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시성’ 조인성, 고구려 장군으로… “젊고 섹시한 사극”
- 영화 ‘안시성’의 주역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은 정은채 오대환 박성웅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NEW 제공 영화 ‘안시성’의 한 장면. NEW 제공 “우리나라 사극 영화는 대부분 조선시대 배경인데 ‘안시성’은 고구려 역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어요. 양만춘 장군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 있었고요. 새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더불어 도전의식이 발동했습니다.” 다음 달 추석 극장...
- 입력:2018-08-22 11:15:01
- 음악에 ICT를 접목하니… 스윗소로우, 작고 가수 유재하와 합동공연 구현
-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오른쪽 세 명)가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지니뮤직이 IT기술로 구현한 가수 고(故) 유재하의 홀로그램(왼쪽)과 합동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 지니뮤직 제공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케이라이브(K-live) 무대. 1987년 작고한 가수 유재하가 기타를 둘러멘 모습으로 어둠 속에서 등장했다. 자세히 보니 홀로그램이었다. 홀로그램은 유재하의 대표곡 ‘지난날’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홀로그램 옆쪽에 조명이 켜지면서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등장해 화음을 넣었다. 홀로그램과 스윗소로우는 서로 소통하...
- 입력:2018-08-22 06:10:01
- 장수 시트콤 '빅뱅이론' 시즌 12로 막 내린다
- 시트콤 '빅뱅이론' [CBS 홈페이지 캡처] 장수 시트콤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드라마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이 내년 5월까지 방영되는 '시즌 12'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미 연예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 제작사인 CBS 방송과 워너브러더스TV, 척 로어 프로덕션은 "2019년 5월까지 방영분 제작에 들어감으로써 TV 역사상 최장수 시트콤 중 하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빅뱅이론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빅뱅이론'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네 명의 과학도가 생활 속에서 겪는 좌충우돌...
- 입력:2018-08-22 21:46:50
- 경복궁 별빛야행… 宮에서 가을밤 정취에 취하다
- 가을밤 경복궁에서 별빛 감상은 어떨까.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15일, 10월 6∼20일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된다. 회당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10월 18∼20일 3일간 1부 행사는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돼 외국인도 경복궁 별빛야행을 누릴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야간 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관...
- 입력:2018-08-21 15:10:01
- [손영옥의 지금, 미술] 하고많은 말 중에 그는 왜 ‘행복’을 말하고 싶었을까
- 박이소 작가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던 1985년, 솥단지를 끌며 단식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04년 부산비엔날레에 출품하려던 ‘우리는 행복해요’ 작품 설치 시안의 하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사후 지시서에 따라 비엔날레 행사장 주차장에 설치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욕 시절 작가의 관심사였던 아시아 소수족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 ‘오리엔탈, 마이노리티, 이그조틱’(1990).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박이소 작가 ‘우리는 행복해요.’ 최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옥상에 대...
- 입력:2018-08-21 15:05:02
- 클래식의 계절 가을, 거장들이 온다
- “지금은 불안의 시대이다(Now is the age of anxiety).” 영국 출신 시인 윈스턴 휴 오든이 1947년 발표한 시 ‘불안의 시대’에 나오는 문장이다. 발표 당시 평단에서 최악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미국 지휘자 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은 인간의 근원적 절망과 불안을 노래한 이 시에 큰 감동을 받았다. 번스타인은 이 시를 모티브로 교향곡 제2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불안의 시대’(1949)를 작곡했다. 초연할 땐 피아노도 직접 연주했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 입력:2018-08-21 15:05:02
- 새로운 ‘시청률의 여왕’이 나타났다, 중고 신인 신혜선
- 배우 신혜선은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SBS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한 장면. 이 작품에서 신혜선은 발랄한 성격의 주인공 우서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 YNK엔터테인먼트·SBS 제공 최근 1년 동안 안방극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스타를 뽑으라면 단연 신혜선(29)이 첫손에 꼽힐 것이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사실상 무명의 연기자였던 그는 출연작이 줄줄이 히트작 반열에 오르면서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방송가 안팎에선 새로운 ‘시청률의 여왕’이 나왔다는...
- 입력:2018-08-20 15:10:01
- 고수익 블루칩 고려자기… 日 골동상들의 ‘독점 품목’
- ‘고려청자 광(狂)’으로 알려진 조선 통감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의 고려청자 수집 취미는 이왕가박물관 설립을 촉발시킨 주요 동기로 지목된다. 사진은 1908년 이왕가박물관 도자기 구입 최고가로 산 ‘청자상감포도동자무늬표주박형주자승반’(950원).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910년대 이왕가박물관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908년 조선자기 구입 최고가인 ‘장흥고명분청사기인화문대접’(100원).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사진 왼쪽부터 고려자기 역대 최고가로 1930년 구입한 ‘청자상감퇴화...
- 입력:2018-08-19 15:05:01
- 연장 역전 버디, 박성현 3승 날다
- 박성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모터 스피드웨이의 피니시 라인에 엎드려 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우승 트로피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성현. 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5)이 시즌 3승째를 따내며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
- 입력:2018-08-20 07:10:01
-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입국
- 한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오른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사진) 감독은 20일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명의 코치진을 대동한 벤투 감독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감독직을 통해) 개인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며 “4년 뒤 월드컵은 물론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정복 의지를 명확히 했다. 그...
- 입력:2018-08-20 05:50:01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中 역사의 부침 따라 몸값 달라진 피아노의 운명
- 중국의 신예 피아니스트 뉴뉴가 최근 중국 폴리그룹이 인수하려는 세계적 피아노 제작사 스타인웨이 피아노 앞에 서 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 악기는 때로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 이상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상징한다. 혼란스럽고 헤게모니 대결이 치열한 사회일수록 그 상징성은 더욱 강렬해진다. 서울 한복판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다. 시민회관이 화재로 전소된 자리에 세워진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을 자랑으로 내세웠다. 독일의 칼 슈케사가 설계한 이 파이프오르...
- 입력:2018-08-19 15:05:01
- 다시 떠오르는 色色 풍선… 추억의 ‘오빠’들이 온다
- 원조 아이돌 H.O.T., 지오디, 신화(위부터). 각 소속사 제공 1990년대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응원봉 대신 색색의 ‘풍선’을 들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당시를 풍미했던 원조 아이돌은 각자 자신들을 상징하는 풍선 색깔이 있었다. 흰색 풍선의 H.O.T., 하늘색 풍선의 지오디(god), 주황색 풍선의 신화, 노란색 풍선의 젝스키스 등이다. 이들 1세대 아이돌 그룹이 올해 하반기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H.O.T.는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10월 중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정식 ...
- 입력:2018-08-19 15:05:01
- LPGA 투어 역전 우승 박성현 "세계 1위, 오래 하고 싶다"
- 20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5)은 "세계랭킹 1위를 오래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성현은 경기가 끝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기쁘다"면서 "나흘 내내 집중을 잘 했다.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나흘이었다"고 전했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3승을 목표로 잡았다는 박성현은 "3승은 이뤘으니 앞으로 4승을 목표로 고쳐 잡았다"며 "4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
- 입력:2018-08-20 02:26:04
-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 내정
-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에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사진) 전 포르투갈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7일 오전 10시 감독 선임 발표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기자회견 전까지 감독 선임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축구협회 안팎의 말을 종합해볼 때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벤피카, 스포르팅 등의 클럽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1992년부...
- 입력:2018-08-16 15:05: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한 자(30.3㎝) 넘는 큰 물고기 ‘월척’
- 고교 시절 하숙집 주인아저씨는 낚시를 위해 태어나고, 살고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1주일에 한두 번은 새벽에 나가 저녁에 오고, 두어 번은 어스름에 사라져 밤을 꼴딱 새운 뒤 식전에 나타나곤 했지요. 지금은 낚시 방송도 있지만, 당시 개울 버들치 정도 잡아 본 나로서는 그의 낚시에 대한 집착과 과한 사랑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무직이던 아저씨가 식구들 눈치 안 보고 당당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던 데는 그가 매우 가정적이어서 집에 붙어 있다시피 하면서 아내가 시키는 일이면 일언 대꾸 없이 딱딱 해내는 성실함이 한몫한 것 아닐까 지금 ...
- 입력:2018-08-17 15:10:01
- [미술산책] 기억의 탁본
- 서도호 ‘Reflection’. 직물,스테인리스스틸. Lehmann Maupin gallery 그곳에 들어간 관람객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미술관 한 공간을 환상적으로 바꿔놓은 작품이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옷깃을 여미고, 작품을 찬찬히 둘러보는 감상자들의 숨소리만 이어진다. 서도호(1962∼)의 설치작품 이야기다. 수십개의 런던 테이트모던 전시실 중 서도호의 ‘계단’이 설치된 방은 관람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공중에 매달린 붉은 계단은 서도호가 뉴욕 유학 시절 거주하던 아파트의 좁은 계단을 얇은 천으로 ...
- 입력:2018-08-17 15:05:01
- 고전 추리극의 진수 … 66년 최장 공연 ‘쥐덫’ 막 오른다
- 연극 ‘쥐덫’에 출연한 탤런트 극단 소속 배우들이 연극을 마치고 무대 위로 올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리버 제공 올해 66주년을 맞은 연극으로 세계 최장(最長) 공연 기록을 가진 ‘쥐덫’이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이 연극은 1952년 영국 런던의 앰배서더스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매일 공연되고 있다. 총 공연 횟수만 2만5000회가 넘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윈스턴 처칠 전 총리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관람하는 등 영국인들...
- 입력:2018-08-16 15:10:01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히브리 왕국의 소금
- 소금 결정체 다윗왕 시대의 히브리 왕국은 지금 이스라엘 영토의 다섯 배일 정도로 크고 막강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소금 교역이었다. 유대 광야를 통과해 사해 북쪽에서 예루살렘으로 연결된 도로 중 룻기서에서 읽을 수 있는 ‘소금길’이 있다. 그렇게 부른 이유는 사해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운반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해로 소금을 사러 오는 상인이 많았다는 얘기다. 다윗왕이 전성기에 남쪽 에돔 왕국을 복속시킨 것은 군사적인 면뿐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큰 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이두메라고도 불리는 에돔은 야곱의 형 ‘...
- 입력:2018-08-16 15:10:01
-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 SVIP석 55만원, 역대 성악 최고가
- 2년 만에 다시 내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된 그의 공연 티켓 가격이 최고 55만원에 책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PRM 제공 한국 클래식계에서 고소득층을 겨냥한 ‘귀족 마케팅’은 어디까지 통할까.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던 스페인 출신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7)가 오는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티켓 최고 등급 가격이 성악 공연으로는 역대 최고가인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장소를 고려하면 고가라는 의견과 명성...
- 입력:2018-08-16 15:10:01
- 옥천서 7세기 신라가 백제 공격 위해 만든 도로 발견
- 충북 옥천에서 7세기 신라가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닦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로가 발견됐다고 문화재청이 16일 밝혔다(사진).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부지 내 유적에서 확인한 이 도로는 산 정상 부근 경사면과 계곡부를 이어 조성한 것으로 길이는 320m가 넘는다. 도로 표면에는 수레바퀴 자국과 수레를 끌었던 짐승 발자국이 뚜렷이 남아 있다. 7세기 신라 토기·기와도 나왔다. 발굴 성과로 미뤄 이 도로는 늦어도 7세기 이후 신라가 조성한 관도(官道)로 추정됐다. 평지가 아닌 산 정상 부근인데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직선에 가...
- 입력:2018-08-16 08:35:01
- 초일‘류’… 완전체로 돌아온 괴물
-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사하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AP뉴시스 지난 5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105일 만에 선발등판한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완벽한 투구로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구해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
- 입력:2018-08-16 05:45:01
- AT마드리드, 슈퍼컵 우승…호날두 빠진 레알 마드리드 꺾어
-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6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험난한 새 시즌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디에고 코스타였다. 코스타는 경기 시작 49초 만에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돌파한 후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슈퍼컵 역대 최단 시간 골이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연이어 골을 넣어 2-1...
- 입력:2018-08-16 05:40:01
- [별별과학] 태양을 향한 현대의 이카루스
- 태양 탐사선 파커의 개념도 (NASA) 지구 생명의 근원인 태양은 고대로부터 인류의 큰 호기심 중 하나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루스는 태양을 향해 날아올랐다가 너무 뜨거워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추락했다. 신화에서도 불가능했던 태양 탐사를 현대 과학이 시도한다. 지난 12일 새벽에 태양 탐사선 파커 위성이 발사됐다. 미션명은 ‘Touch the Sun’으로, 말 그대로 태양에 바로 근접한다는 목표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과 지구 궤도 사이를 반복 선회하며 태양에 점차 접근한다. 올 11월쯤 최초로 2500만㎞까지 접근했다가 2024년 말 태양 표면...
- 입력:2018-08-15 15:10:01
- ‘톱10 저격’ 테니스 샛별들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신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년여간 스무 살 남짓 된 선수들이 랭킹 상위권의 대형 선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자이언트 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현재 테니스계를 주름잡고 있는 라파엘 나달(32), 로저 페더러(37), 노박 조코비치(31) 등을 밀어내고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성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다. 즈베레프는 지난해 5월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같은해 8월 로저스컵 결승전에서는 ‘황제...
- 입력:2018-08-15 08:15:01
- 說만 설설… 선장 못 찾는 한국축구
-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 키케 플로레스 전 에스파뇰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전 멕시코 감독.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할 차기 감독 후보의 이름이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에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발표는 감감무소식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눈높이와 계약 조건이 어긋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로 인해 새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달 초 A매치가 순조롭게 치러질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무리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후보자로 나온 인물만 십여 명에 달할 뿐 후임 감독...
- 입력:2018-08-14 15:10:01