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글로벌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북미·유럽·인도에 권역본부 신설
-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등에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해당 권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해당 권역별로 최대한 자율경영 권한을 주고 동시에 결과에 대한 책임도 묻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북미와 유럽, 인도 권역본부를, 기아차는 북미와 유럽 권역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에는 브라질법인장 이용우 부사장,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관리사업부장 최동우 부사장(승진),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법인장 구영기 부사장이 임명됐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장은 현대차 사업관리본부...
- 입력:2018-06-18 06:45:01
- [And 라이프] 베란다·집 근처 공원서 텐트 치고 간편한 식사… 몸과 마음 피로가 싹∼
- ‘시티캠핑족’이 늘면서 간편한 캠핑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설치하는 데 2초, 해체하는 데 10초밖에 걸리지 않는 ‘패스트캠프 베이직3 원터치텐트’. 쿠팡 제공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과 설치가 간편해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캠핑용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1번가의 ‘제이트렌드 카쿤 텐트’, G마켓의 에어베드, 티몬의 ‘아웃팅 베이직 랜턴걸이 테이블’, 옥션의 ‘다닥 바비큐그릴’. 각 쇼핑몰 제공 캠핑에서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
- 입력:2018-06-17 15:05:01
- 내 몸집이 어때서?… ‘가격·연비’ 사랑받기 딱 좋은 車인데
- 상품성과 가성비를 갖춘 소형차와 경차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왼쪽 사진)와 한국GM 더 뉴 스파크. 각 업체 제공 국내 소형차와 경차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 세단에 밀려 고전하던 ‘작은 차’들이 다양한 새 모델 출시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과 연비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대안이 될 만한 소형차와 경차들이 적지 않다. 클리오, 소형차 월간 최대 판매 소형차 시장의 분위기 반전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주도하고 있다. 17일 ...
- 입력:2018-06-17 15:05:01
- 서울 도심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 시민들 “기술력 굿!”… 대안 제시도
- 자율주행차가 17일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를 달리고 있다. 이날 ‘자율주행차 국민체감행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70여명의 시민들이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에 탑승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자율주행차 내부 콘솔. 최종학 선임기자 “1세대 자율주행차보다 승차감도 나아졌고, 기술도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 정유빈(18)군은 자동차 마니아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차 소리만 듣고도 차종과 차체의 결함을 맞추는 실력을 보여준 정군은 17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진행한 ‘자율...
- 입력:2018-06-17 06:55:01
- 현대자동차, EPL ‘첼시’와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
-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사진)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한다. 또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규 시즌에 앞서 다음 달 23일 열리는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
- 입력:2018-06-12 07:05:01
- [And 컨슈머리포트-냉장유통 비빔냉면] 가장 싼 칠갑 냉면, 셰프 입맛 사로잡아
-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지난 5일 5개 브랜드의 냉장유통 비빔냉면의 면을 살펴보고 맛보면서 비교 평가하고 있는 셰프들. 왼쪽부터 전현진·손상옥·김용석 셰프, 최재연 총괄셰프, 나영수 셰프. 최종학 선임기자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으로 불붙은 평양냉면의 인기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욱 치솟고 있다. 평양냉면이 ‘올여름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로 떠오르자 사촌자매격인 함흥냉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평양냉면의 대명사가 물냉면이라면 함흥냉면...
- 입력:2018-06-10 16:10:02
- 이재용 삼성 부회장, 日 전장사업 등 신사업 협력 논의
-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11일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일본 우시오전기, 야자키 등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전장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출국해 홍콩을 거쳐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오전기는 광(光)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빛으로 회로를 그려 넣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우시오의 설비가 쓰인다. 창업주인 우시오 지로 회장은 2007년 방한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적이 ...
- 입력:2018-06-10 07:15:01
- 구글 CEO “AI, 무기에 사용하려는 것 아니다”
- 순다르 피차이(사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무기에 사용하려고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 국방부와 함께 AI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 직원들이 AI의 군사적 이용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자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피차이 CEO는 구글의 AI 개발 목적에 대해 “사람들의 시급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서”라며 화재 예측과 농가 지원, 질병 분석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AI 프로그램은 사회에 도움이 되고, 불공정한 편견 조장을 막기 ...
- 입력:2018-06-08 08:00:01
- 삼성전자 첫 CIO에 데이비드 은 임명
- 데이비드 은(51) 삼성넥스트 사장이 삼성전자의 첫 최고혁신책임자(CIO·Chief Innovation Officer)에 임명됐다. 삼성전자에서 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CIO 직책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도로 구체화되고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5일 삼성넥스트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은 사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CIO로 임명됐다. 기존 삼성넥스트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삼성전자 최고책임자급으로 승격된 셈이다. 은 사장은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CIO로서 제가 점차 집중할 것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5년 ...
- 입력:2018-06-05 06:35:01
- 네이버, 포브스 선정 혁신기업 9위… 10위 페북 앞질러
-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6일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업’에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 기업 4개가 포함됐다. 포브스는 기업이 특유의 창조성과 독창성으로 투자자 신뢰를 얼마나 많이 얻는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지수화한 ‘이노베이터 프리미엄’으로 기업들의 순위를 매겼다. 네이버는 64.62%의 이노베이터 프리미엄(100% 만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난해(9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미국 SNS 대기업 페이스북(10위)보다 순위가 높다. 바이오 제약업체 셀트리온(62.3%)이 14위, ...
- 입력:2018-06-06 05:55:01
- 신차·SUV의 힘… 현대·기아차, 美·中서 반등 시작
- 현대·기아차가 해외 시장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4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12만5518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계 판매량이 증가세로 집계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특히 현대차의 미국 판매가 늘어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 회복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새로 출시한 코나와 투싼의 판매 호조에 ...
- 입력:2018-06-04 09:15:01
- [And 라이프] 올여름 COOL하게~ ‘냉감’ 소재 돌풍 예감
-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패션가에는 냉감 소재 정장부터 리조트웨어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보브의 리넨 리조트웨어 원피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지이크 피렌하이트의 냉감 슈트, 에잇세컨즈의 리넨 원피스, 바네사브루노의 리넨 셔츠와 핫팬츠, 라푸마의 아이스핏 티셔츠, 빈폴레이디스의 리넨 혼방 원피스, 스파오의 리넨 남성복. 각 브랜드 제공 몸에 안 붙고 땀 흡수력 좋아 자연스런 분위기에 멋스러워 정장은 물론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팔방미인 아이템 최고급 브랜드부터 SPA까지 패션 업체들 앞다투어 내놓아 여름...
- 입력:2018-06-03 16:05:03
- 유통업계 “러 월드컵 특수 잡아라”
-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모델 방탄소년단들이 연출한 응원 장면. 코카콜라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경기가 저녁이나 한밤중에 진행돼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들이 특히 열심이다. CU는 이달 말까지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600원을 할인(1일 1회, 월 2회)해준다고 3일 밝혔다. 또 오후 6∼9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
- 입력:2018-06-03 16:10:02
- [And 컨슈머리포트-젤 타입 자외선차단제] 중저가 ‘네이처리퍼블릭’ 평가단 사로잡다
- 아직 5월이지만 벌써 초여름 날씨다. 요즘 일기예보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다.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자외선은 한여름이 되면서 점차 강해질 것이다. 여름철 필수품으로 꼽히는 자외선차단제,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과 기능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가볍게 발리는 젤 타입이 특히 인기다. 어떤 브랜드의 젤 타입 자외선차단제 제품이 좋은지 국민 컨슈머리포트가 비교, 평가해봤다. 국민 컨슈머리포트에선 앞서 크림제형과 스틱형, 남성용 자외선차단제를 평가했다. 유통경로별 베스트 제품 평가...
- 입력:2018-05-27 16:05:03
- 애플 ‘시리’ 펜타곤서 개발… 美 R&D 비용 한국의 5배
-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성장은 물론 산업구조 및 사회·제 변화까지 이끌어낼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며 국가 차원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앞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계획이다. 27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AI R&D에 투입하는 예산만 연간 11억 달러(약 1조1857억원)가 넘는다. 이는 2015년 기준...
- 입력:2018-05-27 16:10:03
- 가성비 앞세운 中 업체 공세에 삼성, 반도체 빼고 점유율 급락
-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TV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수년째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공세를 펴고 있는 중국이 기술력까지 갖춰 점유율 경쟁에 뛰어들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은 20.1%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1.4%)보다 1.3% 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점유율 20%대를 지켰지만 지난해 딱 20%에 턱걸이하는 등 내림세를 보였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는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경쟁사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 20%...
- 입력:2018-05-27 07:30:01
- “주인님! 집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빈집털이 쫓아낸 로봇청소기
- LG전자 로봇청소기 ‘홈봇(Hom-Bot)’에 찍힌 이스라엘 주택 침입자의 모습. 홈봇은 움직임을 스스로 감지하고 사진을 찍어 주인에게 보냈다. LG전자 제공 홈봇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 로봇청소기가 이스라엘에서 빈집에 침입한 도둑을 쫓아냈다.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한 뒤 스스로 사진을 찍었고, 도둑은 촬영 소리에 놀라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로봇청소기 ‘홈봇(Hom-Bot)’은 집주인에게 낯선 침입자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 LG전자는 27일 이스라엘 중부도시 홀론에 사는 코비 오제르씨가 최근 자사 서비스센터에 알린 ‘...
- 입력:2018-05-27 07:30:01
- LG전자 경기 평택 R&D 센터 ‘디지털 파크’ 가보니 “설거지하면서 힐끗 봐도 화면이 잘 보이게…”
- LG전자 연구원들이 23일 경기도 평택 연구·개발(R&D) 센터 ‘디지털 파크’의 화질측정실에서 화질 자동측정 시스템을 활용해 여러 각도에서 올레드 TV 화질을 측정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3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연구·개발(R&D) 센터 ‘디지털파크’의 화질측정실. 색이 정확히 표현되는지 판별하는 ‘화질자동측정 시스템’이 설치된 이 방은 검은 암막 커튼을 둘러친 사진관 같았다. 커튼 안쪽에는 육중한 고정대에 걸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카메라 앞에서 갖가지 색을 띄워놓고 ...
- 입력:2018-05-24 08:15:01
- SK텔레콤, 세계 표준 자율주행차 HD 지도 만든다
- SK텔레콤이 세계 표준 고화질(HD)지도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이들이 만든 지도는 향후 자율주행차 제조사와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유럽·중국·일본 초정밀 지도 대표 기업들과 세계 표준 HD지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를 꾸렸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기업 중 유럽의 ‘히어’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내브인포’는 중국을 대표하는 내비게이션 지도 회사...
- 입력:2018-05-23 05:45:01
- 로스앤젤레스서 ‘SID 전시회’ 개막… 삼성·LG,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뽐내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휘어지는(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주목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를 앞세웠다. 롤러블 차량용 중앙디스플레이(CID)는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화면 크기를 9인치, 11.8인치, 14인치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다. S-커브드 CID(사진)는 곡선미를 강조하는 최근 자동차 디자인 경향에 맞춰 물결 형태로 제작됐다. 언브레이커블 스티어링휠 디스플레이는...
- 입력:2018-05-22 09:15:01
- [비즈카페] 6월이 두려운 에너지 공기업
- 요즘 발전 공기업 관계자들은 성적 발표를 애타게 기다리는 학생들 같다. 지난 3월부터 정부가 시작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6월에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발전 공기업들은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은 모두 양호를 뜻하는 ‘B’를 받았다. 한국서부발전은 이보다 높은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발전 공기업들은 올해 좋은 점수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 경영평가를 가늠하는 매출 실적이 문재인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과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좋...
- 입력:2018-05-20 16:05:02
- [And 라이프] ‘가정의달’에 급증한 반려용품 매출… “반려동물은 가족”
-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애완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몰에서 85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고양이 전용 자동화장실. 위메프 제공 온라인몰에서 인기 높은 애완동물용 프리미엄 상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편백나무로 만든 고양이집, 히노키 나무로 제작한 개집, 애완동물용 유모차.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으로 만든 사료. 위메프·KGC인삼공사 제공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인구 1000만명…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2조3000억원 가정의 달 온라인 쇼핑몰 매출 신장세 반려동물 용...
- 입력:2018-05-20 16:05:02
- [And 컨슈머리포트] “면과 육수 잘 어우러지고 건강한 맛”… 풀무원 물냉면 ‘엄지척’
-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셰프들이 지난 9일 5개 브랜드의 물냉면을 맛보며 비교, 평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현동 김성진 장태훈 정태훈 이수행 셰프. 윤성호 기자 요즘 평양냉면이 ‘평화냉면’이란 별명을 얻으면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 메뉴로 옥류관 평양냉면을 대접한 이후부터다. 평양냉면 전문점에는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물냉면 ...
- 입력:2018-05-13 16:10:02
- 사람처럼 눈치 생긴 구글 AI… 한국 2.2년 뒤처졌다
- ‘구글 렌즈’ 켜면 길 안내도 보고 듣고 세련되게 표현 문서 찍으면 파일로 바꿔줘 ‘듣는 AI’서 ‘보는 AI’로 진화 국내 AI는 상품 안내·단순 상담 그쳐… 話者 식별 서비스 하반기에야 가능 말귀가 어두워 답답했던 인공지능(AI) 비서가 달라졌다.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시간을 골라 미용실을 예약해줄 만큼 ‘센스’가 늘었다. 보고 듣는 감각과 표현력도 한층 세련돼졌다. ‘AI 종주국’ 미국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보다 기술력이 약 2년 뒤처진 한국은 서...
- 입력:2018-05-13 16:05:04
- 네이버가 뉴스 손 뗀날, 구글은 'AI 뉴스 앱' 출시 발표
-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새 모바일 뉴스 앱을 선보였다. 공교롭게도 네이버가 뉴스 편집 및 댓글 논란에서 벗어나고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빼겠다고 발표한 시점이다. 구글은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된 2018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와 '모바일 뉴스 & 날씨 앱'을 통합한 새 뉴스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새 뉴스 앱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AI가 파악한 사용자 관심사·거주 지역&mi...
- 입력:2018-05-09 04: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