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자씨] 내 멍에를 메고
- 하나님께서 동물을 만드실 때 새들은 불만이었답니다. 다른 동물은 튼튼한 다리가 넷인데, 자기들은 가느다란 다리 둘뿐입니다. 등에는 거추장스러운 짐까지 두 개나 달렸지요. 투덜대는 새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답니다. 그 짐을 활짝 펴서 창공을 맘껏 날아보아라. 사람은 누구나 감당해야 할 짐이 있습니다. 짐이 너무 무거워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땐 모든 짐을 예수님에게 넘겨버리면 될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rd...
- 입력:2022-05-30 14:10:01
- [역경의 열매] 이양구 (17) 오래 주재한 러시아·퇴직 근무지 우크라 전쟁 충격
- 이양구(오른쪽 다섯 번째)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 3월 6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연합 기도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은퇴 후 농업 전도사, 유라시아 전도사, SDGs 전도사로 살던 나는 지난 2월 24일 세상의 부름을 받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날 전 세계가 놀랐고 나 역시 놀랐다. 이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은 있었지만 국지전 정도였지 전면전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출석하고 있는 사랑의교회 오정...
- 입력:2022-05-30 14:10:01
- 문학·역사·철학 활용할 줄 알아야 성경에 질문할 수 있다
- 책 읽는 그리스도인 두 번째 순서로 한국교회 대표적 강해설교가인 박영선(74·사진) 서울 남포교회 원로목사를 만났다. 박 목사는 한 달에 한 권씩 한 줄 평을 곁들여 성도들에게 ‘이달의 도서’를 추천한다. 역대 목록을 보니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삶을 위한 신학’(2015년 12월)과 같은 신앙 분야 이외에 미술사학자 이진숙의 ‘시대를 훔친 미술’(2021년 3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2021년 8월)와 같은 문학 역사 철학책들이 포함돼 있다(그래픽 참조). 윤철호 장로회신학대 명예교...
- 입력:2022-05-30 14:05:01
- 3년간 중단된 전도∙선교운동 재점화 열기 뜨거웠다…뉴욕선교대회 아쉬움 속 폐막
- 뉴욕교협이 처음 개최한 뉴욕선교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회했다.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사진>는 집회내내 직설화법으로 믿음의 결단을 촉구했다. 뉴욕교협 주최 뉴욕선교대회 29일 폐회 교협설립 50년∙팬데믹 이후 3년만에 처음 온라인 900회 접속 등 뉴욕교계 ‘큰 관심’ 뉴욕교협 주최 뉴욕선교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일인 29일 오후 5시 폐회됐다. 뉴욕교협 설립 50년만에 처음 열린 이번 뉴욕선교대회는 팬데믹 상황으로 대형집회는 물론 각종 선교활동이 제약에 묶여 열리지 못하다 최근 방역규제가 ...
- 입력:2022-05-30 17:09:20
- [겨자씨] 텍사스의 못다 핀 꽃
- 미국은 또다시 큰 충격과 아픔에 빠졌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텍사스의 롭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총기 사건 때문입니다. 19명의 초등학생과 두 명의 교사가 한 청소년이 난사한 총격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너무 가여운 어린아이들. 못다 핀 꽃들인데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겨진 가족과 어린 친구들은 물론, 그 누구도 이 아픔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지금이 그 오월인데 어린이들이 꿈꾸는 푸르른 세상은 아니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어린이들이 꿈을 이룰 안전한 울타리는 텍사스에도 뉴욕...
- 입력:2022-05-29 14:10:02
- [오늘의 설교] 죄인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
- 오래전에 읽었던 기사가 생각이 납니다. 청순한 이미지로 최고의 스타가 되었던 한 배우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배우는 인기의 절정에 있을 때, 세상에 드러나지 않길 원했던 내밀한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되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잠적했다가 재기를 시도했으나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그렇게 재기에 나서기를 반복했던 이 배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작정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어느 봉사단체에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돼 있었습니다. 극도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 배우는 이...
- 입력:2022-05-29 14:10:02
- 오늘의 QT (2022.5.30)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alert and of sober mind so that you may pray.(1Peter 4:7) 여기서 말하는 마지막 때란 물리적인 때를 가리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루 이틀 24시간과 같은 시간이 아닙니다. 베드로후서 3장 8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시간 개념은 우리의 시간 개념을 뛰어넘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
- 입력:2022-05-29 14:10:02
- [가정예배 365-5월 30일] 화평을 이루어가는 사람들
- 찬송 : ‘내 맘에 한 노래있어’ 410장(통 4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1~5절 말씀 :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십 개국이 참전했습니다. 3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싸웠고 수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 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70년간 휴전 중일 뿐 국지전이 끊임없이 발생했고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남과 북은 미움과 증오를 키워왔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
- 입력:2022-05-29 14:10:02
- [역경의 열매] 이양구 (16) SDGs는 하나님의 작품… 선교적 사명감 가져야
- 이양구(오른쪽)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 2월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UN SDGs 및 ESG 기반의 지역상생 발전 모델 수립을 통한 글로벌 확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정년퇴임 후 농업, 유라시아 분야와 함께 내 삶에 터닝포인트가 된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다. 인생의 전환점은 신앙을 갖게 되거나 사람을 만나고 고난을 겪을 때 찾아온다. 새로운 이슈나 어젠다를 만났을 때도 있다.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UN SDGs였다. SDGs란 UN이 2016년부터 2030년까...
- 입력:2022-05-29 14:10:02
- [가정예배 365-5월 29일] 보이지 않는 성전
- 찬송 : ‘내 주의 나라와’ 208장(통 2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8장 27절 말씀 : 신약성경 사도행전에는 일곱 명의 집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일할 일꾼들을 세우는데 이상하게도 일곱 사람의 이름이 전부 그리스식입니다. 당시 교회는 유대 본토인들과 헬라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었고 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차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본토인들만 지원하고 헬라 문화권 출신은 소외된 현상이었죠. 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라...
- 입력:2022-05-28 14:05:01
- 플러싱 첫번 메모리얼행사 개최...27일 샌드라 황 의원 주관 정치인 및 참전용사회 참석
-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사진앞>은 27일 플러싱에서는 처음으로 키세니공원 내 한국전쟁기념탑에서 메모리얼행사를 개최했다. (앞에서 두번째)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샌드라 황 의원<좌측>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퀸즈 키세나공원 내 한국전기념탑서 그레이스 멩 의원 및 각국 참전용사회 등 자유∙평화 위한 숭고한 희생에 경의 오는 30일 미국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27일(금) 오후 3시 퀸즈 키세나공원 내 한국전쟁기념탑에서 제1회 플러싱 메모리얼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 입력:2022-05-28 22:07:57
- 고난이 삶을 압도할 때… 목소리 높여 주님께 도움을 청하세요
- 픽사베이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이 닥쳤을 때, 눈앞이 캄캄한데 하소연할 곳이 없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고난이라는 웅덩이에 빠질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외에는 하소연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시편 69편은 다윗이 악한 자들의 수중에서 고난을 겪을 때, 특히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문제 삼아 다윗을 조롱할 때 부르짖은 내용입니다. 시편 69편은 하나님을 섬기려고 애쓰다가 부당한 고난을 겪는 모든 사람의 탄식 시가 될 수 있습니다. 탄식 시는 ...
- 입력:2022-05-27 14:10:01
- [오늘의 설교] ‘다른 복음’은 있다
- 편지에는 일정한 격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수신자를 먼저 언급하지만 초대교회 당시에는 발신자가 먼저입니다. 바울이 쓴 편지들은 모두 이런 형식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는 다릅니다. 격식을 파괴하면서 도전적입니다. 그 교회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를 파악하려면 먼저 핵심 키워드인 ‘율법’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율법이란 물론 하나님이 인간구원을 위해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율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레 6:3, 4, 18:26, 마 5:48) 무엇보다 온전히 지킬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그 ...
- 입력:2022-05-27 14:10:01
- 오늘의 QT (2022.5.28)
-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39) Going a little farther,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prayed, “My Father, if it is possible, may this cup be taken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Matthew 26:39) 십자가에 잡히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기도의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요...
- 입력:2022-05-27 14:10:01
- [겨자씨] 콜링의 세 가지 신기한 경험
- 저는 29세 때 목사로 콜링을 받았습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있었기에 바로 순종했습니다. 이때 세 가지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나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모두 단절됐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습니다. 당시는 핸드폰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외아들이라 친구라면 사족을 못 쓰고 좋아해 하나님께서 미리 딴짓 못 하도록 손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암기력을 주셨습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만 먹으면 암기가 쏙쏙 됐습니다. 지금도 설교할 때 원고를 안 보고 설교하는데 이때 주어진 은혜입니다. 마지막은, 말을 ...
- 입력:2022-05-27 14:05:01
- [가정예배 365-5월 28일] 봉사자들에게 주신 말씀
- 찬송 : ‘눈을 들어 산을 보니’ 383장(통 4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46장 1~10절 말씀 :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 다섯 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마칩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로 부릅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최초의 번역본인 70인역 성경에는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기록된 시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살아야 하는 삶. 거의 3세대에 걸쳐 낯선 땅에 끌려가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의 삶을 생각해 봅시다. 어떤 이는 줄...
- 입력:2022-05-27 14:05: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정부 표창받은 사업 음해받아 고초… 그래도 용서
-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우리 삶은 형통과 곤고가 병행합니다. 저에게도 형통의 축복과 함께 여러 역경이 있었지만 모태신앙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말 갑자기 닥친 역경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갈 만한 엄청난 고난의 파고였습니다. 2011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총장으로 부임하면 서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의 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해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했습니다. LBNL은 13명의 노벨과학상을 배출한 세계적 기초연구...
- 입력:2022-05-27 14:05:01
- '공포의 전쟁터'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들어가는 '팔순 현역선교사'의 교회사랑∙예수사랑
- 뉴욕 우드사이드장로교회를 담임하다 러시아선교사로 헌신해온 김바울목사<사진>는 제자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이 한창인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6월3일 폴란드를 거쳐 들어간다. 그는 약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자 협력을 호소했다. 러시아선교사 출신 김바울목사, 제자들 도우려 우크라이나 키이우 입국 결심…6월3일 출국 약품과 생필품 등 우크라이나 교회 지원 호소 팔순을 훌쩍넘은 나이에 전쟁이 한창인 최고 위험지역 우크라이나 키이우 입국을 서두르는 은퇴목회자의 사연이 큰 관심을 ...
- 입력:2022-05-27 19:35:46
- 김용의 선교사 “교회의 목표와 신앙의 본질, 재정립할 때” 뉴욕선교대회 개막
- 뉴욕교협 주최 뉴욕선교대회가 26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사진>는 팬데믹 이후 교회의 목표를 확실히 설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6일 오후 각국 선교사, 국기들고 환호 속 개막 교협 회장 김희복목사 “선교 재도약 계기돼야” 29일까지 김용의∙고석희∙김남수목사 메시지 그의 메시지에 꾸밈은 없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설명하려 화려한 단어도 구사하지 않았다. 아니, 구사할 필요가 없었다. 자신이 경험한 감격, 태고적부터 이루어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그의 메시지는 그것만으로도 충...
- 입력:2022-05-27 14:25:45
- 오늘의 QT (2022.5.27)
-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눅 18:1)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Luke 18:1) 끈기 있게 기도하는 것이 너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의 비유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끝까지 기도할 때 속히 들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시기가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처럼 50년 동안 자신의 친구를 위해 기도해도 친구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조지 뮬러가 ...
- 입력:2022-05-26 14:10:01
- [가정예배 365-5월 27일] 뜨거운 사랑이 역동하기를
-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7~11장 말씀 : 주님의 몸인 교회는 여러 지체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르칩니다(골 1:18). 그러나 인간은 늘 자신이 머리가 되려 욕심을 냅니다. 많은 교회가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분열됩니다. 교회의 작은 단위인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은 가정을 교회 되게 하는 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를 받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동체로서의 교회. 이런 교회는 세상에 선한 ...
- 입력:2022-05-26 14:05:01
- [역경의 열매] 이양구 (15) 동북아 미래 달린 극동 러시아… 유라시아 비전 제시
- 이양구(가운데)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2012년 6월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 시절 추코트카주를 방문했을 때 민속 극장에서 특별공연을 본 뒤 출연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유라시아 전도사의 비전을 키운 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 7개월간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에서 총영사로 있을 때다.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 극동 러시아 8개 주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묶어 부르는 유라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리적으로 중요하다. 유라시아 철도를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동쪽 끝이다. 러시아 국가 문장에서...
- 입력:2022-05-26 14:05:01
- [가정예배 365-5월 26일] 하나님의 판단 기준
-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92장 1~15절 말씀 : 프란츠 파농은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 마르티니크 출신입니다. 프랑스 식민지인 마르티니크에서 흑인 노예의 후손으로 나고 자란 그는 프랑스인입니다. 그가 학교에 가서 배운 첫 문장은 ‘나는 프랑스인입니다’였습니다. 프랑스인으로 자긍심을 가졌고 애국하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가 살던 시대의 유럽은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습니다. 세계대전이 한창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프랑스 전함이 마르티니크에 도착...
- 입력:2022-05-25 14:05:02
- 오늘의 QT (2022.5.26)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love for the Father is not in them.(1John 2:15)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세상의 많은 것을 사랑하고 누리고 싶어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지 못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지나갑니다. 잠시 지나가는 것...
- 입력:2022-05-25 14:10:01
- [오늘의 설교] 예수님의 참 가족
-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그분을 따르던 사람들과 배척한 사람들은 뚜렷이 나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배척한 부류가 둘로 구분되는데 예수님의 사역을 오해하던 무리와 그분의 사역을 대적하던 무리입니다. 본문은 마가복음에서 가끔 사용되는 샌드위치 구조를 보여주는데, 20~21절과 31절에서 예수님의 가족이 등장하고 한 가운데에 서기관과 예수님의 논쟁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가족 내용 사이에 서기관들과의 논쟁이 끼어있는 것은 고의적으로 예수님을 적대하던 종교 지도자들의 죄악이 예수님의 가족들의 잘못과도 관계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
- 입력:2022-05-25 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