조치와 신속한 신고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 입국 당시 설사 증상이 있어 곧바로 리무진 택시를 타고 오후 7시22분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병원 측에 전화로 미리 연락해 증상을 얘기했고 의료진은 중동 여행력 등으로 ...
입력:2018-09-09 15:05:01
막는 與, 뚫는 野… 청문정국 스타트
여야가 10일부터 최소 11번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돌입한다. 자유한국당은 “의원 불패 신화는 없다”며 현역 의원 출신의 장관 후보자들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각종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야권은 13일부터 예정된 대정부 질문에서도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정책 문제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가 확정된 후보자는 10명이다. 헌법재판관 이석태 김기영(10일) 이은애 이영진(11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여성가족부 장관 진선미(17일), 국방부 장관 정경두(17일로 논의 중),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고용...
입력:2018-09-09 15:05:01
'9·11테러' 뉴욕 WTC지하철역 17년만에 재개통
17년만에 재개통된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옆 'WTC-코틀랜드 스트릿' 지하철역[AP=연합뉴스] 2001년 9·11테러 직후 폐쇄됐던 미국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이 17년 만에 재개통했다고 일간 뉴욕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 현장인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WTC)를 지나는 WTC-코틀랜드 스트릿 역은 이날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옛 쌍둥이빌딩이 무너진 자리에 들어선, 두 개의 거대한 추모 연못 '메모리얼 풀'과 가장 가까운 역이다. 지하철역의 애초 명칭은 거리명인 코틀랜드 스트릿역이지만, 9·11테러가 발생한 WTC 지역이라는 사실...
입력:2018-09-10 02:31:49
쿠웨이트서 한국인 2명 메르스 유사 증상 현지 병원 검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왼쪽)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관련 회의 결과 및 대응 상황 등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가 지난 6일까지 머물다 귀국한 쿠웨이트 현지에서 우리 국민 2명이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명은 이상소견이 없어 귀가조치됐다.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9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국인 2명이 현지 병원에서 검...
입력:2018-09-09 10:25:01
세계한인차세대대회…한민족 네트워크 강화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자 간담회에서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4개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80여 명을 초청해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1회를 맞은 이 대회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4∼17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린다. 주요 참가자들로는 변 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공공혁신 최고 책임자, 김하나 캐나다 토론토대 동...
입력:2018-09-10 02:24:45
블루칼라 일자리 증가율 30년래 최대…중간선거 판도 흔들까
"트럼프 지지층 시골·소도시서 성장 두드러져"…"표심 이어질지 논쟁"   전국 제조업의 날 선언서에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 생산직인 이른바 '블루칼라' 업종의 일자리가 크게 늘면서 이 분야 일자리 증가율이 최근 30여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블루칼라 일자리 호황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지지층인 소도시와 시골 지역에서 두드러져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레지스탕스' 기고글 파문 등 각종 악재에 부닥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도 관심...
입력:2018-09-10 01:39:55
한 해 수고가 낙과로 ‘우수수’… 빚더미만 남았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의 한 과수원에 집중 호우 때 떨어진 설익은 배 여러 개가 땅에 나뒹굴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한 비닐하우스에 메마른 돌갓이 진흙더미와 뒤섞여 있다. 지난달 29일 파주에 300㎜ 가까운 비가 내려 이 일대 비닐하우스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폐허된 파주 비닐하우스 64동 중 60동 물에 잠겨… 추석용 계약 재배도 다 망쳐 낙과 뒹구는 원주 과수원 혹한·비바람에 텅 빈 가지 30여년 만에 최악의 흉작 추석인데… 소비자도 울상 알 작은 사과값 작년 두 배 수확의 계절 가을을 ...
입력:2018-09-02 15:05:01
수목장림 ‘기억의 숲’ 조성 사업 본격화
국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국립 ‘기억의 숲’ 조성 사업이 설계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산림청은 ‘2018년도 국민참여 수목장림 설계디자인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2의 국립 수목장림 조성에 기여하고, 수목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 속의 안식처,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다. 대상지는 기억의 숲 조성지로 최종 결정된 충남 보령시다. 공모 대상은 산림·조경...
입력:2018-09-09 06:20:02
21세기 대통령 경호원의 자격… 안경 쓰고 키 작아도 괜찮아!
대통령경호처가 ‘드론 위협시대’를 맞아 신체조건을 대폭 완화한 7급 경호원 채용 절차를 발표했다. 경호처는 9일 공식 페이스북에 “키가 작아도 좋다. 안경을 써도 좋다”며 “몸으로 하는 2G 경호만으로 5G 테러 위협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과 로봇, 해킹과 같은 새로운 테러수단과 위협에 대응할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응시 자격에서 최저 신장과 최저 시력 기준, 무도 실력이 제외됐다. 이전까지는 신장이 남성 지원자는 174㎝, 여성은 161㎝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했다. 시...
입력:2018-09-09 05:35:01
민주화운동 헌신 김남주 시인 기린다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김남주(사진) 시인의 삶과 문학적 유산을 기리는 기념홀이 모교인 전남대에 건립된다. 전남대는 “7일 기념홀 건립추진위 출범식을 겸한 건립계획 보고회를 인문대 1호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문대학 1호관 113호 230여㎡의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들어설 기념홀은 내년 2월 김남주 시인 타계 25주년에 맞춰 문을 열게 된다. 70∼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던 김 시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홀은 추진위가 조성하는 5억원의 건립기금으로 세워진다. 추진위는 전남대와 총동창회, 전남대 민주...
입력:2018-09-06 06:05:01
전북 완주 로컬푸드, 세계가 인정했다
2012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모습. 완주군 제공 새로운 먹거리 정책으로 자리 잡은 전북 완주의 ‘로컬푸드(local food)’가 사업 시작 10년 만에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18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연례회의의 먹거리 정책 우수도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완주군이 서울시와 함께 밀라노협약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서울과 뉴욕 런던 파리 등 62개국 163개 도시가 가입한 기구로 먹거리 체계를 생산...
입력:2018-09-06 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