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물구나무서기
지구상에서 최악의 조건을 가진 곳 중에 나미브 사막이 있습니다. 1년에 며칠 외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한낮 기온은 7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나미브’라는 말은 나마족 말로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생각지 못한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나미브 거저리도 그중 하나입니다. 거저리는 밤이 되면 사막의 모래언덕 꼭대기로 기어 올라갑니다. 그러고는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기다립니다. 마침내 안개를 실은 바람이 불어오면 거저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물구나무서기를 ...
입력:2019-02-19 11:05:01
정통 보수신학 계승에 앞장 다짐
훼이스신학교 동문회 정기세미나 열어  윤세웅 박사 “다원주의 도전 앞에 성경의 진리 가르쳐야”    이번으로 세 번째 열린 훼이스신학교 동문회 신학세미나에서는 성경무오 사상에 기초하여 올바른 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훼이스신학교 한인동문회(회장:전희수목사)는 17일(주일) 오후 플러싱 금강산에서 의사출신 목회자 윤세웅박사를 강사로 성경신학 세미나를 열고, 성경에 근거한 사역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모임은 한기술목사(뉴욕할렐루야교회 담임)의 사회와 김홍석목사(늘기쁜교회 담임)의 기도, ...
입력:2019-02-20 01:02:00
대학진학 및 학자금 세미나 열려
청소년센터, SAT준비와 학자금 지원문제 집중강의    뉴욕교협 청소년센터(AYC)는 대학입시를 앞둔 한인 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및 학자금 세미나를 열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산하 청소년센터(대표:황영송목사/AYC)가 주관하는 대학진학 상담 및 학자금 세미나가 16일(토) 청소년센터 사무실에서 진학 전문단체인 ‘교육과 미래’ 노준건 대표를 강사로 마련됐다.  이날 노준건 대표는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이미 9학년~10학년부터 대학진학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입학준비 방향을 잡아야 ...
입력:2019-02-19 23:00:16
[겨자씨] 존재의 집
한 소년이 아버지 곁에서 숙제를 합니다. 작곡가인 아버지는 상상력이 고갈됐는지 도무지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연거푸 긴 한숨만 토해냅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아빠, 제가 한번 해볼게요.” 아버지는 오선지를 건네줍니다. 얼마 후 아버지는 제멋대로 그려진 엉망진창 악보를 보면서 격려합니다. “대단한 작품인 걸!” 몇 해 후 그 소년은 세계적인 작곡가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지은 요한 슈트라우스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합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이 산다.” ...
입력:2019-02-18 11:05:01
​24일(주일), 뉴욕교민 초청 신년음악회 개최
뉴욕겟세마네교회, 제시 유 집사 등 전문음악인 출동   복음전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뉴욕겟세마네교회는 교민초청 신년음악회를 24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장학금 전달을 위해 열린 3회 성탄음악회 광경. 뉴욕교민 초청 신년음악회가 24일(주일) 오후 5시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이지용목사/2408 5th East Meadow)에서 교계인사와 성도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 지휘하는 제시 유 집사(유진웅 집사)가 전체 음악 진행을 지도하는 가운데 바이올린 유안나, 피아노 강주희 그리고 K...
입력:2019-02-19 00:02:40
뉴욕센트럴교회, 17일 경로잔치 열어 위로
뉴욕센트럴교회는 교회 내 65세 어르신들 80여 분들을 초청, 음력 구정설 경로잔치를 열어 각종 게임과 경품을 통해 위로했다.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는 음력 구정설 경로잔치를 17일(주일) 교회 내 체육관에서 마련하고, 고국을 떠나 힘겨운 이민생활을 해온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65세 이상 80여 어르신들이 참여한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이형근 장로와 박요한 장로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점심으로 떡국을 제공한데 이어 풍선을 활용한 각종 게임과 경품, 선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김경수 장로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예배에서 김재열목...
입력:2019-02-19 00:00:22
동성애 허용 여부 앞두고 UMC한인총회 ‘초긴장’
오는 23~26일 UMC특별총회서 동성애 허용여부 다뤄 뉴욕연회, 21일(목) 오전11시 후러싱제일교회서 긴급 회동   동성애문제를 다루는 UMC특별총회가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일(주일) UMC뉴욕연회 토마스 빅커톤 감독(맨앞줄 가운데)과 한인총회 임원들 및 성도들이 후러싱제일교회에 모여 설명회와 토론회를 갖는 등 분주한 상황이다. 맨좌측 양민석목사(뉴욕교협 부회장/그레잇넥감리교회 담임)가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감리교단인 미국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결혼 허용여부를 골자로 한 특별총회를 예정한 가운데 UMC 내부에서 심각...
입력:2019-02-18 03:48:54
[겨자씨] 몇 바퀴 남았나요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의 쇼트트랙 계주 예선을 기억하시나요. 처음엔 속도조절을 하면서 잘 탔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선수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한 바퀴 정도가 차이가 나고 순위는 그대로 꼴찌로 이어집니다.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갑자기 어떤 마음을 먹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더니 한 팀, 두 팀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팀을 추월해 1등으로 골인했습니다. 올림픽 ...
입력:2019-02-17 11:05:01
이만호목사 손자 이준 군 첫 돌 감사예배
이만호목사 둘째 아들 손자 이준 군 첫돌 감사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맨 앞줄 좌측 이만호목사 첫째아들 부부와 이만호목사 및 사모 이진아목사 그리고 둘째 아들 부부 순. 이만호목사(뉴욕교회협 증경회장/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 손자 이준 군(케이든리)의 첫 돌 감사예배가 16일(토) 오후1시 대동연회장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150여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드려졌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순원목사, 교협 증경회장 신현택목사, 안창의 목사(하크네시아교회 원로목사), 이준성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박정오목사(뉴욕교협 부...
입력:2019-02-17 07:21:59
북미와 남미를 잇는 교두보 니카라과에 복음을 심다
효신장로교회 5일~12일까지 단기 선교사역 전개 현지인 목회자 150여명 참여한 목회자세미나도   현지인 목회자 150여 명이 목회자 세미나에 앞서 기념 촬영했다. 맨 앞줄 가운데 넥타이 맨 문석호 담임목사 외 단기선교 사역팀. 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가 2019년 신년을 맞아 북미와 남미를 잇는 선교 교두보인 니카라과를 방문, 7박 8일 동안 일정으로 단기 선교사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니카라과 단기 선교사역에서는 한국 총신대 교수출신인 효신교회 담임 문석호목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현지인 목회자 150명을 초청해 목회자세미나를 열...
입력:2019-02-17 07:16:32
[겨자씨] ‘투 머치’가 나를 망하게 합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처리해야 할 ‘너무 많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 삶이 망가지는 것은 내 역량을 넘어 너무 많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체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영성을, 내 시간을, 내 정신적 여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재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많은 일, 일, 일 또 일. 과연 많은 일을 해서 더 많은 재력을, 더 많은 능력을, 더 많은 영성을 가지려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내 체력, 내 영성, 내 시간, 내 마음, 내 ...
입력:2019-02-15 05:45:01
[겨자씨]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아파트
스페인 남동부의 알리칸테라는 신도시에 47층짜리 유럽의 최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공 직전 이 건물 21층 위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20층 건물로 설계됐지만 도중에 계획이 변경돼 47층짜리로 짓게 됐는데 설계사가 21층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계에서 빠뜨린 것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동안 아무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고층 건물을 짓는데 어떻게 엘리베이터를 빠뜨릴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도 뭔가를 계획할 때 중요한 것을 빠뜨리곤 합니다.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는데 자동차 ...
입력:2019-02-14 11:10:01
이민자보호교회 올해 순회설명회 첫 가동
메트로폴리탄교회 시작으로 ‘이민자의 권리’ 교육 진행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돕는 이민자보호교회가 10일 메트로폴리탄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올해 순회설명회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 뒷줄 우측에서 세 번째부터 김진우목사와 김동찬 대표. 앞줄 맨 우측 박제진 변호사 서류미비 상태에 있는 이민자들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이민생활을 목적으로 세워진 이민자보호교회(위원장:조원태목사/이하 이교보)가 2019년을 맞아 첫 순회설명회를 시작했다. 2017년 설립한 이민자보호교회는 추방위기에 있는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한편 강제구인하는 이민국 직...
입력:2019-02-15 00:09:21
필라기독교방송, 방송선교 활성화 다짐
신년하례회 열고, 방송국장 한상경목사 등 임명   이번 필라기독교방송국 신년하례 감사예배는 70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송선교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사진은 맨우측부터 이사장 박상익장로, 새로 임명장을 받은 방속국장 한상경목사와 강한나 사모 부부, 사장 박등배목사 필라기독교방송(사장:박등배목사 이사장:박상익장로) 신년하례예배가 교계 관계자 및 애청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려, 방송선교를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 방송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구조조정 상황을 보고했다.  사장 박등배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
입력:2019-02-14 02:25:07
필라목사회, 음력 구정설 모여 윷놀이 등
필라목사회는 음력구정설인 지난 5일 윷놀이 등 교제를 하며 친교를 다졌다.  필라목사회(회장:김영천목사)가 음력 구정을 맞아 CLC교회(담임:황삼열목사)에서 연합모임을 갖고, 친교를 다졌다. 이날 모임은 예배에 이어 웇놀이와 다양한 교제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황삼열목사는 ‘여유’(요4:4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마리아 마을 주민의 권유로 다른 지역으로 복음을 전할 계획이던 주께서 며칠을 그 곳에 더 머무르신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복음전파로 인해 분주했던 시간들을 내려놓을 때 오...
입력:2019-02-14 02:20:46
[겨자씨] 진짜 명중
‘피너츠’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와 같은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죠. 찰리 브라운은 다소 엉뚱합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루시가 옆을 지나다 “명중, 또 명중”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을 이렇게 잘 쐈나’ 싶어 담장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고정된 과녁에 활을 쏘는 게 아니었습니다. 큰 담장에 아무렇게나 활을 쏜 뒤 활이 박힌 곳에 과녁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과녁을 다 그리면 “명중”이라고 외치는 것이...
입력:2019-02-13 11:05:01
[겨자씨]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하루가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일주일이 즐거우려면 결혼을 하고, 1년이 즐거우려면 집을 사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결혼이 주는 즐거움을 일주일에 비기고 있는 대목 앞에서 정말 그럴까 갸웃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 즐거움이 얼마나 오래 가는 것인지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영국의 작가이며 풍자가인 찰스 램은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그것이 우연히 발견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몰래 좋...
입력:2019-02-12 11:05:01
뉴욕센트럴교회, 시무장로 등 총 22명 임직 축하
10일 500여 성도 및 축하객 모여 복음전파 다짐    뉴욕센트럴교회는 시무장로 6명 등 총22명에 대한 임직식을 거행했다. 서약하는 임직자들.   임직예배후 순서자들과 함께. 가운데 가운입은 김재열목사와 우측 김원광목사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는 주일인 10일 시무장로 6명 등 총 22명을 임직하고, 교회성장과 복음전파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교회 담임 김재열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임직예배에서 김원광목사(중계충성교회 담임)는 ‘기둥같은 일꾼’(갈2:9)이란 제목의 설교...
입력:2019-02-12 22:24:02
[겨자씨] 1초의 시간
평생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이 성인이 되던 날 손수 시계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시침은 동이었고 분침은 은, 초침은 금이었습니다. 시계를 받은 아들이 묻습니다. “왜 초침은 금으로 만드셨어요?”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초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지.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분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니. 이제 너도 성인이 됐으니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라.”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면 황금, 소금, 지금입니다. 그러나 황금과 소금을 합쳐도 ‘지금’에는 미...
입력:2019-02-11 11:05:01
뉴욕한인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드린다
24일(주일) 오후 2시30분 맨해튼 BPC 교회당에서  3.1운동 기념 장학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뉴욕한인교회 담임 이용보목사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뉴욕한인감리교회(담임:이용보목사)가 단독으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한인감리교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2년만인 1921년 3월, 뉴욕 맨해튼 타운홀에서 열린 3.1운동 2주년 기념식 직후 설립된 뉴욕 이민자 최초의 한인교회다.  뉴욕한인감리교회 주관으로 기획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24일(주일) 오후 2시30분 미국장로교회(Broadway P...
입력:2019-02-12 00:41:03
[나와 예수-정홍원] “청년세대 수저 계급론 보며 깊은 책임감… 나도 흙수저, 보이지 않는 손이 이끌어”
사진=송지수 인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개인사무실 책상에 놓인 성경을 펼쳐 신명기 8장 11~16절을 읽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만나기로 한 건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홍성사) 출간이 계기였다. 2015년 퇴임 후 강연 및 봉사활동을 하며 조용히 지내던 그는 지난해 11월 회고록을 출간했다. 부의 대물림을 희화화한 ‘수저 계급론’을 보며 “기성세대로서,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이런 현실을 개선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꼈다”...
입력:2019-02-10 11:05:01
[겨자씨] 계산하지 마세요
할아버지는 20여년 전 순복음교단에 100만 달러를 헌금해 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시는 날이었습니다. 손자로서 효도 한번 하려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인사말에서 “손주 총장이 기쁘게 했으니 오늘 식사는 제가 냅니다” 하셨습니다.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 받기만 했는데 이번만큼은 제가 내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그럼 그렇게 해라”고 하셨습니다. 식사비는 꽤 큰돈이었습니다. 나중에 할아버지는 비용을 물으셨습니다. 제가 ...
입력:2019-02-10 11:05:01
마바울목사 모친 고 김응님 권사 소천
9일 뉴욕교협 주관 천국환송예배 드려   마바울 목사와 사모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사무총장 마바울목사 모친 고 김응님 권사 천국환송예배가 8일 오후 7시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교계 주요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향년 86세.  고 김응님 권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로 25년 동안 경찰선교 및 양로원 봉사에 헌신했으며, 지난 2006년 도미해 신앙생활을 해왔다.     집례하는 양민석 목사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대표회장:정순원목사)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천국환송예배에서 양민석목...
입력:2019-02-10 22:11:58
[겨자씨] 어디가 좁은 문인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신앙은 좁은 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좁은 문, 불편한 길, 고난의 길이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독교인이 사는 길은 좁다고 하기도, 불편하다고 하기도 석연치 않습니다. 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걷는 것은 어렵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 아예 포기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신앙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맞는 성경적인 좁은 문의 삶이...
입력:2019-02-08 04:30:01
[겨자씨] 빅데이터와 모든 것
방송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창업의 성공을 위해 그 지역의 상권, 메뉴, 가격, 차별성, 맛, 경영의 효율성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음식점 하나를 차려도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합니다. 빅데이터란 이름은 분석하는 자료의 양이 너무 많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데이터 규모는 1제타바이트를 넘어섰는데 이는 미국 의회도서관 인쇄물의 1억배보다 많은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 후 창업하는 사람과 시장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입력:2019-02-07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