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기총 8차 총회, 새 대표회장 조일래목사 만장일치 선출하고 총회선언문 채택
지난 15일 서울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서, 유투브 영상 온라인으로 중계   신임 대표회장 조일래목사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코로나 사태라는 고난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세기총 깃발을 인계받아 흔들고 있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제8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개회돼 신임 대표회장에 조일래목사(기성총회 증경총회장/한교연 전 대표회장)를 선출하는 한편 전 세계 50개 지부확장을 통한 세계선교에 앞장설 ...
입력:2020-05-17 20:25:37
영사민원 사전예약제 실시 18일(월)부터 “반드시 예약해야”
주뉴욕총영사관은 18일(월)부터 사전예약제 민원업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공지했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장원삼)은 18일(월)부터 사전 예약제를 통한 동포 민원업무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여전히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을 준수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사전 예약을 통한 민원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측은 민원예약 전화번호(대표번호:646-674-6000, 민원전화:646-674-6078,6080,6086)로 반드시 연락한 후 민원인의 방문날짜와 시간에 맞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
입력:2020-05-17 14:18:13
[가정예배 365-5월 17일] 영광의 옷, 사명의 옷
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 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1장 46~49절, 53~57절 말씀 : 요셉이 입게 된 총리의 옷은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옷에는 사람들의 지켜봄의 ‘눈’과, 수군거림과 업신여김의 ‘입’과,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가차 없이 물고 뜯고 끌어내리겠다는 정치적 야심에 가득한 사람들의 ‘손’이 붙어 있는 부담스럽고 무거운 무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당장은 이집트 땅 어느 누구도 요셉 앞에서 함부로 수족을 놀릴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
입력:2020-05-16 11:05:01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뚫고 '시공 초월한 온라인 소통' 이어가는 교회들
성도 간 교제 끊는 온라인 사역의 단점을 '무한 교제'라는 장점으로 바꾸며 소통 이끌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서 온라인예배가 성도간 교제를 약화시킨다는 지적에도 일부 교회들은 교우들 간 교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사진은 온세대교회 실시간 예배 후 Zoom 화상 교제시간.  유투브와 Zoom 등 영상 온라인예배 속에서도 성도간 알찬 교제를 유지하는 교회들이 있어 관심을 끈다.  인터넷을 활용한 목회사역이 10주간 이어지며 성도 사이 교제가 끊어져 안타까워만 하던 사이, 이웃교회들은 음식배달 서비스를 통해 끈끈한 교우관계...
입력:2020-05-15 18:02:57
[가정예배 365-5월 16일] 연단의 구덩이, 영광의 옷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1장 46절 말씀 : 한 나라의 총리가 되기에 30세라는 나이는 너무나 젊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요셉의 나이를 두고 ‘겨우 서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요셉에게 있어 지나온 13년 시간은 구덩이에서 구덩이로 전전하는 고통의 시간인 동시에,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는 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 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훈련을 마쳤더니 ‘겨우 서른’에 총리가 되는 은혜를 얻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
입력:2020-05-15 04:25:01
[겨자씨] 나를 감싸안으며
가수 이적의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가사를 썼던 이적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조명, 놀이기구를 타며 즐겁게 웃는 사람들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외롭게 우는 아이가 떠오르는 가사입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나를 사랑해주던 어머니 아버지도 떠나가시고 내 품에서 나를 향...
입력:2020-05-15 04:00:01
뉴욕가정상담소 법률상담 21,22일 예약전화 필수
뉴욕가정상담소 핫라인 전화 전문상담 교육을 마친 후 수료증을 받은 상담사들.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가 이민과 이혼, 자녀양육 등 가정에 관한 주제로 한 전화 법률상담을 다음주 21일(목)과 22일(금) 이틀 간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한다.  뉴저지는 5월26일(화)과 27일(수)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이번 전화 법률상담은, 예약시간에 상담장소를 지정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게 된다.  (문의)뉴욕핫라인 718-460-3800, 뉴저지 핫라인 201-731-3800.    윤영호 기자 yyh...
입력:2020-05-15 13:50:25
[가정예배 365-5월 15일] 기다림의 구덩이, 총리의 옷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통 3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1장 37~45절 말씀 : 잊혀진 사람 요셉이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오늘을 인내하며, 감옥에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요셉 편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2년’은 하나님 편에서는 ‘때를 기다리는 2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세우시기 위해 ‘언제나 있을 수 있지만’ ‘이전에 없었던’, ‘언제든 있을 수 있었지만’ ‘바로 그 때에’ 어떤 사건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미 준비...
입력:2020-05-14 11:10:01
[겨자씨] 보이지 않는 날개
요즘 도시 관광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 벽화마을입니다. 인기 있는 벽화 중 하나가 날개 그림입니다. 거기서 사진을 찍으면 날개 펼친 천사 같은 모습이 연출됩니다. 줄지어 사진 찍는 이들의 표정을 보면 날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대부분 좋아하는 듯합니다. 제겐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사람의 등에 날개가 펼쳐진 그림이 있습니다. 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지인이 선물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날개를 달아주는 분이 계십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 삶과 새로운 시작에 늘 날개를 달아줍니다. 보이지 않는 이 날개는 믿음으로 우리를 날 수 ...
입력:2020-05-14 11:10:01
KAPC 제44회 총회, 사상 최초 '온라인 Zoom 영상'으로 개, 폐회까지 '성료'
뉴욕동노회 총회준비위원회 주관 뉴욕참교회에 총회진행 사무국 설치   코로나19 감염사태로 각 모임들이 연기와 취소가 속출하는 가운데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 총회(KAPC)는 온라인 Zoom 영상으로 총회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총회에 등록한 대의원은 190명으로 알려졌다. <총회준비위 제공> 해외한인 최대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제44회기 총회가 사상 처음 온라인 Zoom영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개회돼 신임 총회장에 조문휘목사(뉴욕동노회/온누리장로교회), 부총회장에 오세훈목사(LA중앙노회/세계소망교회)를 각각 선출하는...
입력:2020-05-14 12:22:16
[겨자씨] 꼰대 아닌 참스승
세상은 자기반성 없이 어른 노릇만 하려는 사람을 ‘꼰대’라 부릅니다. 꼰대는 삶의 태도가 다릅니다. “우리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면서 과거에 삽니다. 늘 가르치려 듭니다.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제일 심각한 점은 철갑을 두른 듯 반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강의 꼰대는 바리새인입니다. 그들은 늘 스승과 어른 노릇을 하려 했습니다.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으려 했고, 분리주의 귀족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은 비루한 백성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긍휼의 눈물도 없었고 ...
입력:2020-05-13 11:10:01
[가정예배 365-5월 14일] 섬김의 옷, 잊힘의 옷
찬송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408장 (통 46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0장 5~23절 말씀 : 두 관원장이 감옥에서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밤, 두 사람이 각각의 꿈을 꾸고는 근심에 빠집니다. 감옥 안에서 근심이 없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라면 이 감옥 안에서 ‘근심의 빛’이 얼굴에 가득해야 할 사람은 요셉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자기 근심에 빠져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의 근심을 살피고 알아보는 자가 돼 있었습니다. 자신은 말할 수 없는 인생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남의 ...
입력:2020-05-13 11:05:01
2020미연방센서스, 한인 인구조사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불과 10분만에 설문 끝”
2020미연방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 등 단체, 한인 참여율 높이기 나서   코로나19 감염사태 속에서도 2020미연방 인구센서스는 계속된다. 한인인구조사 참여율이 저조한 가운데 단체들이 참여율 높이기에 나섰다. 2020 미국 인구 센서스에서 중간집계 결과 한인의 참여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인 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까지 이어지는 조사기간에 한인들의 참여율을 크게 끌어 올린다는 계획으로 교회와 단체들의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인구조사 참여를 독려 중인 시민참여센터(대표:김동찬)에 따르면, 미국 평균 인구...
입력:2020-05-13 11:05:38
한인 2세 설립 ‘내일재단’ 의료방호복 2만벌 기증
한인2세들이 설립한 자선재단인 '내일재단'으로부터 방호복을 기증받은 퀸즈 엘머스트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뉴욕한인회 제공> 한인2세들이 설립한 자선재단 ‘내일재단’(Naeil)’이 코로나19 감염사태와 관련, 12일 뉴욕과 뉴저지 일대 병원 및 요양시설에 약 2만 벌의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호복은 한국에서 제작된 수입용품으로, 50만 달러(6억1천만 원 상당)어치다. 내일재단은 일차적으로 뉴욕 퀸즈 엘머스트병원에 2천 벌을 기증했다.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보호장비 부족으...
입력:2020-05-13 09:50:54
뉴욕주, 코로나19 감염사태 속 대선 예비선거 캠페인 시작
뉴욕한인회는 퀸즈보로장 샬론 리와 존리우 상원의원 등과 함께 미대선예비선거 부재자투표 캠페인을 플러싱타운홀 앞에서 가졌다. <뉴욕한인회 제공> 코로나19 감염사태 중에서도 미 대통령선거를 향한 일정이 전개되고 있다.  뉴욕주 대선 예비선거를 오는 6월23일로 예정한 가운데 지난 7일 플러싱 타운홀 앞에서 이번 선거에 따른 부재자 투표 독려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뉴욕한인회가 전했다.  부재자 투표 독려 캠페인이 열린 이날 자리에는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샤론 이 퀸즈보로장 대행 등 커뮤니티 지도자들...
입력:2020-05-13 09:36:39
[가정예배 365-5월 13일] 처벌의 구덩이, 신뢰의 옷
찬송 : ‘신자 되기 원합니다’ 463장(통 5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0장 1~4절 말씀 : 요셉은 죄수들을 가두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노예가 주인의 아내를 겁탈하려 했다는 죄목이 붙었지만, 사형 선고를 받지 않고 감옥에만 갇히게 된 것은 특별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계신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였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요셉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것은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감옥에서 요셉의 삶’도 붙들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요셉이 돌보고 살피던 바로 그 감옥에 왕의 ‘술 맡...
입력:2020-05-12 11:10:01
[겨자씨]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미국에 살던 친구에게서 들은 경험담입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생일을 맞은 이 친구는 로스앤젤레스 근교 발디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대머리’라는 의미의 발디산은 3000m 넘는 높은 산입니다. 물병 하나와 햄버거만 챙겨 든 채 오르기 시작했는데, 그 길이 생각처럼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가쁘고 다리는 풀렸습니다. 포기하고 주저앉아 있는데 한 젊은 여성이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위에서 내려오더랍니다. 그 모습을 본 뒤 친구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얼마쯤 더 올라가자 다리가 후들거리고 금방이라...
입력:2020-05-12 11:10:01
[가정예배 365-5월 12일] 죄수의 옷, 형통의 옷
찬송 :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440장(통 4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19~23절 말씀 : 요셉이 갇힌 감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습니다. 훗날 요셉이 바로의 술 맡은 관원 장에게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창 40:15)라고 말할 때 사용된 ‘감옥’이라는 단어는 형들이 요셉을 던져 넣었던 ‘구덩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요셉은 다시 한번 의도하지 않게 억울하게 구덩이에 던져진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이 이집트의 총리가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감옥에서의 ...
입력:2020-05-11 11:10:01
[겨자씨] 코로나 덕분에
‘코로나 때문에’라고 말하면 불평만 쌓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만나기 힘들고, 직장생활도 경제활동도 어려워졌습니다. 해외여행은 원천 차단됐고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낙도 사라졌습니다. 당연히 코로나 때문에 되는 게 없다고 원망할 만합니다. ‘때문에’를 ‘덕분에’로 바꿔보세요. 코로나 덕분에 홀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고, 직장생활의 의미와 직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습니다. 해외의 이국적 풍경 대신 집 주변의 평범한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교회의 소중함을 알고 성도를 그리워하게 됐습...
입력:2020-05-11 11:10:01
훼이스선교회, “코로나19, 중남미 · 아프리카지역 방역위기 및 물가급등 ” 선교보고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 식량부족과 방역 허술 '위기'   탄자니아 정현 선교사(좌측사진 중앙)는 현지인과 함께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지원하는 한편 식량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를 지원했다(우측사진)고 보고했다. 어머니기도운동을 포함해 전세계 선교지 가정복음화운동을 전개하는 훼이스선교회(회장:전희수목사/이사장:윤세웅목사 · Faith Mission)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4월 한 달 동안의 사역현황을 전해왔다. 회장 전희수목사는 “최근 보...
입력:2020-05-11 20:45:01
[가정예배 365-5월 11일] 믿음의 옷, 누명의 옷
찬송 : ‘어느 민족 누구게나’ 586장(통 52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13~18절 말씀 :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유혹했던 방 한편에 서 있었던 신상(神像)에 자기 겉옷을 벗어 걸치며 “이제 신은 우리를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말하며 끝까지 거절했다고 합니다. 여인은 보는 사람만 없으면 괜찮다고 여겼지만,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괜찮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요셉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는 동안 여호...
입력:2020-05-10 11:15:01
[겨자씨]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제주도 서귀포 보목포구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자리돔 축제가 열립니다. 얼마나 맛있고 큰 생선이기에 축제까지 하는지 궁금해 방문해 봤습니다. 그런데 자리돔은 길이가 10㎝ 정도밖에 안 되는, 검은색의 볼품없는 작은 생선이었습니다. 참돔처럼 이쁘지도 않고 감성돔처럼 멋있는 생선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살과 뼈를 함께 썰어 얼큰한 육수에 담아 먹는 자리물회는 그 어떤 회보다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름이 독특해 물어보았더니 감성돔이나 방어, 부시리처럼 멀리 헤엄쳐 다니는 회유성 물고기가 아니라, 자기가 태어난 장소를 벗어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입력:2020-05-10 11:15:01
코로나19 위기로 더 힘겨워진 이웃 돌보는 뉴욕효신장로교회의 '예수사랑 실천'
교회내 고령 어르신 돌봄 · 한인 홈리스 구제 · 해외선교지 후원 등 다양   뉴욕효신장로교회 문석호 담임목사(맨우측)는 8일 한인 홈리스쉘터 '뉴욕사랑의 집' 전모세 원장(우측두번째)과 전성희 사모를 초청해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맨좌측은 이 교회 서오순 전도사. “어려울 때마다 늘 챙겨 주셔서 30여 노숙인들은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정기적으로 신앙훈련도 하고 또 사회로 돌아와서 자립하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 년 간 한인 노숙인들을 돌보고 있는 뉴욕 사랑...
입력:2020-05-10 17:13:13
[가정예배 365-5월 10일] 벗기려는 옷, 벗어버린 옷
찬송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30장(통 4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8~12절 말씀 : 보디발의 아내는 언제부터인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위해 화장하는 여인이 돼 있었습니다. 외간남자, 그것도 새파란 젊은 종에게 ‘눈짓’하고, 동침하기를 청하되 ‘날마다 청하고’, 나중에는 ‘요셉의 옷을 붙들고’ 자신과 동침하자고 애걸합니다. 여인은 지금 잘못된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요셉에게 유혹이었습니다. 요셉이 성공의 길을 달리며 매력이 있을 때, 외로울 ...
입력:2020-05-09 11:05:01
한 · 미 기독교단체 ‘대북 코로나19 인도적 구호 방역 요청' 미의회에 긴급서한
지난 5일, NCCK · NCCUSA · PCAUSA 등 34개 한국과 미국 기독교단체 공동 서한 서명   북한 평양 주민들이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평양역 앞을 지나고 있다. <평양 로이터/교도=연합뉴스> 한국교회와 미국교회 그리고 양국 기독교단체들이 북한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원활한 인도적 방역을 위해 코로나19 펜데믹 관련 ‘일괄 구호법안’에 대북특별지원법을 포함해 달라고 미의회에 공동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의 대표적 기독교단체들은 지난 5일 미하원 의...
입력:2020-05-09 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