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구경꾼과 주인공
아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습니다. TV와 책으로만 봤던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며 재롱을 부리니 아들은 너무 놀라 얼굴은 빨개지고 온몸은 부들부들 떨기까지 합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아들은 무등 타고 있던 제 목에서 내려와 인파를 뚫고 들어가 한참 퍼레이드 중이던 캐릭터들과 악수하고 안아주며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헤어질 때는 선물까지 받아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나 된 듯 행복해하며 아빠인 제게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예수님 당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
입력:2019-04-21 11:05:01
2019부활절 축하메시지 발표 "화합과 평화"기원
불안과 두려움에 떠는 전 세계에 '평화의 치유' '조화와 일치'를 기원 2019년 부활절을 맞은 뉴욕 교계는 사망에서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어두운 곳에서 방황하는 전 세계 모든 인류와 타국에서 이민의 삶을 사는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새 새명의 빛이 임하길 간절히 기원했다.  뉴욕 기독교계는 부활절을 맞은 21일, 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일제히 발표하고,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공포가 있는 곳에 평안을, 상처와 고통이 있는 곳에 치유와 회복을, 폭력과 갈등,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기원하며, 특히 전 세계 모...
입력:2019-04-21 22:23:55
2019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주일아침 247개 교회서 일제히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 주최로 뉴욕일대 22개 지역에서 새벽 시간 동시에   2019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247개 교회가 참여, 일제히 예배에 동참했다. 뉴욕프라미스교회 성가대. 2019년 뉴욕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21일 오전 6시 뉴욕교회협의회 산하 전체 22개 지역 총 247개 교회에서 일제히 드려졌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사망권세를 깨트리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이민자로 살아가는 미국의 땅과 조국 대한민국의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부활의 회복과 치유가 나타나길 간절히 기원했다.  대뉴욕지...
입력:2019-04-21 21:21:48
주뉴욕총영사관, 중앙펜실베니아 일대 순회영사
다음달 30일 오후 1시~4시까지 민즈 태권도장에서    주뉴욕총영사관은 중앙펜실베니아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등 거주 동포를 위한 8차 순회영사를 다음달 30일 오후시간에 실시한다. 뉴욕 맨해튼 Park Ave.에 있는 주뉴욕총영사관.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박효성) 제8차 순회영사가 중앙펜실베니아 지역 동포들을 위해 다음 달인 5월 30일(목)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Min’s Karate(3501 Market St. Camp Hill, PA17011)에서 열려,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영사는 중앙페실베니아,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민원이 필요...
입력:2019-04-19 20:42:15
[겨자씨] 내 삶의 가치
어제 우리는 성금요일을 지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만큼 인간에게 큰 은혜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죽었어야 하는데 대신 죽으신 그 죽음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요. 그리고 그분이 신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우리를 놀라게 만듭니까. 나도 무시하는 나, 누구도 그리 관심 갖지 않는 것 같은 나를 위해 신이 죽었다니요. 우리의 믿음은 때로 십자가를 믿는 믿음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나를 대신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그렇게도 확실히 믿으면서 그런 나의 가치에 대해서는 때로 눈꼽만큼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입력:2019-04-19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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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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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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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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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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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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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9 05:23:46
[겨자씨] 은혜의 에펠탑, 십자가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건립될 당시 시민과 예술가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파리의 고풍스러운 거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300m짜리 흉물스러운 고철덩어리라며 반대가 극심했습니다. 프랑스정부는 20년 후엔 철거하겠다는 조건으로 건립했습니다. 20년 후 약속대로 에펠탑을 철거하려 하자 여론은 오히려 그대로 두자는 것으로 돌아섰습니다. 시민들이 매일 에펠탑을 보다 보니 정이 들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흉물스럽게 여겨졌던 그 철제구조물은 이제 프랑스의 랜드마크가 됐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됐습니다. 그래서 자주 ...
입력:2019-04-18 11:10:01
[겨자씨] 사자의 입에서 평안을 누리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살 수 있을까요. 동물의 생태를 다룬 한 TV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대한 덩치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자의 입에 한참 물려 있던 동물이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자의 입에 물리고도 살아남은 대단한 동물의 정체는 아기 사자였습니다. 아기 사자가 위험에 처하자 아빠 사자가 입으로 목덜미를 물고 한참을 달려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이죠. 안전한 곳에서 아빠 입에서 풀려난 아기 사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
입력:2019-04-17 11:30:01
뉴욕이승만포럼 “이승만 대통령 재평가" 주장
16일,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포럼서 지적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장 김명옥목사가 뉴욕 이승만포럼을 설명하며 인사하고 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위원회 뉴욕지회(회장:김명옥목사)는 16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승만 포럼을 열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 이승만포럼에는 한국본부 신철식 회장과 문무일 사무총장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 내외, 조선일보 전 편집국장 인보길 이승...
입력:2019-04-17 21:58:14
[나와 예수-김정화] “20년간 몸 담은 연예계가 선교지… 올바르게 사는 게 선교 아닐까요”
배우 김정화씨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필름포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송지수 인턴기자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데뷔한 후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연기를 시작한 배우 김정화(36)씨. 조인성 공유 등과 CF,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며 주가를 높인 그는 현재 드라마와 방송,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입력:2019-04-16 11:05:01
[겨자씨] 믿음의 그랭이질
옛 시절 집을 지을 때 주춧돌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워야 나무로 된 기둥이 비나 습기에 상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경우 주춧돌은 생긴 그대로의 펑퍼짐한 돌을 구해 사용했습니다. 얼핏 주춧돌은 바닥이 반반해야만 쓸모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울퉁불퉁한 상태로도 기둥을 세우는 데 문제가 없었던 것은 그랭이질 때문이었습니다. 울퉁불퉁한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며 돌을 깎아내는 대신 선택한 것이 있습니다. 주춧돌의 높낮이를 따라 나무 기둥의 밑동을 깎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것...
입력:2019-04-16 11:05:01
”남북유엔대표부 잇는 0.2마일 인간띠 펼친다“
27일 오후 1시 맨해튼 유엔 광장서 ‘4.27 뉴욕 평화 손잡기’ 개최   4.27 민(民)+평화 손잡기 뉴욕추진위원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뉴욕 동포들 모두가 손잡기 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조국 대한민국의 영구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손잡기’ 행사가 오는 27일(토) 오후 1시 세계 평화의 상징인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한민국 평화기원 ‘뉴욕 평화 손잡기’ 행사는 지난해 열린 4.27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같은 날인 27일 ...
입력:2019-04-16 23:36:02
[겨자씨] 버려진 돌의 부활
한 여인이 물에 떠 있는 둥근 바위 같은 곳에 앉아 있습니다. 여인의 눈은 흰 천으로 가려졌고 몸은 한 줄밖에 남지 않은 수금 같은 악기에 간신히 기대고 있습니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은 금방이라도 뒤집힐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앞을 전혀 볼 수 없으니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아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이 무엇일까요.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더릭 와츠(1817~1904)의 ‘희망(Hope)’입니다. 희망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에서 희망은 결코 자라지 않습니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고통과 슬픔을 먹고 ...
입력:2019-04-15 11:05:01
주뉴욕총영사관, 민원지원 위한 순회영사 실시
뉴저지(4.26), 필라(5.10), 뉴욕 퀸즈(5.15) 방문해 민원처리 예정   주뉴욕총영사관은 오는 26일부터 뉴저지, 필라델피아, 뉴욕 퀸즈에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필라델피아 둥지교회에서 진행된 순회영사.    지역 한인동포를 위한 순회영사가 오는 26일(금) 뉴저지를 시작으로 5월10일(금) 필라델피아와 15일(수) 퀸즈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박효성)은 오는 26일(금)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팰리세이드팍에 위치한 뉴저지 한인회관(21 Grand Ave. #216B, Palisade Park, NJ07650/Tel. 201-945-9456)에서 각종 영사...
입력:2019-04-15 22:39:18
[겨자씨] 4분 18초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성회를 인도했습니다. 철저히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설교가 절정을 향해 달려갈 때 갑자기 ‘펑’하며 전기가 나갔습니다. 암흑세계가 됐습니다. 사람들은 웅성대고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들은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러시아어로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복쉐마구쉬 나쇼미냐(전능한 하나님이 날 찾아주셨다)~” 마이크가 꺼졌으니 메가폰처럼 두 손을 모아 입에 대고 발을 구르며 찬양했습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인들이 찬양을 따라부르...
입력:2019-04-14 20:16:45
〔긴급인터뷰〕조원태목사“복지혜택 알고 받아야”
“한인이민자의 복지혜택, 교회가 안내합니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조원태목사는 과거 정부보조를 받은 경력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할 때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민자들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체포로 인해 두려워했는데, 이제는 그것은 일상이 되었고 요즘은 정부로부터 받은 과거의 복지혜택이 큰 문제가 되는 형편입니다.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영주권을 신청할 때 그것이 문제가 되어 ...
입력:2019-04-13 00:38:25
[겨자씨] 겟세마네인가 골고다인가
‘가짜 성도는 겟세마네까지는 가지만 골고다까진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의 말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진정한 고난의 길로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고 기도만 하는 성도들을 빗대어 한 말일 것입니다. 사순절 기간 겟세마네를 생각하며 특별새벽기도회 등 기도의 자리에 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다 이 말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특히 고난주간을 지내며 가능한 한 우울하고 슬픈 마음을 지니며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고난주간이 1년에 한 번 슬프게 지내는 시간일까요. 자칫 슬픈 시늉만 하다 마는 시간...
입력:2019-04-14 2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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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2 00: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