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최성권 (9) 선교 열정 충만한 여동생, 남편과 함께 인도서 개척사역
인도 델리에서 사역을 하는 최성권 선교사의 여동생 부부가 현지 성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담임 목사님과 침례신학대학교 총장님이 나눈 가벼운 차 안 대화는 나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일주일 이내에 신학대학교의 전기 담당자와 사무처장이 함께 모이는 전기절감 회의로 이어졌다. 매달 3000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내야 하는 형편인데 8%만 절감이 된다고 해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하기에는 예산이 문제였다. 분명히 이 정도의 장비라면 수천만원의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집행을 할 수 있는 일인데, 준비조차 되지 않았기에 학...
입력:2022-12-28 14:10:01
[겨자씨] 성탄절의 숙제
성탄절 전통 중 지금은 사라진 게 있습니다. 바로 새벽송입니다. 몇 분과 담소를 나누던 중 새벽송이 화제로 나왔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할 때와 달리 새벽송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의 얼굴이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들에게 두 가지 감정이 있다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그리움이고, 다른 하나는 따뜻함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습니다. 만남의 기쁨이었습니다. 방문하는 가정이 자신을 반갑게 맞아 주던 추억이 가득했습니다. 날은 춥고 길은 미끄러우니 서로가 추위를 녹여주며 잡아 주던 걸 기억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깊은 친밀함을 경험했...
입력:2022-12-28 14:10:01
“한교총 대표회장 책임 마음에 새기고 한국교회의 머슴으로 열심히 섬길 것”
이영훈 목사가 2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인사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 “한교총 대표회장의 책임을 맡겨 주신 의미를 마음 판에 새기고 한국교회의 머슴으로 열심히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다. 이 대표회장은 지난 8일 열린 한교총 제6회 정기총회에서 1년 임기의 대표회장에 선출됐다.감사예배는 베데스다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합창하면...
입력:2022-12-28 14:10:01
“예배는 교회의 엔진… 회심 있으면 다양한 사역 이어갈 수 있어”
강남중앙침례교회(강중침) 최병락 목사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배 안에서 회심의 역사와 회개, 결단이 있으면 소그룹 구제 선교 훈련하는 교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강중침은 지난 4월 예배 인도에 참여하는 스태프들과 예배 사역을 섬기기를 원하는 성도들을 위해 제2회 워십 미니스트리 세미나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제공지난 5월 교회가 전도를 위해 마련한 '리본축제'에서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강연하는 모습. 강남중앙침례교회 제공최병락 목사는 교회 사역의 엔진으로 ‘예배’를 꼽는 ...
입력:2022-12-28 14:10:01
[오늘의 QT] 온전한 사람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 “We all stumble in many ways. Anyone who is never at fault in what they say is perfect, able to keep their whole body in check.”(James 3:2)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몸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은 헬라어로 ‘소마’인데 육체가 아니라 삶입니다. ‘다스리다’라는 뜻의 헬라어 ‘칼리나고게오’는 ‘고삐’ ‘재갈’ ‘굴레’...
입력:2022-12-28 14:05:01
“나이들수록 베풀며 살아야… ‘기부의 맛’ 느껴보세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에서 만난 이응도 장로. 이 장로는 “기부를 꾸준히 하면서 뭔가를 받는 것보다 남에게 뭔가를 주는 게 더 기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인터뷰는 1시간 넘게 이어졌는데 그동안 어떤 곳들에, 총 얼마를 기부했는지 물어도 정확한 답변은 들을 수가 없었다. 인터뷰 대상자가 자신이 실천한 나눔의 ‘규모’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을 겸연쩍어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에 출석하는 이응도(78) 장로다. 최근 이 교회 카페에서 만난 그는 “크리스천...
입력:2022-12-28 14:05:01
“아프리카·국내 장애인부터 섬긴다”… 100억 기금 조성 박차
아프리카 말라위 은코마 지역 주민들이 2013년 2월 장애인 지원 센터인 ‘밀알복지재단 치소모 밀알센터’ 개소식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주민들 뒤에 세워진 건물이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손봉호홀’이다. 밀알복지재단 제공손봉호(84·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4월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13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 돈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용할 장애인권익기금의 종잣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국민일보 4월 15일자 1 29면 참조). 당시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손 교수의 뜻을 기려 ‘한밀...
입력:2022-12-28 14:05: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8일 리빙스톤교회서 12월 월례회...후원자의 밤 결산 등 회무처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8일 12월 월례회로 모여 2022년 결산과 내년 사업방향 등을 다음 모임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2월 월례회 28일 리빙스톤교회서 회무처리 아동후원 현황 보고서 등 후원자에 전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박이스라엘목사)는 28일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목사)에서 12월 월례회를 갖고, 지난 4일 열린 후원자의 밤 결산보고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내년 사업계획은 다음 월례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회장 박이스라엘목사<사진>는 지난 한 해 협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
입력:2022-12-28 22:08:19
28일 유대인지역 식품센터 방문한 존 리우 의원 “취약층 식품지원은 인종화합 보여주는상징”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좌측4번째>은 28일 큐가든힐스에 있는 케힐랏 세파르딤 푸드 펜트리'를 방문해 식료품 나눔에 힘을 보태며 "인종화합의 표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28일, 퀸즈 큐가든힐스 물류센터 방문 존리우 주상원의원 “인종화합의 좋은 표본” 랍비 니사노프 “나눔실천으로 증오근절”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은 28일 퀸즈 큐가든힐스에 있는 식품 물류창고 ‘케힐랏 세파르딤 푸드 팬트리’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활동에 힘을 보탰다. 뉴욕 주상원 ...
입력:2022-12-28 17:27:51
[오늘의 QT] 너의 힘으로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삿 6:14) “The Lord turned to him and said, “Go in the strength you have and save Israel out of Midian’s hand. Am I not sending you?”(Judges 6:14) 이스라엘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족 미디안의 침공을 받아 고통을 겪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사사 기드온을 세웠지만 그는 심히 떨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날에도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
입력:2022-12-27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보도 이후 청년·소외층 관심 부쩍… 마을 섬기는 사역 힘 실렸다
광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서울 은평구 광현교회 다목적비전홀에서 열린 온라인 운동회에서 응원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안준호 참포도나무교회 목사가 서울 용산구 중앙루터교회에서 최송아씨와 함께 목재 패널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웃을 위한 공유 냉장고를 운영하며 감동을 준 결성감리교회 모습. 국민일보DB 국민일보 연중 기획 시리즈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이하 시리즈)는 엔데믹 시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교회가 공공선을 지향하며 마을 속에서 이웃...
입력:2022-12-27 14:10:01
[역경의 열매] 최성권 (8) 8% 전기 절감 효과 입증… 전 세계로 하나님의 비전 펼쳐
최성권 선교사가 2015년 멕시코의 ‘식스 플래그 놀이공원’ 전기실에서 현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님과 동업하는 선교 일꾼의 자세로 삶과 기업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고 싶어 전혀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녀로 삼으시고 기도로 교제하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연약한 나를 개발의 도구로 삼으셔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시고 그 많은 경험을 통해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도록 인도하셨다. 포스코에서 3년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결과물이 8%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소식을 한 번도 광고하지 않았는데 금...
입력:2022-12-27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28일] 마음과 뜻을 다해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찬송 :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338장(통 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15장 8~19절 말씀 :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솔로몬 왕을 기점으로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나눠지게 됩니다. 이 시대를 가리켜 분열 왕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분열 왕국 시대에 남유다는 315년간 모두 20명의 왕이 통치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고자 애를 썼던 왕은 7~8명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던 왕들이 통치했던 시기의 남유다에는 전쟁이 거의 없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았던 ...
입력:2022-12-27 14:10:01
[겨자씨] 3년간의 성탄절
코로나19가 퍼진 뒤 처음 맞은 2020년 성탄절 예배는 비대면으로만 드려야 했습니다. 예배당 좌석은 성도들의 한 해 감사 제목과 가족사진, 애장품,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탄 박스들이 차지했습니다. 성도들은 성탄절 드레스 코드에 맞춰 빨간색, 초록색 옷을 입고 화면 앞에 앉아 영상으로 성탄 인사를 나눴습니다. 성탄절인데 교회에도 갈 수 없는 눈물 어린 성탄예배였습니다. 2021년 성탄절에는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돼 고강도 거리두기가 실시됐습니다. 예배당 좌석의 30%에 해당하는 성도만 예배당에 올 수 있었습니다. 교회학교의 성탄 축하잔치...
입력:2022-12-27 14:05:01
[오늘의 설교] 하늘 문을 여는 인생
최근 코로나를 경험한 성도들의 삶은 네 가지 가뭄 속에 있습니다. 바로 경제적 가뭄과 건강의 가뭄, 관계의 가뭄, 영적인 가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앞뒤가 막히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앞뒤가 막히면 우리 인생은 사면초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딱 하나의 문이 열리면 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막혔을 때도 하늘 문이 열리면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가뭄 가운데 하늘이 열리는 은혜를 경험하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필요를 붙들고 기도하는 게 ...
입력:2022-12-27 14:05:01
[미션 톡!] 기독교인은 헌금을 꼭 출석교회에 내야 할까
성탄절을 맞아 보육원에 수백만원어치의 유명 브랜드 패딩점퍼와 케이크 등을 전달한 ‘플렉스(Flex·소비 자랑을 뜻하는 신조어) 부부’ 이야기가 최근 여러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부부의 선행을 다룬 이들 기사에서 적잖은 이들이 주목한 건 “기독교인이지만 헌금을 교회에 하지 않고 1년간 저축했다가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한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기사 댓글 창엔 “참 그리스도인이다” “개독교인이 아닌 진정한 기독교인을 봤다” “기독교인 싫어하는데 이렇게 교리를 잘 실천하는 분들...
입력:2022-12-27 14:05:01
​존 리우 의원, 뉴욕한국문화원에 "문화 다양성에 기여 인정"...공로장 수여
최현승 뉴욕한국문화원장 직무대리<우측>가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이 수여하는 공로장을 받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존리우 의원으로부터 공로장 수상…뉴욕문화 다양성에 기여 “한국의 문화강국 이미지 더욱 각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직무대리:최현승)이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이 수여하는 공로장을 받았다고 문화원측이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21일 친한계 정치인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이 뉴욕한국문화원을 지역공동체와 뉴욕주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공로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
입력:2022-12-27 15:02:15
'총기규제법 공동발의'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필머피 주지사 서명식에 동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중앙>가 총기규제 강호법 시행을 위해 서명을 마치자 엘렌 박<우측2번째> 주하원의원 등이 축하박수하고 있다.  엘렌 박 의원, 총기규제 강화법 '공동발의' 필 머피 주지사 총기규제법 서명 행사에 박 의원 등 의원들 동참하며 환영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필 머피 주지사의 총기규제 강화법 서명행사에 공동발의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엘렌 박 의원실이 전했다.   엘렌 박 주하원의원은 성찬을 앞둔 지난 22일 뉴저지 스콧치 플레인스도서관에서 열린 뉴저지 주 총기규제강화법 시행을 위한 필 머피 주지사의 ...
입력:2022-12-27 14:57:14
한국대학생선교회, 아프리카 120곳에 캠퍼스 개척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10개국에 120개 캠퍼스를 개척했다고 26일 밝혔다.CCC는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아프리카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캠퍼스 미션 아프리카 서밋’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서밋에는 19개국에서 51명의 캠퍼스 사역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년간 토고와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 한국CCC의 캠퍼스 개척 프로그램인 ‘A6프로젝트’의 결실을 보고했다. 또한, CCC 캠퍼스 사역 철학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CCC는 2011년부터 ‘A6프로젝트’를 통해 28개국에 400여개 ...
입력:2022-12-26 14:10:01
“새해 120돌 맞는 하디 ‘영적 각성’ 잇자”… 기감, 벽두부터 특새
기독교대한감리회 관계자들이 2006년 5월 24일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건립한 ‘영적대각성운동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때는 1903년 8월이었다. 외국인 선교사들이 원산에 모여 기도회와 성경공부 모임(사경회)을 열었는데 그중 최고참이던 한 선교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한데 이 남자는 설교 도중 뜬금없이 자신의 죄를 일일이 열거하기 시작했다. 백인이라는 우월감에 젖어 조선인을 대했고 캐나다 최고 의과대학 출신이라는 오만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심지어 선교비를 유용했다는 ...
입력:2022-12-26 14:10:01
[오늘의 QT]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from it you will certainly die.”(Genesis 2:17) 왜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을까요. 뱀의 말처럼 눈이 밝아져 하나님이 돼 선악을 알까 봐(3:5) 그랬을까요. 사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번역함으로 오해가 생겼습니다. 선악을 알면 좋은 것 아니냐고, 그래서 악을 행하지 않고 ...
입력:2022-12-26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27일]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찬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 4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스라 7장 27~28절 말씀 : 오늘 본문 27절에서 에스라는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구약에서 “조상들의 하나님”이라는 말은 총 32번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32번 중에 27번이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에 나옵니다. 이 세권의 책은 에스라가 기록한 책입니다. 다시 말해서 에스라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특별히 반복해서 강조하던 표현이 바로 “조상들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에스라는 ‘...
입력:2022-12-26 14:10:01
[오늘의 설교] 분별하도록 하라
신앙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성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분명히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신앙의 기본을 위한 연단의 토대는 단연 예배입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당에 앉아 예배 시간에 참석하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도바울은 영적 예배를 그렇게 정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절) ...
입력:2022-12-26 14:05:01
[미션 톡!] 분열의 아픈 역사 떨치고… ‘하나됨’ 회복 기회로
‘하나의 교회’를 꿈꿨던 선교사들이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 있는 모습. 국민일보DB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건 1885년부터입니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교파 간 경쟁을 지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남·북장로교회, 캐나다장로교회, 호주장로교회 4개 장로교회만 봐도 연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889년 미국 북장로교회와 호주장로교회는 ‘하나의 한국교회’를 만들기 위해 ‘장로교선교부연합공의회’를 조직했습니다. 연합...
입력:2022-12-26 14:05:01
[겨자씨] 숨 쉬는 사람마다
스승이 1m쯤 선을 긋고는 제자들에게 손대지 말고 반으로 줄이라 했습니다. 지우지 않고서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할 수 없다고 하자 스승은 그 옆에 2m쯤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자 마술처럼 그 선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지난 한 해를 선으로 긋는다면 만족스럽게 긴가요, 아쉽게 짧은가요. 비록 가늘고 굽은 선일지라도, 그러나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숨 쉬는 사람마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시 150:6, 새번역) 시편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구절입니다. 시편은 행복의 노래로 시작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입력:2022-12-26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