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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포츠] 39년 조기축구 멈춰놓은 코로나… “우리는 달리고 싶다”
덕계축구회 선수들이 지난해 10월 6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K5리그 경기권역 4라운드 안산 각골축구회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덕계축구회는 이 대회에서 3승 2무로 우승을 차지, 올해 열리는 25회 FA컵 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이후 주변 경기장이 모두 문을 닫아 대회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덕계축구회 제공   경기도 양주 청소년수련원 축구장 옆 덕계축구회 사무실에 지금까지 획득한 다른 우승컵들과 K5리그 경기권역 우승트로피가 놓여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지난해 9월 8일 양주시장기 대회를 우승...
입력:2020-03-26 15:10:01
“더 작게 만들고 더 오래 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탑재된 무선이어폰용 통합 전력관리칩(PMIC·사진)을 24일 선보였다.제품은 충전케이스 탑재용 칩(MUA01)과 이어폰 탑재용 칩(MUB01)으로 구성된다. 각각 10개, 5개 내외의 다양한 칩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의 올인원(All in One) 칩으로 전보다 넓은 배터리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 무선이어폰의 가장 큰 경쟁력인 ‘소형화’와 더 긴 사용시간 구현이 가능해진다.기존 1세대 무선이어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무선충전 수신칩, 배터리 충전칩(Linear Charger), 배터리 잔량 측정칩(Fuel Gauge) 등 여러 칩을 작은 공간에 촘촘히 배치해야 해 ...
입력:2020-03-24 15:10:01
전염병 탓 사상 최초로 올림픽 연기… 아베·바흐 “내년 개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밤 도쿄 총리관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 문제를 전화로 논의한 후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기자들이 기다리는 밖으로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이날 전화회담을 통해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가 확정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4일 전화회담을 통해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IOC는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 간 전화통화 이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도쿄...
입력:2020-03-24 15:10:01
후베이성 간부의 고백… “관료주의가 바이러스보다 치명적”
예칭 후베이성 통계국 부국장. 글로벌타임스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고위 간부가 전염병 대처 과정에서 드러난 공무원들의 관료주의와 형식주의를 비판하고 나섰다.2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예칭 후베이성 통계국 부국장은 “관료주의는 바이러스처럼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오히려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지난 1월 23일 우한시에 봉쇄 조치가 내려진 이후 60여일간의 상황을 기록한 ‘우한 일기’를 공개했다.예 부국장은 일기에서 후베이성 정부가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지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
입력:2020-03-24 15:10:01
日 중학 全 사회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울릉군 제공내년에 사용될 일본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일제히 실리게 됐다.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내년 4월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공개했다. 검정을 통과한 역사(7종), 공민(6종), 지리(4종) 등 사회과목 교과서 17종 전부에서 ‘일본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내용이 강화됐다.‘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주장은 공민·지리 교과서에 모두 기술됐고, 역사 교과서 4종에 들어갔다. ‘일본이 독도를 합법적으로 자국령으로 편입했다’는 기술은 역사 교과서 7...
입력:2020-03-24 15:05:02
[특파원 코너] 총선 이후 靑 외교안보라인 바꿔야
바이러스만 국경을 실시간 넘나드는 것이 아니다. 정보도 마찬가지다. 워싱턴에서는 웬만한 한국 얘기가 실시간 나돈다. 정보 유통에 공간의 장벽이 사라진 지 오래다. 게다가 서울에서 활동하는 주한 미국대사관이나 미 중앙정보국(CIA) 관계자들의 주 업무가 한국 상황을 워싱턴에 보고하는 것이다. 한국인도 모르는 은밀한 얘기가 지금 최첨단 통신장비를 통해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 워싱턴의 싱크탱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전문가를 만났다. 그는 대화 도중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사이가 여전히 좋지 않은...
입력:2020-03-24 15:05:02
기아차, 최첨단 사양 탑재 ‘2021 쏘울·쏘울 EV’ 출시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사진)과 ‘2021 쏘울 EV’를 23일 출시했다. 2021 쏘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아울러 쏘울 EV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인 도심형 배터리를 장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인 기본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입력:2020-03-23 15:10:01
스와프 효과 하루 만에 끝… 코스피 다시 1500선 붕괴
지난주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로 잠시 반등했던 국내 코스피지수가 23일 또다시 1480선으로 미끄러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5% 넘게 하락하며 ‘더블 사이드카’(매매 일시정지)가 발동됐다.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주말 사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기업들의 신용경색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탓이다. 정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27조원 안팎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69포인트(5.34%) 내린 1482....
입력:2020-03-23 15:10:01
美 확진 3만5000명 넘어서… 뉴욕주 “의료장비 국유화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일(현지시간)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의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뉴욕대 캠퍼스가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어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는 연방정부에 의료용품 국유화, 군 동원 등 연일 과감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주 상황은 악화일로지만 대응 전면에 나선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에 대해선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쿠오모 ...
입력:2020-03-23 15:10:01
트럼프 “北·이란 뭔가 겪고 있어… 코로나 지원 열려 있다”
일러스트=전진이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이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무언가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확진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 당국을 통해 북한의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도움을 주는 데 있어 우리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정말로 북한...
입력:2020-03-23 15:10:01
코로나 급증 인도 “13억 인구, 대처 준비 안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주요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한 경찰관이 23일 바리케이드가 쳐진 뉴델리 경계지역에서 마스크를 쓴 채 근무를 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아시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봉쇄령이 확대돼 해당 지역의 생산 공장들도 멈춰서고 있다.NDTV 등 인도 언론들은 23일 뉴델리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봉쇄 및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415명...
입력:2020-03-23 15:05:02
세계 공장이 멈춘다… 미국·유럽 이어 인도에서도 ‘셧다운’
국제 및 국내의 모든 노선 운항 중단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체크인 카운터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공장이 멈춰서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생산기지 ‘셧다운(가동중지)’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인도로 번지고 있다. 생산 차질을 빚는 업종도 자동차를 시작으로 가전, 철강, 반도체로 확산되는 중이다. 특히 방역을 위한 이동 제한으로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GVC)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
입력:2020-03-23 15:05:02
GM이 인공호흡기 만들고, 구찌가 마스크 제작 ‘파격’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지역에 수천개의 마스크 박스가 쌓여있다. 미네소타주에선 전날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EPA 연합뉴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세계적으로 ‘의료장비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기존 제조업체들을 동원해 마스크, 인공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 생산을 시작했다.미국의 자동차업체들은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자 생산에 돌입한다. CNN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가 인공호흡기와 다른 금속 제품들을 빨리 만들기 위한 승인을 받고 있다”고 밝혔...
입력:2020-03-23 15:05:02
[이슈&탐사] 가족마저 격리… 봉사자가 대신 유골 수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유족들이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에 있는 시립화장장 명복공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화장터로 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시신 8구가 이날 명복공원에서 화장처리됐다.대구=방극렬 기자‘김○○ 우○○ 박○○ 김○○ 유○○ 류○○ 박○○ 하○○’지난 18일 오후 3시45분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명복공원의 검은 전광판에 8명의 이름이 흰색 불로 들어왔다. 대구 내 유일한 시립화장장인 명복공원은 대구와 인근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이들이 화장되는 곳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사...
입력:2020-03-23 15:05:02
“밀라노 시장 코로나 상황 오판… 伊총리는 보고 묵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국 내 모든 레스토랑과 술집의 영업을 금지한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구시가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사례로 거론된다면 이탈리아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사례다. 미국과 유럽 언론들은 이탈리아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으며 “더 빠르고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가장 크게 지적되는 문제는 이탈리아 중앙정부와 지역정부의 안일한 상황 인식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그 예로 베페 살라 밀라노시장을 거론했다. NYT는 “살라 시장은 ‘밀라노는 멈추지 않는다’면서...
입력:2020-03-22 15:10:01
음원 공룡 ‘스포티파이’ 상륙 눈앞… 시장 점유율 40% 대단히 위협적
‘음원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음원 플랫폼업계는 ‘음원 사재기 등을 통한 순위 조작 논란’으로 추락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차트 순위 산정 방식과 수익배분 방식 변경 등의 대책을 내놓으며 자정 노력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2일 “압도적으로 많은 음원을 보유한 스포티파이가 국내 시장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사재기 이슈 등과 맞물릴 경우 충분히 위협적”이라고 말했다.음원 차트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기존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
입력:2020-03-22 15:10:01
‘집콕시대’ 방과 방 연결… 단체응원가 새 길 찾은 뮤지션들
‘방-방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노래 ‘슈퍼스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뮤직비디오 캡처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에게 힘을 주는 노래가 만들어지곤 한다. 대표적인 작품이 1999년 제작된 ‘하나되어’. 당시 우리나라는 외환 보유고 급감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었다. 신승훈, 김현정, 엄정화, 조성모, H.O.T 등 인기가수 수십명이 부른 ‘하나되어’는 긍정적인 노랫말로 위축된 국민들을 격려했다. “그토록 힘들었던 지난 시련도 우리 하나되어 이겼어”라는 후렴처럼 우리는 서로 도우며 경제...
입력:2020-03-22 15:10:01
“성범죄 근절 위해… 텔레그램 본사 찾아 지구 끝이라도 간다”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이 지난 1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앞에서 전국 경찰의 ‘n번방 텔레그램’을 비롯한 사이버 성범죄 수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경찰의 ‘n번방 텔레그램 사건’ 수사는 단순히 아동 성착취물 등 음란물을 제작·유포·소지한 용의자들을 잡는 데 국한되지 않는다. 극비리에 세계 각국을 옮겨 다니는 텔레그램 본사 근거지를 추적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과거 음란물 유통 서버가 해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레 수사를 포기하곤 했던 경찰에게 해외 수사 당국과의 ‘국제 공조’가 일상이 돼 가고 있다.최종상 경찰...
입력:2020-03-22 15:05:02
[궁금한 미술] 슬럼화된 ‘파쇼 건축’은 어떻게 21세기 문화유산이 되었나
지난 16일 서울의 청계천에서 을지로 사이의 공중보행로에서 내려다본 세운상가. 연말까지 을지로에서 퇴계로까지의 2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종묘에서 남산까지 걸으면서 도심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권현구 기자   1970년대 세운상가 항공사진. 이충기 교수 제공   건축가 김수근. 이충기 교수 제공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종묘. 권현구 기자 “시비(是非) 속에 번창하는 실내 골프장/ 기대했던 의원 손님보단 주부, 학생 많고.” 제목만 보면 얼핏 골프가 한국 사회에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뉴스...
입력:2020-03-20 15:05:01
유럽 확진·사망자, 중국 추월… 메르켈 “2차 대전 후 가장 큰 도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19일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들은 최근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안전을 위해 귀국했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유럽이 코로나19 ‘지옥의 전장’으로 변한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 등은 19일 오전(현지시간)까지 집계된 유럽 내 누적 확진자가 이탈리아 3만5713명, ...
입력:2020-03-19 15:10:01
[And 건강] 내 몸의 방패 ‘면역력’ 알려면… 체온·호흡·혓바닥 살펴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온 1도 떨어지면 30% 저하 숨쉴 때 잡음 들려도 적신호 면역 저하 땐 설태·구내염 생겨 운동·수면·햇볕 쬐면 면역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층이나 암 환자, 만성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고위험군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능력이다. 외부 병원체의 침투 뿐 아니라 몸 안에서 발원하는 ...
입력:2020-03-16 18:05:02
미주 한인, 北 가족 상봉 길 열리나
2018년 8월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한 가족이 버스 창문 너머로 손을 잡고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미국에 있는 한인들이 북한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산가족 상봉법안’(H.R.1771)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미 상원에 발의된 동반 법안이 의결되면 북·미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에 따르면 미 하원은 본회의에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법안을 찬성 391표로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
입력:2020-03-10 15:10:02
[And 건강] 콜록 콜록… 8주 넘어가면 콧병·천식·위식도 역류 의심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후 50일째 지역사회에서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기침이다. 기침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3주 이내) 기침과 아급성(3~8주) 기침, 만성 기침(8주 이상)으로 구분하는데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 등에 의한 호흡기감염병은 급성 혹은 아급성 기침을 유발한다.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도 마찬가지다. 감기는 보통 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기침은 길면 두 달까지 갈 수 있다. 다만 감기로 인한 기...
입력:2020-03-09 15:15:01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1세대 래퍼 재조명 되길
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홈페이지에 걸린 이미지. 1세대 래퍼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힙합의 역사를 되새기게 해준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홈페이지 캡처 1999년 도발적인 제목의 노래가 나왔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란다. 제목만큼 가사도 기세등등했다. 음악 같지 않은 음악들은 다 집어치워야 한다면서 본인들이 진정한 힙합을 한다고 외쳤다. 아무런 근거 없이 거들먹거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빠르고 역동적인 플로(flow) 등 실력이 남달랐다. 우리 대중음악계에 힙합...
입력:2020-03-08 15:10:01
[1500자 의학상식] 중이염 치료 내시경 수술로 효과
중이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 중 하나로 고막 안쪽부터 내이인 달팽이관, 반고리관 사이의 빈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 합병증으로 발병하며, 외이도의 염증(외이도염)이 번져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세균에 의한 염증이라 항생제 등 약물로 치료한다. 만성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진물이 나고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증이나 안면 신경 마비까지 유발된다. 이러한 만성 중...
입력:2020-03-08 05: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